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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UL 그린 가드' 골드 인증…실내 공기질 안전

시몬스가 실내 공기질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시몬스에 따르면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을 정밀 측정해 부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실내 공기질 안전 인증이다. 시몬스가 충족한 골드 등급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량을 시험해 부여하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이는 의료시설이나 학교 등 민감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의미한다. 시몬스는 최근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과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등 시판되는 매트리스 전 제품에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 외에도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중인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국제표준(ISO 12949) 및 국내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으로 시험한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다.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공익을 위해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안전 등급으로 꼽히는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브랜드의 기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수면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30 09:3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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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경북도와 MOU…지역경제 활성화나서

메인비즈협회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경상북도와 '상호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협회와 경북도는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투자 동향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해외기업, 외국인 투자 및 국내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확대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는 글로벌 투자환경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메인비즈협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09:2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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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공업조합 1억등 中企업계 '릴레이 기부' 행진

중소기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릴레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후원금 1억원,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50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각각 전달했다. 1994년 설립한 레미콘공업조합연합회는 전국 20개 회원 조합을 중심으로 전국 레미콘 업계의 공동사업 및 조합원사의 자주적인 경제활동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레미콘연합회는 지난 경북 산불피해에도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특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누적후원금 1억원을 넘어서며 '9988사랑나누미 명장'칭호를 받기도 했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81년에 설립해 지난 40년간 정보화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특히 공공부문의 정보사회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매년 회원사가 자발적인 성금모금으로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해 중소기업계의 사회적 책임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충북 단양에서 개최, 민생경제 회복에 함께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기침체로 기업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함께해주신 두 분 후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후원자분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09:2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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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세계百 강남점 매장 새단장 선봬

에이스침대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새단장하고 다시 열었다. 3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년 연속 누적 매출 3조원 이상을 기록한 국내 최상위 리테일 상권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약 20평 규모의 매장을 전면 재정비해 체험 중심의 하이엔드 공간으로 구성했다. 자사 제품 중 최상위 라인업을 가장 완성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을 강조한 고급 쇼룸을 완성했다. 새단장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및 '로얄에이스(Royal ACE)' 라인업을 전시해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했다. 특히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의 60년 기술력에 최상급 소재를 집약해 선보이는 최고급 사양의 브랜드로, 매장에서는 헤리츠 전용 프레임 'H-201'과 에이스 헤리츠 '블랙(Black)' 매트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루체-III(LUCE-III)', '라노떼(LANOTTE)' 등 다양한 프레임 라인업도 함께 진열한다. 여기에 노르웨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함께 배치했다. 리뉴얼 오픈 기념 프로모션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제품 구매 항목에 따라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침구 세트를 증정하고, 에이스 헤리츠 구매 고객에게는 웰컴 키트 및 추가 사은품을 함께 제공한다.

2025-11-30 09:26: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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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YCN FAIL FAIR 3.0' 열고 창업 실패 경험 공유

산하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주최…벤처 도전 잇는 계기 벤처기업협회가 창업 과정에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도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벤처협회는 산하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Young CEO Network(YCN)가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세 번째 실패 전시·행사 'YCN FAIL FAIR 3.0'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벤처주간(Venture Week)' 공식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난 30년간 선배 벤처기업인들이 축적한 시도와 실패의 역사를 기념하고, 향후 70년의 벤처 도전을 젊은 창업가들이 이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 슬로건은 '3번째인데, 0부터 다시 짓는 중입니다'로, 창업가의 실패를 '공사 중인 과정'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뒀다. 행사장은 공사 현장 콘셉트로 구성하고 ▲입구 포토존 ▲실패 기록벽 ▲휴게 구역 등을 통해 '모두가 여전히 건설 중인 창업가'라는 메시지를 공간 전반에 녹였다. 특히, '실패 체험존'에선 여러 차례 시도가 필요한 미션형 콘텐츠를 통해 '실패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체험형 방식으로 전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강연과 참여형 콘텐츠로 꾸몄다. 김제필·구주원 대표와 함께하는 '시공' 강연, '망할 아이디어 발표전' 등이 펼쳐지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패를 공유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행사로 꾸몄다. YCN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우 다다익스 대표는 "선배 창업가들의 도전이 생태계의 기반이 됐듯 앞으로의 70년은 젊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야 한다"며 "행사를 통해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창업가들이 서로의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15:12: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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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벌써 6번째 전 직원 해외여행…금진 김진현 회장의 '따르는 리더십'

【청주(충북)=김승호 기자】김진현 금진 회장(사진)은 1973년 11월 당시 처음 받았던 급여명세표를 지금도 간직하며 가끔식 들여다보고 상념에 잠긴다. 김 회장이 당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서 받았던 월급은 4만640원, 갑근세(2276원)와 주민세(113원)를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3만8251원이었다. 격세지감이다.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게 목표다. 직원들이 왜 회사를 다니겠느냐. 돈을 벌러 온다.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직원들을 잘 살게 해주고 싶다." 김 회장이 50년 세월이 훌쩍 지난 첫 급여명세표를 자주 쳐다보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서다. 지난 2023년에는 이익의 20%를 임직원들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도 했다. 중소기업에서 쉽지 않은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것도 다 자신만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금진 임직원과 가족 168명은 오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조를 나눠 베트남 푸꾸옥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2007년부터니 벌써 6번째 가족동반 해외연수다. 임직원 자신 뿐만 아니라 결혼한 사람의 경우 양가 부모까지 회사가 100% 비용을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엔 70%를 대준다. 그렇게해서 2019년에는 하와이를, 2022년에는 서유럽을 각각 다녀왔다. "임직원 연수를 위해 회사는 매달 1000만원씩 적금을 든다. 이렇게해서 한번에 3억~4억원 가량 드는 비용을 충당한다. 이는 아예 가용자금에서 없다고 생각하고 여행비로만 쓴다. 가족 9명이 함께 갔다온 직원도 있다.(웃음)" 김 회장과 금진의 이야기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김 회장은 LG건장재 제2공장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1998년에 금진화학을 창업했다. 당시 그의 나이 52세였다. '금진'으로는 2009년에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칠순까진 일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청주공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설비들을 뜯어갖고 나와 창업했다. 그 사이 회사는 13명에서 80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40억원에서 350억원까지 성장했다. 2002년엔 공장에 불이 나기도 했다. 그것도 결국 전화위복이 됐다." '실크벽지'로도 불리는 PVC벽지로 시작한 회사는 이후 상업용벽지, 인테리어필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호텔 등에 주로 쓰는 상업용벽지는 국내에선 금진이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의 경우 외국에서 들여온 벽지가 소방 안전 등 국내 규격에 맞지 않아 금진의 제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금진 김국용 대표는 "회사는 국내 최초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 벽지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KS제품 인증도 업계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이와 함께 고내구성과 고감성 인테리어 소재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벽지 포장 자동화 시스템 및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진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턴 해외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건축용 단열재인 폐페놀폼을 재활용한 재활용 데크도 개발해 양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김 회장은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고환율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돌파구는 해외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출은 홍콩, 마카오와 중동, 대만 등이 우선 타깃이다.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사업인 폐페놀폼 재활용 데크는 목재를 대체해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버려지는 단열재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에도 큰 보탬이 된다. 자외선이나 온도·습도 등에 강하고 부식, 변형, 갈라짐 등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다. 재활용 데크 역시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회사는 2030년 매출 1000억원, 수출 3000만 달러를 통해 글로벌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따르는 리더십'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충북의 강소기업 금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25-11-27 14: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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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공공구매 촉진대회'서 대통령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유공 분야 최고 훈격인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공구매 유공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중소기업제품 등 우선구매 제품 구매실적 등이 우수한 공공기관에게 수여한다. 소진공은 공공구매 정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 절차를 정비하고 공공구매 전 제품군(중소·기술개발·여성·장애인·창업)의 법정의무구매율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공공구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진공은 전사적 공공구매 실적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내부적으로 우선구매 실적 모니터링 기능을 마련하고 우선구매 달성도를 직원 평가에 반영하는 내부성과지표를 신설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계약요령 등 공공구매 관련 규정을 전면 개정해 계약 체결 단계에서 업체의 우선구매 인증 여부를 사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해 제도 이행력을 높였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꾸준히 추진해 온 공공구매 제도 개선과 직원들의 실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0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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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삼척서 취약계층위해 지역상생 활동 펼쳐

이웃들위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제공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강원도 삼척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와 함께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필품 및 세탁기관 시설운영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무료로 수거해 세탁?배달해주는 사업기관으로 현재 삼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생활 편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무료 세탁 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강식품, 이불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세탁을 마친 이불은 다시 각 가정으로 배송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은 겨울철을 앞두고 두꺼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가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지원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삼표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를 운영하는 삼척시니어클럽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삼표시멘트 김경필 상무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세탁 서비스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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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공로' 중기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직무를 최초로 개발하고, 소상공인 전용 해외 상설매장 개점 등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 일자리 모델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소상공인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상설매장 운영,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사업 등도 동반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11-27 05:0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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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25년 연속 수상

60년을 쌓아온 국민보일러 브랜드 귀뚜라미가 여성친화와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5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대기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친환경·고효율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대표 라인업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와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 등 난방, 온수, 안전기술을 겸비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 시장을 개척하며 전자파, 전기료, 세탁, 환경호르몬 등 소비자들이 난방매트 사용 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을 해결했다. 귀뚜라미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경영 행보도 진정성 있게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모성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등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이어오며 청년 인재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5만5000여 명의 장학생에게 후원한 장학금만 총 359억 원에 달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국민 브랜드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4:04: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