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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진대사 높이는 법안 처리에 노력해달라" 재계 소망 담은 박용만 상의 회장

지난달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뉴시스 재계가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정계에 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에) 산업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는 법안 처리에 올 한해 전향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 변화가 빨라지면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 기업에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새해에 보궐선거 등 정치 일정이 많다면서, 정치와 경제 이슈를 명확히 구분해서 경제 입법 과정이 정치에 매몰되지 않게 해야한다고도 조언했다. 기업 스스로도 인식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이 성장과 수익으로 모든 행태를 합리화했던 시대는 지났다며, 기업도 시민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솔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회고했다. 지난해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상공인들은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움이 많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조짐이지만, 지나친 낙관에는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박 회장은 "평상시라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특단의 부양조치들이 있었고 이들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5년에서 10년 앞을 내다보고 새해 들어 어떤 경제적 선택들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우리 경제 변화가 어떤 충격을 가져올지 중장기적으로 그리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 민간 부채 누적과 자산시장 불균형은 전세계가 당면한 문제이며, 조정 과정 속에서 경영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매년 열린 경제계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에는 주요 인사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에스케이 장동현 대표이사, 엘지 이방수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엘에스엠트론 구자은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등 주요기업 대표와 전국 4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함께 했다. 중국 북경에 있는 중국 삼성과 북경현대차 등, 베트남 하노이 에스케이와 한화에너지 등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도 화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5:11: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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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이제 환경까지 생각한다…'퍼스트룩 2021'열고 '스크린 포 올' 천명

삼성전자 네오 QLE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크린 에브리웨어'에 고객 중심과 환경 보호 철학을 추가하며 TV 사업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퍼스트 룩 20201'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 퍼스트룩은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2년부터 매년 1월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주요 사업 철학이었던 '스크린 에브리웨어'를 발전시켜 '스크린 포 올'로 새로 정립했다. 어디에든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는 데서 더 나아가, 다양한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미래와 환경 보호 의지까지 담았다. 한종희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비전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날 탄소 저감뿐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에서도 자원 순환을 이룰 수 있는 친환경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에코 패키지 확대와 조명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 재생 소재 사용 확대 등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이 퍼스트룩 2021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TV 시청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 계획도 발표했다. 신제품에 콘텐츠 자막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자막 이동' 기능과 수어 화면을 자동으로 확대해주는 기능,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해 저청력 장애인이 일반인과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퍼스트 룩을 통해 기술적으로도 진일보를 증명했다. 지난달 발표한 마이크로 LED TV 뿐 아니라, 신제품인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TV 등을 새로 정비했다. 특히 네오 QLED는 미니 LED TV로,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를 잇는 새로운 프리미엄 TV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선 네오 QLED는 기존 QLED TV에 쓰이던 LED 소자보다 40분의 1 작은 퀀텀 미니 LED에 마이크로 레이어를 입혀 배치하면서 빛을 더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퀀텀 미니 LED 밝기를 4096단계로 세밀하게 조정해주는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 백라이트 전원 제어로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어 높은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도 있다. 16개 신경망으로 구성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새로 적용해 모든 영상을 4K와 8K 해상도로 구현해주는 역할을 한다. 딥러닝을 통해 화면 입체감과 디테일을 분석해 화질을 개선할 수도 있다. 아울러 슬림한 인피니티 원 디자인과 '스페이스 핏' 등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능, 그리고 홈트레이닝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PC 온 TV' 기능으로 PC와 TV를 쉽게 연결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 LED TV는 지난달 공개한 110형에 이어 99형도 출시를 확정했다. 연내 70~80형대 소형 제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 세로와 더 프리미어 및 더 테라스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성능을 개선하고 라인업과 콘텐츠를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퀀텀닷(QD) OLED 패널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대형 QD OLED를 양산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 삼성전자는 지난해 QD OLED 제품 상용화를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4:2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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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새로운 기업가 정신' 위한 'SV2030' 로드맵 발표

SK하이닉스가 2030년까지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구체화한다. SK하이닉스는 7일 중장기 추진 계획 'SV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강조한데 따른 조치.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이해 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장기간 수렴해왔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와 ESG 활동 트렌드를 연구하며 SV2030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해온 SK하이닉스 김윤욱 지속경영담당은 "최 회장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라는 화두와 연계하여, 향후 10년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하는 선언을 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해야 할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번 선언에 담았다"고 말했다. 로드맵은 4개 영역으로 분화했다. ▲ 환경 분야의 '그린 2030' ▲ 공급망 동반성장 분야 '어드밴스 투게더' ▲ 사회적 역할 수행의 '사회 안전망' ▲ 구성원 육성과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문화를 포괄하는 '기업문화' 등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한 RE100의 단계별 이행 계획도 포함했다. 그린 2030은 2050년까지 ▲ RE100 완수 ▲탄소 순 배출 제로 ▲대기오염물질 추가 배출 제로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달성 ▲ 수자원 절감량 300% 확대 등 친환경 반도체 제조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2030년까지의 목표도 별도 수립하고 중국 생산시설은 2022년부터 RE 100을 달성키로 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활동에 힘쓰는 상황, SK하이닉스도 전 지구적 관심사인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동반성장은 국내 소부장 협력사 역량을 높여 국내 반도체 산업 전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다. 협력사 대상 기술협력 누적 투자 3조원 달성과 상생협력센터인 '위두테크 센터' 설립과 운영에 1조2200억원 순차 투자 및 참여 협력사 매출 증대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반도체 산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했다. 사회안전망은 팬데믹과 자연재해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마련했다. 비상 상황에서 수행할 역할 체계를 만들고 별도 기금도 조성한다. 생산기지가 소재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문화는 더 다양하고 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착시킨다. 기업 경영 목적을 구성원 행복에 두고, 교육 의무 수료와 여성 채용 비율 확대 및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 보강 등을 실행한다. 1인당 연 200시간 이상 교육보장 등 문화와 제도적 환경도 마련한다. 올해 신설한 ESG 경영위원회는 분기 단위로 SV2030 진행 과정을 확인하며 이슈 도출 및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목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 지속경영보고서 등으로 매년 진척 수준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해 각계 각층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마련하고 실행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비상 상황에서 기업이 수행하는 역할을 구체화하는 체계를 만들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기금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기여 활동을 실행한다.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 확대, 행복모아7) 확장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하인슈타인(Heinstein)8) 프로그램 시행을 통한 ICT 미래인재 육성, 행복GPS9)를 활용한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실종 문제 해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2021-01-07 12:5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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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콘텐츠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 인수

/LG전자 LG전자가 TV 콘텐츠 역량을 확대하며 사업 다변화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알폰소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약 8000만달러(한화 약 870억원) 수준이다. 알폰소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2012년 설립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북미에서 1500만가구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LG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유력 TV업체와 솔루션 업체들과 협업도 지속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로 TV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TV 중 스마트 TV 비중이 83%, LG전자 TV 중에서도 스마트 TV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TV 기본 콘텐츠 사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LG전자는 알폰소 광고/콘텐츠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LG채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며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전 사업 시너지까지 예상했다. 알폰소도 LG전자에 인수되며 사업 지역을 북미 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경영진과 직원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2:3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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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 대주주로…수소사업 추진단 움직인다

플러그파워가 만든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SK㈜ SK그룹이 수소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SK㈜는 SK E&S와 함께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SK㈜와 SK E&S가 각각 8000억원을 출자해 1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플러그파워는 수소와 관련한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차량용 연료전지와 수전해 핵심 설비인 전해조, 액화수소플랜트 및 수소충전소 건설 기술 등을 갖고 있다. 지게차와 트럭 등 수소 기반 모빌리티 역량도 확대하며 수소 지게차를 아마존과 월마트 등에 독점 공급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주에 연간 1.5기가와트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SK는 지난해 수소사업 전담 조직 '수소사업 추진단'을 신설하고 사업 전략을 실행 중이다. 2023년 3만t(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8만톤 규모 수소 생산능력을 갖추고, 밸류체인을 통합 운영하는 등이다. SK는 플러그파워 최대주주로 아시아 수소 시장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SK 수소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선점하는 등이다.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 등 사업모델도 준비 중이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이 보유한 사업 역량과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수소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한 발 앞서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1:45: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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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브랜드 론칭…최초·최고 자부심 담았다

삼성 OLED 로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가 브랜드로 거듭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OLED 제품에 '삼성 OLED'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로고도 함께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를 양산하며 시장을 개척한 자긍심과 'OLED는 곧 삼성' 이라는 자신감을 담아 새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품 차별성과 우수성을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제품군에 브랜드를 적용한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브랜드를 유럽연합 27개국과 미국, 중국 등 43개국에 상표 출원을 끝마쳤다. 로고는 사각형 틀을 이용해 '디스플레이'가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창'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회사 비전을 담았다. 모서리 곡선과 접히는 형상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OLED 특성을 반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삼성 OLED 브랜드를 이용해 글로벌 고객사들에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지호 중소형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는 OLED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욱 명징하게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런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IT, 자동차, 게임기 등 더 넓은 영역에서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1:45: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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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리서치 찾아 미래 사업 점검…"회사 가치 높여 사회에 기여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전략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회의에서는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과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4일 새해 첫 행보로 평택 2공장을 찾아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확인하고, 곧바로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2018년 AI와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적인 '미래육성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사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리서치는 미래 유망 분야의 선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산하에 ▲글로벌 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있다. AI를 접목한 스마트폰, TV, 가전제품 기능 혁신과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세바스찬 승 연구소장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뉴 삼성'을 위해 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발탁한 첫 AI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 선두기업으로서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자"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전날 수원사업장에서 네트워크 장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센터(GTC)를 찾아 생산기술 혁신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2021-01-07 11:33: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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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2021년 '디지털 대전환' 모색한다

신년사서 모든 분야 디지털화 'DIGITAL SHIFT 21' 슬로건 내놔 최창희 "데이터, 단순한 수치아닌 고객마음얻는 시그널로 읽어야" 2021년 '고객 1000만명, 취급액 1조원, 흑자 100억원' 목표 도전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지난해 '2020, GO into the BLACK'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공영쇼핑이 2021년에 디지털 대전환을 모색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1000만명, 취급액 1조원에도 다시 도전한다. 7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최창희 대표(사진)는 새해를 맞아 모든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언하며 'DIGITAL SHIFT 21' 슬로건을 발표했다. 최창희 대표는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경제, 윤리, 심리, 사회 변화의 시그널로 읽어야한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고객 기반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취급고 8300억원'을 목표했던 공영쇼핑은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967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전년보다 34.7%나 늘어난 규모다. 마스크 공적 판매처 지정을 비롯해 신규고객 450만명을 유치해 유효고객수도 720만명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 최 대표는 "지난해 '2020, GO into the BLACK'으로 달렸던 우리는 슬로건 그대로 흑자를 이뤄냈다"면서 " 2019년 7월부터 트랜스폼 경영으로 전환하고 18개월 연속 흑자라는 개국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영쇼핑은 이같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고객 추가 유치를 통해 확보한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1000만명, 취급고 1조원'에 재도전한다. 흑자 100억원도 목표다. 공적 TV홈쇼핑으로서 공영쇼핑의 태생적 한계인 '판매수수료 20%' 해결도 큰 숙제다. 최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당사의 판매수수료율에 대해 재협의하는 중요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면서 "판매수수료가 20%에 묶여 있는 우리로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아울러 막대한 송출수수료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무송출채널로 지정된다면 판매수수료율은 지금보다 더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콘텐츠도 강화한다. 우선 올해 신규 사업인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일명 '공영라방'을 2월 본격 선보인다.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업, 소상공인 등의 제품을 신속하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도 일부 단행한다. 또한 코로나 백신 공급 등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신상품 개발 및 방송 콘텐츠 차별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유통환경에도 급속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유효고객 720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상품 개발 확대 및 방송 콘텐츠 차별화에 더욱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해 공영이 제시하는 '뉴노멀'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021-01-07 10:07: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