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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트 오브제 디자인' 적용한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출시…갤러리 공간 연출

LG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LG전자 LG올레드 TV가 공간을 미술관으로 변신시켜준다. LG전자는 15일 LG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질 뿐 아니라 공간까지 개선하려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65형 크기에 업계 최초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예술 작품이 놓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것. 이 디자인은 이젤 형태 메탈 프레임을 활용한다. 화면과 무빙 커버를 위아래로 배치하고, 뒤편에 최대 4.2채널 입체 음향에 80W를 출력하는 스피커를 탑재했다. 기울임 설치를 하면 뒤쪽 공간을 활용해 주변기기와 선을 정리할 수 있다. 커버 위치 조절도 전용 리모컨으로 가능하다. 무빙 커버를 위아래로 조정해 상황이나 취향에 맞출 수 있다. 화면 일부만 보는 라인뷰와 전체를 보는 풀뷰 등 연출도 가능하다. TV를 시청하지 않으면 시계와 뮤직 모드 등으로 활용하며 전용 테마 감상도 할 수 있다. 무빙커버는 프리미엄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 원단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베이지와 레드우드, 그린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출하가는 990만원이다. 구매자에는 100만원 캐시백 혜택과 초기 구매자에는 크바트라트 커버 1회 교환권도 증정한다. LG전자는 10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LG베스트샵에서 팝업전시를 통해 LG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디자인과 고급 가구 및 예술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 화질과 혁신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최고만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8 13:29: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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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의료·디지털 제조 공략…2022 사업 전략 제시

폼랩 신규 라인업 /폼랩 폼랩이 내년 사업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치과와 의료 및 디지털 제조 분야 시장에 3D프린팅 솔루션을 적극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폼랩은 올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코로나19로 불황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활용도 완제품 보다는 연구나 시제품에만 그쳐 시장 형성이나 확대가 어려웠다고 봤다. 폼랩은 올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라인업을 강화했다. 우선 폼3B를 업그레이드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제작하고, 피부 상호작용 및 기타 생체 적합 요구에 부합하는 12가지 이상의 신소재를 개발하며 치과와 의료 분야 서비스를 확대했다. 후처리 가공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대형 프린터 폼 워시 L과 폼 큐어 L, 그리고 퓨즈 1도 새로 출시했다. '폼랩 팩토리 솔루션'으로 디지털 제조 시장도 넓히고 있다. 내년에는 3D프린팅 산업이 디지털 제조와 엔지니어링, 치과와 의료 및 교육분야에서 대규모 생산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고품질 레진과 효율성 등 차별화된 기술로 치과와 의료, 디지털 제조 분야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덴탈 레진 2개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받아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글로벌 벤처와 국내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폼랩 팩토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완제품 생산 고객사 확보에 주력한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3D 프린팅 활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다양해지는 사용자 요구대응을 위해 폼랩은 전 제품에 품질과 비용효율성을 높인 기술과 후처리 가공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식약처 인증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치과와 의료 분야 점유율이 높은 폼랩 솔루션의 국내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디지털 제조 산업 분야에서는 시제품을 넘어 대규모 생산 서비스 성공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사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8 13:2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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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평가 4위로 상승…디지털 기술 사회와 공유 성과

삼성전자가 디지털 기술로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WBA)가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다.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올해 평가 대상 150개 ICT 중 아시아 1위다.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공헌 활동도 호평받았다. ▲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적색·녹색·청색을 인지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TV 화면 색상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SeeColors)' 앱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초·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IT 프로그래밍, AI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청소년 교육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8 09:38: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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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전북도와 지역균형뉴딜 지원나서

전북도, 전북은행, 전북중기청과 포괄 업무협약 부산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전라북도와 손잡고 지역균형뉴딜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8일 전라북도, 전북은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라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지원 민관합동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전북지역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소재 지역균형 뉴딜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전북지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전북중기청은 정부 및 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상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제4차 산업혁명 지원 프로그램, 녹색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형 뉴딜기업에 대한 기보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8 08:48: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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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성과 '톡톡'

10월까지 6700여社 지원…83억 달러 수출 성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성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 중소기업 6700여 곳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 성과만 총 83억달러에 달한다. 또 같은 기간 전체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했는데 중진공 수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24.3% 증가해 전체 중소기업 평균 증가율 대비 6.7%포인트(p)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출 실적이 없던 내수기업의 30.3%가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진공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수치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바우처, 지역중기수출마케팅, 전자상거래, 온라인수출플랫폼, 수출인큐베이터, 해외기술교류, 항공·해상 물류비 지원 등을 돕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액을 1억원까지 늘리고,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온라인 수출 기반도 마련했다. 비대면 수출 확대를 위해 화상 상담(전시)회를 수시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시장 동향 정보도 제공했다. 12개국, 20곳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물류대란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와 항공·해상 운임 지원도 시작했다. 국적선사인 HMM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유럽 항로에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총 97회, 1만5000TEU 규모의 물류를 지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다양한 수출 사업을 적극 운영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였던 1052억 달러라는 중소기업 수출액 기록을 경신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수출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1-12-08 08:3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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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민간과 공공부문 협력해야 지구적 문제 해결"…TPD에 글로벌 리더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이같이 말했다. TPD는 한미일 고위 관료와 학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태평양과 동북아 현안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최 회장이 구상해 최종현 학술원이 처음 선보였다.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커트 켐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이 함께한다. SK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 위기 상황에서도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한데 대해 복잡해진 국제 정세와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정책공조가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최 회장은 환영만찬에서 동북아시아가 냉전 종식 이후 전례없는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시대'라고 불렸고,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자부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지정학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한미일 3국이 공통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미중간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주변국의 총체적 마찰, 북한의 비핵화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을 현안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3가지 해법으로는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과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동북아가 직면한 지정학적 현실과 위험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을 들었다. 이어서 SK CEO들이 한달 전 탄소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기로 하는 등 탄소 저감으로 2030년까지 탄소 2억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그룹차원의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TPD에 모인 여러분들이 더 많은 행복을 창출해 세상에 나눠줄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미국을 네번째 방문한 것을 비롯해 헝가리 등을 찾아 민간 경제외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 회장과 SK그룹은 이번 TPD처럼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도쿄포럼 등 범태평양 국가에서 운영해 왔던 민간외교의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경제외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7 16:2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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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에 맞선 삼성전자 조직 쇄신, 새로운 시너지로 '초격차' 더한다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삼성전자 "냉혹한 현실을 봤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19 재확산과 끊이지 않는 사법리스크 등 악재 속에서도 불과 13일만에 또다시 '짜투리' 시간을 쪼개 중동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이같은 위기감 속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온 사장단을 유임하며 안정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사장단 뿐 아니라 조직까지 개혁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종희 부회장이 올 초 '퍼스트 룩' 행사에서 '스크린 포 올'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 세트 통합으로 '팀삼성' 본격화 가장 큰 변화는 IM 부문과 CE 부문을 통합해 만든 세트 부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모바일과 가전 사업을 각각 운영하며 글로벌 1위로 성장시켜왔지만, 최근 들어 기기간 '통합' 전략을 구상하고 모바일과 가전간 시너지를 구상해왔다. 갤럭시Z플립3를 비스포크 에디션에 편입한 시도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세트 부문이 만들어지면서 모바일과 가전간 통합 작업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디자인은 물론,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한 '팀삼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삼성은 삼성전자 가전을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연동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모바일 환경에만 국한됐던 갤럭시 생태계가 가전과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로 연결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모바일과 가전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트부문장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삼성 TV가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켜낼 수 있게한 핵심 인사다. 한 부회장이 제시한 '스크린 포 올' 비전에도 힘이 실렸다. 스크린 포 올은 어떤 곳에서든 최적의 스크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크린 에브리 웨어'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스크린이 공간을 채우는 데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장애인 등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까지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크린 포 올 전략을 통해 장애인들이 TV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어 확대와 자막 이동,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과 친환경 리모컨, 친환경 포장인 에코 패키지 등을 선보인바 있다. 한 부회장이 세트 부문을 도맡게 되면서 모바일 부문에서도 이같은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전사 차원의 신사업과 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책임도 지게 됐다. 세트 사업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한종희 부회장 대신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문을 함께 맡게된 정현호 부회장은 세트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미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게 됐다. 그동안 대내외 악재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지원 T/F장을 맡아 삼성전자와 계열사 등 시너지를 발굴하며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던 역량을 인정받아 2개 보직을 맡았다. 경계현 DS부문장 /삼성전자 ◆ 반도체 젊은피로 '모어 댄 초격차' 김기남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를 확고한 글로벌 1위로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1986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며 D램 사업을 이끌어왔고, 반도체연구소장과 종합기술원장, 시스템LSI사업부장과 DS부문장 등 반도체 사업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여전히 DS부문 임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공을 인정하고 김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2017년 권오현 상임고문이 승진한 이후 4년만이다. 이건희 회장 사후 공석이던 회장직도 다시 채워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에도 회장에 오르지 않으면서 삼성전자에서는 유일한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종합기술원을 책임지게 됐다. 그동안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DS부문은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계현 사장에 지휘봉을 넘긴다. 경 사장 역시 메모리사업부에서 십수년간 D램과 플래시 개발을 맡아 3D V낸드 메모리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삼성전자 메모리를 확고한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공헌한 설계 전문가다. 2020년부터 삼성전기를 이끌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뿐 아니라 MLCC 기술 경쟁력 제고 등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하며 높은 경영 능력을 선보였다. 경 사장은 메모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김기남 회장을 이어 DS 부문 메모리 '초격차'를 지속하는 책임을 맡는다. 이미 기술뿐 아니라 경영 능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메모리 사업 기술력 제고와 경영 효율화 등 부품 사업 전반에서 혁신이 기대된다. 아울러 전장용 MLCC 기술을 끌어올렸던 만큼, 전장 등 새로운 먹거리 부문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시스템 반도체 부문도 경영진 쇄신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강인엽 사장이 DS부문 미주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전략마케팅실장이었던 박용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시스템LSI사업부장으로 임명됐다. 박용인 사장은 LG반도체 출신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에 이어 동부하이텍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는 등 다양한 비메모리 사업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2014년 차세대제품개발팀장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업계최초 0.7마이크로미터 이미지센서 개발을 주도하는 등 LSI개발을 이끌어왔으며, 전략마케팅을 거쳐 시스템LSI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2030'으로 비메모리 육성에 힘을 쏟는 만큼, 박 사장이 적지 않은 책임을 맡았다는 평가다. 최경식 세트부문 북미총괄 /삼성전자 ◆ 조직 혁신 본격화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주요 사업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성과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새로 사장단에 합류하며 세트부문 북미총괄을 맡은 최경식 사장은 지난해 북미총괄 보직을 맡아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끌어내는 등 현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4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으로 입사해 북미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무선사업 영업 분야에서 활약하며 SEA법인장까지 맡았으며, 앞으로 해외 주재 경험과 북미 시장 전문성 및 영업 역량을 두루 갖춰 현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사장단에 합류한 김수목 사장은 박용인 사장과 마찬가지로 '정통' 삼성 출신은 아니다. 1993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해 근무하다가 2002년 김&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에 구조조정본부 법무실 담당임원으로 삼성에서 근무를 시작해 미전실과 법무실, 준법경영실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이 송무팀장으로 차별화된 법률지원과 법무역량 제고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하며 사장으로 승진, 법무실장을 맡겼다. 앞으로 법무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법경영 강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쇄신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인사제도를 대폭 개편하는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직급을 완전히 파괴하고, 능력이 있는 직원에게는 파격적인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도 이같은 기준을 적용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젊은 임원이 얼마나 나올지다. 삼성전자가 이번 임원 인사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주겠다고 나선 만큼, 30대 임원과 40대 경영진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미 사장단 인사에서도 '3대표' 체계를 완전히 없애면서 대대적인 인사 혁신을 예고했다는 평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7 16:1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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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및 조직 개편 단행…DS·세트 체제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파격적인 조직 개편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쇄신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발표했다. 회장 승진 1명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과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9명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사업 부문을 간소화했다. DS부문을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CE와 IM부문을 세트 부문으로 통합해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사장 /삼성전자 DS부문은 삼성전기 경계현 사장이 자리를 옮겨 맡게됐다. 경 사장은 1963년생으로 199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에 근무하다가 2020년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2년만에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오게 됐다. 시스템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이동한다. 대신 전략마케팅실장에 있던 박용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시스템LSI사업부장을 지휘한다. 세트 부문은 한종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한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 입사해 사업부장까지 지냈다. 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정현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업지원TF와 겸임한다. 정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비서실과 전략기획실, 미래전략실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아울러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세트부문 북미 총괄을, 법무팀 송무팀장 김수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세트부문 법무실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에도 회장 승진에서 제외되면서 삼성전자에서는 가장 높은 직급을 갖게 됐다. 반도체 사업 역대 최대 실적에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 앞으로는 종합기술원을 맡아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7 14:40: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