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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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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알뜰폰 선불충전 쿠폰 이벤트’실시

하나은행이 알뜰폰 사업자 유니컴즈와 공동으로 '외국인 알뜰폰 선불충전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다수의 외국인 손님들이 선불폰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하나은행 계좌로 처음 급여를 받는 외국인 손님 2000명에게 알뜰폰 브랜드 '모빙'의 선불충전요금을 최대 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손님이 이벤트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으면 익월 말 '모빙'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선불충전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이 있다면 최대 5개월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 EZ'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하나 EZ'는 외국인 전용 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국적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5개 국어(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정착에 필수재인 금융과 통신 두 영역을 결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점 방문이 힘든 외국인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1:0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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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 지속...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14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개월째 10만 명대에 머물며 올해 초(1월, 2월) 30만 명대에 비해 둔화하는 흐름이다. 또 건설업 부문에선 1년 전보다 10만 명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43개월 연속 늘어났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초와 비교하면 최근 증가폭은 둔화했다. 지난해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 10월 34만6000명,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을 기록한 뒤 올해 1~2월에는 30만 명대까지 폭이 확대된 바 있다. 지난달 건설업에서 10만 명 줄어들면서 2013년 10차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5개월째 뒷걸음질했다. 도소매업 부문도 10만4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12만3000명) 이후 2년10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도소매업은 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도 4만9000명 줄며 석 달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이대별로, 60세이상에서 27만2000명 늘어나며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15~29세 청년층(-16만8000명)과 40대(-6만2000명)에서는 각각 감소를 기록했다. 15세이상 전체 고용률이 63.3%로 1년 전보다 0.1%p(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0.7%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정 기준으로, 15∼64세(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1년 전 대비 0.3%p 오른 69.9%에 달했다. 실업자 수는 62만2000명으로 3만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0.2%p 낮아졌다.

2024-10-16 09:49: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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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쇼크에 반도체주 '휘청'…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하락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실적 전망 여파로 반도체 종목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뉴욕증시 3대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75%) 하락한 4만2740.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4.59p(0.76%) 하락한 5815.26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87.1p(1.01%) 떨어진 1만8315.59에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에 4만3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하루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예정보다 하루 앞서 유출된 ASML의 실적이 시장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ASML은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내년 순매출액이 30억~35억 유로(약 4조4600억~5조20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ASML이 밝힌 3분기 매출은 26억 유료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 유로를 크게 밑돌아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ASML의 중국 사업 난항은 '수출 통제'로 인한 중국 매출 둔화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네덜란드는 지난 9월 ASML의 최신 반도체 장비 2종의 중국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SML의 직전 분기 중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는데, 이날 ASML의 로저 다센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중국 매출 비중이 20%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이날 ASML의 주가는 16.26% 급락한 730.43달러를 기록했다. ASML을 필두로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69%(6.47달러) 급락한 131.60달러에, AMD는 5.22%(8.63달러) 하락한 156.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28%(287.00 p) 떨어져 5145.21를 기록했다. 한편, 당초 ASML은 16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으나 "'기술적 오류'로 2024년 3분기 실적과 관련된 정보가 오늘 오전 당사 웹사이트에 잘못 게시됐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06:0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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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국제농업개발기금 총재, '기후변화 대처 스마트농업' 협력 합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알바로 라리오(Alvaro Lari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와 면담을 갖고, 스마트 농업 및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FAD는 개도국의 농업개발 및 식량생산 증대 촉진을 위해 설립된 농업 분야 국제정책금융기관이다. 면담에서 송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후 스마트 농업을 개도국 농업인에게 지원해, 첨단기술에서 소외된 소농들이 K-농업기술로 기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라리오 총재는 "기후변화, 분쟁 등으로 농촌지역 극빈층의 빈곤과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13차('25~'27) 기금조성 기여를 약속한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분담금은 향후 3개년간 개도국 농업개발, 식량 생산 증대, 농촌 빈곤의 구조적 해결 등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스마트 농업, 디지털 분야 등에서 농업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의 농촌 오지에 수자원 기반시설 구축, 모바일 서비스 투자지원, 현대식 농기자재 보급 등 기후 스마트 농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기후변화 대응력, 생산력 및 회복력 향상 등을 도모한다. IFAD는 전세계 회원국들로부터 분담금을 받아 3년 단위로 기금을 조성해, 개도국 농촌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에 장기저리의 개발자금을 투자·지원한다. 우리나라는 IFAD 창립회원국으로, 지난 1978년부터 국제사회와 함께 개도국 최빈층을 적극 지원해 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5 18:0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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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4년산 쌀 초과생산 추정치 훌쩍 넘는 규모 매입 결정

정부가 올해 쌀 초과생산량 예측치 12만8000톤(t)보다 7만t 이상 많은 총 20만t 규모의 시장 격리를 추진한다. 또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간정산금을 기존 40㎏ 포대당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 벼멸구·수발아 등의 병충해 피해를 입은 물량도 전량 매입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후 2024년도산 쌀 관련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곡수급안정위 위원들은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 격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는 크게 4가지의 수확기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t(지난 9월10일 발표한 사전 격리 2만ha, 10만5000t 포함)을 격리한다. 공공비축미 36만t(가루쌀 4만t 제외)을 포함하면 정부는 올해 수확기에 2024년산 쌀 총 56만t을 매입하게 된다. 이는 예상생산량의 15%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이후 40㎏ 포대당 3만 원으로 동결돼 온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만 원으로 올린다.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벼멸구·수발아 등 피해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가미(低價米) 유통을 방지한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피해벼 잠정 규격과 매입 지침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연내에 피해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셋째, 정부와 농협은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 등 산지유통업체에게 벼 매입자금 3조5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확기 농가의 벼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한다. 정부는 올해 벼 매입자금을 지난해 대비 1000억 원 늘어난 1조3000억 원을 지원하고, 농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조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단속 기간(9월30일~11월29일)에 쌀 생산연도·도정일·원산지 등 표시 위반 여부, 신·구곡 혼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올해 정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수급관리를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초과량 이상의 과감한 시장 격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7:14:3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