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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산업부-환경부, 중소기업 화학안전관리 지원

김재홍 산업통산자원부 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최근 '산업부-환경부 융합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처간 협력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화평법·화관법 이행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전기차 시험결과 상호인정 등 양 부처간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는 지난해 정례적 협의채널을 구축한 이후, 산업·환경정책의 실질적 협력을 가시화한 것으로 부처간 협업의 값진 성과다. 첫 번째로 화평법·화관법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가 발벗고 나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화학안전 관리를 위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및'화학물질관리법'이 제·개정됐지만, 2015년 화학법령 시행을 앞두고 정보·전문성 부족 등 중소기업의 취약한 대응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양 부처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합동으로 '화학안전 산업계 지원단'을 운영하고 ▲도움센터 운영 ▲화학물질 공동등록 시범사업 ▲영세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안전관리체계 구축지원 등 중소기업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또 '전기차 시험결과에 대한 상호 인정''녹색경영 대상 공동 기획' 등 다른 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2014-04-20 13:27:43 유주영 기자
산업부, 유휴 산업기술개발장비 재활용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995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기술개발장비 구축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유휴중인 장비를 사용 희망기관에 무상 양여해 공동활용을 촉진하는 장비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늘부터 6월 5일까지 유휴장비 150대에 대한 이전수요 조사를 실시하며, 연구기관·테크노파크·대학 등 비영리기관 중 사용 희망기관은 e-Tube(www.etube.re.kr)를 통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관리단에 장비양수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고된 유휴장비는 대부분(137대) 사업종료 후 5년(성과활용기간)이 지난 장비로 2004~2007년도에 설치된 장비가 전체의 60%이며, 양수 후 현재상태로 활용가능한 유휴장비가 59대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한달간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유휴·불용장비를 사용 희망기관으로 이전하는 '유휴·불용장비 일제정비사업'을 실시해 249대의 장비를 접수했다. 이 중 즉시 또는 수리 후 활용이 가능한 150대를 무상양여 대상 장비로 공고했다. 이번 공고된 유휴장비는 설치금액 기준 199억원 규모로, 출연연·테크노파크·전문연·지역혁신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접수됐다. 향후 유휴장비 사용 희망기관에 대해서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앙장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장비를 이전할 예정이다.

2014-04-20 12:03:3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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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은퇴 준비, 비재무적 부문도 놓치지 말아야"

"돈만 많으면 뭘 하나요.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국민연금·퇴직연금·연기금 등 자산운용 분야에서 재무설계를 하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으로 30여년간 수많은 은퇴자를 상담한 우재룡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이사장의 첫 마디였다. 은퇴전문가의 성공적인 은퇴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듣겠거니 생각했던 인터뷰에서 '행복'이 튀어나온 것이다. 18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우 이사장은 "은퇴설계의 목표는 돈이 많은 노후가 아니라 '행복한 노후'가 돼야한다"며 "생활비·의료비·상속계획과 같은 재무적인 문제를 넘어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생애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은퇴 이후 몇 억이 있어야 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형 은퇴설계는 어디서 살고, 누구와 어울려 살며, 무엇을 할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퇴직 후 새로운 일을 할 경우에도 혼자서 모든 위험을 지기보다 협동조합 등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려하고 막연한 창업보다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린 창직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우 이사장은 "실제 은행 지점장 출신의 60대 한 조합원의 경우,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준다"며 "진지한 취미여가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도 얻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생애설계에는 재무적인 부분도 빠질 수는 없다. 우 이사장은 "행복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는 않지만 빼놓고 생각할 수도 없다"며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재무설계와 소액의 분산투자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들게 되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을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며 "특히 자신의 재무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재무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을 할 때에는 저축 등 예금 위주보다 주식 등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이 권고됐다. 우 이사장은 "예금이나 적금 등으로 저축만 하는 것은 안전한 동시에 안전하게 가난해지는 길"이라며 "자신의 월급에서 최소 20~30%는 저축 하되 주식 투자 등 분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 성향을 낮추고 소액을 아껴 투자해야한다"며 "외국에서는 이런 투자법을 '카페라테 효과'라고 하는데 한잔에 4000원이 훌쩍 넘는 카페라테를 하루에 한 잔씩 아껴 투자하면 30년 후 얼마가 될 지 생각해 볼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아파트 등 가계부채를 관리하고 부동산에 대한 과소비를 경계해야한다"며 "은퇴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하고 재산, 건강, 가족, 공동체, 취미여가, 사회활동 등 여섯가지 포트폴리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4-20 11:53:29 백아란 기자
정부,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는 9월 말까지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외부 용역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정부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륙붕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 2009년 2월 마련한 1차 기본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보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륙붕의 3개 퇴적분지(울릉·서해·제주분지)에 대한 개발 목표와 전략, 투자계획, 기술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담고 중국과 서해지역 공동탐사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1차 기본계획에서 2018년까지 국내 대륙붕 20곳에 대한 추가 시추로 1억배럴 이상의 신규 매장량 확보, 2015년 이후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고체 에너지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GH)의 상업화 추진 등을 제시했으나 아직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내년 4월 울릉분지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시험 생산을 위한 시추를 한다. 이를 통해 매장량을 면밀히 추정하고 상업 생산 가능성을 타진한다. 2009년에는 이곳에 8억~10억t의 가스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됐다. 석유공사는 2013년 4월부터 11개월 동안 한국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전문가들과 국내 대륙붕 연구 및 탐사 자료를 분석해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재확인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울산 남동쪽 58km 지점에서 동해-1 가스전을 발견해 2004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하루평균 생산량은 천연가스 5000만㎥, 초경질 원유 1000배럴이다. 하루 기준으로 천연가스는 34만가구가 쓸 수 있고 원유는 자동차 2만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2014-04-20 10:06:55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