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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CB사에 기술신용평가 업무 겸업 허용…'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

이르면 오는 하반기부터 신용조회회사(CB사)가 기술 신용평가업무를 겸업할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제10차 정례회의를 열고 기술신용평가시스템 도입을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금융위가 지난 4월 발표한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추진방안'에 따라 신용조회회사(CB사)가 기술신용평가 업무를 겸업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정보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한 것을 골자로 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오는 상반기중 기술신용평가회사(TCB: Tech Credit Bureau)가 출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 금융기관의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용정보의 범위에 기술신용정보가 추가됐다. '기술신용정보'에는 기업 또는 법인의 신용정보와 기술 전반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신용도·신용거래능력 등을 판단한 기술신용평점, 기술신용등급, 기술신용평가가액이 포함된다. 금융위는 또 '기술에 관한 정보' 및 '기술신용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 집중관리·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추가했다. 한편 개정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은 관보에 게재한 이후 TCB 업무를 하반기부터 개시할 수 있도록 허용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신용조회회사 이외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도 기술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TDB(Tech Data Base)는 다음달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TDB 설립추진단'은 기술정보 수집과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4-06-03 16:51: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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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월드컵 특수 잡기 나섰다

금융권이 이달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전 수수료 우대,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홈페이지 내에 '렛츠고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라는 미니 사이트 운영에 들어갔다. 퀴즈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브라질의 역사, 문화, 여행지 등의 정보는 물론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수 정보, 역대 전적 등을 담고 있다. 외환은행은 4월 1일부터 월드컵과 연계한 '외환 오! 필승코리아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3000만원을 1년간 맡길 수 있다. 기준 금리(지난달 23일 기준 연 2.7%)에 16강 진출시 0.1% 포인트, 8강 진출시 0.2% 포인트, 4강 진출시 0.3%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현재 1만7000여명이 2710억원을 가입해 1000억원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올라! 브라질, 환전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14일까지 환전, 해외 송금,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상품권, 브라질월드컵 기념주화, 치킨 교환권 등의 경품을 준다. 또 이 기간 농협에서 미국 달러를 환전한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50% 인하해 주고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7월 1일부터 환율 우대 폭을 80%로 높여주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이달초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득점과 승리 여부에 따라 1등 당첨자에게 최대 1500만 포인트를 적립해 줄 계획이다. 월드컵 기간 야간에 외식 업종을 이용한 회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의 100%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오는 9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야식 배달 결제시 할인, 편의점 이용시 캐시백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6강 진출시 캐시백 두배 제공, 득점 맞추기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을 진행한다. 보험업계도 월드컵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자사 계약 고객을 상대로 인터넷 창구 이용시 나타나는 축구공을 클릭해 그 숫자에 따라 추첨을 통해 캡슐커피머신, 외식상품권, 아이스크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메리츠화재는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로 TV, 월드컵 공인구, 국가대표 유니폼, 치킨·콜라 기프티콘 등을 지급하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2014 승리기원 이벤트'를 이달 한 달간 실시한다.

2014-06-03 07:30:4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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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산은 합병위 첫 회의 개최…매월 1회 정례화

금융위원회는 2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을 위한 '제1차 통합산은 합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1일 공포된 산업은행법에 따라 '통합산은 합병위원회' 위원을 위촉한 후 가지는 첫번째 회의다. 위원회는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을 필두로 박대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이사, 구동현 산은금융지주 부사장, 이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합병위원회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한 통합산의 운영계획과 산업은행법 개정 경과 및 향후 통합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찬우 합병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1월 1일 통합산은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며 "산은법 개정시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부대의견도 통합과정에 성실히 반영해 합병위원회에 지속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또 "그간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 산업은행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금융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온 만큼 3개 기관이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정한 통합과정을 진행함으로써 모범적인 통합사례를 만들자"며 "각 기관은 향후 '통합산은'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해서도 합병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고민하자"고 말했다. 한편 합병위는 통합 산은 출범시까지 월 1회 회의를 정례화해 합병 관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4-06-02 16:43: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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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는 10월부터 마이너스통장 이자일 자율 선택 가능"

오는 10월부터 은행 마이너스통장 대출시 고객이 이자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인터넷 뱅킹에서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를 조회하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소비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관행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그간 은행권에서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경우 일방적으로 이자납입일을 정해왔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이 자금관리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한 것.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은행 내규 개정과 전산 개발 완료 후 오는 4분기부터 은행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자납입일을 1∼2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뱅킹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 발행한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조회 등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은행에서는 개인 발행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조회와 분실신고 등을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때문에 인터넷으로 수표 번호나 발행 내역 등 상세한 수표 정보를 조회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표 도난·분실 신고의 경우에도 현재는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 정보조회의 경우, 올해말까지 내규 개정과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 고객이 발행한 자기앞수표의 정보조회나 도난·분실 신고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이뤄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6-02 16:06:1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