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CJ헬로비전, 실감형 화질로 TV홈쇼핑 제품 만난다

실감형 화질로 TV홈쇼핑 제품 만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두 개 채널에 초고화질(UHD) 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케이블 전송기술 '4096-QAM(쾀)'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UHD 전송방식(4096-QAM)은 기존(256-QAM)에 비해 두 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2개의 UHD 채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 방송 서비스다. 이 방식은 여러 개의 채널을 하나처럼 묶어 사용하는 '채널본딩' 기술과 결합해, UHD 채널을 무한하게 늘릴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극장수준 화질의 채널이 여러 개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 이 기술(4096-QAM)은 현재의 망 설비 인프라 위에서 곧바로 구현이 가능해, 안정화 작업 이후 빠르게 상용화 서비스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시연이 국내 U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8K UHD 방송'을 서비스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동준 ETRI 케이블방송연구실장은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4096-QAM 방식을 통해 국내 UHD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8K UHD 방송서비스'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초다시점 방송 및 홀로그램 등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광대역(24MHz 대역폭 이상) 기반의 전송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10 10:07:06 서승희 기자
국제포장기자재전 10일부터 4일간 킨텍스 개최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이하 'Korea Pack 2014')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포장기계협회·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Korea Pack 2014'는 우리나라 패키징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국내최고의 전통을 지닌 전문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한국포장기계협회 주관 'Seoul Pack'과의 통합으로 전시규모가 대폭 증가해 23개국 1000여개 사에서 3000여 부스를 설치했다. 식품,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포장기술을 중심으로 포장(패키징) 자동화분야, 포장재료, 최종패키징 제품 등 약 2만여 점의 신기술, 신제품이 출품된다. 이외에도 포장(패키징)공정 이후 시발점인 물류·보관운송기술, 식품·제약·화장품 생산설비 및 원료의약품, 이송·공급장치기술 및 공정계측 및 시험분석장비분야 등 5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포장산업은 공산품 제조 전반에 걸쳐 있으며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약 33.4조원('11년)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포장시장 성장세를 2배 앞서는 것이다. 포장기계 분야는 최근 인건비 상승, 자동 공정 라인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등에 대한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매년 4.6%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세계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약 334억 달러('12년)로 특히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2012년 6750억원, 2013년 7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홈페이지 www.koreapack.org 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2014-06-10 06:00:00 유주영 기자
하반기 경제 회복세, 환율이 '관건'

최근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올해 하반기 경제회복에 환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4월 소비자판매는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3.7%로 제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관건은 환율 하락세가 얼마나 장기화되느냐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경제 회복의 가장 큰 변수로 환율과 소비를 지목했다. 원·달러 환율은 1020선 아래로 또다시 떨어지면서 세자릿수 환율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018.0원으로 장을 출발해 전거래일 보다 4.3원 하락한 1016.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고-엔저가 동시에 장기적으로 발생한다면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원화 강세의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다만 환율이 당분간 세자릿수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당 900원대의 세자릿수 환율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이후 단 한 번도 도달하지 않은 영역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015∼103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대한 부담이 커졌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파른 환율 하락을 막기 위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이 1010∼102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국의 개입 강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14-06-09 18:09:43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신제윤 금융위원장 "NCR제도 폐지 등 규제 개선…손톱 밑 가시 뺀다"

자산운용사들에게 적용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가 재검토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술평가시스템 등을 구축해 실물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두달간 금융현장을 12차례 방문하며 숨은 규제 찾기에 나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신 위원장은 청년창업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금융권 협회 등 금융현장에서 중소·벤처·창업기업인, 장애인 부모, 금융회사 실무자, 연구원·학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 280여명을 만나 약 170건의 규제개선 방향과 의견을 받고 토론했다. 간담회에는 ▲규제 개혁 방향 ▲실물지원 강화 ▲부동산·점포 규제 ▲해외 진출 ▲자산운용분야 ▲파생상품 규제 개선 ▲시장 자율성 확대 ▲비명시적 규제 등이 거론됐다. 신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이런 규제가 있었나'할 정도로 불합리하고 낡은 규제들이 아직도 현장에 많다는 사실을 체감"했다며 "창업 등 기업활동과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불합리하고 낡거나 중복된 규제들은 적극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만 "업권간 영역 다툼보다 금융업 전체의 시장(Pie) 확대가 중요하다"며 "건전성과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좋은 규제들은 강화해 나가되 규제준수 비용을 낮추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잘 지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상시적인 규제개혁 시스템을 정착하고 법령 뿐만 아니라 내규, 행정지도 등 숨은규제 정보를 목록화해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실물지원 강화측면에서는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대보증 폐지를 확산하는 한편 코넥스·코스닥 상장 활성화, 성장 사다리펀드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은행의 금융회사의 부동산 활용 규제를 개선해 부동산 투자-개발-회수의 선순환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해외에 진출했을 경우 해외법과 국내법이 충돌하면 해외법이 우선 적용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자산운용산업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용-진입-영업-NCR 규제'등 덩어리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마음껏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자산운용 능력으로 운용사를 평가하지 않고 NCR을 보고 계약을 체결하는 상황"이라며 "NCR을 없애는 한편 손실 대비를 위해 최소 자본금 규정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장내 파생상품 규제와 외국환 규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근거없는 구두 지도는 원칙 폐지하고 금융권의 준법의식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간담회와 금융이용자 및 금융회사 등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검토과제에 대해 6월중 금융발전심의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금융규제 개혁 종합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09 17:21:2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