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금융소비자, 저금리 불구 '안정성' 상품 선호

최근 정부의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예·적금 등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마케팅 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알앤씨가 전국 성인남녀 2만명을 조사한 금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자신의 투자성향이 '안전추구' 또는 '안정형'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66.2%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3.0%보다 23%.2%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투자형' 소비자의 비중은 2011년 23.5%, 2012년 20.3%, 2013년 18.0%, 올해 16.9%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을 묻는 질문에서도 은행 예·적금이라고 한 응답자 비중은 2011년 44.0%, 2012년 52.7%, 2013년 56.7%, 올해 58.3%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주식투자 선호자는 2011년 11.3%에서 올해 9.1%로 줄었다. 펀드투자 선호자도 같은 기간 12.1%에서 6.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편 안정성이 높은 상품의 잔고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실세요구불 계좌와 저축성예금 잔고는 2011년 903조원, 2012년 950조원, 2013년 972조원, 올해 7월 말 1000조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 잔고는 같은 기간 104조원, 94조6000억원, 85조5000억원, 78조원으로 감소했다.

2014-09-11 10:23:25 김형석 기자
한전부지 '입찰최저가' 비공개...감정가 웃돌 가능성 커

서울 강남 요지에 위치한 한전부지 입찰 마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전이 입찰 최저가를 밝히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한전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를 18일 오전 10시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면서 감정평가액(3조3346억원)만 공개하고 입찰 최저가(예정가격)는 밝히지 않았다. 한전은 감정평가액을 바탕으로 예정가격을 정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2개 이상 응찰자 가운데 최고가격을 써낸 곳을 낙찰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감정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최고가 입찰을 해도 한전이 내부적으로 정한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컨대 한전이 내부적으로 3조7000억원을 예정가격으로 정했다면 A기업이 3조5000억원, B기업이 3조6000억원으로 응찰했을 경우 입찰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한전부지 감정평가액이 입찰 하한가로 잘못 알려진데다 입찰가격이 예정가를 밑돌 것을 우려한 참가자들이 감정가격을 훨씬 웃도는 가격을 써낼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전의 입찰 하한가 비공개 방침이 땅값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한전이 서울시의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근거로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됐다고 가정하고 감정평가를 의뢰한 만큼, 예정가격이 감정가격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전부지는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9-10 12:02:36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