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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車보험료 담합 의혹 중대형 보험사로까지 번지나

자동차보험료 인상 담합 의혹이 중소형 손보사에서 중대형 손보사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일부 중대형 손보사를 대상으로 담합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중소형 손보사가 지난 2014년 상반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6~3.4% 인상하는 과정에서 보험료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보며, 중대형 손보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따로 인상하지 않는 대신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 조율했는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담합 관련 조사 대상을 더 넓힐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담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금융당국의 통제가 심해 담합이 일 수 없는 구조"라고 반발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일 일부 중소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중소형 보험사는 더케이손보, MG손보, 흥국화재, AXA다이렉트 등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조사한 중대형 보험사는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이다. 공정위는 조사 대상을 삼성화재, 현대해상, 한화손보 등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6-02-04 13:45:39 이봉준 기자
설 귀성길, 안전 운전 위한 車 체크리스트 11가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등 장거리 운전을 앞둔 운전자라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는 4일 설 연휴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한 체크리스트 11가지를 공개했다. 고향가는 길, 리스트를 숙지해 안전 운전으로 가족은 물론 자신의 안위까지 살펴보자.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설 연휴 극심한 정체시간에는 주행시간이 길어져 타이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다. 타이어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며, 공기압이 너무 세면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이 생겨 위험할 수 있다. 2) 타이어 트레드 확인 타이어가 땅에 닿는 면인 트레드에는 홈과 문양 등이 새겨져있다. 고무층이 지나치게 마모되면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한다. 도로 위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타이어 트레드 확인은 필수다. 3)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이다. 차량 운행 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물질이 있거나 엔진오일이 변색되었을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4) 브레이크 패드 점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이 느리거나 잘 작동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브레이크패드 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혼자 점검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정비소에서 확인한다. 5) 브레이크액 점검 브레이크액은 페달을 밟으면 유압으로 피스톤을 움직여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차량 브레이크 작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사전 브레이크액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6) 배터리 점검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의 움직임은 모두 멈춘다. 추운 겨울에는 배터리 성능이 10~20%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정비업체에 들러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고 전압이 낮다면 새 배터리로 교체한다. 7) 워셔액 점검 눈이나 비가 와서 더러워진 창문을 닦을 수 없다면 위험한 운전이 될 수있다. 엔진룸에 보이는 파란색 뚜껑을 열어 확인한다. 8) 부동액(냉각수) 점검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나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준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부동액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한다. 반드시 엔진이 식은 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9) 팬벨트 점검 팬벨트가 느슨하면 발전 능력이 떨어지면서 엔진 냉각 능력이 낮아지며, 심한 경우에는 엔진이 정지할 수도 있다. 10) 미션오일 점검 요즘 자동차들은 미션오일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지만 오일의 특성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는 없다. 때문에 10만km 정도 운행 후 미션오일을 교환해줘야 한다. 11) 임시 운전자특약 가입 장거리 운전 중에는 여러 사람이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자동차보험의 '임시운전자특약'이다. 임시운전자 특약이란 말 그대로 '임시로 다른 누군가가 피보험자의 차량을 운전할 수 있게 한 특약'이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선택한 기간 동안 운전자 연령이나 범위에 관계없이 운전할 수 있다. 단, 변경한 날 24시부터 보험의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향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까지 가입해야 한다.

2016-02-04 13:44:57 이봉준 기자
금감원 금융사랑방버스, 군부대 방문·후원품 전달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가 설 명절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이 4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나눔 및 금융상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군장병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1:1 금융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장교 및 부사관, 사병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장병들에게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운동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기관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해군장병들의 맞춤형 금융상담과 교육을 통해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한편 금감원은 군부대의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육·해·공군의 재정장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초급간부(소위, 하사)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을 편입하고, 재정장교 보수교육시 금융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국 군부대를 직접 찾아다니며 군장병들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군장병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금융상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16-02-04 12:56:45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통장 개설 어려워진다…계좌 개설시 '실제소유자' 확인

금감원, 자금세탁방지 업무 설명회 개최 올해부터 신규 계좌를 개설할 때 은행의 실소유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조세포탈과 기업 비자금 마련 등 자금세탁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세탁방지제도'가 금융현장에서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주요 금융권역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여신전문회사와 증권사,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은행권 등의 순서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주요 자금세탁방지제도와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검사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부터 바뀐 제도로는 지난달 시행된 '실제소유자 확인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개인 고객이 신규계좌 개설시 차명이라고 밝히거나 타인을 위해 거래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실제 소유자를 확인해야 한다. 법인과 단체에 대해서도 주주와 대표자 등은 법인 등기부등본과 주주 명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금융사는 고객이 신원확인 등을 위한 정보제공을 거부할 경우 신규거래를 거절하고 기존 고객과는 해당거래를 종료해야 하며, 금융정보분석원에 의심거래보고(STR)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금융사별로 의심거래(STR) 여부 판단을 위한 자체 분석 역량을 높이고 의심거래·고액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2016-02-04 12:25:5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