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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PC·모바일 홈페이지 새단장

AIA생명은 11일 고객이 보험상품·계약사항 등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며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모든 콘텐츠의 모바일 최적화도 진행해 고객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AIA생명은 또 자체적으로 '심플 랭귀지 가이드'를 개발, 까다롭고 복잡한 보험관련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 가이드에 따라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나 문장으로 제공된다. AIA생명은 이어 매번 접속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앤다. 최초 1회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 후 일반적인 ID/PW 로그인 만으로 계약조회, 계약심사 및 보험금 청구조회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가입 희망자의 성별, 나이, 가입 목적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가장 적절한 보험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한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실제 고객들이 갖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 운영뿐만 아니라 AIA생명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하는데 있어 고객친화적 마인드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2016-02-11 11:27: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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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할 것"

무분별한 대출회수·금리인상 자제 요청 금융감독원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유동성 문제 등 관련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유동성 현황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해 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 내 금융애로상담센터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금 애로 상담반'을 두고 11일부터 124개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를 상대로 직접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은행·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에게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상대로 무분별하게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금리 인상을 하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4개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권 총 신용공여 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1조1069억원에 달한다. 진 원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이후 금융시장 동향도 점검했다. 진 원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및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따른 북한의 추가도발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중국시장 불안, 유럽과 일본의 주가급락 등 여타 리스크요인에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금융당국이 설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5일 1208.7원에서 10일 1190.0원으로 1.5% 절상되는 등 안정세를 나타내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 동향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니케이지수는 9일 -5.40%, 10일 -2.31% 등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해 일본발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 원장은 "해외사무소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춰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북한 리스크도 다른 각도에서 파생적인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며 "필요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02-11 09:31:5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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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충분한 금융지원방안 마련"

금융당국이 10일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관련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상환유예와 만기연장 등을 해주고 금리·수수료 우대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우선 개별 기업별로 주채권은행과 정책금융 기관이 1대 1 방식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은, 기은, 수은, 신보, 기보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이 오는 11일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반을 구성, 국무조정실 주관의 정부합동대책반과 함께 지원대책을 강구한다.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긴급 안정자금지원 등 신규 자금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임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유럽,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금융상황이 우리 증시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투자자들도 현 상황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기 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9.11 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경험하면서 축적된 비상대응계획 등 메뉴얼을 보유했지만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등 비상대응계획을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2-10 18:33:4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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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국제금융시장 안정 위해 시간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의 주가 폭락 등 불안정한 국제금융 상황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로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까진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주요국의 금융시장 상황이 연휴 전보다 더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미국·일본·EU 등 주요국의 주가와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일본 엔화가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에도 강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현상은 중국 경제 불안, 추가적인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라며 해당 요인들이 단기간 해소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또 "11일 우리 금융·외환시장이 열리면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반영되면서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경계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국제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북한 관련 리스크가 언제든 우리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북한 문제보다 국제적 이슈에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보고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은행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외화차입 여건 및 외화 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장병화 부총재, 허재성·서영경·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허진호 통화정책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등 한은 간부 10여명이 참석했다.

2016-02-10 17:09:53 이봉준 기자
'진짜' 아픈 청춘…韓 20대, 강박장애 비율 가장 높아

우리나라의 강박장애 환자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등 미래 불안에 따른 걱정이 강박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박장애는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나는 강박적 사고와 이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강박적 행동으로 나뉜다. 손 자주 씻기, 숫자 세기 등이 강박적 행동에 속한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강박장애 환자는 지난 2010년 2만490명에서 지난 2014년 2만3174명으로 4년만에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3.1%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해당 진료비는 110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연평균 4.1% 늘었다. 2014년 기준, 강박장애 환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강박장애 환자 수는 20대가 86.3명이었다. 이어 30대 61.8명, 40대 43.4명, 70대 35.9명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3395명으로 전체 환자의 과반수를 넘는 57.8%를 차지했다. 20대 남성 환자가 10만명당 10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69.9명, 10대 61.2명 순이었다. 여성 환자는 9779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적었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3.4%로 남성 2.9% 보다 높았다. 여성 환자는 연령대별로 10만명당 20대가 64.1명, 30대 53.3명, 40대 41.1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취업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적응에 따른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10~20대 계층에 강박증이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강박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6-02-10 16:14: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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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대출도 '꺾기' 금지

은행 영업점이 아닌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꺾기' 행위가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비대면 거래를 통한 대출이라도 꺾기 규제 기준을 대면 거래와 다르게 적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앞서 한 시중은행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예·적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꺾기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물었다. 비대면 금융거래는 은행 직원의 의사가 도중에 개입할 여지가 없으므로 꺾기가 성립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은행 창구에서 대출을 신청하려는 고객에게도 은행 직원이 창구 대신 인터넷·모바일로 예·적금을 함께 가입하라고 권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꺾기 등의 행위가 영업점 창구 등 대면채널에서만 이뤄진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꺾기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하면서 예·적금 가입을 억지로 권유하는 행위로, 최근 시행령 개정으로 저축은행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에 월 납입액이 대출금의 1%를 넘는 금융상품을 대출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꺾기로 규정된다. 보험이나 펀드는 판매금액과 무관하게 꺾기로 간주된다.

2016-02-10 15:27:01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