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소비심리 두 달 연속 개선세…경기전망 5개월 만 최고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두 달째 개선됐다. 향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 전망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전달 100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05, 12월 102, 올 1월 100, 2월 98 등 하락세를 보인 CCSI는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이달 두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경기판단지수'가 74로, 기준선인 100에 크게 못 미쳤다. 다만 3월 69 대비 5포인트 올랐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전달 82에서 이달 86으로 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89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 초 국내 금융시장을 흔들던 중국 리스크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완화, 소비자들의 심리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5%를 기록, 전달과 같았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4.8%), 집세(45.9%), 공업제품(32.0%) 등이 꼽혔다.

2016-04-27 14:49:1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1·4분기 카드사용액 166.4조…전년比 14.7% 증가

올 1·4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윤달 효과와 카드 편의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1·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1·4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전년 동기 6.1% 대비 8.6%포인트 상승했다. 1·4분기 카드 승인금액 증가 요인으로는 공과금 카드 납부 증가와 윤달 효과, 결제시장 내 카드 편의성 확대에 따른 카드 이용 증가 등이 꼽혔다. 1·4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50조66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9.0%로 나타났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23조7000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경제심리지수(ESI)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경제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며 "카드 승인금액 증가는 민간 소비확대보다는 영업일수 증가와 카드의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4분기 카드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31조9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고, 체크카드는 15.6% 증가한 34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건수는 신용카드가 21억4500만건으로 13.1%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13억5800만건으로 20.8% 늘었다. 전체 카드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6%이고 승인건수 비중은 38.7%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0.2%포인트와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4분기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740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는 등 결제금액 소액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6만1526원, 체크카드는 2만5202원이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카드수납 확대와 편의점 등 소액결제가 많은 가맹점의 증가, 소액 카드 결제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결제금액 소액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인터넷상거래·공과금서비스·주유소·대형할마트·슈퍼마켓 등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99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대비해선 59.6%의 비중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유 관련 업종 중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취급점의 카드 승인금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6.5%, 10.7% 감소했다. 반면 항공사의 카드 승인금액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14.3% 늘었다. 유통업종은 편의점 업종의 승인금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2016-04-27 14:48:5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BC카드, 5월 가정의 달 맞이 '5월엔 BC' 이벤트 진행

BC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및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5월엔 B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BC카드는 다음달 17일까지 BC카드(신용/체크)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형 레고(슈퍼히어로즈 또는 크리에이터 중 택1·10명), 중형 레고(100명), TOP포인트 3000점(1만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울트라 코리아 2016' 공연 티켓을 7%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27일까지 BC카드(신용/체크)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BC카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울트라 코리아 2016' 초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다음달 27일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 상영회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800여 명의 고객들에게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창원·울산) CGV에서 진행되는 상영회 초대권이 제공된다.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100%까지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다음달 31일까지 아마존 등 20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100 달러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0% 캐시백(1명·100만원 한도), 50% 캐시백(10명·50만원 한도), 30% 캐시백(100명·5만원 한도), 5000원 캐시백(2000명) 등 총 2111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BC투어를 통해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들에겐 최대 11% 할인, 무이자 할부,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진철 BC카드 상무는 "2016년 가정의 달을 맞아 BC카드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04-27 14:48:2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흥국생명, 다음달 15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모집

흥국생명은 다음달 15일까지 SNS와 마케팅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생명의 '대학생 서포터즈' 2기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매월 정기모임과 함께 마케팅 교육을 수강,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2기는 홍보단과 기자단으로 구분, 운영되며 신청시 지원 분야 선택이 가능하다. 홍보단은 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과제를 실행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기자단은 개인별로 기획취재 활동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제작 활동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기업문화 체험활동, 봉사활동, 월별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기 서포터즈에겐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활동 팀과 개인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또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활동 혜택 또한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으로 홍보단 12명, 기자단 4명이다. 국내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며 서류접수는 흥국생명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흥국생명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번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흥국생명의 '라이프 이즈 아트(Life is Art)'라는 온라인상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연계 선상에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여 실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소통 중심의 회사 브랜드를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6-04-27 14:48:0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기업 간 자율적인 사업구조 논의 가능"

임 위원장 "기업 이해관계 따른 사업구조 논의 가능"…조선·해운 업계 자체 '빅딜' 가능성 시사 금융당국 수장이 조선·해운 업체 간 자체 '빅딜(Big Deal)' 가능성을 열어놨다. 기업 간 이해 관계에 따라 사업구조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전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부와 채권단에서 구체적인 빅딜 추진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빅딜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민간 중심 자문 기구인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선·해운 업계의 자체 '빅딜(Big Deal)'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 주도하의 인위적인 '빅딜'은 없을 것"이라며 "기업마다 상황이 달라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며, 이는 또한 기업 자율의 문제이기에 기업 스스로 사업구조를 논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 3곳의 빅딜을 강제하진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위원장은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구조조정 자금을 수혈하는 것과 관련해선 "산업은행의 경우 법 개정이 필요하고, 수출입은행은 한국은행이 대주주여서 (법 개정이)불필요한 상황"이라며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먼저 거친 뒤 정치권 설득에 나서겠다"고 기존 입장을 명확히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금융개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본시장'을 꼽았다. 임 위원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구조로는 저금리·고령화·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쉽지 않다"며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재산증식을 원하는 국민에게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자본시장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자본시장 5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성과보수를 확대하는 공모펀드 신뢰회복 방안과 BBB부터 A등급 회사채의 시장 회복 방안, 대형 투자은행(IB) 육성, 인수인의 자율성을 강화한 상장·공모제도 개편 등이 5대 개혁과제의 핵심이다. 임 위원장은 향후 2~3개월 내 해당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임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디자인하는 한편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겠다"며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자은행'이나 '특화된 투자은행'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개혁에 따른 규제 완화로 투자자 과보호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감독당국은 금전·기관 제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 스스로도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각 협회의 자율규제기능을 적극 활용,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근절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다음달 중 11개 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기업구조조정 추진방향에 따른 회사채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은 회사채 유동화 보증 지원(P-CBO) 등을 통해 대응하는 한편 회사채시장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시장 조치방안을 마련해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책은행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여신을 대부분 보유했기 때문에 일반 금융회사는 크게 우려할 필요 없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범식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 불합리한 자본시장 관행 개선 및 신뢰 확보 방안, 3대 보험 사기 예방 시스템 가동 계획,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 비수도권 시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장범직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자본시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갈 길이 멀다"며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는 아시아 주요 투자은행에 비해서도 현저히 작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6조원 내외인 반면 일본 노무라증권 25조3000억원, 일본 다이와증권 13조2000억원, 중국 중신증권 17조9000억원 수준이다. 장 위원장은 "그나마 최근 증권사간 인수·합병을 통해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변화"라며 "초대형 투자은행은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중소형 증권사는 위탁매매와 중소기업 대상 IB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전문화를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4-27 14:47:46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역세권 개발 가속화...역세권 아파트 관심

서울 주택시장이 역세권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가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발표한 이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도 역세권 집중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 전역 291개 역세권과 신설 예정인 역세권 일대를 전수조사하고 유형별 개발 방향화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다. 서울시 발표 이후 역세권 주변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실제로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충정역 인근 '우리유앤미'(2006년 3월 입주)의 경우 올 3월까지 3.3㎡당 1359만원으로 보합세였다가 발표 후 현재(4월 3주차)까지 2.3%(3.3㎡당 1359만→1390만원) 올랐다. 신설역세권의 경우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인 성신여대입구역과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인접한 성북구 정릉동 '풍림아이원'(2003년 7월 입주)은 발표 이전 대비 5.4%(3.3㎡당 1033만→1089만원)나 올랐다. 역세권은 청약에도 영향을 미친다. 역세권이 아닌 '용인 마북 신원 아침도시'(2015년 7월 분양)의 경우 순위내서 평균 0.04대 1(180가구 모집에 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기흥역세권 내 '기흥역 더샵'(2015년 8월 분양)은 평균 2.1대 1(1163가구 모집에 244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흥역세권 2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기흥'(2015년 3월 분양)은 평균 경쟁률 4.39대 1(893가구 모집에 3917명 지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역세권 인근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가져볼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37㎡, 1015가구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6월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에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33~84㎡, 802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가깝다. 대림산업은 6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e편한세상' 지하 3~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1073가구 중 40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중앙대입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양은 9월 중랑구 면목1구역에서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60~85㎡, 497가구 규모로 이 중 232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IMG::20160427000034.jpg::C::480::}!]

2016-04-27 14:45:0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출범식 개최

신한카드는 27일 생활밀착형 업종 18곳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Mobile Platform Alliance)'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GS리테일·홈플러스·SPC·동부화재·한국스마트카드·티켓몬스터·하나투어 등 18곳의 업무제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PA 출범식을 가졌다. MPA는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인 F'AN(판)을 매개로 업종과 사업의 경계를 극복,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비즈니스다. MPA 참여사들은 신한카드의 F'AN을 기반으로 서로의 채널을 연결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자원 등을 공유, 고객에게 통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MPA 출범식에서 "기술, 가치, 생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서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협력과 융합이 절실하다"며 "신한카드는 F'AN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경계를 극복하고 자원을 결합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출범식에서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인 앱카드 명칭을 '신한 F'AN페이'로 변경했다. '신한 F'AN페이'는 고객과 고객, 사업과 사업을 연결해 금융생활의 새로운 '판'을 바꾸는 메가 플랫폼이다.

2016-04-27 14:44:43 이봉준 기자
34세 이하 청년, 中企서 인턴거쳐 정규직되면 '목돈 마련' 기회 열린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34세 이하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거쳐 정규직이 돼 300만원을 저축하면 회사가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각각 보태줘 2년 후에는 이자까지 더해 12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5인 이상 중소기업이 모두 해당된다.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 2~3학년에게는 월 80만원 가량의 수당을 지급한다. 출산을 한 후에만 쓸 수 있었던 육아휴직은 임신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에 월 5만~10만원을 줬던 육아휴직 지원금은 폐지하고 중소기업에만 30만원씩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소득 8분위 이하인 저소득 근로자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들은 일반학자금 대출의 거치·상환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늦출 수 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고용존별로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만들어 서류전형 없이 원하는 기업에서 100%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원서를 수 십군데 넣어도 면접 한번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막기 위해서다.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고용디딤돌에 삼성, SK, 현대차, LG 등 창조센터 전담 대기업 16곳이 모두 참여한다. 고용디딤돌이란 대기업들이 우수한 훈련 시설을 활용해 청년 인력을 직접 교육하고 협력사나 자기 기업에 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도 올해 17곳까지 늘리고 운영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기업과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실제 채용으로까지 이어지는 대학 사회맞춤형 학과는 내년 참여 학생수 1만5000명에서 2020년에는 2만5000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촉진법에 사회맞춤형 학과 설치에 대한 근거규정을 만들어 중소기업(25%), 중견기업(8∼15%), 대기업(2∼3%)이 모두 일정 수준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가 관리하는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을 내년까지 개편해 수요자들이 일자리를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해 인력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들의 대체인력 채용지원 규모를 내년 1만명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면 해당 취업자에 적용해주는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기존 50%에서 100%로 인상한다. 또 육아 등의 이유로 전일제 취업이 어려운 여성을 위해 정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원 등 정원의 1% 이상을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간 기업에 대해선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할 때 사업주에게 주던 인건비 지원금을 현행 월 최대 40만원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병원들이 야간전담 간호사 등 시간선택제 간호사를 채용하도록 유도해 유휴 간호사 2500명의 복직도 유도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5조8000억원에 이르는 일자리사업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개편할 것"이라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 구조개혁 입법을 조속히 제정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27 10:15: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제약주권 중요, 中企 협력하면 세계 공략 승산"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 "전세계 의약품시장은 약 1200조원 규모다. 국내는 20조원 수준이다.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다. 얼마 전 신종플루 백신을 구하려고 국내 관료가 해외에 있는 제약사들에게 손을 벌린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제약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제약주권을 빼앗기면 안된다. 기업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R&D), 품질관리, 유통 등에 힘을 합치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세계 제약시장을 노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이가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50·사진)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동구약품으로 설립, 동구제약으로 사명을 바꿨다 전문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토털 헬스케어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2014년 초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4년 말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모타손 크림, 쎄닐톤 정 등을 선보이며 피부·비뇨기과 계통에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회사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가지방 줄기세포 추출키트인 '스마트X'를 개발, 미용·성형분야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장 높은 3등급을 받았다. "스마트X는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이미 특허를 내놨다. 5월에는 줄기세포 화장품도 새로 나온다. 헬스케어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나라만 200조원이다. (제약회사들이)해외에서 삼성과 같이 300조원을 왜 벌어들이지 못할까 생각도 해봤다.(웃음)"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조 대표가 최근 1년새 다녀온 나라만도 스페인, 페루,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다. 2억5000만명 가량이 사는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기업과 합작해 공장 건립도 추진중이다.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과 시스템, 의료장비 등의 수출을 위한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의 주권이 올라가고, 제약 및 의료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아시아권에서 제약 강국이었던 필리핀이 잘못된 정부 정책으로 지금은 제약 후진국으로 전락한 것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조 대표는 3년전부터 제약조합 이사장까지 맡고 나선 중소기업끼리의 협업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회사의 R&D센터가 있는 경기 향남산업단지내에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조합 소유의 안전성시험센터가 대표적이다. 조 대표는 "개별 회사들이 안전성 시험을 하고, 자체 센터를 짓기 위해선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한다. 이사장을 맡은 이후 기관들과 협약 등을 통해 협동화할 수 있는 분야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공동 R&D, 공동 구매, 공동 품질관리, 공동 물류 등이 모두 협동조합이 추진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선대 창업자의 바통을 이어받은 조 대표의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0년에는 '업계 20위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통해 올해 해외부문에선 300만 달러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증시 입성을 위해 증권사와 주관사 계약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6-04-27 09:27: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금융개혁 핵심은 자본시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해 금융개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본시장'을 꼽았다.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3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임 위원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구조로는 저금리·고령화·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쉽지 않다"며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재산증식을 원하는 국민에게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자본시장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본시장 5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성과보수를 확대하는 공모펀드 신뢰회복 방안과 BBB부터 A등급 회사채의 시장 회복 방안, 대형 투자은행(IB) 육성, 인수인의 자율성을 강화한 상장·공모제도 개편 등이 5대 개혁과제의 핵심이다. 임 위원장은 향후 2~3개월 내 해당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임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디자인하는 한편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겠다"며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자은행'이나 '특화된 투자은행'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개혁에 따른 규제 완화로 투자자 과보호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감독당국은 금전·기관 제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 스스로도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각 협회의 자율규제기능을 적극 활용,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근절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다음달 중 11개 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기업구조조정 추진방향에 따른 회사채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은 회사채 유동화 보증 지원(P-CBO) 등을 통해 대응하는 한편 회사채시장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시장 조치방안을 마련해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책은행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여신을 대부분 보유해 일반 금융회사는 크게 우려할 필요 없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범직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자본시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갈 길이 멀다"며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는 아시아 주요 투자은행에 비해서도 현저히 작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6조원 내외인 반면 일본 노무라증권 25조3000억원, 일본 다이와증권 13조2000억원, 중국 중신증권 17조9000억원 수준이다. 장 위원장은 "그나마 최근 증권사간 인수·합병을 통해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변화"라며 "초대형 투자은행은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중소형 증권사는 위탁매매와 중소기업 대상 IB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전문화를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범식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 불합리한 자본시장 관행 개선 및 신뢰 확보 방안, 3대 보험 사기 예방 시스템 가동 계획,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 비수도권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6-04-27 09:09:5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