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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앱카드, 아이폰에서 공인인증서로 이용하면 해킹 우려

금융당국이 카드사 관계자들을 불러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 시스템의 해킹 가능성을 긴급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삼성·KB국민·롯데·농협·신한·현대카드 등 앱카드를 이용하는 6개 카드사의 실무자와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삼성카드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삼성카드는 최근 앱카드 이용 고객 53명이 명의도용으로 카드가 부정발급돼 6000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이에 금감원과 카드사는 각 사에서 사용하는 앱카드의 결제 방식 등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함께 살폈다. 이날 회의 결과 앱카드 시스템은 아이폰에서 공인인증서로 이용할 경우 해킹 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카드는 카드번호 등록과 공인인증서 사용의 두 가지 방식으로 쓸 수 있다. 금감원은 현재 삼성카드 외의 다른 카드사에서는 피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각 사의 결제 방식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각 카드사에 인증서 방식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동시에 아이폰에 앱카드를 설치할 때 추가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6개 카드사가 공동개발한 앱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됐다.

2014-05-12 15:32: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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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신뢰 되찾기 '심혈' 기울여

개인정보 유출로 된서리를 맞은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가 오는 17일 영업 재개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카드 3사가 제재를 받은 기간은 3개월이지만, 지난 1월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4개월간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17일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내려진 일부 업무정지를 오는 17일 0시부터 해제한다. 17일이 주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 영업은 사실상 19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카드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회원의 신규 모집과 카드 발급을 다시 할 수 있게 된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리볼빙 등 신용 대출과 카드슈랑스, 통신 판매, 여행 알선 등 부수 업무도 신규로 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들 카드 3사가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제재로 3개월간 일부 업무 정지를 받고서 이 기간에 별도 위반 행위가 없어 제재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 3사는 3개월간 업무 정지로 막대한 손실을 봤다. 3개월간의 이자 수익, 수수료 수익 등을 고려하면 국민카드는 500여억원, 농협카드는 400여억원, 롯데카드는 300여억원의 손해를 본 셈이다. 이 기간에 탈회 또는 해지를 통해 카드 3사를 떠난 고객만 3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사의 올해 순이익이 2500여억원을 기록해 2013년 4100여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 것으로 분석했다. ◆ 카드3사, 금융사고 재발 방지 최우선 이들 카드사는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업력 회복을 위한 신규상품 출시와 사은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상품인 훈민정음카드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선호에 따른 체크카드 신상품 등을 준비 중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아직 날짜가 정확히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기존 제품의 진용을 강화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회원들을 위한 사은 행사 등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객정보 보호 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쇄신안도 진행 중에 있다"며 "정보보호와 보안기능 전담팀 구성부터 '베이직 & 스마트 2014' 운동을 통한 내부 쇄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는 또 지난 8일부터 지상파TV와 케이블TV·극장 등을 통해 '마음을 씁니다'를 주제로 새로운 영상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카드상품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광고가 아닌 소비자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고객정보 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특별팀(TF)을 구성해 신뢰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카드도 금융보안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재개를 대비해 고객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보안강화와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카드 역시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바탕으로 신상품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범용신용카드와 해외 직구 전용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부통제협의회를 신설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예방을 방지하는 한편 신규 및 기존 고객을 위한 이벤트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5-12 07:30:1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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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로시컴, '법률소비자 권리보호 서비스' MOU 체결

신한카드가 법률시장의 고객 권리보호를 위해 나선다. 7일 신한카드는 온라인 법률서비스 대표 기업 ㈜로시컴과 '법률소비자 권리보호 서비스' 업무제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한카드 고객들은 로시컴의 법률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변호사 선임 서비스인 '스마트 소송'을 이용할 경우 '권리보호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권리보호 서비스'란 소송 신청, 변호사 전문자격 정보 및 법률정보 확인, 소송 진행과정 자동 알림 SMS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변호사 선임부터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보살피는 로시컴의 유료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또 고객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스마트 소송'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 기념으로 올해 6월 말까지는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의 '변호사 선임 우대 서비스' 메뉴나 로시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제휴는 '금융의 본질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에 입각해 고객은 물론 제휴사 모두 상생하는 사업 모델이 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법률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07 13:03: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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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내일배움카드 발급…재직 근로자까지 확대출시

신한카드는 30일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을 기존 구직자에서 재직근로자까지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지난 15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를 지원하는 일환으로 재직 근로자가 직업능력개발 강좌를 수강하는 경우 훈련 비용을 지원한다.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는 기존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지원금과 재직자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합한 제도다. 이 제도는 기존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이직 예정자뿐만 아니라 50세 이상 근로자, 3년간 회사에서 실시하는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은 고용노동부 직업능력 지식포털 HRD-Net(www.hrd.go.kr) 또는 전국 49개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체크카드는 전국 고용 센터 인근 신한은행에서 즉시 발급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기존에 훈련비를 본인이 먼저 부담하고 고용센터를 통해 환급 받았던 절차가 아닌,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자비부담이 있는 경우에만 결제하고 수강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한 강좌 수강 시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출석체크를 함으로써 기존에 지문인식기를 이용한 출석체크 방식의 불편함도 해소하게 되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근로자분들도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은퇴 준비 차원에서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 향후에도 공익적 차원에서 고용안정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 편익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4-30 15:59: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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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카드 한장 들고 떠나자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기점으로 5일 어린이날과 6일 부처님 오신날까지 최장 6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내외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이런 소비자를 겨냥해 환율우대 및 해외 가맹점 할인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 신용카드 단 한장으로 알뜰하게 쓰고 알차게 쉬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환율 우대부터 챙겨야 한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6월 5일까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90%까지 환율을 우대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9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는 환율 쿠폰은 휴대전화·카메라 등으로 촬영해 영업점에 제시하면 된다. 여행지는 카드사와 연계된 사이트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3'으로 자사 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매 시 국내선 5% 할인, 국제선은 최대 7%까지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도 오는 5월까지 BC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을 예약하거나 결제한 고객들에게 해외패키지여행은 최대 12%, 전 세계 해외호텔 20% 등의 할인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준다. 하나SK카드의 여행 특화 서비스인 '하나SK스마트 여행서비스'는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국내 항공권 할인 혜택과 주유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연회비 없이 체크카드만으로 해외에서 즐기고 싶다면 씨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와 하나SK비바 체크카드를 주목할 만하다. 하나SK카드의 '하나SK 비바2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하거나 현금을 인출할 때 비자에서 부과하는 수수료 1.0%만 내면 되고, 카드사가 따로 부과하는 해외 서비스 수수료는 면제된다. 마일리지 적립과 발렛 파킹 등의 할인 혜택도 있다. 우선 비씨카드는 세계 어디서나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월드와이드(Worldwide)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에서 비씨은련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결제시 결제금액의 10%(월 최대 5만원)를 할인해준다. 씨티카드도 오는 5월말까지 해외ㆍ여행업종 사용금액에 대해 기존 적립 외에 대한항공ㆍ아시아나 마일리지 혹은 씨티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최고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로블(ROVL) 아시아나카드'를 이용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인천공항과 주요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을 비롯해 제휴여행사 할인도 가능하다. 외환카드는 '소리'를 테마로 한 '외환카드 새봄맞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행길에 들려 드리는 휘파람 소리' 이벤트는 파인리즈리조트 최대 75%할인 및 제주 여행 5%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하늘길에서도 봄의 소리' 이벤트는 외환 크로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해외항공권을 최대 7% 할인해준다. 여기에 여행시 외환 크로스마일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외 카드 사용액 1500원당 1.8크로스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1크로스마일은 대한·델타·타이·말레이시아·중국남방·캐세이퍼시픽항공의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2마일로 전환된다. 씨티카드도 오는 5월말까지 해외ㆍ여행업종 사용금액에 대해 기존 적립 외에 대한항공ㆍ아시아나 마일리지 혹은 씨티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최고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로블(ROVL) 아시아나카드'를 이용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인천공항과 주요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을 비롯해 제휴여행사 할인도 가능하다.

2014-04-30 07:30:5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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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카드승인금액 전년比 6.2% 증가…체크카드 이용↑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카드승인액 증가율은 최근 5분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36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최근 5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달 카드 승인금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3조1900억원 늘어난 48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과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며 "소득여건과 소비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카드 사용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10.6%)과 유통관련업종(11.9%) 등에서 카드승인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편의점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28.1%) 상승했다. 공과금 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나 증가한 4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달리 올해 1분기에 법인세 납부 마감일이 속함에 따라 세금 납부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택시(37.2%)와 고속버스업종(19.5%)도 요금 인상에 따라 카드증가율이 상승했다. 다만 주유소업종(-4.0%)은 휘발유 등 유가하락에 따라 감소했다. 한편 카드종류별로는 합리적 소비성향의 확산과 체크카드 활성화 방침 등에 따라 체크카드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9조37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조8800억원, 25.1%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9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조3100억원,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달 4.8%에 비해 하락한 반면, 체크카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달 10.3%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체크카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신용카드는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는 반면, 체크카드는 소액결제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업종별로 선호되는 종류의 카드가 다르다"며 "체크카드의 경우 약국, 슈퍼마켓 등 생활밀접업종에서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2014-04-29 15:37: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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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 "고객과 함께 만들어요"

신한카드는 '아름人(이하 아름인) 도서관' 구축 사업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아름인 도서관 2.0'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을 봉사활동, 재능 기부, 도서 기증 등 신한카드 고객 참여의 장(場)으로 꾸리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고객과 자녀가 아름인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는 고객이 포인트나 카드 결제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 기부금은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규 도서를 구입하는 데에 쓰이게 된다. 2010년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344개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한 신한카드는 올해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설하는 아름인 도서관은 제휴사, 대형병원,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고 개관에 많은 역할을 한 고객의 이름을 명칭에 포함하는 등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봉사활동, 재능 기부 등 고객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욕구가 날로 커져가는 반면, 나눔의 대상과 채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름인 도서관을 고객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25 15:20:4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