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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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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 포상금 5배로 올라

오는 6월부터 길거리 모집이나 과다 경품 제공 등 각종 신용카드 불법 모집에 대한 신고 포상금이 지금의 5배로 오른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신고 포상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포상제(카파라치 제도)를 지난 2012년 12월부터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까지 월평균 신고접수 11건, 포상실적은 4건에 그쳤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이나 연회비 10% 초과 경품 제공 등을 신고하면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는 기존의 10만원에서 5배 늘어난 금액이다. 타사 카드 모집이나 미등록 모집 신고 시에는 포상금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오르며 연간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한도도 1인당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 단 별도 모집인을 고용해 복수의 신용카드 모집·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행위를 신고할 때에는 200만원, 연간 한도는 1000만원으로 기존과 같이 주어진다. 신고 기한도 기존 20일에서 60일로 대폭 늘어난다. 불법 모집 신고는 모집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여신금융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금감원이나 카드사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카드사의 신용카드 모집 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통해 감독·점검을 소홀히 한 카드사와 해당 임직원을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5-18 17:06: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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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마음을 씁니다' 캠페인…아들이 전하는 마음은?

# 무뚝뚝하고 말은 없지만 늘 뒤에서 묵묵히 서 있던 아버지, 쑥스럽다는 이유로 단 한번도 마음을 표하지 못했던 아들. 그런 아들이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차표를 구매한다. 두 남자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어떻게 이어질까. 지난 17일 영업을 재개한 KB국민카드는 최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하지 못했던 마음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하는 기업PR광고 '마음을 씁니다'를 선보이고 있다. '마음을 씁니다'의 첫 번째 응원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첫 기차여행'편.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들이 구매하는 기차표는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다"라며 "아버지와의 첫 기차 여행을 위해 아들이 구매하는 기차표에는 감사, 사랑 등 많은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고객의 카드생활이 단순한 소비행위를 넘어서 따뜻한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게 KB국민카드의 시각인 셈.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은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하기 위해 할인, 혜택, 포인트 등카드 세부 내용을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지만 이런 이성적인 금융생활 속에는 분명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여는 것에는 인색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서슴지 않는아내나 세일 기간에 싸게 잘 샀다는 기쁨보다 아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더 설레는 엄마의 마음, 장갑이 예뻐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손이 생각나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음을 씁니다' 캠페인은 TV광고를 넘어 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콜센터 등 다방면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카드 생활 및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KB국민카드의 의지와 기업 철학을 담아 끊임 없이 '고객을 위해 마음을 쓸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카드생활에 담긴 고객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선보일 두 번째 소재는 '남매'편이다. 365일 티격태격 맨날 싸우는 누나와 동생. 하지만 군대를 간 동생을 위해 결정적인 순간에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누나의 마음을 소재로 한 광고는 5월말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4-05-18 16:17: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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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영업재개 맞춰 신상품·사은행사 선보여

KB국민카드가 영업 재개에 발 맞춰 신상품을 출시한다. 18일 KB국민카드는 포인트 특화 원카드형 신용카드와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신상품을 5월 말 경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가온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주말·공휴일 이용 시 0.3%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되고,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0.3%가 추가 적립되는 등 주요 생활 밀착 업종 이용 시도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신상품인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해외직구 및 해외이용 5%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7% ▲홈쇼핑(GS/CJ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 5% 등 쇼핑 특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용실·화장품등 미용업종과 대중교통 5%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각 업종별 월 최대 할인금액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한편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준비돼 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할인 업종을 비롯해 가전, 온라인쇼핑, 교육, 여행·교통 등 주요 10대 생활편의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행사 응모 후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6월 말까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를 20%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 고객은 오는 6월 18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1% 캐시백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든 업무를 고객 입장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문화·스포츠 후원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2014-05-18 16:16: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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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영업재개…'총성없는 전쟁'

손해 만회위해 총력…신상품 출시·사은행사 다양 올해 초 고객 정보 유출로 3개월간 영업이 정지됐던 국민· 농협·롯데카드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카드업계의 총성없는 전쟁이 다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들 카드3사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상품 출시와 사은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마음을 씁니다'라는 기업PR광고로 시동을 건 KB국민카드는 기존 상품인 훈민정음카드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포인트가 특화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한편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든 업무를 고객 입장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문화·스포츠 후원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농협카드 역시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바탕으로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전월 실적이나 횟수, 한도 등 복잡한 조건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범용신용카드와 해외 할인 혜택을 집중시킨 '글로벌 언리미티드 카드'가 바로 그 주인공. 농협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언리미티드 카드는 업계최초로 출시된 해외전용카드이며, 해외직접구매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한 카드" 라며 "올해 처음 출시되는 상품이니만큼 고객에게 좀 더 유익한 혜택이 제공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부통제협의회를 신설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예방을 방지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에 청구할인과 쿠폰혜택 확대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위한 이벤트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카드는 금융보안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회원을 위주로 모집인을 확충하고 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재개를 대비해 고객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보안강화와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와 정보 유출 등 잇따른 금융사고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던 타 카드사들도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맞불작전에 나섰다. 하나SK카드는 이달 초 하나은행과 손잡고 장보기에 특화된 '메가마켓 체크카드'와 모바일 혜택을 강화한 '배달의민족 마음만부자'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리뉴얼 상품을 기획 중이며 우리카드는 최근 국군재정관리단과 협약을 맺고 군인연금 수급자가 발급 받을 수 있는 '우리군인연금증카드'를 출시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여파와 최근 발생한 앱카드 명의 도용사고 등 때문에 카드사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지는 않지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신규상품 준비와 마케팅 강화 등의 재정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18 14:09: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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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心 잡아라'…중국인 국내 카드 이용액 전년비 82.7%↑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가운데 중국인의 카드사용금액이 전년대비 82.7%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카드는 '2013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국내에서 이용한 카드 이용액 합계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 국가별로 국내사용금액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48.1%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일본이 18.5%, 미국 9.5%로 뒤를 이었다. 중국인의 국내카드사용금액 증가현상은 특히 쇼핑센터나 백화점 등 쇼핑업종에서 평균 61.0%에 달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스키, 골프 등 스포츠업종과 미용, 의료 등에서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평균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훈 신한카드 Big Data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분석결과 중국인들은 스포츠와 문화 등 체험을 중시하는 자유여행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과 업종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부문과 가전구매 등 고액결제 성향을 보이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다변화된 국내소비 트랜드를 감안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이용업종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스포츠 부문으로 103.2% 늘어났다. 지역별로 방문 비중을 보면 서울(67.6%), 경기(6.7%), 인천(5.7%) 순으로 나타났고 5순위인 제주(3.0%)는 중국관광객 호황으로 전년대비 54.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업종별 지출은 쇼핑(38.7%), 숙박(26.8%), 음식(7.4%)에서 대부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고가형 백화점의 경우 전년대비 20.9%, 면세점은 17.4% 증가에 그치는 등 신장세는 둔화됐다. 반면 전국각지에 분포돼 있는 저가형 할인마트 37.9%나 패션잡화점 31.0%의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결제지역과 쇼핑아이템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외국인들의 카드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정책개발에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공익차원에서 관계당국의 통계데이터 등과 연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5-14 14:55: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