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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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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 론칭

삼성생명은 전화를 이용한 가입확인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는 보장성 상품에 가입하고 전자서명을 택한 계약자에게 우선 시행된다. 전자서명을 마친 계약자는 곧바로 본인 휴대폰으로 해당 문자를 받게 된다. 보험증권을 수령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청약 즉시 간단한 클릭만으로 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계약자는 보험계약 체결 과정의 주요 절차인 자필서명, 보험약관과 청약서 수령, 보험상품 주요내용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바로 점검 할 수 있다. 이전처럼 전화로 보험계약을 확인하려면 고객은 상품별로 최소 10개에서 최대 23개까지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해야 한다. 시간이 수 분 소요된다. 더불어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개인 업무 시간과 겹쳐 통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만 모바일웹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 외 앱 설치 없이 문자를 발송하고 바로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약관, 보험계약 조회는 물론 보험계약 대출까지 가능한 2세대 인공지능(AI) 챗봇인 따봇 등 고객 접점의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실행으로 고객은 청약 후 바로 보험가입 내용과 자필서명 등 주요 보험 가입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이 삼성생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1 15:36: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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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임직원 대상 새 보험회계기준 세미나 실시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K-ICS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1년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이에 맞춰 시가평가 기반의 재무건전성 규제인 신지급여력제도 K-IC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BL생명은 자사 임직원들이 보험사 직원으로서 새로운 보험제도가 도입되는 배경과 부채 시가평가 및 신지급여력제도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전 직원이 도입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PWC 홍콩에서 아시아 계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리지오 버스티 씨가 IFRS17의 기본 개념과 기존 제도와의 차이점,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될 일과 도전과제, 도입 이후 직면할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준호 ABL생명 리스크관리부장이 K-ICS 도입 배경, 산출구조, 현행 RBC 제도와의 차이점, 회사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보험제도는 보험사의 경영 전반을 바꿔놓을 중대한 이슈로 모든 직원이 관심을 갖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ABL생명이 고객중심경영과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5-21 15:36: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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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웹 보장분석서비스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1일 신용정보원 보험가입데이터를 활용한 스크래핑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바른보장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바른보장서비스는 보험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생명·손해보험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통해 가입된 상품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해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보험 리모델링까지 가능하다. 가입한 보험 상품 현황 조회, 주요 10가지 보장영역 중 부족한 영역 분석, 묶음청약으로 간편 가입,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즉시 상담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보험관리가 가능해진다. 바른보장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불필요한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터무니 없이 비싼 보험료를 매달 납부할 필요도 없어진다. 주요 보장영역별 가입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부족한 보장과 필요한 상품만 쏙쏙 뽑아 합리적인 상품으로 추천해준다. 고객은 보장분석 결과와 추천 상품 내역을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기존 고객의 가입패턴을 분석하여 상품을 추천하거나 각 상품소개 페이지에서 자세한 도움말을 제공하도록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바른보장서비스 운영을 위해 모바일 세일즈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세일즈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고객 중심의 모바일 환경을 구축했다.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UI·UX을 바탕으로 필수 정보를 담아냈고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간편인증(PIN인증)을 새롭게 도입해 서비스 이용과 상품 가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흡연체·건강체 할인을 추가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더했다. 이용 중 문의사항 발생 시에는 채팅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즉각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모바일슈랑스를 선도하는 당사에서 보험사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웹 보장분석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제는 모바일로 보험상품 가입, 청구는 물론 묶음청약, 보험 리모델링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업계 패러다임이 크게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21 15:36: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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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차세대 MDRT 발굴 위한 산학교류 진행

AIA생명은 차세대 MDRT 발굴 위한 산학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AIA생명은 산학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6일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와 보험업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AIA생명 본사 방문을 비롯하여 AIA생명의 마스터 플래너(대면채널 설계사)와 함께 현장 체험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 AIA생명의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 서비스의 실제 사용사례를 체험해보는 등 보험업계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고도 정보화 시대에 금융보험 분야가 요구하는 실용적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 전문역량을 갖춘 금융보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손해사정사 배출의 산실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보험업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A생명 PA영업부문 최상용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이 보험 현장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AIA생명은 차세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A생명은 지역 명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 명예의 전당인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멤버 및 차세대 리더를 키워내는 영업부문 인재 채용·육성 플랫폼인 프리미어 AIA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마스터 플래너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비한 전문 교육 시설 프리미어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방안을 활용해 향후 대면영업채널이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5-21 15:36: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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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치과질환 보장 확대 '(무)미소굿치아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치과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무)흥국생명 미소굿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은 그간 비급여로 분류되어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컸던 치과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치아치료보장개시일(계약후 90일) 이후 보철로 구분되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최대 200만원을, 브릿지는 최대 100만원을 보장한다. 최대한도 가입 시 크라운치료는 40만원, 골드인레이온레이는 2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선택 특약을 통해 이비인후과, 안과 질환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대 한도로 가입할 경우 안질환 수술 시 20만원, 특정 3대 안질환 수술 시 50만원, 각막 이식수술 시 1000만원(최초1회)을 보장한다. 이비인후과 질환 수술 시 20만원, 후각·청각 특정질환 수술 시 각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라식·라섹·PRK) 후 3년 이내 합병증(각막혼탁·각막확장) 발생(최초 1회) 및 재수술 시(재수술 1회당) 안구당 최대 50만원을 보장한다. 선택 특약으로 치아뿐 아니라 얼굴 부위에 대한 수술 보장까지 책임진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그간 치과치료는 비급여로 분류되어 고객들의 개인부담률이 높았다"며 "이번 신상품으로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수보장형(0~70세 가입)과 영구치유지축하형(18~70세 가입)중 가입이 가능하며 영구치유지축하형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기간 동안 영구치를 단 한 개도 잃지 않았을 때 만기시점에 축하금 50만원(가입금액 대비 5%)을 지급한다. 한편 흥국생명은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신상품 가입고객 중 선착순 1500명에게 랜덤 럭키 박스를 전달한다. 박스 안에는 전동칫솔, 칫솔살균기 등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2018-05-21 15:36: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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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미혼모 대상 5월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DB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본점 및 전국 지점 2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 80개 사업장에서 미혼모·싱글맘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DB손보 전국 사업단 및 부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미혼모와 싱글맘을 위한 육아용품을 담은 약속상자는 전국 건강가정지원 센터와 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된다. DB손보의 약속상자 만들기는 전사단위 사회공헌활동(상·하반기 각 1회)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먹거리 위주의 약속상자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일된 DB손보만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DB손보는 상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줄 수 있는 장학지원활동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어울림캠프, 하모니합창단 등의 후원봉사활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소외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러브하우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함양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18-05-21 15:36: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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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보험설계사로 '고아계약' 발생…"소비자 보호해야"

최근 설계사의 잦은 이직 또는 관리 소홀로 보험계약상품 유지·관리가 부실해진 이른바 '고아계약'이 문제가 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안철경 선임연구위원과 정인연 연구원이 20일 게재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상품 유지관리서비스의 중요성'에 따르면 보험설계사가 신규 등록 후 1년 이상 정상적 보험모집활동에 종사하는 인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지난해 기준 생명보험 38.6%, 손해보험 50.3%에 그쳤다. 등록설계사 중 이직 목적 또는 퇴직 등으로 등록을 말소한 자의 비중은 지난 200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40%를 상회한다. 안철경 선임은 "고아계약은 보험계약 기관과 설계사 근속 기간의 차이로 발생한다"며 "보험계약은 장기인데 반해 설계사들이 단기간 근속 후 퇴직 또는 잦은 이직으로 관리자가 부재하거나 변경되는 경우 유지관리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설계사들의 근로활동 중단 외에도 채널 간 수당체계의 차이나 영업상 애로사항 등 해소를 위해 발생하는 잦은 이직으로 고아계약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수수료가 높은 GA채널로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설계사의 이직 경험을 조사한 결과 GA소속 설계사의 1회 이상 이직 비율은 지난 2011년 87.8%에서 2016년 55.3%로 나타났다. 보험사 전속설계사 수는 감소하는 반면 GA소속 설계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전체 설계사 중 GA소속 설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53.6%에 이르고 있다. 안 선임은 "GA와 같은 판매조직 역시 소비자중심경영 차원에서 고아계약에 대한 기준 설정, 체계적인 관리자 배정, 양질의 유지관리서비스 제공, 고아계약 관리 교육 등을 위해 별도의 센터 운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본사에서 지점 또는 판매조직(설계사)에 고아계약을 배정(매칭)할 때 보험계약(고객군) 및 판매조직의 특성을 고려하고 활동지침이나 마케팅 기준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도 불완전판매나 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보험계약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고아계약에 대한 기준(정의) 설정 및 관리지표 개발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공시하는 등 소비자 보호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5-21 08:20:38 이봉준 기자
[금감원 Q&A]저렴한 치매보험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Q. 요새 치매환자가 많아져서 저도 치매보장상품을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비싼 보험은 가입하기 부담돼서 가급적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보험대리점에서 보험기간이 80세 만기인 보험을 알려줬습니다. 이런 보험에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A.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질병으로, 특히 80세 이후 발생할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치매를 보장받고자 보험에 가입한다면 80세 이후도 보장하는 상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장기간이 80세 이하인 경우라면 치매 보장이 필요한 80세 이후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 중인 대부분의 치매보장 상품은 90세, 100세 및 종신까지 보장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치매보장상품 중 '중증치매'만 보장되는 상품이 있습니다. 노년기에 기억력 감퇴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일반적인 치매 증세에 대해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경증치매'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가입해야 합니다. 전체 치매환자 중 중증치매환자비중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는 치매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치매보험은 노년기의 치매 보장을 위한 보장성보험이므로 가입 목적이 목돈 마련 또는 노후 연금 대비라면 치매보험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간혹 간병보험 등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을 목돈마련 또는 은퇴 후 연금목적으로 권유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강조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불완전판매에 해당되므로 가입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8-05-20 14:5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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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수익성은 ↓

지난해 국내 재보험 시장의 규모는 커졌지만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다르면 2017년 국내 재보험 거래규모는 22조3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재보험은 보험사나 재보험사가 위험관리를 위해 계약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에 넘기는 보험이다. 보험사를 위한 보험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리와 9개 외국사 국내지점이 전업 재보험사로 있다. 재보험을 받은 보험료(수재보험료)는 10조2791억원, 재보험에 가입한 보험료(출재보험료)는 12조1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8.1%씩 늘었다. 수재보험료는 장기·자동차·생명 등의 종목을 중심으로, 출재보험료는 중소형 보험사의 장기·자동차 등 종목 중심으로 늘었다. 국내외 재보험거래로 인한 수지차(收支差)는 -4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국내 재보험거래로 인한 수지차가 -453억원, 해외 재보험거래로 인한 수지차가 -4188억원이다. 미국 허리케인(Harvey·Irma·Maria), 홍콩 태풍(Hato) 등 자연재해로 재보험금 지급이 늘었다. 지난해 국내 전업 재보험사 당기순이익은 2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감소했다. 보험영업이익은 장기·생명 등 종목의 수재보험료가 늘면서 전년 대비 23.3% 늘었다. 그러나 투자이익이 78.1% 급감했다. 원화 강세에 외화환산손실이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수지차 적자는 고액 기업성 일반보험 물건의 국제적 리스크 분산 등을 위한 해외출재가 주된 원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재보험사의 언더라이팅 기능 제고 등 손익구조 선진화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0 14:57:2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