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기사사진
'한국진출 50주년' 에이스손보 에드워드 러 사장 "국내 시장 입지 강화할 것"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한국진출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50주년 기념식에는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 및 임직원을 비롯하여 이영호 처브라이프 사장, 협력사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험 전문가로 앞서 나가는 기업'을 주제로 에이스손보 소개와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험 전문가는 에이스손보에서 내세우는 핵심 가치로 정확한 기준에 따라 보험금 지급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 등 보험의 전 과정을 장인의 정신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에이스손보는 기념식에서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보험 상품 개발부터 언더라이팅, 고객 맞춤형 상품 인수 및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사이버 보험을 출시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보험의 선구자로서 국내 시장의 입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사는 에이스손보의 한국 진출을 기념하는 동시에 처브그룹이 226주년을 맞아 의미를 한층 더했다. 에이스손보는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그룹인 처브그룹의 한국 내 계열사이다. 전 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는 처브그룹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S&P 5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다. 취리히, 뉴욕, 런던 및 기타 주요 도시에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특히 에이스손보는 처브그룹이 보험 분야의 200여 년 역사를 대변하며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 자리에서 발표했다.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자격을 갖춘 전문 경영진을 선발하고 전 임직원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보험의 장인정신을 실천하고 금융과 IT 융합을 앞서 준비하며 시대의 흐름에 필요한 보험 상품 개발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에이스손보 대표 에드워드 러 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에이스손해보험이 지난 1968년 하트포트 화재보험으로 국내에서 업무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난 50년을 뒤로하고 진정한 보험의 장인으로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이스손보는 지난 50년 동안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하며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을 다이렉트 마케팅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 제공하고 재물보험과 특종보험, 적하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다양한 기업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8-05-25 08:31:4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제8회 DB금융 제안 공모전 시상…최우수상 등 총 15개 팀 선정

- 미국, 홍콩 등 글로벌 금융탐방 제8회 DB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이태운 DB생명 사장을 비롯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B금융센터에서 열렸다고 DB손보가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DB 금융제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보와 DB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190개 팀 중 최종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이 가려졌다. 이들 본상 8개 팀 중 5개 팀(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오는 8월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를 방문하여 미국중앙은행(FRB),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하게 된다. 나머지 장려상 3개 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팀 7개 팀도 다음 달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균관대 송경주, 김아람 팀이 '국내 고독사보험 출시 제안'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송경주 양은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의 제안이 고독사 보험 상품 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미래는 꿈과 이상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DB그룹 김준기 전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 입각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는 DB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8-05-24 14:46:2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 업계 최초 변액보험 활용 글로벌 자산배분…중위험·중수익, 年 6% 수익률 미래에셋생명은 24일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대표 펀드 MVP60의 경우 누적 수익률 23.4%, 연 평균 6%의 안정적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하여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펀드 포트폴리오다.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MVP펀드는 매 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MVP의 안착 이후 자산배분형 펀드 출시가 잇따르며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펀드 외에도 삼성생명 S자산배분형, ABL생명 팀챌린지자산배분형, ING생명 자산배분형, 신한생명 S라인 자산배분형 등 다양한 시리즈가 MVP의 뒤를 잇고 있다. MVP펀드는 전문가 집단의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3.4%이다. 연 평균 6%의 꾸준한 수익률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전문회사의 명성에 맞는 탁월한 성과로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유형별 펀드 수익률 1위를 독식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펀드 5년 수익률 4개 부문 중 3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안정된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지난해 말 기준 6752억원으로 시장점유율 34.5%의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변액보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역시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크게 뛸 전망이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특히 PCA생명을 통합한 시너지를 발판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MG::20180524000114.jpg::C::480::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순자산·수익률 추이.}!]

2018-05-24 14:19:3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화재, 홈페이지서 자녀 심리검사 쿠폰 무료 제공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에서 자녀 심리검사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마이키즈 자녀심리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삼성화재 RC(보험설계사)를 통해 제공하던 '마이키즈 컨설팅앱(App)'의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홈페이지로 확장했다. 검사는 자녀심리 전문가인 서천석 박사 연구팀에서 개발했다. 정서, 공감, 자기주도성, 성실성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만 21개월부터 1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삼성화재 자녀보험 가입고객은 150문항, 미가입 고객은 50문항의 쿠폰이 제공된다. 자녀보험 미가입 고객이 전체문항 검사를 희망할 경우 주변 RC에게 요청하면 된다. 한편 삼성화재 '마이키즈 컨설팅앱'은 자녀의 신체와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바른 성장정보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음건강, 신체건강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화재 RC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향과 사회성을 알아보는 검사도구로 서천석 박사 연구팀에서 개발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체건강 프로그램은 자녀 및 부모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미래 예측키, 성인 예상 비만도 등 성장발달과 아동청소년기 및 성년기의 질병위험을 예측해볼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했으며 만 1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이키즈 컨설팅앱을 통해 월 평균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자녀 상담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홈페이지에서도 자녀 심리검사 쿠폰이 제공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4 11:20:25 이봉준 기자
임플란트 보험금 더 받으려다 사기죄로 벌금

#. A씨는 치조골 이식술을 동반해 임플란트 총 7개를 해 넣었다. 하루에 모두 시술을 받았지만 보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4개 일자로 나눠 진단서를 받았고, 총 800만원의 수술보험금을 받아냈다. 그러나 진단서가 허위인 것이 드러나면서 A씨는 사기죄와 위조사문서 행사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A씨 처럼 임플란트 보험금을 더 받으려다 보험사기로 적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들이 상담이나 치료과정에서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이용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령화 등으로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됐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가 느끼는 비용부담이 크다보니 보험사기로 처벌을 받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임플란트만 식립하면서 치조골 이식술로 수술보험금을 허위청구해 처벌을 받았다.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수술보험금 600만원을 받아냈지만 결국 사기죄 등으로 벌금 500만원을 내야했다. 치조골 이식술은 임플란트 시술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인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를 충분히 감싸주고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임플란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골절보험금을 타낸 경우도 있었다. 일부 치과는 상하악골절, 치관-치근 파절 등 재해골절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경우 '치주질환'을 '재해골절'로 허위 진단서를 써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시행으로 보험사기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만큼 보험소비자들은 더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임플란트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사기는 평소 주변사람들의 잘못된 정보나 지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5-24 11:20:00 안상미 기자
보험硏 "보험사 기초서류 의무위반 제재기준, 세분화해야"

#. 국내 한 보험사는 최근 보험금 34억2800만원을 미지급하면서 과징금으로 600만원을 냈다. 또 다른 보험사는 다만 이보다 적은 21억8700만원을 미지급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1300만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했다. 최근 보험사들이 미지급한 보험금 원금과 과징금 부과금액 간 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보험사 위반행위에 따른 제재기준이 보다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금융법센터 연구위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현행 보험업법은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연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한다"며 "위반행위 경중이 아닌 모두 하나의 기준(단일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해 불거진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초서류는 보험상품을 구성하는 기본서류로 보험사업의 운영에 관한 기본방침부터 보험계약 내용, 보험료 산정에 관한 사항 등이 기재됐다. 사업방법서와 보험약관, 보험금 및 책임준비금 산출 방법서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0년 보험업법 개정 이후 기초서류에 대한 신고의무는 원칙적으로 면제됐다. 그러나 기초서류 준수의무 등 사후적 규제수단은 강화됐다. 기초서류에는 사업 및 계약에 대한 모든 사항이 기재돼 보험금 미지급, 보험계약 부당삭감 등 보험계약자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부터 단순업무 착오나 계산상 실수 등 이를 위반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보험사에서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할 때 그 사례가 다양한데 경중과 관계없이 모두 연간 수입보험료의 50%로 과징금이 부과된다"며 "이 때문에 위반이 경미하더라도 연간 수입보험료가 많은 보험사일수록 과징금이 더 부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할 시 위반사항을 단일기준이 아닌 세분화하여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제재해야 그 효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포괄적인 제재규정을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개선해 보험규제 효과와 합리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5-23 14:37:5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생보사, 1분기 순이익 1조2324억원…전년比 21.7% 급감

생명보험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실은 5조700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저축성 수입보험료(-2조7000억원)는 감소한 반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등으로 지급보험금(1조9000억원)은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이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대형사와 외국계의 당기순이익이 7245억원, 2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27.6% 줄었다. 반면 중소형사와 은행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 6.6% 늘어난 1452억원, 78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보장성이 39.4%를 차지했고 ▲저축성 33.0% ▲변액 19.3% ▲퇴직연금·보험 8.3%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저축성 수입보험료가 보장성을 밑돌았다. IFRS17 등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고, 보장성보험의 매출 신장도 저조했다.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 8조6287억원, 퇴직연금·보험 2조1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3.4% 감소했다.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10조2997억원, 5조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 증가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0.59%로 순이익 감소에 전년 동기 대비 0.21%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7.03%로 전년 동기 대비 2.38%포인트 하락했다.

2018-05-23 09:34:28 안상미 기자
교보생명, 보험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교보생명은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맺은 이후 첫 번째 업무제휴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자서명이 필요한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서명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적용되는 금융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은 교보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받은 후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앱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돼 대출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처음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간편인증(지문인증, PIN 인증)을 등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향후 카카오머니 송금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접점에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1 15:36:5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