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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소비 살아났지만…청년실업률 사상 최고

-中 4월 소비·생산·투자 지표 중국의 소비가 살아났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되면서 소매판매가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다만 경기 회복을 자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작년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고,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다. 증가폭으로 보면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이어갔고, 지난 2021년 3월(34.2%) 이후 가장 크다. 외식 등 식당 소비가 43.8%나 급증했고, 상품 소매도 15.9% 늘었다. 자동차 판매는 16.5% 증가했다.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년 4월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소비가 얼어붙었던 만큼 시장에선 소매판매 증가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기저효과 때문에 보이는 성장률은 높지만 전체적으로 지난달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약하다"며 "향후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 투자도 개선세가 다소 미진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6%로 집계됐다. 전달(3.9%)에 이어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시장 예상치(9.8%)는 크게 밑돌았다. 자동차 제조업의 증가율이 44.6%로 전체 지수를 끌어 올렸고, 장비제조업과 화학업종이 각각 13.5%, 7.5%로 호조를 보였다. 4월까지 누적 기준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7% 증가에 그쳤다. 전달(5.1%)과 시장 예상치(5.1%)에 모두 못미쳤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국가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긍정적 요인이 누적됐다"면서도 "국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가혹하며, 국내 수요는 부족해 경제 회복을 위한 내생적 동력이 아직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더 높아졌다. 도시 실업률은 5.2%로 전달보다 0.1%포인트(p) 하락했지만 16~24세 청년실업률은 20.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는 7~8월에는 대졸자 1158명도 취업 시장에 뛰어든다.

2023-05-16 13:34: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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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국토안전관리원, 시설물 안전관리로 재해 예방 총력

한국농어촌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은 16일 시설물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설물 안전관리 정책 자문 및 교육훈련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 ▲정밀 안전진단 내실화를 위한 기술 검토회 전문가 참여 ▲현장 시연회 등 기술 교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과 첨단 점검장비 정보교류 등 세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은 농어촌공사에서 유지관리와 안전 점검 등을 수행하면서 많은 경험과 기술력이 집적된 만큼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시설물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6 13:2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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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 청구서?…中 기업들 대금 체불만 벌써 1300조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민간기업들이 연쇄 대금 체불의 늪에 빠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난 3년간 '제로 코로나' 속에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채무부담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미 시작됐다. 쌓인 대금 체불 규모만도 1300조원에 달한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내외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30년 전 중국 경제를 흔들었던 '삼각부채' 문제가 다시 대두됐다. 삼각부채란 쌓인 재고에 신규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서로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은행에는 대출이 연체되는 상황을 말한다.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불량 채무는 전체 금융시스템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중국에선 1990년대 초반 긴축을 단행하면서 삼각부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으며, 은행 전체 대출의 3분의 1이 부실 위기를 맞았다.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해 인프라 투자 등에 500억위안 이상을 쏟아부어야 했다. 중국은행(BOC)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중국 전역의 대금 체불은 6조7000억위안(한화 약 1290조원)을 넘어서며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중국 미상환 대출의 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광동성의 한 산업용인쇄 업체 관계자는 "대금결제 기간이 작년보다 평균 20일 정도는 늘어났다"며 "기업들은 결제를 미루고 일단 최대한 현금을 보유해 운영을 하고 있어 연쇄 대금 체불은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한 중소기업 가운데 83% 이상이 작년 4분기 판매한 상품에 대해 대금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43%는 올해 1분기 매출채권의 기간이 작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회의에서 "민간기업들이 직면한 체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국무원 야오징위안 특별연구원은 "많은 기업이 지난해 생산한 제품을 팔지 못해 재고가 늘었고, 이는 다시 상호 대금체불로 이어져 소위 삼각부채 문제로 불거졌다"며 "부진한 해외 수요는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 투자는 얼어붙은 상황이다. 올해 1분기 고정자산 투자의 경우 정부가 주도하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반면 민간 부문은 0.6% 증가에 그쳤다. 민간 기업의 이익은 1분기 2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5-15 14:5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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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0조 시중에 풀리나…예금 깬 중국인들

중국의 가계 예금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처음으로 큰 폭으로 줄면서 소비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가계 예금은 1조2000억위안(한화 약 231조원) 감소해 5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감소폭으로 보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4월 위안화 예금 역시 4609억위안(약 88조8000억원)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금 급감에 계절적 요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중신증권 밍밍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계예금은 매년 4월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지만 올해는 이전 대비 하락폭이 훨씬 더 가파르다"며 "예금 금리의 하락 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선호와 소비의 반등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가계예금은 작년부터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신규 예금 규모는 2022년 26조30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6조6000억위안이나 늘었다. 이 중 개인 신규 예금이 17조80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7조9000억위안 급증했다. 작년 소득이 정체됐음을 감안하면 늘어난 예금만큼 지출을 줄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가계 소비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단기예금은 변화가 거의 없고 정기예금만 늘었다는 점에서 불안한 경기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다. 풀린 유동성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자 중국 당국은 예금금리를 낮추도록 했다. 다만 줄어든 저축이 바로 소비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핑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는 저축을 소비하는데 썼지만 그런 지출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산관리 상품에 투자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데 돈을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실제 가계대출 잔액도 지난달 2411억위안 감소했다. 중장기 가계대출 감소액은 1156억위안으로 200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2023-05-14 11:21: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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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문화센터, 26개 지사에서 340개 강좌 열려...여름학기 신청 시작

한국마사회 26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11일부터 1일까지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340개 강좌 1만3226명이다. 문화센터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강좌'와 넓은 객장을 활용한 '노래교실', 각종 교양 및 취미강좌가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름학기는 6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시간에 1000kal를 소모시킨다는 '줌바댄스' 강좌를 비롯해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발레클래스', '필라테스', '요가' 등은 마사회 문화센터의 대표 인기 강좌로 꼽힌다. '플루트', '통기타' 등 악기강좌와 '보타니컬아트', '풍경화'와 같은 미술 강좌도 수강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신규 이벤트 강좌들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 사주·타로상담 등의 이벤트 강좌가 시중보다 저렴한 3~5000원에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의 주요 명소인 광화문, 서촌마을, 청계천 등을 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말먹이주기 체험, 경마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기는 '서울경마공원 투어' 등 팝업 강좌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저렴한 이용료에도 최고 수준의 문화강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여름학기를 준비했다"며 "신규회원 할인 등 여러 할인 혜택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수강신청과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내 지사·문화센터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역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2 16:38: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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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3년 재활힐링승마' 강습생 모집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강습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신규 프로그램으로 재개된다. 한국마사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2차수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재활힐링승마 전용마장인 힐링하우스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과정과 지역사회 시니어 대상 시범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장기적으로는 재활승마를 고도화하기 위해 재활승마 표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내 시범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동물과 강습생이 교감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승마 참여 대상자를 강습자인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까지로 수혜범위를 넓혔다. 돌봄을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 역시 양육부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재활승마 가족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보유자(체중 70kg미만) 구성원이 있는 가족이다.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완비해 1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healing@kra.c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1차 모집규모는 총 2가족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호스피아를 통해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마사회는 최근 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실정을 고려헤 관내 고령인구(60세 이상)를 위한 힐링승마 시범과정도 운영한다. 힐링승마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말과 교감활동이 가능한 60세 이상의 성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 이후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1 13:3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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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꿀벌 귀환 캠페인으로 ESG경영 확산

한국농어촌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꿀벌 귀환 캠페인'은 농작물 작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꿀벌 실종 문제를 인식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공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모금 및 밀원수 식재에 이어 올해는 캠페인 내용을 확대해 ▲화분 매개용 벌통 임대 ▲밀원수 식재 ▲미래세대 교육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화분 매개 전용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분양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농가(고령농 등)를 대상으로 250여 통의 벌통 임대를 지원했다. 또한,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 청사 내 1000여 그루의 밀원수 식재와 공사 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교육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꿀벌 실종 이슈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귀환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세계 꿀벌의 날을 맞이해 밀원수 묘목을 식재하고, 2~3년 육성 후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무료 분양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1 13:2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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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제55회 중앙운영대의원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55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와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왔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각 지역 현안과 농어업인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박광은 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등 중앙운영대의원 15명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23년도 공사 주요 업무설명 ▲수자원 분야 주요 업무 추진현황(가뭄 극복현황, 디지털 전환 대응 등) ▲스마트팜 사업 추진현황 ▲농어촌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농어업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전환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어촌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가뭄, 홍수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물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 등 스마트물관리 강화를 통해 공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0 16:59: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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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힘 못쓰는 위안화…나홀로 통화완화에 경기 우려까지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홀로 통화완화를 택한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까지 부담이 됐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지난 8일 기준 0.23% 하락했다. 연초만 해도 달러화 대비 강세가 가팔랐지만 이후 이어진 약세 흐름에 연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가 4.9% 하락했지만 위안화의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폭은 0.7%에 불과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지수도 올해 초 100.3에서 지난 5일 기준 99.27로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통화정책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요국과 달리 유동성 공급을 선택하면서 내외 금리차는 벌어졌고,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매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여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회복과 다시 불거진 미·중 갈등 역시 위안화를 끌어내렸다. 국제금융센터 김선경 책임연구원은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고 경상수지는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경제지표가 더욱 개선되어야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방이 대(對)중 제재의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중국 투자에 걸림돌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중 투자 제한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기관도 당분간 위안화 약세를 점치는 곳들이 늘고 있다. JP모건과 노무라, HSBC, 씨티 등은 미중 갈등과 제조업 경기 및 수출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달러·위안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0년간 위안화가 5~6월부터 9월까지 배당금 지급과 해외관광 등으로 약세를 보였음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 역내 통화들은 위안화에 높은 동조성을 보이는 만큼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른 파급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 등 내수에 집중되면서 그 영향이 아시아 전반으로 파급되지 못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5-10 15:28: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