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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주년에 강남도 '들썩'…원조 '오빠부대' 왔다

조용필 50주년에 강남도 '들썩'…원조 '오빠부대' 왔다 반세기 음악인생, 美 공연 가장 기억에 남아 50주년 앨범 발매 없이 전국투어만 진행 팬클럽 3개 연합, 강남에 대형 옥외광고 설치 "'가왕', '국민가수' 이런 타이틀이 부담스러워요. 그냥 음악이 좋아서 지금껏 하고 있는 건데, 그렇게 하다보니까 참 멋진 것이 나온 것 같아요." -조용필 한국 가요계에 최초·최고·최다의 기록을 쓴 '기록의 사나이'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돌아왔다. 올해 신곡은 없지만 콘서트는 전국으로 향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의정부까지 곳곳을 향할 그의 뜨거운 발걸음에 '오빠 부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일찌감치 강남 대형 빌딩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현역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못지 않은 열정을 내보이고 있다. ◆반세기의 기록…최초의 '국민가수' 수많은 기록이 범람하는 가요계라지만, 범접할 수 없는 기록들도 존재한다. 조용필은 그 중심에 서 있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누적 앨범 1000만장 판매고를 올린 가수이자,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에서 단일앨범 100만장을 팔아치운 한류의 선구자. 이 기록들은 조용필의 족적 중 극히 일부다.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고, 2008년엔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홀에서 공연했다. 조용필이 50년 음악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곳이기도 하다. "라디오시티홀은 '이 사람이 여기 설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를 본다고 하더군요. 같은 날짜에 무대를 올리겠단 아티스트가 전 세계 통틀어 13팀이었는데 제가 된 거죠. 2003년과 2005년에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한 걸 보여주니 바로 통과 되더라고요. 하하." 차곡차곡 쌓인 기록의 틈바구니를 뚫고 최근엔 '바운스'로 만 63세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조용필은 여전히 음악에 목이 마르다. 8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음악을 계속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늘 고민하고 있어요. 좋은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듣고 있는데, 그렇게 나온 곡이 '바운스'와 '헬로'에요. 제 나이가 내일 모레면 70살인데 나이가 많아도 음악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세대 차이 무색…'오빠부대'는 살아있다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던 날, 의외의 이메일 한 통이 기자에게 전달됐다. 출처는 바로 '조용필 팬클럽 연합'.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자료에는 강남역 인근에 대형 응원 광고를 게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현역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이 자료를 보내는 일은 비일비재 하다지만,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의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홍보 자료를 보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심지어 이들의 활동은 매우 체계적이다. 이터널리, 미지의 세계, 위대한 탄생 등 3개 팬 연합은 조용필의 관록 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자발적으로 모여 팬들이 주체가 돼 활동하는 이 팬클럽들은 소속사가 만들고 운영하는 요즘의 팬클럽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더욱 눈에 띈다. 이들은 강남역 인근에 내걸린 광고들은 물론이고, 조용필의 50주년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자료 속의 '오빠'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조용필', '그'로 지칭하던 글에 갑작스레 튀어나온 '오빠'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소녀 감성'이 불쑥 느껴졌기 때문. 더욱이 이들은 한국 가요계의 '오빠부대' 원조다. 세 개 팬클럽이 연합을 이뤄 조용필과 발 맞춰 걷고 있다면, 지난해 '바운스'와 '헬로'로 조용필의 진가를 알아본 젊은 팬들은 그의 신곡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오빠부대', 온라인의 젊은 피들이 이렇듯 음악 하나로 한 데 뭉쳤다.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은 이들의 청춘과 함께 흐른다. ◆5월은 콘서트의 시작, 심장이 '바운스' 조용필의 음악 세계는 아주 흔한 곳에서 시작됐다. 그는 "5살 정도쯤 동네 어른의 하모니카 연주에 충격을 받았던 게 음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하모니카로 '푸른 하늘 은하수' 정도를 불던 어린 아이가 "음악을 취미로만 하겠다"던 다짐을 버리고 한 평생 음악을 벗으로 삼게 된 이유는 그저 "좋아서"였다. 반세기 음악 인생의 정점을 찍을 올해. 그는 사실 50주년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9월쯤 공연 두세 번만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해서 음악을 작업 중이다. 5월에는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고 했다. 팬들과 국민들의 사랑에 오롯이 보답하겠단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에선 무빙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필은 "엔딩곡은 느린 곡이 될 것"이라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조용필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준 팬클럽과 대중이 있어 제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의 제목 '땡스 투 유(Thanks to you)'도 같은 맥락이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땡스 투 유'라는 제목을 결정했죠.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행복해요. 50년 동안 주신 여러분의 깊은 관심에 저로썬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8-04-17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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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닐로 인기는 50대의 힘? 김연자 '아모르파티'도 제쳤다

[ME:뮤직]닐로 인기는 50대의 힘? '아모르파티'도 제쳤다 가수 닐로가 연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대중은 여전히 닐로가 낯설다는 반응이지만, 닐로의 영향력은 어느새 중장년층까지 뻗쳤으니 이쯤되면 '국민가요'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6일 오후 4시 기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 위너, 첸백시를 비롯해 Mnet '고등래퍼2' 등 쟁쟁한 음원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흔들림 없이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것. 지난달, 아이돌 그룹들이 4월 컴백을 연이어 선언하면서 이달의 차트는 '아이돌 전쟁'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신인가수 닐로의 깜짝 등장이 차트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다. 일부 음원사이트의 세대별 차트에서는 50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50대까지 아우르는 닐로의 대중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닐로도, 닐로의 '지나오다'도 낯설다는 반응이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새벽 시간대 차트 그래프 추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일반 리스너보다 아이돌 팬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다할 대중성도, 팬층도 없는 닐로의 곡이 이 시간대에도 1위를 유지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음원 사재기' 등 각종 의문이 떠오르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으나, 닐로 소속사 리메즈 측은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바이럴 마케팅을 운영해 차트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노하우'라는 입장으로 선을 그었다. 리메즈 측은 "SNS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광고 툴을 사용하고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노하우'라는 표현은 공식적인 방법 안에서의 세부적 홍보 방식에 관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지 어느덧 5일째. 리메즈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리메즈의 해명은 되레 자충수가 된 모양새다. 같은 소속사이자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장덕철의 성적까지 의심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고, 반하나, 포티(40) 등의 음원 역시 마찬가지다. 대중의 선택마저 가짜 성적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만큼 리메즈 측으로선 고민일 터다. 어찌됐든 50대까지 사로잡은 닐로다. '지나오다'로 차트를 수성했으니, 이제 그 다음 신곡 성적이 기대될 따름이다.

2018-04-16 16:41: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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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잠정 하차, '안녕하세요' 측 "고민과 아픔 기다려줄 것"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KBS 2TV '안녕하세요'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16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측은 "지난 2010년 11월 22일 첫 회를 시작으로 8년간 362회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명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온 정찬우가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안녕하세요'는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되어 복귀할 때까지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의 3MC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연출을 맡은 양자영 피디는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씨께 감사드린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씨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씨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 정찬우씨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전국 고민자랑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2018-04-16 15:51: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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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작가, '풍경이 마음에게' 사진전

경성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신문과 잡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형이 풍경 사진전 '풍경이 마음에게'를 5월 21일 부터 28일(일요일 휴관)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 스스로를 '풍경 택배작가'라고 칭하는 김도형 작가는 전국 각지의 풍경을 파인더에 담아 사람들의 마음에 배달한다. 30여 년간 찍은 많은 분량의 사진 중에 풍경만을 엄선한 30여 점의 사진을 이번에 선보인다. 작가는 초등학생 시절 읽은 쥘 베른의 소설 '15소년 표류기'의 주인공이 뱃전에서 망원경으로 먼 바다를 살피는 삽화를 보고 렌즈를 통해 본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시골 살림의 곤고한 현실 속에서 비용이 수월찮게 드는 사진을 전공해야 되겠다는 의사를 아버지께 밝혔을 때, 그 당시가 전국 주민등록증 일제 갱신기간이어서 주민등록증에 붙일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구름같이 사람이 몰리는 것을 본 아버지가 선뜻 동의를 해 주셨다고 한다. 졸업 후 서울신문사 출판편집국 사진부에 입사해 독자에게 평가받는 책임 있는 사진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커트 한 커트 정성을 다해 찍었고 그런 노력으로 1997년 한국보도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근래에는 인스타그램에 풍경사진을 올려 위로를 받고 힐링이 되었다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는 작가는 사진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틈만 나면 촬영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새벽에 철원 한탄강 송대소 주상절리에 아침 햇살이 비추기를 기다렸던 시간과,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서 있기도 힘들었던 대관령 설원 위에서 눈보라가 날리는 장면을 찍었던 그 시간이 그런 이유로 행복했다고 전한다. 김 작가는 "나는 풍경사진에 관해 운이 좋은 편이었다.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늘 동트기 전에 현장에 가 있는 내 부지런함에 대한 보답이었는지 들판의 고목을 찍을 때 하늘을 뒤엎을 듯 많은 철새 떼가 갑자기 나타나 고목 위를 날아갔고, 강화의 소나무 군락을 찍으러 갔을 때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가 끼어 몽환적인 수묵화풍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형 작가는 "나는 풍경을 찍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만나러 간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너무 자주 가서 익숙한 풍경이나 처음 대하는 풍경이나 그 앞에 서면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2018-04-16 15:47: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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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시골경찰3' 新근무지 울릉도X여순경 이청아, 신의 한수 될까?

MBC에브리원의 새로운 대표 강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골경찰'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골경찰3'의 키워드는 울릉도 그리고 이청아다. 시즌1 전라북도 진안, 시즌2 경상북도 영주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울릉도 섬 마을을 찾아 무공해 청정 울릉도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인 것. 또 최초로 여성 순경 이청아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황성규 PD,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가 참석했다. 이날 황성규 PD는 먼저 뉴페이스에 대해 굉장한 기대감을 표했다. 황 PD는 "이청아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 멤버들과는 새로운 변화의 느낌을 주고싶었던 느낌이 컸다. 탄탄한 케미가 어색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청아 씨랑 인터뷰를 하고, 또 촬영을 하게 되면서 청아 씨가 누구보다도 잘 녹아들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며 "아무래도 단아하고 청아하면서도 명랑한 분위기가 경찰과 맞다고 생각했다. 신의 한수였다"고 밝혔다. 원년멤버인 신현준은 처음엔 굉장히 걱정했지만, 막상 함께 촬영하고나니 활약이 남달랐다고. "여순경의 등장은 꿈에도 생각 못 했죠. 숙소도 걱정되고, 쉬는 시간도 없이 함께 붙어있어야 하기에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정작 함께 하니 남동생 같기도 하고, 누나 같기도 하고, 형제처럼 우리를 잘 다독여어요. 다른 경찰분들도 청아 씨를 굉장히 좋아해주시고, 청아 씨가 웃으면 봄이 온 것처럼 차가웠던 마음이 녹아내렸죠. 그간 알아왔던 청아 씨와 다른 양파 같은 청아 씨, 귀여운 청아 씨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6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하게 된 이청아는 "예능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어려웠다. 퇴근 시간이 이렇게 달콤한 지 처음 알게 됐다. 그래도 오라버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큰 오빠가 남동생처럼 잘 녹아들었다고 말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골경찰3'은 그동안 내륙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울릉도'라는 이색적인 배경으로 경찰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그러나 풍랑으로 인해 아직도 울릉도에 방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신현준은 "다행인 건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것. 비가 와서 배가 못 뜬 게 나한테는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풍랑주의보 탓에 울릉도에 가질 못하고 포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울릉도는 고립돼있는 섬이기 때문에 범죄율이 낮은 편이라고 들었다. 아직 상상 속에만 있는 울릉도에 얼른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1으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어느덧 시즌3까지 맞게 된 '시골경찰'. 초창기 멤버 신현준과 오대환에 이어 이정진이 두 번째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이번엔 귀여운 막내 순경 이청아까지 뒀다. 제작진은 멤버와 배경의 변화를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극을 선사하겠다는 설명이다. "저희 시골경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잘 파고들었다고 생각해요. 또 프로그램을 하면서 본인들이 힐링을 하고 가시는데, 그런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3까지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황성규 PD) 이에 대해 원년멤버 신현준은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가요'를 물었었는데, '슬로우'와 '사람'이라고 말을 해주셨었다. 그게 마음에 확 꽂혀서 경찰 생활을 시작했는데, 사람을 통해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저희한테 오히려 힐링을 줬다. 시골경찰을 하면서 다들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감사하단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케줄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전한 오대환은 "이번 '시골경찰3'은 어느 시즌보다 더욱 재밌다"며 "낯선 환경에서 네 사람이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어떤 사고들을 만나는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골경찰'는 연예인들이 직접 시골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근무지 울릉도에서 새 멤버 이청아와 함께 펼쳐질 새 시즌 '시골경찰3'은 오늘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4-16 15:41:5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