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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운세] 6월 15일 금요일 (음 5월 2일)

[쥐띠] 48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하루. 60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72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투자하라. 84년 작은 차이가 결과를 좌우하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띠] 49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61년 유행이나 새로운 것에도 관심을 가지자. 73년 두루 베풀면 순조롭게 해결된다. 85년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하고 송사를 조심해야 한다. [호랑이띠] 50년 흐지부지될 수니 확실한 문서로 남겨라. 62년 비정상적인 이성의 만남은 말썽을 부른다. 74년 남쪽에서 온 사람과의 거래는 성공. 86년 내 생각만 주장하면 주변이 시끄러워지고 일도 망친다. [토끼띠] 51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63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75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87년 분수에 맞게 진행해야 손재를 피할 수 있음. [용띠] 52년 머리가 좀 아프나 오후에 해결된다. 64년 오늘의 거래는 시간만 가고 좋은 성과가 없다. 76년 동쪽으로 가면 행운이 따르고 소득도 늘어난다. 88년 모든 일처리는 질서 있는 문서로 하는 게 좋다. [뱀띠] 53년 여행이나 등산을 가기엔 건강이 문제다. 65년 아직은 시기가 아니니 힘을 길러야 할 때. 77년 바쁘다고 가정을 등한시하면 불화가 생긴다. 89년 유혹이 따르는 하루이니 조심하지 않으면 망신 수. [말띠] 54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 보는 것도 좋다. 66년 의견대립이 생기나 발전적으로 나간다. 78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능력을 미리 키워 두는 것이 좋다. 90년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양띠] 55년 맑은 하늘이 외출을 부른다. 67년 지금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오로지 노력뿐이다. 79년 일에 싫증 내지 말고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91년 잘 된다고 과신하지 말고 부모의 조언을 들어라. [원숭이띠] 56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68년 문서 운이 강하니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80년 새 인연이 새로운 거래를 만든다. 92년 봉사할 때는 마음을 크게 먹어야 길 선하다. [닭띠] 57년 신규 사업이나 투자는 자제하라. 69년 구설수를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날. 81년 머리가 맑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93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나아가는 방법이다. [개띠] 58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70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노를 열심히 저어야 성공. 82년 크게 봐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94년 배가 아프니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자중하는 하루. [돼지띠] 59년 막혔던 구멍이 뻥 뚫리는 날. 71년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83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자제해야. 95년 길 나서는데 산들바람이 불고 시원하니 좋구나.

2018-06-15 09:43:12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작은 노력이 운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타거나 광장을 다니다 보면 가끔씩 누군가와 살짝 부딪치는 일이 생긴다. 그런 일이 생기면 "죄송합니다" 하며 인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피치 못하게 생기는 일이지만 진심으로 미안함을 전하는 것이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음식점을 나오면서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사람도 있다. 한 끼를 잘 먹었으니 그 자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의례적이어도 들어보면 정말 그런 마음이 느껴지는 인사를 한다. 반면에 거리를 지나치다 남과 부딪치면 모른 척 하거나 짜증을 낸다. 심한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는 듯 화를 낸다. 음식점에서도 '내 돈 내고 먹었는데 인사를 왜 해' 하는 마음으로 인상을 쓰며 가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표현 방식이 서로 다른데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운세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좋은 말을 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는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 일단 좋은 말은 주변사람들이 듣기에 좋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만 좋은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본인에게도 좋은 운을 불러들인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면 그 사람에게는 좋은 기운이 몸을 타고 흐른다. 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뜻한 기운이 몸을 감싸주니 기와 혈이 원활하게 몸을 움직이게 해준다. 운세는 주어지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물론 단정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다. 인생을 좌우하는 큰 사건들의 운세는 주어진다고 보며 맞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주를 보고 미리 대비를 한다. 일상의 작은 운세나 운세의 흐름은 조금 다르다. 일정 부분은 자기의 노력에 따라 운세의 흐름 자체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가장 쉬운 노력이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말을 하는 것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작은 행동이지만 좋은 운세를 만들어 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좋은 운세가 들어오면 그 운세는 한쪽으로의 방향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단 형성된 좋은 운세가 쉽게 바뀌지 않고 쭉 진행되는 것이다. 좋은 말과 따뜻한 마음이 본인의 몸은 물론이고 운세도 좋아지게 한다는 말에 코웃음 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 효과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자주 화를 내고 거친 말도 쉽게 내뱉는다. 그 결과로 어둡고 부정적인 기운에 둘러싸인다. 그런 부정적 기운은 좋은 운세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버리는 역할을 한다. 나를 둘러싼 기운을 좋게 만드는 건 남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나의 운세를 좋게 만들어줘 일상생활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은 작은 노력에서부터 출발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6-15 09:42:49 메트로신문 기자
문화재 관련 허가 신청, 30일내 여부 통보없으면 허가로 간주

문화재청이 지난 12일 현상변경 행위나 천연기념물의 수출 허가 등과 관련해 '허가 간주제'를 도입하는 등 문화재보호법 일부를 개정해 공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문화재와 관련한 각종 허가와 관련된 민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 행위나 천연기념물의 수출 허가, 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제한 지역의 출입 등의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기관은 30일 이내로 그 허가 여부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3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거나 처리기간 연장을 통지하지 않으면 허가를 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가 절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커지고, 담당 공무원은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 해 공무원의 책임성과 행정의 효율성, 절차의 신속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재매매업 관리를 위해 문화재매매업의 상호·영업장·주소지를 변경할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문화재매매업 변경신고 불이행 시 상응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도 일부 개정했다.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교육부장관에게 학칙 제·개정 보고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총장이 학교규칙을 제·개정한 경우에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규정을 삭제했으며, 교원 구분에 있어 '전임강사'에 대한 규정도 삭제했다. 이번 개정안 중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 개정안은 공포한 날인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허가 간주제'와 관련된 사항은 1개월 후인 다음달 13일부터, '문화재매매업 변경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6개월 후인 12월 13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2018-06-15 09:41:06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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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블록버스터 모두 제쳐

업그레이드 된 웃음과 사건으로 돌아온 '탐정: 리턴즈'가 개봉 이틀째 흥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탐정: 리턴즈'가 동시기 경쟁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8'을 제치고 개봉 이틀째 92,2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탐정: 리턴즈'는 개봉일 235,164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 '탐정: 더 비기닝' 대비 약 5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바. 이는 개봉 이후에도 97%의 CGV골든에그지수와 9.24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호평에 힘입어 개봉 이틀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트리플 콤비 케미와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 추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탐정: 리턴즈'의 향후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업그레이드된 케미, 웃음, 추리로 역대급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 영화 '탐정: 리턴즈'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2018-06-15 09:34:51 신정원 기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우수 이수자 선정·지원

무형문화재 이수자 중에서 보유자(단체)나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아 우수 이수자를 선정·지원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보전과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3일 일부 개정돼, 전년도 우수 이수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규정을 시행령에 신설하게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무형문화재 이수자는 '이수자→전수교육조교→보유자' 단계로 이어지는 무형문화재 전승체계의 바탕을 이루며, 인원 수 역시 지난 4월 기준 6189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 문화재청장은 보유자(단체) 또는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아 3년 이상 활동한 이수자 중에서 전수교육 참여와 전승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을 우수 이수자로 선정하고, ▲ 이들에게는 공연·전시·교육·연구 등 전승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전승활동과 관련하여 금품수수 등의 부정한 행위를 한 경우 등에는 지원을 중단하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우수 이수자 지원 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이 제도가 조속히 정착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앞으로 필요한 자체 규정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2018-06-14 15:38:18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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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샤머니즘박물관', 16일 '금성당제' 열려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촌 한복판에 자리한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에서 16일 유교식 제례와 무교식 굿이 혼합된 '금성당제'가 열린다. 이 박물관은 본래 조선후기 굿당의 모습을 간직한 한옥이었던 것을 지난 2016년 5월 무속유물 전문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개관 이후 매년 한 번씩 박물관의 전신이었던 굿당 '금성당'이 주신으로 모신 금성대군을 기리는 금성당제를 열고 있다. '금성당'이란 명칭은 '금성대군'(1426~1457년)에서 유래한다. 금성대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여섯째 아들로, 단종의 숙부인 동시에 세조의 아우다. 세조가 어린 조카인 단종을 핍박해 여러 곳에 유배를 보내는 과정, 금성대군은 단종 복위를 계획하다가 결국 사사됐다. 과거 단종의 유배지 중 하나였던 영주 등에서는 금성대군의 충의를 기려 대동놀이가 매년 치러지고, 그를 신으로 모시며 마을 곳곳 금성당을 짓고 당굿을 행한바 있다. 양종승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장은 "금성당제의 전통은 이 땅에 불교, 기독교, 도교, 유교 등의 외부 종교들이 유입되기 전부터 우리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려져 왔다"며 "그러면서 한국인의 종교심성 또한 잘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신앙의례와 문화예술로 승화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16일 오전 9시께부터 시작되는 금성당제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오전에는 ▲황토물림 ▲유교식 제례 ▲금성대왕신맞이 등을, 오후에는 ▲서낭맞이 ▲금성왕굿 ▲단줏굿 등을 선보인다. 황토물림은 박물관 건물인 금성당 담장 네 귀퉁이에 금줄을 쳐서 해로운 기운의 유입을 막는 의식이며, 서낭맞이는 마을수호신의 뜻인 서낭을 모시고 전염병을 막고 지역민의 대동단결과 무병장수를 발원하는 절차다. 단줏굿은 민족 시조인 단군신에 이어 고려 충신 최영장군 등을 모시는 굿이다. 양 관장에 따르면 금성당 건축물은 150여년 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후원해 건립된 무속신당 중 오늘날까지 본디 터에 옛 모습 그대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신당이다.금성당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은평뉴타운 조성이 수립되자 철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지만 고비를 넘기고 살아 남았다. 양 관장은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앙 유물은 한민족 역사와 문화를 살피게 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자료일 뿐만 아니라 세계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진정성 담긴 한민족의 문화재"라고 설명했다.

2018-06-14 15:15:55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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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묵은지 볶음, 셰프들 당황케 한 요리 설명 "자박자박…적당히"

요리 경력 60년 차인 배우 김수미가 미카엘, 최현석, 여경례 셰프에게 묵은지 볶음 요리 팁을 전수했다. 지난 13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묵은지 볶음과 묵은지 목살 찜, 갑오징어 순대 등을 만들었다. 이날 김수미는 지난해 11월 직접 담근 묵은지를 가져와 요리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묵은지를 3일간 물에 넣고 소금기와 젓갈 냄새를 빼야 한다"며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김수미의 요리에 셰프들은 "시작하면 시작한다고 말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특히 "자박자박할 정도로 물을 넣으라"는 김수미의 설명에 미카엘이 '자박자박'의 뜻을 못 알아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셰프들은 올리브유와 마늘 역시 '알아서 적당히' 라는 등 정량화되지 않은 김수미표 요리 전수에 진땀을 뺐다. 그래도 눈대중으로 요리를 하는 김수미도 재료를 넣는 순서는 중요하게 여겼다. 순서를 따르지 않고 요리를 하던 미카엘을 본 김수미는 "넣는 순서가 있다. 왜 후추를 먼저 넣냐"며 "소금은 는둥만둥 뿌리고 후추도 는둥만둥 넣어라. 양조간장과 식초 비율은 찍어서 먹어보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장동민은 "요리책에도 '이만치', '저만치', 소금과 후추는 '는둥만둥'이라고 적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만의 요리법을 찾는다"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손맛의 대가 김수미가 밥 반찬 요리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2018-06-14 14:40:0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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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돕기 콘서트 '안녕, 호수', 조정치·랄라스윗 등 자발적 기획

국내 뮤지션들이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유기견들을 돕고자 자선 공연 '안녕, 호수'를 기획했다. 오는 24일 오후 5시 CJ아지트 광흥창(마포구 신정동 소재)에서는 유기견 돕기 콘서트 '안녕, 호수'가 개최된다. '안녕, 호수'는 한 반려견으로 인해 시작된 공연으로, 조정치, 김미려 등 약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홍대 앞에서 약 15년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우정을 나누다 지난 5월 11일 세상을 떠난 한 골든 리트리버 '호수'를 위해 기획했다. '호수'는 어릴 적 방치와 학대를 겪은 유기견이다. 그러다 우연히 새로운 가족을 만나 홍대 앞 한 카페에서 10년 이상을 살았다. 그런 '호수'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뮤지션들은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하고, '또 다른 호수'가 될 유기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 개그우먼 김미려, 이경분이 공동 MC로 나서고, 가수 조정치와 정바비(가을방학), 랄라스윗, 박준면, 양양, TJ & Kekoa, 그네와 꽃 등 총 11개 팀이 선뜻 출연을 약속하며 이루어졌다. 출연자들은 각자 호수와의 기억, 에피소드를 관객과 나누며 "호수, 그리고 또 다른 호수가 되어줄 유기견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조직된 프로젝트 밴드가 뮤지션 고경천이 약 10여년 전에 작사/작곡한 노래 '호수'를 연주해 촉촉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호수'는 방치와 학대를 겪던 어린 시절의 호수가 우연히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노래다. 이와 함께 '안녕, 호수' 공식 SNS에는 공연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세상을 떠난 '호수'를 애도하는 여러 뮤지션들의 추모 인사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강산에, 정인,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하림, 이한철, 한경록(크라잉넛)등 많은 뮤지션들이 호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한편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작된 유기견 돕기 콘서트 '안녕, 호수'의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로 기부될 예정이다. 펫푸드 전문 브랜드 '내추럴 발란스'와 협업하여, 모인 수익금보다 더 많은 양질의 사료를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로 기부한다. 작지만 내실 있게 운영되는 보호센터를 대상으로 기부처를 물색 중이다.

2018-06-14 12:24:16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