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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선악의 기원 外

◆선악의 기원 폴 블룸 지음/최재천, 김수진 옮김/21세기북스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발달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폴 블룸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는 '도덕성의 일부는 타고난 것이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아기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블룸은 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실험을 예로 들며, '갓난아기에도 선악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실험에서 아이들은 공을 돌려주는 '착한' 인형과 공을 훔치는 '못된' 인형을 구별하고, '못된' 인형에게서 간식을 빼앗는 등 도덕적 판단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또 그는 생후 3개월 된 영아들도 '돕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를 통해 '아기들이 착한 사람에게는 끌리고 못된 사람에게는 반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블룸은 도덕성의 씨앗은 이미 인간 안에 심어져 있으며, 우리에게는 '선천적인 도덕 감각'을 넘어 이 씨앗을 '성숙한 도덕적 존재'로 성장시킬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344쪽. 2만2000원. ◆브랜드로 읽는 그리스 신화 김원익 지음/세창출판사 신화는 이 세상 모든 이야기의 모델이자 원형이다. 고대인의 이야기가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밴 이유는 신화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이 담겨 있어서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로 꼽히는 조지프 캠벨은 "신화는 절망의 위기 혹은 기쁨의 순간에, 실패나 성공의 순간에 인간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며 "우리가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어디 있는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책은 억겁의 시간을 견뎌낸 끝에 브랜드로 재탄생한 그리스 신화를 다룬다. 저자는 유명 브랜드, 상표, 로고, 심리학 개념, 영화, 음악 등에 관한 신화 120가지를 소개하며, 이들의 이름이나 상징이 현대에 어떻게 재해석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740쪽. 3만3000원. ◆패신저, 파리 패신저 편집팀 지음/박재연 옮김/Pensel 파리는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도시이자, 이미 많은 이들이 다녀온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무엇'을 봤고, 여행으로 '어떤 것'을 알게 됐는지에 대해 제대로 답할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책에는 미슐랭 가이드의 '계급 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젊은 세대 요리사, 프랑스인으로 인정받을 권리를 위해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민자 자녀, 패션계가 만든 고정관념을 벗어던지는 여성, 골목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흑인 '사페르'들, 반인종주의와 반파시즘 철학을 가진 축구팀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3편의 에세이를 통해 바라본 생생한 파리 이야기. 192쪽. 2만5000원.

2024-09-19 15:02: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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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SLL 제작 OTT 풍성…무도실무관·강매강 공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이 하반기에도 OTT 라인업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운다. 지난 8월 미스터리함과 다양한 해석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이어, 11일 공개한 디즈니+의 '강매강'과 넷플릭스 '무도실무관'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디즈니+ 오리지널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 엘리트 신임 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물로, 공개 이후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와 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SLL 레이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도 13일 공개된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추석 연휴를 맞이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액션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린 '지옥'의 두 번째 시즌으로, 더욱 깊이 있는 세계관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 시즌2는 오는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는 섹션인 '온 스크린'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SLL 관계자는 "OTT 플랫폼별 다양한 선호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SLL과 15개 레이블은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콘텐트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며 "2024년은 OTT 외에도 TV, 극장 등 SLL의 기획개발과 유통 역량 시너지를 전방위적으로 펼쳐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8 00:4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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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테랑2'부터 '래시'까지…추석 극장가 볼거리 뭐 있나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액션과 스릴이 가득한 작품부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영화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세 편의 작품들이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캐시 아웃'은 전설적인 강도단의 보스 '메이슨'(존 트라볼타)이 실패로 끝난 작전 이후 은퇴하고 잠적했다가, 옛 팀원들의 다급한 요청으로 은행 강도 현장에 다시 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FBI 협상가의 등장으로 작전은 엉망이 되고, 메이슨은 인생 마지막 한탕을 위해 새로운 플랜을 설계하게 된다. 이 영화는 존 트라볼타의 열연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액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의 후속작, '베테랑2'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1편의 재미 요소들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더욱 복잡해진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서도철(황정민) 형사와 그의 팀이 펼치는 통쾌한 액션과 유머가 이번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래시: 뉴 어드벤처'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견 래시의 새로운 모험을 담아내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영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상영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용기와 우정을 주제로 한 영화의 스토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석 연휴 동안 아이들과 함께 극장에서 따뜻한 감동과 모험을 느껴보기에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6 07:4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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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뮤지컬 '빨래' 콘서트 즐긴다…9월 30일 토크 콘서트 진행

CGV가 오는 9월 30일 오후 8시 CGV영등포 ScreenX관에서 '가을밤 날아온 어쿠스틱 콘서트 뮤지컬 빨래 CINE LIVE'(이하 '빨래 CINE LIVE')를 진행한다. 200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빨래'는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CGV에서 진행하는 '빨래 CINE LIVE'는 상영관에서 세션의 연주에 맞춰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CGV ICECON 콘텐츠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실황을 상영해 왔지만, 이번처럼 배우들과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단순 상영을 넘어 상영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빨래 CINE LIVE'는 뮤지컬 '빨래'의 민찬홍 작곡가가 진행 및 건반 연주를 담당하고, 기타 박성진, 첼로 조은진이 세션으로 참석한다. 김도원, 노희찬, 김은지, 심우성 등 배우들이 라이브 연주에 맞춰 '서울살이 몇 핸가요?', '참 예뻐요',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이고, 공연 관련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CGV는 '빨래 CINE LIVE' 진행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빨래 CINE LIVE'를 관람하는 고객 전원에게 라이온 코리아의 비트 캡슐세제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빨래 CINE LIVE'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트캡슐 울트라 콤팩트 스폐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ICECON콘텐츠를 통해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0개 극장에서 아티스트 10CM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아티스트 래원 음감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5 14:0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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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킹키하라"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N차 관람 쇄도

쇼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NM) 10주년 공연이 천장을 뚫을 듯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개막 주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가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를 만나 80cm 길이의 특별한 '킹키부츠'를 만들어 공장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한 절로 몸이 들썩이는 흥 넘치는 넘버들,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쇼 뮤지컬의 정석'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은 그간 뮤지컬 '킹키부츠'의 흥행 역사를 함께 써 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현재 피케팅(치열한 티케팅)으로도 모자라 취케팅(취소표 잡기 위한 전쟁)으로 이어져 관객들 사이에서는 자체적으로 입소문 확산을 자제하자는 바람이 부는 웃픈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관람객이 급증한 데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힘이 컸다. 가장 먼저 아버지로부터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초보 사장 '찰리' 역의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은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고군분투 '찰리'의 성장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롤라' 역의 박은태, 강홍석, 서경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객석을 매료시킨다. '찰리'의 곁에서 그의 재기를 도와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열정적인 공장 직원 '로렌' 역의 김환희와 나하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공장 직원 '돈' 역의 고창석과 심재현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10년을 함께 해온 터줏대감답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뭐니뭐니해도 뮤지컬 '킹키부츠'의 백미는 관객과 하나되어 즐기는 커튼콜. 시종일관 화려한 군무로 시선을 강탈하는 '엔젤' 역의 주민우, 한준용, 김강진, 최재훈, 전호준, 한선천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롤라' 역의 최재림과 '로렌' 역의 김지우는 10월 공연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4 16:0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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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엔, 힙합계 '핫 루키' 귀환...디지털 싱글 'Like That' 발표

신예 아티스트 수엔(Suen)이 새 디지털 싱글 '라이크 댓(Like That) (with CK of Homies)'을 발매한다. '라이크 댓'은 힙한 코러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베베(BEBE)의 리더 바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바다와 여러 유명 게스트들이 '라이크 댓' 음악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수엔의 이번 신곡은 힙합 그룹 호미들(Homies)의 CK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수엔은 지난 2021년 힙합플레이야와 스태비 고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행 아웃'에 중동석 강한 탑라인과 매력적인 음색 비트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한 봐있다. 특히 수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EP 앨범 '뉴 문'의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역량을 과시했다. 팔로알토, 스키니 브라운, 지스트 등 힙합계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이 더해지며 완성도 높였다. 이어 수엔은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카운틴''을 통해 래퍼 칠린호미와, 5월 '퓨 퓨!'를 통해 김하온과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수엔의 매력 보이스를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싱글 '라이크 댓'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9-12 14:52: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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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역대 8월 최고 실적…블랙핑크·임영웅 공연 실황 성과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7월에 이어 8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CJ 4DPLEX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8월 역대 최고 실적인 4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이다. 영화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ScreenX, 4DX의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 다각화가 성과에 기여했다. ScreenX와 4DX의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1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8월 주요 상영작이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또한, 지난 7월 북미에서 4DX 흥행에 일조한 '트위스터스'가 8월 국내 개봉해 '반드시 4DX로 봐야 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탔고, '트위스터스' 국내 전체 관객 수의 27%에 해당하는 16만명의 관객이 4DX로 관람했다. CJ 4DPLEX가 제작·배급해 선보이고 있는 공연 실황 콘텐츠도 ScreenX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와 8월 14일 개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해외에서 ScreenX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대만에서는 ScreenX로 각각 47%와 69%의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 8월 28일 ScreenX 포맷으로 개봉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도 8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 세계 108개국 4200여개 스크린에서 2D, ScreenX, 4DX, ULTRA 4DX로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9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걸그룹 콘서트 영화로 자리매김했으며 북미, 멕시코,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CJ 4DPLEX는 7월과 8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주차 기준 3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은 1억 달러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9년 3분기 실적 9740만 달러를 넘어섰다. CJ 4DPLEX가 9월 특별관에서 선보이는 기대작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랜스포머 ONE',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 등이 있다. CJ 4DPLEX 방준식 Contents 본부장은 "북미 지역에서의 ScreenX, 4DX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의 성공으로 CJ 4DPLEX가 8월에도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CJ 4DPLEX의 ScreenX, 4DX 기술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객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2 12:0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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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日서 한중일 회의중 중도 귀국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기 위해 중도 귀국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시부터 개최되는 대정부질문 4일차 교육·사회·문화분야 참석 차 귀국하고 용호성 제1차관이 대신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이석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유 장관이 아침 비행기로 귀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외교·국방장관이 불출석하자 문체부 장관까지 불똥이 튄 것으로 해석된다.유 장관은 지난 10~11일 일본 고베에서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했고, 교토에서 12일 한중 관광장관회의 및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수행하기로 예정돼 있었다.한중 관광장관회의에서는 비자문제 간소화 등을 논의하고,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일본에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후속조치 이행 요구 등을 할 계획이었다. 대정부질문 일정보다 한중일 회의가 더 먼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발 전부터 야당과의 이석협의가 순탄치 않아 최종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출국했다가 중도 귀국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국제 회의를 수행 중인 장관이 국회 일정으로 중도 귀국한 것은 문체부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2024-09-12 10:19: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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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AI가 추천하는 음악 듣다 보면 어느새 고향 집!…추석맞이 플레이리스트 공개

추석 귀성길 듣고 싶은 음악을 AI가 알아서 골라줘 안전운전과 고향가는 길을 심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AI가 만든 추석 연휴 맞이 플레이리스트(이하 플리)서비스를 12일부터 일주일간 공개한다. 해외 팝부터 추억의 싸이월드 감성의 K-가요, 인디, 트로트 등 8천만 곡 음원을 바탕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로 준비했다. 플로가 자체 개발한 오디오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하는 '조인트 임베딩 아키텍처'를 통해 자연어 검색으로 AI가 텍스트에 맞는 플리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랑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2000년대 해외 팝 들려줘'와 같은 자연어로 검색하면 해당 텍스트에 맞는 플리를 AI가 만들어준다. '아바(ABBA)', '스팅(Sting)', '퀸(Queen)',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등 글로벌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명곡과 7080년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팝송들로 부모님께는 추억을 전달한다. 또한, 이 플리에는 80년대 프랑스 영화 '라붐'의 'Reality', 90년대 영국 영화 '노팅힐'의 'She', 2011년 한국 영화 '써니'로 다시 주목받은 'Sunny' 등 영화 OST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팝송들도 포함됐다. 세대간 격없는 음악들로 이뤄져 귀성길 온가족이 함께 듣기 편안하다. 추억의 K-가요도 준비되어있다. 싸이월드 BGM 차트에서 엄선된 이 플리는 '박효신', '성시경', '거미', '윤하' 등 2000년대 감성 가득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가수들의 시원한 가창력은 운전하는 동안 귀성시간을 단축해준다. 플로는 신나는 플리뿐만 아니라 잔잔하고 감성 가득한 인디 음악으로 구성된 플리도 공개한다. 이 플리를 통해 '스텔라장', '곽진언', '카더가든', '존박' 등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의 싱어송라이터들의 곡을 들을 수 있다. 섬세한 감정이 묻어나는 음색과 감동적인 멜로디가 여행의 순간을 기억에 남게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플로는 ▲교통체증 날려줄 속이 뻥 뚫리는 노래 ▲온가족이 함께 봤던 추억의 드라마 OST ▲명절엔? 전 세대를 아우를 트로트 등 연휴 및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다양한 플리가 준비되어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준규 큐레이션unit장은 "장기 연휴를 맞아 이용자들이 장거리 이동 시 지루하지 않도록 듣기 좋은 추석 특별 플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로는 AI 기술과 큐레이션팀의 섬세한 선곡을 통해 양질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각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춰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5:44:3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