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향 떠난다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향 떠난다 "10년간의 업적, 무색하게 된 것 가슴 아파" 29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명훈 예술감독이 10년 동안 몸담았던 서울시향을 떠난다고 밝혔다. 정명훈 감독은 같은 날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서울시향 단원들이 지난 10년동안 이룬 성과를 축하한다. 이 업적이 그동안의 논란에 의해 무색하게 된 것이 가슴 아플 뿐이며, 음악감독으로서의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은 정명훈 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내년 정기공연(9회)에 대해 대체 지휘자를 찾아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전날 오전 정 감독에게 3년간 예술감독직을 맡기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말 불거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논란의 여진으로 내부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박 전 대표는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정 감독 측의 배후에 있는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진실공방은 거세졌고,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정명훈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정명훈 감독 전문> 서울시향 멤버들에게 저는 이제 서울시향에서 10년의 음악감독을 마치고 여러분을 떠나면서 이런 편지를 쓰게 되니 참으로 슬픈 감정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저에게 “당신을 누구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늘 세 가지로 답변을 하지요. 첫째는 ‘인간’이요, 둘째로는 ‘음악가’, 셋째로는 ‘한국인’이라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저의 이러한 대답에 다시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왜 ‘음악가’라는 대답이 ‘한국인’이라는 대답보다 먼저 나오냐고 말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항상 똑같습니다. 바로 음악의 순수한 위대함 때문이라고요. 오랜 시간을 거쳐오면서 음악은 세상의 많은 것을 뛰어넘어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매개체로 발전해 왔습니다. 국가와 종교, 이념과 사상을 넘어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유일한 힘을 음악이 가졌다는 신념은 50년이 넘는 음악인생 동안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 음악보다 더 높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유일하게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기꺼이 음악을 통해 사람을 돕고 그로 인해 인간애가 풍부한 세상을 만들어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유니세프를 통한 아동들을 돕는 것이든 아니면 우리의 서울시향의 경우처럼 전임대표에 의해 인간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인간의 존엄한 존재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한 17명의 직원들을 돕는 것이든 말입니다. 지금 발생하고 있고, 발생했던 일들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용인되는 수준을 훨씬 넘은 박해였는데 아마도 그것은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허용될 수 있는 한국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비인간적인 처우를 견디다 못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렸는데 이제 세상은 그 사람들이 개혁을 주도한 전임 사장을 내쫒기 위해 날조한 이야기라고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서울시향 사무실은 습격을 받았고 이 피해자들이 수백 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수 년 동안 제 보좌역이자 공연기획팀 직원인 사람은 그녀의 첫 아기를 출산한 후 몇 주도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3주라는 짧은 시간에 70시간이 넘는 조사를 차가운 경찰서 의자에 앉아 받은 후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제가 여태껏 살아왔던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에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저는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저는 서울시향 단원 여러분이 지난 10년 동안 이룩한 업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 업적은 전세계에서 찬사를 받아온 업적입니다. 이 업적이 한 사람의 거짓말에 의해 무색하게 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거짓과 부패는 추문을 초래하지만 인간의 고귀함과 진실은 종국에는 승리할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유감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앞에서 얘기 했다시피 음악보다 중요한 게 한 가지 있으니 그것은 인간애입니다. 이 인간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여러분과 함께 음악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평안을 빕니다.

2015-12-29 14:49: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우주소녀-유니크, 신년송 '해피 뉴 이어' 중국서 발매

한국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한 걸그룹 우주소녀와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그룹 유니크가 신년송을 공개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유니크와 우주소녀가 함께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신년송을 중국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에는 한국과 중국의 음악, 영상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2015년을 달콤하게 마치면서 2016년의 행복한 순간을 맞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TF BOYS의 히트곡과 '총애' '청춘수련수첩' 등을 작업한 중국 인기 프로듀서 류지아(LiuJia)와 왕윤윤(WangYunYun)이 참여했다. 또한 이 곡은 각종 중국 예능,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유니크가 '사람들 속에 나를 선택해주어서 나는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가사처럼 데뷔 1년 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는 최고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으로 손꼽히는 '쟈니브로스'가 달콤하고 특별한 청춘의 새해 파티를 콘셉트로 촬영하였다. 유니크의 새해 첫 싱글일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의 첫 출연작으로 따뜻한 색감과 독특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우주소녀라는 이름의 걸그룹의 데뷔를 연초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12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5년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손잡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다. 한편 우주소녀는 첫 번째 원더유닛을 시작으로 조이 유닛과 스윗 유닛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유닛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15-12-29 13:50:3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엔야 "영감을 음악으로, 일기와 같은 치유의 과정이죠"(인터뷰)

엔야는 그동안 신비롭고 서정적인 감성의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아일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천상의 목소리' '아일랜드의 음악 여신'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0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그래미 상도 네 차례나 수상했다. 지난달 7년 만에 새 앨범 '다크 스카이 아일랜드(Dark Sky Island)'를 발표한 엔야를 최근 서면 인터뷰로 만났다. 그는 "그동안 일은 손도 대지 않았다"며 "일상을 되찾는 과정"이었다고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초의 일이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보고 겪고 들은 순간과 풍경, 신비로운 이야기로 영감을 가득 얻은 상태였다. 특히 영국 채널 제도에 있는 작은 섬 사크 섬에서 받은 영감이 새 앨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크 섬은 완벽한 밤하늘을 위해 차도 다니지 않고 불도 켜지 않는 '국제밤하늘보호섬'이다. 밤이 되면 수많은 별들만이 빛나는 이곳에서 느낀 것들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영감을 음악으로 담아내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저는 영감이 왔을 때 곧바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영감을 음악으로 담아내기에는 벅차거든요. 제가 가진 수많은 영감 중 오래 기억되는 것들을 가만히 떠올리면서 곡을 쓰기 시작합니다. 마치 일기를 쓰는 것 같은 치유의 과정이죠." 엔야는 '다크 스카이 아일랜드'를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게일어와 라틴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녹음했기 때문이다. 처음 공개한 노래 '오리노코 플로우(Orinoco Flow)'는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엔야는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흥분을 표현한 노래"라며 "돌아갈 집이 어디든 여행을 통해 얻은 향수와 기억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는 '이븐 인 더 셰도우즈(Even In The Shadows)'를 꼽았다. "감정의 여정을 담은 곡이에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실패한 사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담았어요." 엔야는 "노래를 통해 치유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좌절하지 않고 인생을 다시 살아가는 것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 못지않게 두려움도 크다. 엔야는 "긴 공백 뒤에 낸 앨범이라 내 음악을 들어주던 사람들이 사라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발매 이후의 반응을 보니 여전히 내 음악이 매력 있게 다가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IMG::20151228000054.jpg::C::480::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엔야./워너뮤직}!]

2015-12-29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