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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공존했던 2015년 문화·예술계 10대 뉴스

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떠오르기 마련이다. 2015년 문화·예술계에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가득했다. 잘 만들어진 영화, 추억을 자극하는 노래, 이색 소재의 드라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힘든 일상에 작은 힘과 위안이 됐다. 예술계에서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논란과 사건사고도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문화·예술계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 클래식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건 조성진이 최초다. 조성진의 활약은 음반과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발매된 콩쿠르 실황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은 1주일 만에 5만장이 완판됐다. 내년 2월 2일 국내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티켓 역시 오픈 50분 만에 2500장이 매진됐다. ◆ 조용히 세상을 떠난 천경자 화백 여인의 한(恨)과 환상, 꿈과 고독을 화려한 원색으로 그려 한국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천경자 화백이 조용히 세상을 떠나갔다. 1998년 '미인도'의 위작 논란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한국을 떠난 천경자 화백은 지난 8월 6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0월에야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고인의 죽음과 함께 '미인도'의 위작 논란도 재점화했다.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가 위작임을 다시 주장했다. 1999년 이 작품을 위조했다고 진술한 고서화 전문위조범을 수사한 전직 검사도 공개 강연에서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에 불을 댕겼다. ◆ 내홍 이어진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과 재계약 보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말 불거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논란의 여진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정 감독 측의 배후에 있는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양측 갈등은 고소전으로 이어졌고,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정명훈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28일 오전 정 감독에게 3년간 예술감독직을 맡기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을 떠난다고 밝혔다. ◆ 신경숙 표절 논란, 한국 문학계 권력 논쟁까지 소설가 이응준은 지난 6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게재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설가 신경숙의 단편 '전설'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신경숙은 논란이 거세지자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불똥은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 등 대형 출판사로 튀었다. 스타 작가라는 이유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작가를 감싸려고만 하는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판은 변화로 이어졌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지난달 창비 창립 50주년에 맞춰 퇴진했다. 문학동네는 강태형 대표이사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7명이 물러났다. ◆'베테랑' '암살' 동시기 천만 돌파 올해 극장가에는 같은 달에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광복 70주년인 지난 8월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주 뒤인 29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두 영화의 흥행 요인은 바로 통쾌함이었다.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암살'은 역사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친일 청산 문제를 다뤄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베테랑'은 부패한 재벌 3세를 향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 빛 좋은 개살구 된 어벤져스 상반기 극장가 최고의 화두는 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온 국민의 궁금증과 관심이 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4월 23일 개봉한 영화는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최종 관객수는 1049만여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 담긴 한국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쳤다. '국가브랜드가치 2조원, 관광홍보효과 4000억원'이라던 정부와 관광공사의 선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내용물이었다. 여기에 제작비의 26억원을 할리우드 제작사에 환급해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빚 좋은 개살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토토가'가 불지핀 가요 복고 열풍 7080에 이어 90년대 가요가 새로운 복고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 특집이 그 시발점이었다. S.E.S·지누션·터보·김건모·엄정화 등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과거의 무대를 재현해 추억을 자극했다. 당시 히트곡이 가요 차트에 재진입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90년대 가수들의 복귀도 이어졌다. 지누션은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신곡 '지누션밤'으로 활동을 펼쳤다. 김현정도 4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터보는 최근 김종국·김정남·마이키 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해 15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 컴백 아이유, '제제' 논란으로 입방아 지난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로 컴백한 아이유는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모티브로 삼은 수록곡 '제제'가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을 출간한 출판사 동녁이 가사가 소설의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를 콘셉트로 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판사 측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아이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유 측도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판 비판은 수용하되 근거 없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대세는 요리·셰프…방송가 '쿡방' 전성시대 요리를 소재로 한 '쿡(cook)방'이 방송가를 점령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그 시초였다.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의 내용물들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결이 참신했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정창욱·이연복·샘킴은 이후 광고 시장까지 장악하며 '셰프테이너'로 떠올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SBS '3대 천왕', 올리브TV '한식대첩3'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 다중 인격에 신분은 숨길 것…이색 소재 드라마 인기 이색 소재의 드라마가 인기였다. 상반기에는 MBC '킬미 힐미'와 SBS '하이드 지킬, 나' 등 다중인격 소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킬미 힐미'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신분을 감춘 인물을 내세운 드라마가 대거 편성돼 사랑 받았다. KBS2 '복면검사', SBS'가면', '미녀의 탄생', tvN '신분을 숨겨라' 등이다. 케이블 드라마의 강세도 계속됐다. 특히 tvN은 '식샤를 합시다2'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 인기를 이어갔다.

2015-12-3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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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신원호 PD의 캐스팅 이유 알 것 같아 다양성 보여줄 수 있는 계기 2016년 목표는 개그 코너 기획 "개그우먼 아니었어? 드라마에서 보니까 색다르네" '응답하라 1988' 속 이세영을 접한 시청자 대다수의 반응이다.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와 'SNL코리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2015년 바쁜 한해를 보낸 이세영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혜리)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연애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19살 왕자현으로 분해 연기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2년 간격으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2015년이 되자마자 '응답하라' 시리즈에 꼭 출연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진짜로 제게 오디션 제의가 들어온 거예요. 당시 여행 중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갔죠. 그만큼 제딴에는 절실했거든요." 사랑스러운 왈가닥 성덕선, 시크하면서 똑부러진 만옥(이민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자현까지, 쌍문여고 3인방의 캐릭터는 각각 색깔이 다르다. 이세영은 신원호 PD가 왜 여성스러운 캐릭터에 본인을 캐스팅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신원호 감독님이 희극인인 저를 왜 캐스팅하셨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재미있는 친구라 뽑은 것 같은데 맡겨주신 역할은 여성스러운 캐릭터니까요. 그런데 다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개그우먼 이세영이 저런 연기도 해? 학생으로 나오니까 신선하네'라고 시청자에게는 저의 다른 면을 볼 수 있게끔, 제게는 이런 역할도 가능하다는 걸 열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할 뿐이에요." 이세영은 '응답하라 1988'에 안재홍, 류혜영, 고경표, 이동휘, 류준열 등 떠오르는 신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만옥 언니도 사실 독립영화계에서는 알아주는 배우거든요.(웃음) 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두 모여서 밥을 먹을 정도로 정말 친하지만, 초반에는 첫 드라마이기도 하고 저 혼자 희극인이라서 걱정이 많았죠. 그때 성동일 선배님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동휘 오빠도 편하게 먼저 다가와주셨고요. 현장에 가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는 것 같아요." 10회 촬영 당시 이세영은 난투극 장면을 찍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속상할 법도 한데 그녀는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았다. "좁은 골목에서 9명이 한꺼번에 싸우는데, 미리 합을 맞춘 게 아니에요. 엎치락뒤치락하다 한 배우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상처가 생겼어요. 그런데 아픈 것도 잊어버리게 기분 좋았던 이유는 제가 개그우먼으로서 표정 연기 하나는 자신있거든요? 감독님도 그때 카메라에 찍힌 제 모습이 마음에 드셨는지 저만 따로 클로즈업 장면으로 한 번 더 촬영하자고 하셨어요. 뿌듯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없는 점에 대해 그녀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만, 감독님한테 스킨십 한 번만 넣어달라고 떼 쓴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에 기뻤던 건 신동엽 선배가 정말 바쁘시거든요? 평소에 흥행하는 영화도 안보시는 분인데 유일하게 '응답하라 1988'을 챙겨보신다는 거예요. 잘 보고 있다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는데 벅차더라고요. 아마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2015년 한해를 바쁘게 보낸 이세영의 2016년 바람은 '응답하라 1988' 마무리를 잘 짓고, 본업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개그 코너를 짜는 것이다. 쉬는 날 없이 코너를 기획하고 회의하는 희극인의 삶이 지칠만도 하지만, 그녀는 매순간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하기에 즐겁단다. "'응답하라 1988'은 인생이 책이라면 첫 장에 적고 싶은 작품이에요. 고마운 작품이고, 드라마에 출연하기까지 도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해요. 개인적인 욕심인데 내년에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상 하나 받고 싶어요. 감사한 분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수상 소감으로 대신하고 싶거든요."

2015-12-30 00:4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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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中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걸그룹 피에스타가 중국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피에스타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탱고 라이브 하우스에서 '2015 피에스타 팬미팅'을 개최했다. 피에스타의 이번 중국 팬미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사전 언론 인터뷰에는 유쿠, 소후닷컴, 러스넷 등 중국 주요 온라인 매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팬미팅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4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뷔곡 '비스타'를 시작으로 '짠해' '아무 것도 몰라요'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중국 팬미팅을 위해 두 달 동안 중국어를 갈고 닦으며 연습한 장전웨의 '나를 사랑하면 떠나지 말아요', 그리고 대표곡 '하나 더'의 중국어 버전을 깜짝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피에스타는 OX 퀴즈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상형, 몸매 관리 비법, 한국에서의 최근 활동 등을 팬들에게 전했다. 멤버 예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중국어를 곁들인 귀여운 리액션으로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을 위한 허그타임과 포토타임 등도 함께 진행됐다. 팬미팅이 끝난 뒤에도 피에스타는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피에스타는 "아직 많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항상 기다려주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 최대한 빨리 앨범을 준비해서 기회가 닿는대로 중국을 방문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봄 '짠해'로 활동 당시 특별한 중국 활동 없이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웨타이 내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국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내년에는 멤버 예지가 1월 정식으로 첫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리더 재이는 현재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맹활약 중이다. 중국 첫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피에스타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2015-12-29 16:58: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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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패션 매거진 통해 시크한 매력 발산

올해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박소담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월호를 통해 시크한 매력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순수한 소녀와 피를 갈구하는 뱀파이어 경계를 오가는 여배우의 모습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박소담은 완벽한 눈빛과 포즈 연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연기파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차기작으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고 배운 곳이 연극이다 보니 무대에 대한 갈증 이 있었다. 이건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인데 영화와 달리 관객들의 반응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순간은 엄청 짜릿하다. 그러던 와중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오디션 공고가 나서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열정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렛미인'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 평생을 헌신한 하칸의 매혹적이며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박소담은 뱀파이어 일라이 역을 맡아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IMG::20151229000157.jpg::C::480::}!]

2015-12-29 16:50: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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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뮤직그룹, 다음달 25일 'MPMG 위크' 개최

해피로봇 레코드, 민트페이퍼, 퍼레이드 등이 속해있는 마스터플랜뮤직그룹(이하 MPMG, Master Plan Music Group)은 내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초대형 프로젝트 'MPMG 위크(WEEK)'를 개최한다. 이번 'MPMG 위크'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한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새해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기대를 담아 기획됐다. MPMG에 속한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참여해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른 레이블이나 브랜드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MPMG만의 획기적인 기획이다. 밴드의 일원으로만 활동했던 뮤지션이 홀로 무대를 꾸미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 가까이서 직접 악기 연주와 음악 제작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마스터클래스'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MPMG에서 제작된 디자인과 영상을 한 데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피로봇 뮤지션들의 팬들과 스태프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장인 '토크 세션', 민트페이퍼의 인터넷 라디오 '민트라디오'의 공개방송,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끼를 만끽 할 수 있는 '파티 포인트'도 함께 진행된다. 'MPMG 위크'의 대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 '라이브 데이 2016(live THEY 2016)'이다. 다음달 3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랄라스윗, 소란, 이지형이 공연을 펼치는 1부와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쏜애플, 칵스을 볼 수 있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MPMG와 평소 친분이 있는 다수의 브랜드도 함께한다. 강연 콘텐츠 전문 기업 '마이크임팩트',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29cm', 다양한 커피를 선사하는 브랜드 '빈브라더스', 대표적인 홍대 카페 '버닝하트', 공연장 '폼텍웍스홀', '마포아트센터'를 비롯 MPMG와 교감을 나눠온 업체들이 참여한다. 마스터플랜뮤직그룹이 새해를 맞이해 선사하는 'MPMG 위크'는 내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피로봇 레코드와 민트페이퍼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2-29 16:41: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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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조선마술사' 외국어 자막 상영회 개최

롯데시네마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KMS: K-Movie Supporters) 단원을 위한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로 '조선마술사' 시사회를 진행한다.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1월에도 '특종: 량첸살인기'와 '암살'을 상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영회에 초대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는 전국 소재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선발된 단원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영화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 전파자로 성장하게 한다는 취지를 가진 단체이다. '조선마술사'는 운명을 거스르는 마술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승호, 고아라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 관객은 한국어로 상영되는 영화 '조선마술사'를 각 자리에 비치된 스마트폰 내의 다국어변환 어플로 영문·중문 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상영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 단원은 "개봉 예정인 '조선마술사'를 스마트폰 자막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자막이 있으면 영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는 롯데시네마가 가고자 하는 우리 영화 전도사로서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지속하고 발전시키는 롯데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외국어 자막 상영회에서는 한국 영화 서포터즈 2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수료식에는 서포터즈 단원 및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15-12-29 16:34: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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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 메인', 솔직담백 9개의 사랑 이야기

'올모스트 메인', 솔직담백 9개의 사랑 이야기 사랑에 관한 9개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내년 1월 8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올모스트 메인'은 2013년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 개막작으로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빠듯한 연습 일정에도 불구하고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다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영어 대본을 재번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식 유머가 많은 영어 대사를 한국 관객들의 입맛에 맞춰 바꾸는 등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에는 성열석, 정선아, 이지해, 김지현, 정연, 박민정, 조풍래, 오의식, 임철수, 주민진, 박성훈, 윤나무, 신의정, 노수산나, 정순원, 강기둥, 강연정, 홍지희 등 극단 '간다' 소속 배우들과 대학로를 대표하는 18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남녀 사이 밀당처럼 요즘 현대인들은 사랑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모스트 마을주민들은 세상에서 사랑을 가장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모든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한 아픔과 고통 그리고 행복함, 씁쓸함이 녹아있는 만큼 관객들이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16:33: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