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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 SNS에 태극기 건 스타들 "감사합니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스타들이 SNS를 통해 호국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6일 배우 이시영은 SNS를 통해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입니다.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며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도 SNS에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은 멤버들과 함께 태극기를 든 사진을 올리며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정채연은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숭고한 호국 정신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달아요."라고 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에요. 현충일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웃으며 살 수 있게 해주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현충일 의미를 되새겼다. 방송인 이혜영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립현충원을 찾은 '인증샷'을 올리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전했다. 사진에는 부모님의 결혼식 모습과 함께 '해군중사 이중욱의 묘'라는 글귀가 새겨진 묘비가 담겼다. 사진과 함께 이혜영은 "암 투병 중 자랑하시며 '난 현충원으로 간다.' 그땐 그 말이 듣기 싫어 딴 곳을 바라보곤 못 들은 척했는데 그때 말할걸. '저도 너무나도 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라고 적어 관심을 모았다. 반면 태극기를 직접 그려 SNS에 올린 스타들도 있다. 보이그룹 비에이의 멤버 밀리는 SNS를 통해 태극기를 그리는 과정과 완성된 그림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6월 6일 현충일은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도 공식 SNS에 "오늘은 6월 6일 제62회 현충일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날입니다.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며 직접 그린 태극기를 올려 눈길을 모았다.

2017-06-06 15:49: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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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악녀' 김옥빈 "액션스쿨에서 배운 것들 아까워서라도 액션 또 하고파"

[스타인터뷰] '악녀' 김옥빈 "액션스쿨에서 배운 것들 아까워서라도 액션 또 하고파" '악녀' 136개국 선판매 쾌거 "액션 연기, 힘든만큼 매력적" 다양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고 연기 "김옥빈이었으니까 가능한 액션이고, 연기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배우 김옥빈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대체불가한 배우'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영화 '악녀' 개봉을 앞두고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옥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어지는 언론의 호평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악녀' 시나리오를 받고, 감독님께 처음으로 했던 질문이 '투자가 잘 됐나요?'였어요. 영화 시장에서 여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 여자 킬러가 주인공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거든요. 저는 오래 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것 같아요. 워낙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합기도, 태권도)을 해왔는데, 제가 갖고 있는 재능 중 하나를 아끼지 않고 펼칠 수 있던 작품이잖아요? 출연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죠.(웃음)" 정병길 감독은 앞서 '악녀'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인공 숙희 역에 김옥빈을 염두에 뒀다고 밝힌 바 있다. 감독의 믿음에 김옥빈은 기대이상의 액션 연기로 보답했다. 실제로 영화 속 액션의 90% 이상을 소화한 그녀는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차량 위에 직접 매달리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적들을 소탕하는 것은 물론, 장검, 권총, 기관총, 도끼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액션을 선보였다. "그때는 저도 반 미쳐있었나봐요. 새로운 (액션)합이 주어지면 설레이고, 흥분됐고요. 자동차 위나 버스에 매달려서 연기할 때 물론 두려움도 따라오죠. '찍다가 뭔일 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스텝분들이 액션 영화 베테랑이시다보니 안정장치 하나는 철저히 하시더라고요. 다만, 숙희가 비녀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스턴트맨 오빠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비녀에 맞아서 빨갛게 부어오른 맨살을 보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 꼭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김옥빈이 가장 힘들고 심적으로 부담됐던 순간은 배우들끼리 합을 맞췄을 때였다. 그는 "스턴트맨과 호흡할 때는 안심이 됐지만, 몸이 재산인 배우끼리 할 때는 혹시나 부상이라도 생길까봐 더 많이 연습했고, 더 긴장한 상태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죽을만큼 힘들게 촬영했지만, 액션이 주는 매력과 재미는 그것을 뛰어넘기 때문에 또 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촬영 2개월 전부터 출근도장 찍은 액션스쿨에서 배운 것들이 아까워서라도 액션을 몇 작품 더 찍고 싶다고. 영화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고 최정예 킬러로 길러진 숙희가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뒤 국정원의 요원이 돼 이름도 신분도 가짜인 삶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국가가 시키는 일만 수행하면 어린 딸과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놓아준다는 약속을 믿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거짓을 마주하게 되면서 진짜 '악'에 눈뜨는 여자의 삶을 보여준다. "액션 영화이면서, 동시에 한 여자의 기구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요. 감정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하기란 어려웠죠. 특히 숙희에게 어린 딸이 있거든요. 제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액션과 중상(신하균)·현수(성준)의 관계에 집중을 하다보니까 '모성애' 부분을 놓쳤던 거예요. 아역 배우를 처음 마주했을 때 '아차' 싶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주변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언니들한테 자문을 구했던 생각이 나요" 모성애 부분을 간과했다고 했지만, 숙희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영화 후반부 아이를 안고 오열하는 숙희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에서 터져나온 '울부짖음'이었죠.(웃음) 작품 안에서 숙희의 감정은 너무나도 다양해요. 사실 '이렇게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는 여자가 어떻게 순수할 수가 있어?'라는 의문이 든 적도 있고요. 피 튀기게 싸우던 여자가 중상이나 현수 앞에서는 세상에 처음 눈 뜬 여자처럼 행동하니까 매칭이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어차피 영화는 허구이기 때문에 너무 리얼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숙희가 현수에게 느끼는 '사랑'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일 거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전까지 숙희가 따라다녔던 중상은 그녀에게 하나의 세계였던 거죠. 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그런 사랑이라기 보다는 다른 종류의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어요." 김옥빈의 살벌한 액션 연기와 정병길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빛을 발했다. '악녀'는 전세계 136개국 선판매 달성과 해외 배급사의 리메이크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옥빈은 "해외 영화팬들도 많이 관람할지 반응이 궁금하다"며 "칸에서는 감독님이 단연 스타셨다. 외신 기자들도 감독님의 연출에 대해서만 질문했다. 아마 액션 영화를 만드는 분들이라면 참고할 게 많은 영화임은 분명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스크린 안에서 내가 액션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신선한 앵글들이 등장하고,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오토바이 체이싱 장면이 '악녀'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유사한 스토리의 작품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액션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있어요!" 8일 개봉.

2017-06-06 15:43: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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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아이돌 전쟁, 1위 경쟁 뜨겁다

6월 가요계는 계절 만큼이나 한껏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컴백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1위' 싸움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솔로로 돌아온 아이돌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 1일 두 번째 솔로곡 '워너비(Wannabe)'로 6월 컴백의 신호탄을 쐈다. '퍼포먼스 퀸'으로 불리는 효연은 1일 Mn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소녀시대 아닌 솔로 효연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신곡 '워너비'의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팀 프리픽스의 전속 안무가 나리아가 작업한 것으로 파워풀한 동작과 부드러운 그루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렌디 힙합 퍼포먼스다. 이 퍼포먼스는 묵직한 비트에서 신나는 리듬으로 이어지는 팝 댄스 장르의 '워너비'와 어우러져 효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가사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바람기 있는 연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건네는 직설적인 가사, 여기에 래퍼 산이의 랩 피처링을 더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걸그룹에 효연이 있다면 보이그룹엔 지드래곤이 있다. 8일 컴백을 확정한 지드래곤은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콘세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9년 첫 솔로앨범 'HEARTBREAKER'을 발표한 뒤 2012년 'ONE OF A KIND', 2013년 'COUP D'ETAT' 등 꾸준히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여 온 지드래곤은 4년 만에 또 한 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앨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지드래곤의 초상과 아트웍이 돋보이는 티저컷에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이 손글씨로 써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신보 발매에 맞춰 월드투어 'ACT III, M.O.T.T.E'도 개최한다. 6월 10일 서울 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6월은 4인조가 대세 그룹의 해체는 언제나 아쉬움을 동반한다. 그러나 해체 아닌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티아라와 나인뮤지스다. 먼저 티아라는 기존 멤버 보람과 소연을 제외하고 은정, 지연, 효민, 큐리 등 4인 체제로 첫 컴백을 선언했다. 5일에는 티저 영상을 공개한 티아라는 오는 14일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에 나섰던 티아라는 지금껏 시도하지 않은 고난이도 안무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노래 역시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임을 암시해 궁금증을 모았다. 멤버들에 따르면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을 포함한 3곡의 단체곡과 4곡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티아라는 4인조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특히 티아라는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류 보복이 최근 잦아들고 있는 추세라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나인뮤지스 역시 4인 체제로 컴백한다. 경리, 혜미, 소진, 금조가 이번 활동에 투입되며 성아는 디제잉과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4명의 멤버가 선보일 새 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에는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해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담겨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화려한 라인업. NYPLAY, 정재엽, 백가영, 어벤전승, 정창욱, e.one, jay choi 등 대세 작사,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다. 멤버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나인뮤지스의 정체성 만은 그대로 가져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앨범명 '아이덴티티'와 같이 가장 나인뮤지스 다운 음악이 담긴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보는 19일 발매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고혹적인 레드 원피스를 입은 경리, 소진, 혜미, 금조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요계 대표 '섹시 그룹'임을 입증하듯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수-신예 컴백 러시 6월엔 수많은 아이돌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장수 그룹의 반가운 컴백과 신예 그룹의 당찬 걸음이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WIND'를 포함해 총 13곡이 담겨있으며, 10주년 기념 스페셜 트랙 '사랑앓이'를 제외한 12곡 모두 자작곡이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트랙으로 실리는 '사랑앓이'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꼽힌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FT아일랜드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WIND'는 절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보컬이 특징인 록발라드 곡이다. 곡이 진행될 수록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스트링 편곡과 악기 사운드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4월 팬송 'ALWAYS'를 발표하긴 했지만 정식 활동은 지난해 9월 정규 3집 앨범 'PINK REVOLUTION'이 마지막이었다. 가요계 대표 '청순 그룹' 에이핑크는 데뷔 7년 차를 맞이해 보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청순과 발랄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신곡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작업했다. 그간 'NONONO', 'LUV' 등 히트곡을 함께 만든 신사동 호랭이와 또 한 번의 조우에 기대가 모인다. 신인들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 우주소녀, NCT127, 펜타곤 등 대형 신인들이 대거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7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번주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 뒤 중순께 컴백을 예고한 상황. 같은 소속사 지드래곤이 8일 컴백한 뒤 다음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데뷔와 동시에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등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만큼 이번에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우주소녀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7일 공개되는 앨범 'HAPPY MOMENT'의 타이틀곡은 'HAPPY'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 김태주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우주소녀가 그간 선보여온 발랄하고 수줍은 소녀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적 같은 아이', '퐁당퐁당' 등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수록해 기대를 모은다. NCT127은 14일 새 앨범 'NCT #127 CHERRY BOMB'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7월 첫 미니앨범 'NCT #127'로 데뷔한 NCT127은 국내외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휩쓸며 가요계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았다. 이렇듯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NCT127의 신곡 역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펜타곤은 미니 3집 앨범 'CEREMONY'로 12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예뻐죽겠네'를 비롯해 'LUCKY', '소중한 약속', '고마워'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펜타곤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그룹의 입지를 쌓았다. 특히 후이가 그렇다. 후이는 멤버 이던, 가수 현아와 함께 트리플H로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듀서로 나서 작곡 실력을 인정 받은 것에 이어 새 앨범에도 자작곡 '고마워'를 수록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솔로 가수들의 컴백도 줄을 잇는다. 거미와 수란이 앞서 컴백해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에디킴과 황치열이 각각 9일과 13일 컴백한다. 또 몬스타엑스, 블락비 태일, 이효리, 비, 마마무, 정진운 등이 6월 컴백을 예고했다.

2017-06-06 15:43: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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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비교불가 예매율 1위…'역시 톰 크루즈!'

'미이라', 비교불가 예매율 1위…'역시 톰 크루즈!' 6월 6일 현충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을 앞둔 '미이라'가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체 사전 예매량 15만 장 이상 돌파 및 50% 이상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이라'의 사전 예매량 수치는 지난해 여름에 개봉한 천만 영화 '부산행'(2017년 7월 20일 개봉)과 유사하며 '명량'(2014년 7월 30일 개봉)과 '검사외전'(2016년 2월 3일 개봉)보다 빠른 예매 속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미이라'의 폭발적 사전 예매 반응은 다크 유니버스의 장대한 서막을 알릴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6월 6일 현충일 개봉 및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 및 차트를 섭렵하며 개봉 카운트다운의 분위기를 뜨거워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원더 우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 동시기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을 모두 가뿐히 제치며 압도적 예매율 1위에 오른 '미이라'는 명실상부 올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의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2017-06-06 13:0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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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아트의 거장 '닉 베세이'展 국내 최초로 열려

엑스레이 아트의 거장 '닉 베세이' 전시 국내 최초로 열려 6월 22일~8월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엑스레이 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닉 베세이(Nick Veasey)의 작품 전시가 6월22일부터 8월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7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기획된 '2017 엑스레이맨 닉 베세이'전은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총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닉 베세이와 영국 런던의 대표 미술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The V&A Museum)가 협업한 발렌시아가 프로젝트의 2017년 신작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닉 베세이는 20여 년에 걸쳐 작은 곤충부터 거대한 보잉777에 이르는 다양한 오브제를 엑스레이 촬영해 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엑스레이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런던 V&A 미술관과 자연사박물관과 같은 유수의 미술관들에 소장되어 있으며, 스위스, 스페인, 독일, 미국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시 중이다. 닉 베세이에게 엑스레이는 아름다운 것일 뿐만 아니라 미학적이고 철학적인 매체이다.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는 오늘날의 세상은 너무 피상적이고 천박하다"고 말하는 '엑스레이 맨' 닉 베세이는 엑스레이를 통해 사물의 실체를 보고 본질을 끄집어낸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들이 그의 엑스레이를 통과하는 순간, 내재된 아름다움이 부각되고 예술작품으로 승화된다.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우리의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 그 내면의 미학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 1관을 시작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를 주제로 한 2관에서는 자연물의 층과 구조를 섬세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함께 식물의 다채로운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인체 구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3관에 이어, 패션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4관에서는 현대인의 피상적인 소비에 대한 닉 베세이의 물음과 함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닉 베세이의 2017년 신작을 만날 수 있는 5관에서는 V&A 프로젝트의 작품들까지 공개한다. 닉 베세이는 전시를 통해 외형에 집착하는 현대인에게 경종을 울리며, 우리에게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현존하는 최고의 엑스레이 아티스트 닉 베세이의 작품세계를 국내 최초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현상과 본질에 대해 고찰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국내 엑스레이 아트의 유명 작가인 정태섭 교수와 함께 엑스레이 아트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을 비롯하여 큐레이터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외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 체험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7-06-06 13:05: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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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정규' 거미, 웰메이드 앨범으로 차트 정조준

가수 거미가 9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R&B 소울퀸 거미가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5집 'STROKE(스트로크)'가 5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거미의 신보에는 총괄 프로듀서 길의 색이 묻어 있는 힙합부터 소울, R&B, 포크,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웰메이드 앨범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총괄 프로듀서 길과의 거미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길은 그간 정인 등 다수의 여성 가수들과 호흡을 맞췄음은 물론, MBC '무한도전'에서 바다와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냈던 만큼 거미와 또 어떤 음악적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길 뿐만 아니다. 9년 만의 정규앨범을 위해 역대급 지원사격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선공개된 '남자의 정석'은 하림의 코러스, 보이비의 래핑으로 귀를 사로잡았으며, 타이틀곡 'I I YO(아이아이요)'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동료 김재중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혹적인 보이스의 카리스마 여성 래퍼 치타가 참여한 힙합 곡 '그만 말해'를 비롯해, 대세 아티스트 수란이 멜로디를 쓴 리드미컬한 사운드의 곡 '키스 이건 팁', 매드클라운이 작사에 참여한 'Room Service', 절친한 친구 휘성이 선물한 R&B 발라드 곡 'Luving U'까지 담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관계자는 "거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친 만큼 여러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췄다. 계절감 살린 시원한 분위기의 곡부터 거미의 전매특허 소울 감성까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그 이상을 선보여 낸 거미의 새 앨범 'STROKE'가 올여름 편하게 듣기 좋은 명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미 그간 각종 드라마 OST를 통해 'OST 퀸'으로 탄탄히 자리매김 했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부동의 입지를 과시해 왔다. 그런 그가 9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또 한 번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거미의 정규 5집 'STROKE(스트로크)'는 5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2017-06-05 16:33: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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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 테마전' 개최

국내 최초 '명탐정코난 테마전' 개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려 인기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테마전이 열린다. 올 여름, 성인이 된 팬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추리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인 코난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안겨줄 '명탐정코난 테마전'이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이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돼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테마전이니만큼 개최 전부터 국내 코난 팬들의 주목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난 더 히스토리(코난과 캐릭터들의 명장면 전시) ▲사건발생! 유명한탐정사무소(실제 스케일로 구현한 탐정 사무실) ▲쿨 코난 월드(코난의 3대 테마 전시) ▲FILE.X재현트릭(사건추리존) ▲코난 더 메모리(원화 전시)▲코난 포토 존(입체 포토존) ▲코난 필름 존(극장판 공개) ▲기념품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품샵에서는 이번 테마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관람객이 직접 전시장 현장에서 사건을 추리하여 범인을 밝히는 '추리존(FILE.X TRICK ZONE)'도 있어'명탐정코난 테마전'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6월 한달간 얼리버드 티켓 할인이벤트를 진행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명탐정코난'은 1994년부터 일본 소학관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등 다양한 미디어 전개를 통해 지금까지도 전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CJ E&M 애니메이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기존 코난의 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코난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담은 전시회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여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7-06-05 11:3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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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삶을 다룬 대작이 몰려온다!

'군인'의 삶을 다룬 대작이 몰려온다! '대립군' '군함도' '덩케르트' 6월 6일,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립군'을 비롯, 개봉 예정인 '군함도' '덩케르크'를 소개한다.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이름없는 영웅들 '대립군'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립군'은 개봉 이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전국구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하는 뜨거운 감동 대작으로 주목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대립군'의 제목이자 주요 소재인 대립군(代立軍)이란 '있는 자들의 군역을 대신 치른 사람들'이란 뜻으로 조선시대 가장 극한의 직업인 군인들을 말한다. 영화 속 대립군들은 그야말로 처참한 전란 가운데 처해있던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의 가장 극적인 포인트는 이 이름없는 영웅들이 어린 왕 광해와 함께 했다는 점이고, 광해는 대립군과 백성을 통해 새롭게 성장해나간다. 오랜 시간 동안 조명 받지 못한 이름 없는 민초, 백성이 곧 나라의 주인이자 역사를 이끄는 영웅들임에 주목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 속 '대립군'은 오직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며 나라를 지켜온 점에서 그들의 모습은 대한민국 현시대의 우리 스스로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2017년을 사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대립군'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위기 속에서 조선시대의 이름없는 군인들인 민초들이 진정한 리더를 세우고 다시 한번 새로운 나라를 일궈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세계의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를 침투한 독립군 '군함도' 7월 개봉 영화 '군함도'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군함도'는 해저 1000m가 넘는 갱도의 끝,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해저 탄광, 허리조차 펼 수 없는 그곳에서 몸을 웅크린 채 채굴 작업을 하는 조선인들 속 독립군들이 등장한다.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무영'역에 송중기가 주연을 맡아 일제 강점기 극한의 상황 속 또 다른 군인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와 독립군의 활약을 담은 '군함도'는 여름 개봉 예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의 극한 생존기'덩케르크' 7월 개봉 군인들이 등장하는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 영화 '덩케르크'가 출격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 실화를 배경으로, 덩케르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들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 여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다크 나이트'를 필두로 한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7월 말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7-06-05 11:32: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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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의 법칙]NO.2 담소네 공방, 소소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가장 특별한 일상은 가장 소소한 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저 지나칠 줄만 알았던 바람 한 자락이 문득 지친 하루의 위로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잔잔함 속에 담긴 깊은 울림, 담소네공방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식이다. 담소네공방(김담소, 박연)은 지난달 25일 신곡 '내 앞에 있다'를 공개했다. 박연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초여름 밤,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게 한다. 가사는 마치 일기장을 그대로 꺼내어 놓은 듯 하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담소네공방의 김담소, 박연은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고 나누는 공간'이란 팀명과 꼭 닮은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담소'는 물맑을 담(淡), 밝을 소(昭)를 써서 맑고 밝은 공방이란 뜻을 담고 있어요.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죠. 또 연이는 고울 연(姸)을 쓰는데, 담소와 연을 합쳐 맑고 밝고 고운 소리를 낸다는 의미도 갖고 있어요.(웃음)" (김담소)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두 사람은 그곳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살 차이인 두 사람은 그 흔한 의견 마찰 한 번 없이 지난 3년간 담소네공방이란 팀을 소중히 꾸려왔다. 박연은 "학교에 와서 팀을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담소) 언니가 먼저 함께 하자고 제안해줘서 정말 좋았다"며 "함께 음악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니가 팀을 제안했을 땐 제 자존감이 한참 낮아져 있을 때였어요. 학교는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었지만 꿈꿔왔던 생활과 현실은 조금 달랐거든요. 또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었죠. 그래서 언니의 제안에 고민도 안 하고 '네'라고 답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 제안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기뻤거든요." (박연) 박연의 말처럼 담소네공방은 김담소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김담소는 "제 음악을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친구가 바로 연이었다"고 회상했다. "원하는 학교에 들어갔는데 '이제 뭘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함께 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죠. 저는 작곡을 하는 사람이라 혼자선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때 문득 연이가 떠올랐어요. 연이는 과제도 성실히 해오고, 합주도 절대 안 늦는 친구였어요. 무엇보다 예쁜 목소리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팀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어요." (김담소)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2월 첫 싱글 '사람들은 왜'를 발표했으며, 올해 1월과 2월, 5월까지 차례로 신곡과 앨범을 공개하면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인디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대중의 관심 역시 점차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오직 음악으로만 이룬 성과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래서 더욱 오랫동안 듣고 싶은 멜로디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공감형 가사가 인기의 원동력이다. 김담소는 "가사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곡을 쓰면서 울고 웃곤 한다"면서 "그래서 연이한테도 곡을 줄 때 어떤 내용이라는 걸 꼭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어느 날 SNS로 메시지가 왔어요.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친구였는데 저희 노래를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면서 대학에 합격하면 꼭 공연을 보러 오겠다는 내용이었어요. 감동이었죠. 또 어떤 분은 무심코 랜덤재생을 하다가 저희 노래를 들었는데, 물 마시려 냉장고를 열다가 눈물을 흘리셨대요.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벅차고 감사해요." (김담소) 박연에게도 특별한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댓글 중에 '짱이에요.' 라는 게 있었다. 알고보니 저희 아버지께서 쓰신 거더라. 고맙고 기뻤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내 앞에 있다'를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모두 담소 언니가 작사, 작곡하고 제가 노래를 불렀다. 즉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완성한 곡인 것"이라며 "그래서 '곡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리스너들의 반응은 담소네공방의 음악에 자극제가 돼 줬다. 온라인뿐만이 아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마주한 대중들의 반응 역시 두 사람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두 사람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고 같이 할 친구가 있다. 또 내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도 좋아해준다. 이 자체가 너무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음악을 하고 싶지만,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접 공연을 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고민을 해봤던 입장으로서 길게 고민한다고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아서 하는 거니까 그것만 믿고 가도 계속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뭔가 해봤으면 좋겠어요. 곡을 만들든, 공연을 해보든 말이죠. 일단 해보고 그 다음에 다시 고민을 해봐도 늦지 않아요." (김담소, 박연) 이제 막 기지개를 편 담소네공방이다. 그 사이 차트 진입에도 성공했고, 박연은 웹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목소리를 알렸다. 그러나 쉬지 않을 계획이다. 이미 준비해둔 노래들도 있는 만큼 음원 발매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김담소는 "내년쯤엔 페스티벌에 나가고 싶다. 불특정 다수가 들을 수 있으니까 저희 노래를 더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론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다. 제 경험으로 곡을 쓰는데 DJ를 하면 다른 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지 않나. 그런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음악으로, 말로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소네공방의 음악을 두고 김담소는 '일기', 박연은 '엄마손(아빠손)'이라 말했다. 일상에서 있는 것들을 적어내려가는 듯한 음악, 아플 때 배를 어루만져주는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이라고 말이다. 그런 음악 만큼이나 보기 좋은 두 사람은 10년 뒤에도 함께 하길 소망했다. "담소네공방을 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어요. OST도 참여하고, 담소네공방이 아닌 다른 이에게 음악을 줄 수도 있 듯이 말이에요. 음악적인 것이 아니라도 함께 하고파요. 같이 아기 안고 빵 먹으러 가고 소소하게 계속 같이 말이에요. 친구보다 더 친한, 그때쯤이면 가족이 되어있지 않을까요?(웃음) 함께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로 남고 싶어요." (김담소, 박연)

2017-06-04 15:01:0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