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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②]서제이 "'여자 하현우'란 칭찬, 모든 것 보상 받은 느낌"

([스타인터뷰①]에 이어)"밥 안 먹어도 배불러요." '영화처럼'의 차트 순항은 서제이의 가수 인생 제2막을 기분 좋게 열어줬다. '수상한 가수', '불후의 명곡'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제 "또래들을 위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게 목표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블랑드티에서 만난 서제이는 "최근엔 아이돌 음악과 트로트. 이런 식으로 음악이 구분돼 있는데 제 또래 7080 세대가 편하게 듣고 즐길 만한 노래가 많이 사라진 느낌"이라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감성을 부르면서 같은 세대에게 더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에게 방송 활동은 더욱 간절하다. 서제이는 "tvN '수상한 가수' 이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녹화하면서 출연자들의 표정을 봤는데, 그때 음악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직 내 노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노래를 계속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말하자면 '수상한 가수'에서 '보증수표'를 받은 느낌인 거죠. 여자 하현우 같다는 칭찬이 가장 기뻤어요. 그간의 시간을 보상 받은 기분이었달까요.(웃음)" 앞선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인정 받은 가창력, 여기에 날 때부터 타고난 예능감까지 겸하고 있다. 실제 이날 만난 서제이는 '누나 포스'를 물씬 풍기는 말투로 인터뷰를 주도했다. 서제이는 "목소리, 몸매 관리의 비결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타고 났다. 성대도 튼튼하고 소화도 워낙 잘 된다. 이렇게 말하면 의아할 수도 있는데 진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렇듯 밉지 않은 '자신감'이 서제이를 감싸고 있었다. 그는 "MBC '복면가왕' 이런 데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토크쇼도 자신있다. 기본적으로 좀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편이라 라디오나 토크쇼에서 제 또래들의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보고 싶다"고 자신했다. 서제이는 "왕관을 쓰려면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가수의 길을 꾸준히 걸을 계획이다. 포기하지 않고 한 우물만 팠기에 얻어낸 천금 같은 기회다. 같은 고민을 하는 청춘들에게는 "현미경으로도 보고 망원경으로도 보라"는 조언을 남겼다. '빅픽쳐'를 그리되, 현실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서제이는 "가수로서 같은 고됨을 견디는 청춘들과 함께 달리겠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던 서제이의 행복론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한편 서제이의 싱글 앨범 '영화처럼'은 지난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김민서 기자 min@·김현정 인턴기자

2018-01-14 14:26: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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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코빅' 고장환과 칼군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인피니트, '코빅' 고장환과 칼군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코빅'에 출연한 인피니트가 숨겨둔 개그감을 뽐낸다. 14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는 새해 첫 게스트로 만능돌 인피니트가 출연한다. 인피니트 동우, 우현, 성종이 '나몰라 엔터' 코너에 출연, 고장환과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폭소를 안길 예정. 인피니트는 등장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최근 발표한 3집 타이틀곡 'Tell me'를 선보이며 원조 칼군무 아이돌의 위용을 과시해 여심을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장환의 특별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Tell me'의 색다른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라고. 한편, 지난 주 2018년 1쿼터 1라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판을 선보인 '코빅'은 새해 첫 방송 결과발표부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안겼다. 대세들이 선보인 새 코너 '신과 함께'와 '부모님이 누구니'가 첫 방송부터 순위권 내에 진입하는가 하면, 김민호, 임건희 두 신인 개그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혼신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코너 '개통령'이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양세찬, 예재형, 문세윤, 최성민 등이 의기투합한 새 코너 '가즈아!'가 첫 선을 보여 순위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주 무려 3개의 코너가 순위권내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어떤 웃음으로 기존 강호들을 위협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2018-01-14 14:25: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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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①]서제이 "본명은 정영주, 이니셜 JYJ라 예명 포기"

'이름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 가수 서제이 역시 그렇다. 가수라는 꿈을 간직하기 위해 숱한 굴곡을 넘어 왔다. '영화처럼'이란 노래 제목처럼 말이다. 서제이는 지난 9일 싱글 앨범 '영화처럼'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블랑드티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그는 "음원차트 6위까지 올라갔었다. 아이돌 사이에 있는 제 노래를 보고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영화처럼'은 '서정적인 정서'라는 뜻을 가진 서제이라는 이름과도 맥을 함께 한다. 서제이는 1년 4개월 만의 신곡에 부드럽고 담백한 목소리를 담아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을 두드린다. "예전엔 노래의 테크닉에 더 신경썼어요. 뮤지컬과 성악을 하면서 대중 가수까지 하니까 제가 가진 모든 테크닉을 다 넣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증명 사진 같은 느낌의 곡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편안하게 여운을 즐길 수 있게 말이에요." 이렇듯 여백을 통해 비로소 완성된 '영화처럼'이다. 꽉 채우지 않아도 꽉 찬 곡을 완성해낸 서제이는 "일부러 여백을 만든 건 아니"라며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 변화의 밑천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파도타기를 하고 기승전결을 겪다보면 편안해지는 것 같다. 그때 비로소 제 안에 있는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서제이의 가수 인생은 그의 말처럼 '파도타기'와 같다. 지난 2009년 솔로 발라드 가수 정영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그는 이후 개인 앨범, 프로젝트 앨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재작년에는 리메이크 앨범 '올드 앤 뉴(Old&New)'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녹록치는 않았다.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다. 서제이는 "이 모든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바탕"이라면서도 "제가 가수로서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노래를 하고 싶은데 설 무대가 없었어요. 누군가 제 노래를 들어야 더 의미가 있는 건데 그렇지 못하니 음악의 의미가 없어지는 기분이었죠. 기다림이 가장 힘들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영화처럼'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녹음했어요. 다행히 그런 마음이 음악에 녹아들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아요." 본명 정영주에서 '서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다. 끝에서 시작을 떠올린 그였기에 지금의 예명은 더욱 소중하다. 그는 "서제이란 이름엔 '서정적인 정서'라는 뜻이 담겨있는데, 본명 정영주의 J에 '서정적인'의 앞 글자를 따 붙였다"고 설명했다. 참 간단한 설명인데 그 속엔 웃지못할 비화도 섞여있었다. 서제이는 "저는 예명이 참 많은 가수다. 비타민, 미호 등의 예명도 썼는데 발라드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바꾸게 됐다"면서 "사실 정영주의 이니셜이 JYJ인데 JYJ를 쓸 순 없지 않나. 그렇다고 J(제이)라고 하자니 '어제처럼'을 부른 가수가 있다. 회사에서도 다양한 이름을 제안했는데 그 중엔 동물도 있었다. 기린 같은 거. 하하. 기억에 남기 쉽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결국 서제이라는 이름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름부터 창법까지, 전방위적으로 새 단장을 마친 서제이는 '영화처럼'을 계기로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꿈꾼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을 것"이라는 전제도 깔고 있다. "'영화처럼'을 듣고 '이 노래 참 좋네'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욕심낼 순 없지만 작은 무대부터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목표는 해외투어에요. 올해는 더 많은 곡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연말엔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스타인터뷰②]에서 계속) /김민서 기자 min@·김현정 인턴기자

2018-01-14 14:25: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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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원더'vs'그것만이 내 세상'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

[영화vs영화] '원더'vs'그것만이 내 세상'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 2018년 새해 극장가에 남들과 달라서 다소 생소하지만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이들이 관객과 만난다.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닌 '어기'가 주인공인 '원더'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를 그린 '그것만이 내 세상' 두 작품이 현대사회에 만연한 '다름'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원더' 헬멧 속에서 마주한 용기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동시기 상영작 중 네이버 평점 1위에 등극하며 새해 극장가의 웰메이드 힐링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주인공 '어기'는 트레처콜린스 증후군(귀, 눈, 광대뼈, 턱뼈를 포함하여 얼굴의 기형을 특징으로 하는 선천성 장애의 일종)으로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지녔지만,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긍정적인 10살 소년. '어기'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의 시선을 점차 변화시킨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안면기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제작진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문제는 그들을 옳은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우리에게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다름'에 편견을 가진 부정적인 시선에 상처받는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을 평범하게 바라봐주는 인식의 변화임을 강조했다. 영화에는 제작진의 이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영화는 전세계 8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북미에서 개봉 첫 주 2700만불의 흥행 수익을 내며 동시기에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와 '저스티스 리그' 등 블록버스터 틈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후 릴레이 호평 속에 장기 흥행에 돌입, 1억불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화려한 액션과 블록버스터 틈에서 중간 규모의 제작비와 기획력, 빛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는 '원더'의 기적 같은 흥행 성공은 여러 면에서 뜻깊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소외당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영화 '원더'를 본 관객들은 '어기'와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녀야 할 따뜻한 시선에 대해 뜨겁게 공감하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 감동과 재미 다 잡았다! 남들과 다르지만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바꿔줄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개봉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갑자기 나타난 엄마 '인숙'(윤여정)과 서번트 증후군인 동생 '진태'(박정민)를 진정한 의미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발현되는 일부로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하는 증상이다. 영화 속 주인공 '진태'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고 게임, 라면, 피아노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피아노 천재 소년이다. 영화는 '조하'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앰과 동시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눈여겨 볼 포인트는 다름아닌 두 형제의 케미다. 이병헌과 박정민은 흠 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로 극의 몰입력을 높인다. 코믹가족극이라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장르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두 배우의 열연 때문이다. 이병헌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연기와 박정민의 섬세한 장애 연기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형제 케미는 이 영화가 내세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1월,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특별한 그들만의 이야기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8-01-14 12:1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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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파리의 아파트

[새로나온책] 파리의 아파트 밝은세상/기욤 뮈소 지음 기욤 뮈소의 본격 스릴러 '파리의 아파트'는 그가 한국에서 14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3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만큼 기욤 뮈소는 여전히 프랑스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다. 이번 '파리의 아파트'는 죽기 직전까지 납치된 아들의 생존을 확신하고 찾아 헤매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천재화가 숀 로렌츠, 그가 죽기 전에 남긴 그림 석 점과 납치된 아들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가 비밀의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천재화가의 신비스런 창작 세계,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직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는 임대회사의 실수로 파리의 아파트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한다.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살았던 집으로 여전히 그의 숨결과 자취가 배어 있는 그 집의 법적상속인은 그들에게 화가의 납치된 아들과 사망 직전에 그린 그림 석 점이 사라진 사실을 이야기한다. 매들린과 가스파르는 의기투합해 화가의 그림과 아들을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다. 숀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동안 두 사람은 눈앞으로 다가서는 연쇄살인마의 그림자와 대면하게 된다. 숀 로렌츠가 남긴 그림 석 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년 전 납치된 줄리안은 아직 살아있을까? 이 소설은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든 매들린과 가스파르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다. 두 사람은 한동안 붓을 꺾다시피 했던 숀 로렌츠가 두 번이나 의식을 잃은 적이 있을 만큼 힘든 몸으로 중단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한 점에 주목한다. 숀 로렌츠는 왜 뉴욕경찰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린 줄리안이 살아있다고 확신했을까? 납치범 베아트리스가 그의 부인이 보는 앞에서 칼로 찌른 아이가 줄리안이 아니라면 과연 누구였을까? 이 소설은 하나의 수수께끼가 풀리면 또다시 새로운 의문이 대두되는 방식의 전개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기욤 뮈소의 전매특허인 빠른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역시 기대해도 좋다. 408쪽, 1만4500원.

2018-01-14 12:1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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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밥 이야기 外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청림출판/닐 피오레 지음 이 책은 1989년 처음 출간돼 30년 가까이 시간관리 분야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는 건강 심리학과 능률 향상, 스트레스 관리의 최고 권위자로서 '보드롬 리포트'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트레이너다.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신에 대한 꼼꼼한 관찰과 기록,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도구를 통해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한다. 272쪽, 1만4000원. ◆꽂히는 기획 습관 위닝북스/안재범 지음 문서 작성 업무에 시달리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지침서가 될 이 책은 올바른 기획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를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어느 회사에서나 공통적으로 통하는 기획 습관을 익혀 시행착오를 줄여보자. 280쪽, 1만9000원. ◆밥 이야기 매경출판/니시 가나코 지음 2015년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추억의 '맛'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의 오사카에서 자란 그녀의 어릴 적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밥, 맛' 아주 원초적인 것이다. 책은 서른세 개의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 활자를 읽기만 해도 음식의 맛이 퍼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208쪽, 1만3800원. ◆아무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았다 북리뷰/박인철 지음 인간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나름의 처방전을 제안하는 생활철학서다.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을 인생경험과 함께 늘어놓는다. 저자는 살아있는 현자들의 말 속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인간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상처받지 않기 위해 깨달아야했던 본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224쪽, 1만5000원. ◆그래픽 노블 사랑 수업 17가지 별난 사랑 이야기 이숲/토니노 베나퀴스타 지음 베스트셀러 소설가의 글과 세계적 삽화가의 그림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사랑의 에피소드 열일곱개를 소개한다. 나쁜 남자의 순애보, 정반대되는 남녀의 예끼치 못한 케미, 쇼윈도 부부의 숨겨진 비밀, 남자 동성애자, 여자 동성애자 부부의 입양과 사랑 등을 통해 우리가 사랑에 관해 얼마나 무지한지,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두껍게 우리 눈을 가리고 있는지 통렬하게 보여준다. 144쪽, 1만5000원.

2018-01-14 12:1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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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부른 보니엠, 알고보니 출신·멤버까지 모두 가짜?

세계적인 그룹 보니엠은 가짜였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보니엠의 결성 비화가 그려졌다. 지난 1974년 데뷔한 보니엠은 3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대디 쿨', 독일 싱글차트 1위 '써니', 영국 차트 1위 '리버스 오브 바빌론'을 부른 그룹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메이카 등 서인도 제도 출신의 혼성 그룹으로 알려진 보니엠의 정체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프로듀서 프랭크는 음반 제작사에 음반을 전달하면서 즉흥적으로 그룹 명을 정했다. 음악이 흑인 음악 같다는 평에 서인도 제도 출신의 그룹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나 예상과 달리 보니엠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프랭크는 쏟아지는 방송 출연 요청에 진짜 보니엠을 만들었다. 비밀리에 서인도 제도 사람들을 찾아 보니엠을 완성했고, 대중의 반응도 좋았다. 그러나 급하게 구한 멤버들 중 몇몇은 음치였다. 이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립싱크를 해야만 했고, 계약 문제로 인한 소송, 원년 멤버의 탈퇴 등 불협화음도 끊이지 않았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지난 2004년이다. 프랭크는 자서전을 통해 보니엠 탄생 비화를 밝히고 대중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18-01-14 11:39:0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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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무한도전' 조세호·유재석 하드캐리…현실 취업 반영 14.6% 기록!

'무한도전' 조세호·유재석 하드캐리…현실 취업 반영 14.6% 기록!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대로 멘탈붕괴에 빠졌다. 초보 취업준비생이 된 멤버들이 현실의 높은 취업문턱을 온몸으로 체험한 것. 멤버들이 리얼한 '취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모습과 실제 기업의 면접관들이 특급 면접팁을 전하는 모습 등 멤버들의 2018년 취업준비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었으며,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단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 553회에서는 초보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온몸으로 체험한 실전 취업면접 도전기가 공개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7%, 수도권 기준 11.6%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세호와 양세형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두 번째 면접 모습(19:39~19:41)은 14.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임-IT-제과 분야 총 3곳의 면접을 보게 된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면접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멤버들은 면접 전 필수 관문인 각 기업의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접 작성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멤버들은 이제껏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수많은 질문에 백지상태가 됐고, 마치 스터디를 하듯 의견을 나누며 간신히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자신들은 이번 도전을 통해 면접을 보지만 많은 실제 취업준비생들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고 면접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면접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조세호는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였던 아버지 앞에서 모의면접과 특별과외를 받았고, 하하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직접 손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면접 당일 멤버들은 3개 기업의 너무도 다른 면접 분위기와 방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회사는 게임회사. 멤버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질문들이 쏟아지며 시작부터 멤버들은 '멘탈붕괴'에 빠졌다.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개하는 조세호 때문에 웃음이 터진 유재석과 박명수는 면접관의 날카로운 지적을 받아 위기를 맞으며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질문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며 '아무말대잔치'를 보여준 박명수를 비롯 게임 회사에서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말한 정준하까지 연이은 실수가 이어졌다. 두 번째 IT스타트업 회사에서는 면접에 더욱 집중하며 솔직히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면접관들의 의도를 파악해 차분하게 면접 분위기를 이끌며 면접관들로부터 임원으로 모시고 싶다는 극찬을 받았다. 양세형은 하얀 슬리퍼로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 "똑똑똑, 실내홥니다(실례합니다)"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해 면접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을 지우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 양세형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는 면접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마지막 제과 기업에서는 조세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개의 기업 중 유일하게 지필 평가까지 실시하며 '면접시험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조세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면접에 임하며 절실함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면접관들의 호감을 얻어 제과회사 면접에서 최우수 면접자로 꼽혔다. 아울러 각 기업의 면접관들이 멤버들에 대한 평가와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솔직한 조언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면접관들은 열정과 자신감을 최고의 면접팁으로 면접현장에서 이력서 속 모습이 아닌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2018-01-14 10:51: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