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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비엣텔 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

KT가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과 산업계 AI 전환(AX ) 확산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공동 사업 추진과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단계다. 양사는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AI 기반 사이버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요 과제로는 베트남 언어·문화·행정 환경을 반영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개발, 의료·국방·미디어 등 핵심 산업 맞춤형 '버티컬 AX 플랫폼' 구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활용 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해 AI 언어모델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실무 중심 교육과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위협 대응을 위해 양국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고, AI 기반 분석·차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KT와 비엣텔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AX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과 주변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2 15:08: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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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국가보훈부와 광복 80년 기념 캠페인 롤파크에서 진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13일부터 17일까지 광복 80년 기념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LCK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광복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과거의 발걸음을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밝히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광복 주간 캠페인은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슬로건으로 ▲하나로 모이는 빛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빛으로 빚은 이야기 등 세 가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롤파크 현장 프로그램인 '하나로 모이는 빛'에서는 관람객이 광복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와 문장을 작성해 전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광복 80년 한정 LCK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독립 관련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롤파크에서 사진을 인증하면 추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롤파크는 광복을 기념하는 테마로 꾸며지고,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공개한다. LCK와 국가보훈부는 2024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제복근무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 관람석, 홍보부스 운영, 감사 캠페인 확산,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제작, 공익 광고 송출, 스킨 코드 제공, 굿즈 판매 및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과거의 발걸음을 후대가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밝히는 뜻깊은 행사를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4:1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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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Q 성적표…엔씨 수익성 반등·시프트업 최대 실적·컴투스 안정 성장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고,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6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과 기존 IP의 해외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시프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 개의 핵심 타이틀이 동시에 흥행하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장기 흥행작과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며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수익성 반등 성공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8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71% 늘었다. 순이익은 3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블레이드앤소울 네오'가 PC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400% 이상 끌어올렸고, '아이온' 서버 확장과 '리니지2M'의 동남아 진출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회사는 하반기 '아이온2'를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LLL' 등 신작 7종을 분기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캐주얼 센터 신설을 통해 장르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프트업,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 시프트업은 2분기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4%, 51.6%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가 동시에 흥행한 결과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C 버전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고,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했다. '니케'는 2.5주년 업데이트와 중국 시장 안착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니케' 3주년 이벤트를 준비하며 스텔라 블레이드 IP 확장에도 나선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개발 방향성도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컴투스, 6분기 연속 흑자 유지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0.1% 증가했다. 실적 폭은 크지 않지만, 6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1주년 기념 프로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시즌 성수기를 맞아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3분기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하고, '서머너즈 워'의 '철권8' 콜라보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신작을 공개하며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8-12 14:1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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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4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알뜰폰 부문 1위

KT엠모바일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알뜰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한다. KT엠모바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KT엠모바일은 ▲고객 맞춤형 요금제 확대 ▲AI 기술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 ▲고객 보호 활동 강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185만명을 돌파, 국내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KT엠모바일은 다양한 생활 혜택을 담은 인기 제휴 요금제를 선별해 브랜드화한 '오대장'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고객 상담에 음성 기반 AI(인공지능) 상담사 '엠봇'을 도입해 24시간 셀프 케어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부정 사용 방지 TF 운영, AI 기반 본인 인증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요금제 도입 등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도 추진 중이다. KT엠모바일 구강본 대표이사는 "고객의 꾸준한 신뢰와 성원 덕분에 4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넘버원 통신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12 14:14: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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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똑똑한 'AI 모델' 뜬다...산업 현장 파고든 '경량화' 기술

인공지능(AI) 모델이 고도화되면서 메모리, 전력, 연산 자원 등 하드웨어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은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했지만, 엣지 디바이스 환경(중앙 서버 대신 현장 기기에서 AI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환경)에서 무거운 모델은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에 최소한의 자원으로 높은 성능을 뽑아내는 'AI 모델 경량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최근 발간한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I 경량화는 ▲효율적인 모델 설계 ▲네트워크 가지치기 ▲토큰 병합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모델 설계 단계에서의 경량화는 기존 구조를 최적화하거나 연산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표적인 예가 구글의 '모바일넷(MobileNet)'과 '이피션트넷(EfficientNet)'이다. 모두 AI 경량화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합성곱 신경망(CNN) 기반 이미지 인식 모델로, 모바일넷은 계산 단계를 나눠서 처리해 속도를 높였고, 이피션트넷은 모델의 깊이·너비·해상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컴파운드 스케일링' 기법으로 성능 대비 자원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챗GPT와 같은 트랜스포머 구조를 가볍게 만드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네트워크 가지치기(Network Pruning)'도 주요 경량화 방법이다. 이미 학습이 끝난 AI 모델에서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연결이나 뉴런(연산 단위)을 제거해 계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자동차처럼 여러 AI 기능을 동시에 구동해야 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이외에 비슷한 데이터를 합치는 '토큰 병합(Token Merging)' 기술도 이용된다. 트랜스포머 기반의 AI는 입력 데이터를 잘게 쪼개 처리하는데, 이 중 비슷한 것끼리 묶어 계산량을 줄인다. 모델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도 연산량을 30~40% 절감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AI 경량화 기술들은 자율주행, 의료 등 실시간성과 안정성이 핵심인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실용화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객체 탐지, 운전자 모니터링, 차선 인식 등 수많은 AI 모듈이 동시에 작동해야 하므로 경량화가 필수적이다.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는 전용 SoC(시스템 온 칩·단일 칩 시스템 반도체) '아이큐' 시리즈에 경량 모델을 적용해 저전력 환경에서도 엔비디아 젯슨(AI 엣지 컴퓨팅 플랫폼) 대비 2.6~2.8배 빠른 추론 성능을 구현했다. 의료 업계에도 경량화 기술이 확산하는 중이다. 의료 분야는 네트워크 지연 없이 즉시 결과를 제공해야 하는 의료 영상 분석, 진단 보조 등의 업무 특성상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는 삼성전자와 함께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를 이동식 장비에 탑재해 촬영 직후 수 초 내에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보고서는 "최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들이 대규모 크기를 갖고 있어 온디바이스로 동작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크다"면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모델의 필요성이 높아질록 AI 모델 경량화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5-08-11 16:34: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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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이익 1조 148억, 전년比 105.4% 늘어

KT의 2025년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뛰었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7조4274억 원, 별도 기준 매출 4조7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4.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148억 원으로 105.4% 늘었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687억 원으로 30.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확대와 번호이동 순증으로 서비스 매출이 1.6%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1.4% 증가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요금제 확산으로 0.8% 성장했다. 7월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LLM을 적용한 대화형 AI 서비스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상황 속에도 통신과 인공지능(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AI·IT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2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이 포함된 KT 클라우드 매출은 23.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개선에는 부동산 자회사 역할도 컸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KT 측은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를 재개발한 '이스트폴' 복합단지 분양 이익도 실적 개선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KT는 7월 한국어·영어를 지원하는 독자 LLM '믿:음 2.0'을 출시했으며,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등 산업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 이상 투자해 AI 모니터링, 글로벌 협업,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KT는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배당 여부와 금액이 사전에 공개되는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해 투자자들이 배당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3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1 15:47: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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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카카오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로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깝게"

카카오는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로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든다'는 기업 비전 아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인식 속에, 카카오는 기술과 플랫폼의 영향력을 책임 있게 행사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3년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였다. 제주 오피스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시작으로, 판교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안산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2024년 재생에너지 조달량은 전년 대비 2.7배 확대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안산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사용하는 자가발전 체계를 구축,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모든 인증 사업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내부 심사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부탄소가격제도를 고도화해 서버·네트워크 장비 등 탄소 다배출 자산 취득 시 탄소 가격을 반영, 의사결정 단계부터 기후변화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어 추진중인 제 2 데이터센터에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다.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PUE 1.2 이하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 달성하고, 냉각수의 지속적인 절감을 통한 물 사용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디지털 안전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불법·유해 콘텐츠와 사칭·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안티어뷰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피싱 감지·조치 현황을 담은 '톡안녕 보고서'를 연 2회 발간해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44개 서비스의 실태조사를 통해 5,472건을 개선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을 도입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은 2800여명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73만명의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2025년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 188만 명이 참여해 111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해당 기부금은 피해 이재민을 위한 식료품·생필품·구호 키트 제공과 주거·생계 지원에 사용됐다. 한편 주문생산·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는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버려지지 않고 제 쓰임을 다하도록 하는 '제가버치'와 '새가버치', 주문이 상생과 기부로 이어지는 '에코씨드'와 'P.O.M(Peace Of Mind)'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을 통해 준법·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준법·신뢰경영 전담 독립기구를 운영한다. 이사회 구성에서도 다양성을 확대, 전체 이사 중 50%를 여성 이사로 구성해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했다.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Kakao AI Safety Initiative'를 도입, AI 개발·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식별·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는 'Privacy by Design' 원칙과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해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위협 분석 및 탐지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재해 발생 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획득, 위기 대응력을 제고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ESG 전략을 '플랫폼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 사회에서는 디지털 포용과 상생, 지배구조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3대 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이용자·파트너·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ESG는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니라 카카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영의 중심"이라며 "기술과 플랫폼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1 15:42: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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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튜브와 함께하는 ‘유쓰 쇼츠 페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함께 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를 주제로 한 쇼츠 영상 출품 행사다. 10월 12일까지 연령과 통신사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5초 이상 쇼츠 영상을 제작해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를 달고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LG유플러스의 새 슬로건 'Simply U+'에 맞춰 선정됐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옷을 입거나, 축제·콘서트를 즐기는 순간 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작 30명은 11월 싱가포르 구글 APAC 본사 방문을 포함한 3박 4일 투어에 초청된다. 인기상·Simply U+ 특별상·열정상·감독상(각 5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3개 대학에는 '유쓰캠퍼스상'과 함께 커피차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가커피 바닐라라떼 쿠폰이 증정된다. 수상자는 10월 중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1 13:49:3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