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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데스 매치’ 업데이트 예고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새로운 던전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데스 매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황혼의 은신처'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황혼의 은신처는 상대방보다 먼저 던전을 탈출해 보상을 획득하는 1대1 전략 경쟁 콘텐츠다. 업데이트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엔씨(NC)는 ▲초월 신화 클래스 합성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이전 이력에 따라 성공 확률이 증가하는 'TJ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클래스' ▲100% 프리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하는 '체인지 아크스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NC)는 업데이트에 앞서 라이브 방송 '2024 업데이트 라운지'를 진행한다. 방송을 통해 ▲신규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관련 정보 ▲'TJ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클래스' 상세 내용 ▲케어 쿠폰 및 특별 이벤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한정 수량의 코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18일 저녁 8시 리니지2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업데이트 및 라이브 방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3 13:47: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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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6성 전설 등급 룬을 비롯해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시리즈를 실시한다고 13일밝혔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10주년 기념 문양'을 모으면 해당 문양을 사용해 나만의 6성 전설 등급 룬을 제작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룬 종류와 번호, 주옵션, 부옵션을 선택해 +6 강화한 6성 전설 등급 룬을 최대 두 번 획득 가능하다. 문양을 획득한 개수에 따라 일일 보상이 제공되고, 원하는 종류와 번호, 주옵션을 선택한 6성 전설 등급 룬 제작 기회도 최대 49회까지 제공된다. 문양을 25개, 50개 획득할 때마다 데일리 미션을 완수할 수 있으며, 누적 완료 횟수에 따라 '10주년 기념 황금 문양'과 소환 마법진 스킨, 초대형 케이크 건물, 프로필 배경, 아크엔젤 이모티콘 등 10주년 기념 아이템을 포함한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0주년 기념 문양과 10주년 기념 황금 문양을 사용해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빛과 어둠의 소환서, 데빌몬 등으로 교환할 수 있고, 영웅 등급 이상의 연마석과 보석도 최대 10회씩 제작 가능하다. 내달 1일까지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깜짝 상점도 열린다. 해당 상점에서는 10주년 소환서와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빛과 어둠의 소환서 등 다양한 상품을 한정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원하는 태생 5성과 4성 몬스터를 속성별로 1마리씩 더 높은 확률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소환이 깜짝 상점과 동기간 진행된다.

2024-06-13 13:4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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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 투자…AI비서 '에이닷' 고도화

SK텔레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한다. SK텔레콤은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SK텔레콤 AI 서비스 앱 '에이닷'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도 SK텔레콤가 지난 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에이닷,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향 AI 개인 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대항마로 주목 받는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전세계적으로 월 2억3000만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하며 생성형 AI검색 업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플렉시티는 SKT 에이닷을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향 AI 개인 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엔진 고도화 관련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퍼플렉시티와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파인튜닝, 검색 솔루션 고도화 등 포괄적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AI 개인비서 플랫폼에 검색엔진을 탑재시켜 대화형 질문은 물론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 번역·요약 등의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을 통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신 SK텔레콤 AI 성장전략 담당(부사장)은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쉬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고객 일상 최전선에 있는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은 퍼플렉시티 성장 전략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사와의 최초 협력 사례로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3 13:32: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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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피온-리벨리온, '합병' 왜?…AI 경쟁력 확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한다. 리벨리온은 KT가 투자한 곳으로 SK텔레콤과는 통신시장에선 경쟁 관계지만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 13일 SK텔레콤은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 사는 합병에 대한 의사 결정을 마친 상태로, 주주 동의와 여러 제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 3분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쟁관계인 양사가 합병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해서다. 사피온과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각사에 투자한 SK텔레콤과 KT도 이동통신 시장에서 경쟁관계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양사가 협력해야 한다는 마음이 절박했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쳤을 때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라면서 "엔비디아가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시장에서 서로 욕심을 버리고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통합법인의 경영은 리벨리온이 맡는다. 급변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다. SK텔레콤은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합병법인 대표는 박성현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피온 미국법인은 이번에 합병되지 않고 추후 역할에 대한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다만, 합병 비율과 존속법인 등 세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두 회사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에서 각자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합병법인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사피온의 주주사인 SK스퀘어, SK하이닉스도 합병법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인 KT도 이번 합병에 적극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주권 확보 및 국내 최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할 AI반도체 기업 탄생을 위해서다. 한편,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했다. 그러다 2022년 SK텔레콤과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함께 미국에 본사를 둔 사피온을 출범시키면서 100% 자회사가 됐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 박성현 대표와 오진욱 CTO 등이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창립 이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13 09:23: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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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I로 화질개선" 극장판 포켓몬스터 UHD 고화질 제공

SK브로드밴드는 극장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전편을 B tv에서 UHD 고화질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한국 TV방영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 개봉했던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까지 총 25편을 UHD 고화질로 제공한다. 오래된 포켓몬스터 영상을 인공지능(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 텔레콤 '슈퍼노바(SUPERNOVA)' 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활용해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했다. 또 SK브로드밴드의 'VQE(Video Quality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시청자의 체감 품질도 개선했다. 국내에서 2000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도 슈퍼노바와 VQE기술을 적용해 HD급 화질(1920 x 1080)에서 UHD 고화질(3840 x 2160)로 탈바꿈시켰다. 올 하반기에도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예능·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서비스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Tech 이상범 담당은 "미디어 AI기술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UHD 고화질로 포켓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B tv 고객님께 선명한 고화질로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2 16:04: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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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AI 패권 경쟁 격화…빅테크 손잡고 서비스 혁신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인공지능(AI) 시장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동맹에 나서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다. 최근 통신사업이 정체기를 맞으면서 신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통신 3사는 AI 사업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SK텔레콤 900억원, KT 571억원, LG유플러스 391억원을 각각 AI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통신3사, AI 사업에 '사활' SK텔레콤은 오는 2028년 '매출액 25조원'을 목표로 AI 사업 투자 비중을 과거 5년(2019년~2023년) 12%에서 향후 5년간(2024년~2028년) 33%로 3배 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본업인 통신 대비 부족한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KT는 AI 등 ICT 전문인력을 1000여명 채용하고, 사내 임직원의 'AI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올해 AI 분야에 전년대비 40% 많은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신 3사는 특히 글로벌 기업은 물론 메타 등 빅테크 기업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SK엔무브, 영국 회사인 Iceotope(아이소톱)과 동맹을 맺었다.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최근 미국 M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하기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MS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와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구글과 AI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AI를 활용해 인스타 숏폼 콘텐츠(릴스) 제작에 나선 것이다. 기존 TV 소재로 제작한 영상을 세로형 영상인 릴스로 최적화하는 데 LG유플러스 AI '익시'를 활용한다. 이에 릴스는 10분 이내에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통신3사, AI 서비스 확대 적용 통신사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 개인비서를 표방하는 '에이닷'(A.)을 베타 공개 1년여 만에 정식 출시했다. SKT의 에이닷은 ▲통역콜 ▲통화 녹음·요약 ▲AI 스팸 표시 등 기능이 있다. 통역콜은 외국어 사용자와 통화할 때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 기반 VOC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을 사내에 확대 적용했다. KT는 AI-VOC 포털을 통해 매월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유관 부서에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콜센터인 AI콘택트센터(AI Contact Center·AICC)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U+AICC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AICC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AICC 후발 주자이지만 지난해 'U+AICC'를 출시한 이래 올해 신규 가입 회선 수 1000개를 확보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서 통신사업을 넘어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T는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며 "혁신 없는 회사는 성장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면 많은 결실을 절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4-06-12 16:00: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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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 15곳에 사업 추진…자금 최대 2억원

KT가 사업협력,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AICT(AI+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과 만나 성과를 점검했다. KT는 이들 스타트업에게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급, 신사업 추진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과 KT사업부서 임직원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북대학교가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Cloud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KT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KT그룹 및 KT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 간 총 56개사를 선정·지원 중이며, KT 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12 15:49: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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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국가 재난 사태에도 카카오 멈춤 없다…쇄신 작업은 '순항'"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의 첫 번째 자체 IDC 센터 '데이터센터 안산'을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를 통해 처음 언론 대면식을 가졌다. 정 대표는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해선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가적 재난 사태까지 고려했다"고 소개하고 쇄신을 위한 노력으로 카카오 본질에 집중하는 성장 방향성을 정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알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내용은 ▲데이터센터 안산 소개 ▲카카오 경영 안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계획 발표로 요약된다. ◆ 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안산 "어떤 사고에도 걱정 없다" 정 대표는 "카카오에게 2022년 10월 15일 있었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은 잊혀지지 않는 사건"이라며 "장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가장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 7378㎡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다. 4000개의 랙,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6EB(엑사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올해 1월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870만 명으로 월 평균 수발신량만 100억 건에 달한다. 초로 환산하면 50만건 트래픽, 4만5000건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는 것"이라며 "매년 1월 1일 00시00분 01초에는 순간 트래픽이 3배 이상 늘어나며 월드컵 때는 10배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경험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안산 데이터센터는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전력회사에서부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전력망 전과정 ▲통신회사에서 서버까지의 통신망 ▲냉동기부터 서버실까지의 냉수 공급망 등 운영설비를 이중화했다. 데이터와 운영도구 등도 모두 다중화했다. 이러한 조치로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이용자의 체감 불편은 최소화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서버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무정전 전력망을 갖춰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또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있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주전력의 100%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는 예비 전력망을 마련했다. 만약 보조 전력망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비상 발전기가 가동한다.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 시스템도 완벽에 가깝다.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실은 방화 격벽으로 분리 시공했고, 화재 진압이 어려운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를 대비한 자체적으로 화재 대응 시스템까지 개발, 적용 후 특허 출원했다. 지진에 대비해선 국내 원자력발전소 내진설계 기준에 준하는 수준의 특등급의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전국민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는 만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재해와 재난에도 멈추지 않는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카카오가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와 10년 뒤의 기술과 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프라에 적극 투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영 쇄신 위해 1000여 명과 대면미팅…"AI 시대 키워드는 '의미있는 서비스'" 이날 행사는 정 대표 취임 후 첫 공식석상이다. 앞서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역임한 정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 대표로 선임됐다. 카카오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문어발식 경영과 골목상권 침탈, 독과점 행위 등으로 계속 비판받았다. 급기야 카카오뱅크 상장 후엔 경영진의 수십억 원 상당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자본시장법이 개정되기에 이르고 지난해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중 주가조작 존란이 일며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연말엔 고질적인 온갖 문제와 쇄신 과정에서의 내부 저항 정황까지 폭로됐다. 정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쇄신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인정받으며 선임됐다. 그는 내정자로 지목된 후 구성원 1000여 명 이상과의 대면 미팅을 통해 내부의 비판과 고언 듣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내정 뒤) 두세달 동안 임직원 간담회 크루톡을 통해 현안을 파헤쳤다"며 "단기적으로 카카오의 본질에 집중하는 성장의 방향성과 이에 맞게 원팀으로 달릴 수 있는 조직구조 개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관점으로는 거버넌스, 의사결정 체계, 리더 선임 작업들이 많이 이뤄졌다. 올 하반기에는 더 공고히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AI 사업의 차별점으로는 "AI 시대에서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승자는 아닐 것 같다"면서 "언어모델의 싸움에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 카카오는 우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AI 성장을 장기적으로 가져가면서도 카카오가 갖고 있는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2 15:2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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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서울관광재단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 나서

이노그리드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 통합시스템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관광 통합시스템'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관광 통합시스템은 서울 관광을 위한 축제 및 행사 소식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진행한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아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서울관광재단의 7개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용이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 및 전환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인프라 환경 분석 및 민간 클라우드(CSP) 기반 전환 설계 ▲신규 운영체제(OS) 도입 및 상용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WEB&WAS 서버 분리 및 외부 기관 API 연계 ▲데이터베이스(DB) 이관·검증·표준화 등을 진행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과 관련된 모든 요구사항에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작업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교육 센터 '에듀 스퀘어(EDU SQUARE)'의 전문 강사들이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의 클라우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2 13:28: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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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리그룹,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SK(주)는 지난 11일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주)는 "양사 간 협력 관계 구축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SK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과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리그룹은 1986년 설립한 세계적 모빌리티 기업이다. 산하에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로터스 등 약 10여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대에 달했다. 특히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98만대를 넘어섰다. 양사는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용호 SK(주)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동후이 지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의 협업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2 13:27: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