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파스타 만들고 편의점 운영하고 딸 키우고

봄바람이 창문을 노크하면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이색 모바일게임이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대표 브랜드인 '아이러브커피'를 만든 파티게임즈는 최근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를 출시했다. 신작은 파스타를 소재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SNG다. 아이러브파스타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옮겨 놓은 듯한 게임 속 배경(선착장, 운하, 가게 뒤편 거리 등) ▲게임 속 주요 건물(2층 테라스) ▲게임 시스템(파스타 면 생산, 파스타 재료 구하기, 서빙하기 등)이 특징이며,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기존 소셜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일명 '게임 속 게임'으로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요리할 때 ▲같은 재료 짝 찾기 게임 ▲요리 재료의 후라이팬 터치 게임 ▲신속한 서빙 리듬게임 등으로 신메뉴를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편의점 운영 SNG '와라편의점 for Kakao'도 요즘 '핫'한 게임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 '와라편의점'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손님의 동선이나 애니매이션뿐 아니라 상품을 직접 주문하고 진열하는 등 실제 편의점을 운영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네이버 소셜앱 부문 넘버1 게임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편의점 매출을 놓고 친구와 경쟁하는 '대회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다. 게임 포털 엠게임은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3D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를 다음달 출시한다. 원작과 같이 유저가 직접 아빠가 돼 딸을 성장시키는 기본 게임방식에, SNG와 RPG(역할수행게임) 요소, 다양한 미니게임 및 엔딩 이미지 콜렉션 등이 더해진다. 게임의 주요 시스템인 '엔딩 콜렉션'을 살펴보면 행동대장, 부호의 아내, 작가 등 다양한 직업으로 성장한 딸의 모습을 그린 카드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카드 콜렉션' 형태다. 각 카드에는 유저가 딸을 어떻게 키웠는지에 따라 직업별 난이도 S~D 등급과 별점이 매겨진다. S등급 여왕, 장군, 왕비부터 D등급의 가사 도우미, 각종 아르바이트까지 직업별로 각기 다른 별점과 스토리가 담긴 219개의 엔딩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딸과 동행하며 체력, 매력, 예술, 전투기술 등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정령' 시스템도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4-03-20 11:42:44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이통3사,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위해 자율규제 나선다

이동통신 3사는 20일 불법 보조금 근절 등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향후 공정 경쟁을 다짐하는 '공정경쟁 서약'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부·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업무협력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로, 불법 보조금 근절 등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담고 있다. 이통3사는 이와 함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에 담긴 사항도 일부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통3사는 통신시장이 혼탁하게 된 데 과열된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인 이통사 책임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통신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이통사가 주도적으로 제조사·유통망과 협력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이통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제재 기준에 따른 불법 보조금 지급중단을 통해 이용자 차별을 원천적으로 해소한다. 그동안 통신시장에서는 다양한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이 만연돼 왔고, 이로 인한 이용자 혼란 및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향후 현금 페이백 등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중소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대형 유통점의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도 엄격히 금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혼란 및 불만을 초래하는 유통망의 판매 행위도 근절된다. 유통망은 이용자에게 '약정시 제공되는 요금할인을 보조금으로 설명'하는 등 단말기 비용과 이용 요금을 혼동시켜 소비자가 보조금을 더 많이 받는 것처럼 오인시켜 판매했으나 향후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를 오인시켜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유통망에 대해 이통사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통망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서 수집한 뒤 가입신청서를 대필하는 방식(일명 약식 가입)으로 영업하는 행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근절하기로 했다. 이통3사는 이번 시장안정화 방안을 즉시 시행하는 한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위해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요금인하, 네트워크 고도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서비스 경쟁을 통해 이용자 후생을 증진시키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자 본연의 책무를 이통사 및 유통점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조금 중심의 판매에서 탈피해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판매 패러다임이 전환되도록 유통망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 보조금 위반행위 발생 시 해당 유통점에 대한 전산차단을 통해 판매중단 조치를 포함, 위반 행위에 따른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통3사가 공동 참여하는 시장 감시단을 운영해 이통3사 및 유통망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이통3사 자율 제재 또는 법에 따른 제재를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통3사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통3사와 제조사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단말기 유통법' 제정 전이라도 법안 내용 중 추가로 조기 시행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미래부·방통위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2014-03-20 11:01:21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올해 프로야구 1위는 LG?···프로야구 매니저 순위 예측 화제

LG트윈스, 삼성 라이온스,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이스. 매 시즌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 매니저가 2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 4강을 이렇게 꼽았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성공적으로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규리그 전망을 20일 발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1위는 LG 트윈스, 2위는 삼성 라이온즈, 3위는 넥센 히어로즈로 나타났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막판까지 접전을 펼쳐 0.585의 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류제국-리오단-우규민을 내세운 선발진과 이병규, 조쉬벨, 장성훈 클린업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며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3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의 자리를 대신한 안지만이 1점대 방어율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중간 계투 불안 때문에 승률 0.565로 아쉽게 1위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 거포 박병호를 내세워 무섭게 상위권을 노리는 넥센 히어로즈는 3위를 기록했다. 로티노-박병호-강정호로 이어진 클린업이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1위를 노리지만, 선발 투수진의 후반 난조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4위는 승률 0.508의 두산 베어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와 홍성흔을 내세운 강력한 타선과 뒷문을 단단하게 잠근 이용찬을 앞세워 가을 야구 티켓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는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2014-03-20 10:56:5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정액 요금제 30일 종각에서 출시 행사"

통신·게임 업계 공룡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가 손 잡았다. 각사의 장기를 살려 리니지 모바일 정액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 전용 요금제 출시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19일 엔씨소프트 판교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인기 온라인 PC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공개 시범 테스트(OBT)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리니지 모바일 요금제는 SK텔레콤 LTE 이용자를 겨냥한 일종의 정액 부가 서비스다. 리니지를 즐기는 SK텔레콤 LTE 고객이 월 3000원의 이 서비스에 추가 가입하면 스마트폰으로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리니지 모바일 버전 출시일인 26일부터 선보여진다. 리니지는 최고 2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인기 게임이다. 이번 리니지 전용 요금제 출시로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확보와 각종 홍보 효과를 올리게 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모바일 버전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방법을 찾던 중 SK텔레콤과 손을 잡게 되었다"면서 "30일 종각 'T월드 카페'에서 공동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12년 넥슨과 함께 'LTE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란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월 정액 3000원으로 카트라이더 모바일 게임을 데이터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라며 "현재도 운영되고 있으며 출시 당시 부가 서비스 이용액 이상의 아이템 증정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통신사와 게임 기업의 이 같은 업무 협약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 장르 위주로 통신사 제휴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3-19 18:30:56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