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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기업과 대형 매장용 U+Biz 유선결합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기업과 대형 매장용 U+Biz 유선결합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기업 및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풀HD급 기업전용 IPTV 상품과 인터넷·인터넷전화를 제공하는 U+Biz 유선결합상품을 1일 출시한다. U+Biz 유선결합상품은 고객에게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월 1만6000원(부가가치세 별도)의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특화 결합할인 프로그램이다. 기업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U+Biz 유선결합상품은 대형 프랜차이즈·소호(SOHO)·중소기업(SME)·숙박업·병원·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과 고객 맞춤형 홍보 채널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와 소호 고객의 경우 기업 인터넷전화와 기업 인터넷서비스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장내 IPTV를 통해 홍보영상·사내방송 등 콘텐츠 맞춤 제작이 가능한 폐쇄 이용자 그룹(CUG)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U+Biz 유선결합상품 출시로 기업에서도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뿐 아니라 IPTV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대리업·공공기관은 물론 중소상공인의 수요를 반영한 산업 및 기업특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31 11:39:33 장윤희 기자
카톡 버스 안에서 서울 시민 속마음 달랜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울 시민들의 속마음을 청소한다. 서울시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해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카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와 손잡고 '속마음 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음치유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내부를 개조해 속마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 다양한 심리적 장치들을 기획·설계해 일상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속마음버스 탑승자를 위한 전문가의 안내 멘트가 흘러나오면 평소에 하는 대화와는 다른 규칙과 방법을 지키면서 이야기를 하도록 진행되며, 내부는 자연주의 살림이야기의 이효재 선생님의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며졌다. 속마음버스는 하루에 2번 운영되고 2인 1조로 2팀이 동시에 탑승하며 여의도를 출발해서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1시간 50분 코스로 구성된다.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 두 번 , 토요일은 오후 4시 6시 10시 세 번 운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함께 탑승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홈페이지( www.momproject.net)로 2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2014-03-31 11:17:2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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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조기 출시 마법은 없었다…SKT 번호이동 오히려 감소

'갤럭시S5 마법'은 없었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5 조기 출시에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50%의 업계 1위를 지키려는 SK텔레콤과 시장 부진을 타개하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승부수를 던졌지만 극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3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번호이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SK텔레콤은 8482건의 신규 가입 실적을 올렸다. 알뜰폰을 제외한 신규 가입은 5833건이다. 갤럭시S5 출시 당일임에도 신규 가입 대폭 증가는커녕 감소 추이를 보였다. 24일 알뜰폰을 제외한 신규 가입 1만7118건에 비하면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이다. 주말 신규 가입 실적이 들어가는 월요일 실적이 통상 제일 높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큰 하락세다. 25일 신규 가입 건수는 6013건, 갤럭시S5 출시 전날인 26일은 6020건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동시 영업정지 중이며 단말기 2년 이상 사용자 및 고장·분실 고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 갤럭시S5 출시 당일 KT 전체 신규 가입자는 1690명, LG유플러스는 128명이었다. 당초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전세계 출시 예정이었지만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영업정지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를 감행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 영업정지를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5의 출시 부진 원인을 부족한 물량과 고가의 출고가로 분석했다. 갤럭시S5가 예정 출시일보다 국내에서 2주 먼저 나오면서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이다. 업계는 SK텔레콤이 확보한 갤럭시S5 초도 물량을 약 1000대로 파악했다. 물량 공세를 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보조금 없는 스마트폰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낯선 심리도 걸림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출고가를 전작 갤럭시S4보다 3만원가량 낮은 86만6800원으로 책정했지만 SK텔레콤의 10만원 할인 프로모션으로도 보조금 관행을 극복하긴 힘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의 통신 장애 사건도 신규 가입 유입률을 떨어뜨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로 SK텔레콤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이 보조금 없는 단말기 구입을 꺼리는 데다 영업정지가 끝난 이후 갤럭시S5 가격이 더 저렴해질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14-03-31 07:30:3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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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서울대 교수팀,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입자연구단'의 김대형 교수팀(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이 나노 물질을 사용해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 장애 질환 발병 여부의 상시 모니터링 및 측정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정보의 패턴 분석을 통해 진단하고 필요시 피부에 약물을 투여해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보통의 전자소자에서 사용되는 딱딱한 기판(실리콘 웨이퍼 혹은 유리기판) 대신 나노박막과 나노입자를 사용하고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변형시켜 활용함으로써 휘거나 늘일 수 있는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성과는 나노물질을 이용하면서도 기존에 존재하는 반도체 기술의 변형을 통해 피부에 부착하는 고성능 웨어러블 전자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전자소자 개발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대형 교수는 "이번 웨어러블 전자소자 개발 성과가 차세대 피부 부착형 헬스케어 전자 기기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활용될 경우 원격 진료 등 신시장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31일자로 게재됐다.

2014-03-31 03: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