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2014 ITU 전권회의' D-200, 특별행사·선거·의제 전 분야 준비 '이상무'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2014 ITU 전권회의' 개최 D-200일을 맞아 특별행사, 의제 줌비 현황을 공유하고 ITU 표준화총국장 및 7선 이사국 진출을 위한 주요 외교 활동 계획을 3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올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무총장 등 고위 임원 및 이사국을 선출한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전세계 정부 중심의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외에 전권회의가 ICT 올림픽으로서 산업계·연구계·학계 등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주간 펼쳐진다. 우선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전권회의 1주차에는 '월드IT쇼 2014', '모바일 360', '5G 글로벌 서밋',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 'U-클린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세계 최대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처럼 글로벌 전시를 지향하는 ICT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에서는 ICT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한다. 모바일 360은 전 세계 1000여개 회원사를 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분야 글로벌 컨퍼런스로 월드IT쇼와 연계해 모바일 커머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롱텀에볼루션(LTE) 등을 주제로 리더십 컨퍼런스, 포럼, 네트워킹 행사로 꾸며진다. 2주차에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헬스·IT 융합전시회', '클라우드 엑스포', 'IPIN 컨퍼런스', 'u-페이퍼리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10월 27~28일 양일간 ICT 분야 세계적인 석학 및 CEO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 컨퍼런스로,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 및 과제, 미래 고찰'을 콘셉트로 창조경제의 주체인 국민·기업·정부의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3주차에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개최돼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ICT가 그동안의 범위를 넘어 과학기술에 융복합되는 최근 추세를 보여주는 행사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300여 학교, 출연연 등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0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ITU 사무총장·차장과 3개 부문 총국장, 이사국, 전파규칙위원회 위원 등 65개 직위에 대한 선거도 이뤄진다. 특히 사무총장, 전기통신표준화국 총국장, 전파통신국 총국장 선출은 주목받고 있다. 표준화국 총국장은 국제 정보통신 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지며 인터넷 정책, 정보보호·보안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제기구장에 준하는 권하는 가지는 중요한 자리로, 우리나라도 이재섭 박사(카이스트 연구위원)가 선거에 입후보해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직 10월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후보자 전문성, 우리나라 ICT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총국장 선거는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신규 발굴한 '한국 주도 의제'가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데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개최된 제1차(서울), 제2차(호주) 아태지역 전권회의 준비회의를 통해 한국 주도 의제를 결의안으로 제안했으며, 올해 6월 제3차(말레이지아) 준비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의제를 주도해 제안하는 것은 ITU 가입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ITU 전권회의 결의로 채택 시 해당 분야의 연구를 촉진·선도할 뿐 아니라 관련 국제표준화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 국내 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는 UN 차원에서도 2015년 이후 중장기적인 세계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철저히 준비해 ITU 150년 역사상 최고의 회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ICT 전 분야가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ETRI,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서 3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특허전문기관인 IPIQ사에서 발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PIQ사에서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ETRI가 MIT(2위, 미국), 캘리포니아대(3위, 미국), 스탠포드대(4위, 미국) 등 대학과 ITRI(6위, 대만), 프라운호퍼 연구소(13위, 독일) 등 주요연구기관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 톱 10에 포함된 기관은 미국이 8개로 압도적이었으며, 우리나라와 대만이 각각 1개를 차지했다. 미래부는 이러한 미국 기관들의 절대적인 강세 속에서 ETRI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코리아'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순위는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모두 고려해 산정했다. 양적 지표인 '특허등록건수'와 질적 지표인 특허의 '산업 영향력'을 종합해 기술력 지표로 활용했다. 미래부는 ETRI가 이번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특허의 질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강구해 시행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 2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식재산의 창출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애플·구글 누가 더 혁신적?···애플·삼성 특허 소송 핵심 쟁점 부각

특허소송 2차전에 돌입한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같은 전략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1차전 때 효과를 봤던 '혁신성'을 강조하자 삼성도 '애플 못지않게 혁신적'이라고 맞불을 놨다. 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서 열린 특허침해 2차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애플은 약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피고 삼성은 약 694만 달러(약 73억5000만원)를 배상하라고 상대편에 요구했다. 특히 이날 모두진술에서 원고인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혁신성'을 또다시 강조하며 배심원들을 설득했다. 1차 재판 때와 같은 변호인을 내세우며 배심원들에게 던진 첫 문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도 반복했다. 애플 측 변호인 해럴드 맥엘히니는 애플 최고경영자(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맥월드에서 아이폰을 처음 발표하는 화면을 보여 주면서 배심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은 변호인을 교체하며 '구글 안드로이드도 애플 못지않게 혁신적'이라고 강조하는 새로운 대응 전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 존 퀸은 "애플은 훌륭한 회사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선도 기업이 정체돼 있을 때 다른 기업이 나타나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오는 일이 있다면서 구글이 그런 예"라고 지적했다. 이는 '삼성 제품이 잘 팔린 것은 소비자 선택의 결과일 따름'이라고만 강조했다가 패소로 이어졌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이번 재판에서 주장하는 5개 특허는 밀어서 잠금해제, 자동완성, 전화번호 부분 화면을 두드려 전화 걸기, 통합 검색, 데이터 동기화 등에 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 3700만대가 이들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거꾸로 삼성은 디지털 화상과 음성을 기록하고 재생하는 방법과 원격 화상 전송 시스템 등 2개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맞서고 있다. 1차 때와는 달리 이번 2차 소송은 현재 팔리고 있는 제품까지 포함돼 있어 결과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까지 예측되고 있다.

2014-04-02 11:50:38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저커버그 정몽준 그들만의 숫자 1

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 요즘 숫자 1이 화제다. 유명인들이 1과 그럴듯한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초등학생도 다 아는 글로벌 스타 CEO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그의 지난해 연봉은 단돈 1달러였다. 우리 돈 1060원이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흔한 일이다.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고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무려 10년 동안 1달러만 받고 있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대의 명분은 한마디로 "돈에 연연하지 않고 일에 매진하겠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흔히 듣는 "난 회사와 결혼했다" 정도 되겠다. 그런데 연봉 1달러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구호가 마냥 선의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5억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1000원만 받고 경영한 저커버그만 해도 지난해 페이스북 주식 6000만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해 33억 달러(약 3조5000억원)를 챙겼다. 잡스는 그의 부인에게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겼고 구글의 두 창업자는 각각 260억 달러(약 27조6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언론에서 워낙 "조" "조" 하니 다들 이 돈의 규모에 둔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 최고 부호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자산이 10조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6조원, 최태원 SK회장이 3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집 등의 부동산을 제외하고 현금자산 10억원이면 지금부터라도 평생 놀고 먹어도 은행 예금 이자로 살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1을 강조했다. 서울 시장이 되면 '연봉 1만원'만 받겠다고 한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동창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연봉 1달러만 받은 데서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 의원은 다음날 바로 민주당에 강펀치를 맞았다. 민주당은 "어이없다. 자신이 돈 많다고 자랑하는 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 의원의 자산은 2조원이다. 저커버그, 잡스, 페이지, 브린은 물론 정의원은 숫자 1을 내세워 일에 몰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보통 사람들은 1이라는 숫자가 조 앞에 붙는 단순한 1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1희1비'한다. /경제산업부 차장

2014-04-02 11:44:11 박성훈 기자
SK텔레콤 '브라보!리스타트' 2기 출범 "베이비붐 ICT 창업 지원"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 2막이 열렸다. SK텔레콤은 중장년층 대상 ICT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창업자들을 새롭게 선정해 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 앞서 브라보! 리스타트 1기에 참여한 10개 팀 모두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브라보!리스타트 2기 13개 팀 창업자들은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기 창업 지원금 2000만원 전달 등을 비롯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수는 지난 1기 수준을 뛰어넘는 총 255팀이 참여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4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난달 1기 대비 3개 팀이 늘어난 최종 13개 팀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이들 팀에 대해 9월 30일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성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팀은 1기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새로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발전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1:09:59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6만원대 망내외 통화·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5일부터 영업이 재개되는 LG유플러스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망내외 음성 및 문자는 물론, 데이터와 부가서비스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LTE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월 8만원에 망내외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다시 'LTE8무한대 80'과 월 8만 50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뿐만 아니라 8종의 자사 전용 부가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 총 2종으로 나뉜다. LG유플러스 측은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났다"면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지난해 1월 14%에서 같은 해 말 28%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요금제 출시 배경을 전했다. LTE8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시 요금제별로 매월 1만8000원을 할인 받아 실부담금은 각각 6만2000원과 6만7000원으로 계산된다. 6만원대 요금으로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극장 수준의 영화감상이 가능한 '내 손안의 극장', 인터넷 및 SNS에서의 화제 영상을 손쉽게 모아 보는 '대박 영상', 예매부터 중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프로야구 중계 등 'U+HDTV'와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4-04-02 11:07:0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