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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적응하는 미디어만 생존할 것"

"향후 유료방송시장은 시장 변화에 적응한 미디어만 생존할 것이다." 정부가 제1의 국정목표로 꼽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콘텐츠 산업'을 지목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방송콘텐츠위원회 위원장)는 "현재 유료방송업계는 고객의 TV시청 행태가 TV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가장 근본적인 것은 콘텐츠"라며 "결국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시청자가 서로 적응하면서 정반합의 개념보다는 다양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콘텐츠의 방향은 무엇일까? 그는 "현재 100개 채널에 대한 대가가 고작 1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콘텐츠는 제값을 받아야 한다"며 "불법 다운로드 등 음성화된 것을 정상화시켜야 하고, 유료방송은 공짜라는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내 유료방송시장은 1억 인구도 안될 만큼 작은 데 PP사업자는 너무 많다. 그들이 서로 경쟁을 해야 하는데 가격 외에 차별적인 부분이 크지 않다보니 결국 가격으로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요즘 이슈가 되는 통신사 보조금 문제와 유사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수익 창출에 충분한 크기의 시장을 가진 외국에서는 정원가꾸기, 스포츠 스타의 가십거리 등 특정 분야만 다루는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지만 국내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방송의 공공성 확립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현대미디어는 어떤 행보를 걷고 있을까? 김 대표는 "현대미디어는 일류 보편적인 것을 다룬 닥터스 스토리 등 일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해외에 팔고 있다"며 "거액의 자금 투자는 어렵지만 닥터스 스토리와 같은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닥터스 스토리는 '하나의 테마, 두명의 의사'라는 콘셉으로 매회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시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죽음을 앞둔 환자를 보살피는 호스피스 의사와 생명의 탄생 그 접점에 서 있는 산부인과 의사의 다른 시각을 다루는 식이다. 요즘 선정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디 채널 토크쇼 '오늘밤 어때'의 시청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터넷에는 그 보다 심한 것도 많다. 공감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재미있었다"면서 "케이팝스타 등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주류를 형성하지는 못해도 하위 프로그램으로써 방송의 다양성을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1:04:2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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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전화 001' 우수 고객 대상 연중 이벤트 진행

KT가 일년 내내 국제전화 001 우수 고객 콘서트를 진행한다. KT는 국제전화 001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총 3000여 명을 콘서트에 초청하는 '국제전화 001 우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제전화 001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선정하는 2014 브랜드파워(K-BPI) 국제전화 분야 1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제전화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수상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우선 1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국제전화 001 우수고객과 함께하는 J 토크콘서트'에는 50명(1인 2매)을 추첨해 티켓을 제공한다. KT는 다음달 29일에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JTN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총 12번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가로 개최한다. 또 국제전화 001을 사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900명은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왕귀 KT 국제전화국 국장은 "국제전화 001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연중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전화 001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0:25:0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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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17인 아프리카TV서 입담 게임실력 대결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3일 오후 9시 인기 개그맨 17인이 참여해 콘솔용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2014' 실력을 겨루는 '아프리카TV컵 위닝 올스타 토너먼트 시즌2'를 모바일과 PC에서 생중계 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인기 BJ(방송진행자)이자 MBC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최군의 진행 하에 이정수, 황제성, 정성호, 남창희 등 인기 개그맨들과 더불어 프랑스인 탤런트 파비앙이 참여하며, 2대2 토너먼트 방식으로 '위닝일레븐 2014'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달 27일 펼쳐진 1차 개인전에 이어 이번 2차전에서도 개그맨들의 각양각색 게임 실력은 물론 경기 중계와 함께하는 먹방(먹는 방송) 및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펼치는 토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SNS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상무는 "개그맨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과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진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TV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이와 같이 시청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03 09:33:2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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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유무선 결합혜택도 강화

LG유플러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문자는 물론, 7만원대 요금에서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7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또 기존 결합 상품인 'LTE 뭉치면올레'보다 최대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TE 뭉치면올레2'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완전무한79'와 '완전무한129'로 데이터·문자·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개월 약정할 경우 완전무한79는 매월 1만8000원을 할인 받아 6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완전무한129는 매월 3만원을 할인 받아 9만9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완전무한129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25GB를 소진한 후 일일 1GB씩 제공하던 것을 2GB로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LTE 뭉치면올레2'는 인터넷과 본인 혹은 가족의 LTE 모바일 결합 시 LTE 요금제의 월정액에 따라 회선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 상품이다. 이 요금제는 기존 'LTE뭉치면올레'의 요금제 구간을 6개에서 3개로 간소화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할인액은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 구간별 월정액 3만4000원 이상~5만2000원 미만의 요금제에는 3000원, 5만2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의 요금제는 5000원, 6만7000원 이상의 요금제는 8000원의 모바일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명의 가족이 6만7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고 'LTE 뭉치면올레2'에 가입했다면 각각 8000원 할인을 받아 가족 전체의 모바일 총 할인액은 4만원이 된다. 여기에 TV까지 추가 결합할 경우는 총 4만61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4-04-02 19:52: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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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보조금 대신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 나선다(종합)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요금제로 무제한 경쟁을 선포했다. 2일 LG유플러스가 통화 및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소식을 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신규 요금제 발표회 도중 유사 요금제 출시를 발표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포문은 LG유플러스가 열었다. 5일 영업 재개를 앞둔 LG유플러스는 2일 오전 11시 음성·문자·데이터 완전 무제한 서비스 'LTE8 무한대 요금제' 출시를 알렸다. 이 요금제는 유형 및 약정할인 종류에 따라 'LTE8무한대 80'(최저 6만2000원)와 'LTE8무한대85'(최저 6만7000원)로 나뉜다. 이상철 부회장은 "스마트폰 동영상 감상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데이터 사용 고민도 증가했다"면서 "LTE8 무한대 요금제는 통화와 문자,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획기적 서비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 요금제 설명회 도중 유사 요금제 출시를 발표하면서 긴장감이 팽팽해졌다. LG유플러스 기자회견 시작 30분 뒤 SK텔레콤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LTE 데이터·음성·문자·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3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SK텔레콤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팩·LTE전국민 무한 85·LTE전국민 무한 100'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기존 가입 고객 100만여 명의 경우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부담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이에 대해 유필계 LG유플러스 CR 전략실 부사장은 "경쟁사 CEO가 기자간담회를 하는 데 유사 요금제 출시 내용을 불쑥 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점잖지 못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우리는 상도덕을 무시한 적 없다"면서 "이미 LTE 무제한 요금제를 준비 중이었고 LG유플러스가 오전 11시 출시한다고 해서 30분 늦춰서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보다 먼저 출시할 수도 있었는데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우연히 타이밍이 그렇게 됐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KT도 이날 오후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통3사 무제한 요금제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완전무한79'(최저 6만1000원)와 '완전무한129'(최저 9만9000원)로, 데이터·문자·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측은 "7만원대 요금에서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7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결합 상품인 'LTE 뭉치면올레' 역시 요금제 구간을 간소화하고 할인액은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로 보조금 마케팅을 아끼게 된 이통3사가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면서 "무제한 요금제로 통신3사 당장 영업이익이 1조 가량 줄어들겠지만 신규 요금제로 가입자를 유치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이라고 전했다.

2014-04-02 19:32:21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