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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치 챔피언 '렝가' '그라가스' 업데이트 외 스킨 2종 추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8일 최신 패치에서 일부 챔피언의 게임 플레이를 업데이트하고 전설급 스킨 1종 포함 신규 스킨 2종을 출시했다. 이번 패치에서 '렝가'와 '그라가스'가 업데이트됐다. 이 두 챔피언의 경우 게임에서 얼마나 잘 성장하느냐에 따라 팀에 대한 기여도가 판이하게 갈리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렝가는 팀 전투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확대됐다. '전투의 포효' 스킬은 적중하는 챔피언이나 대형 몬스터가 많아질수록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제한 없이 계속 증가하게 된다. 타깃형 스킬이었던 '올가미 투척'은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직선 궤적으로 발사하는 형태로 바뀐다. 사거리가 대폭 늘어났으며 해당 스킬을 강화할 시 상대방에게 입히는 피해량 역시 증가했다. 렝가의 궁극기인 '사냥의 전율'은 이제 적을 추적할 때만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대신 은신 효과가 없어질 경우에는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변경됐다. 먼 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왔던 그라가스는 '술취한 난동꾼'이라는 챔피언 본연의 컨셉트에 맞게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근접 전투 능력이 향상돼 앞으로 그라가스 활용법에 변화가 예상된다. '취중 분노'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해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게 된다. '몸통 박치기' 스킬은 마나 소모량은 줄어든 반면 피해량은 늘어났으며, 적을 약간 밀어내면서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 효과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처음 공개되는 전설급 스킨인 '슈퍼 갤럭시 럼블'도 출시됐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킬 효과, 음성 더빙, 사운드가 제공돼 럼블 플레이어들에게 차별화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공허의 피즈' 스킨이 함께 공개됐다. 외형과 스킬 효과 등이 달라졌으며, '공허'라는 테마에 맞게 음성에 특수 효과가 입혀졌다.

2014-04-08 11:07: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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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경영위기 극복 위한 결단"

KT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명예퇴직은 지난해 KT가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회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으로, 근본적인 구조 개선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KT는 이에 따라 노사 합의를 거쳐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함으로써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는 한편,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조직 전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KT의 명예퇴직(이하 '명퇴')은 이석채 전 회장 때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번 명퇴의 경우 2009년 대비 상향된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일률적인 퇴직이 아닌 직원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그룹사인 KT M&S나 ITS에 재취업 할 수 있다. 명예퇴직금은 명퇴 직원들의 근속기간 및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지급되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을 받거나 KT M&S 등 그룹 계열사에서 2년간 근무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퇴직금 외에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은 평균적으로 퇴직 전 급여의 2년 치 수준이다. KT는 10일부터 24일까지 명퇴 희망자 접수를 받고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퇴직 발령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한동훈 KT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회사가 경영 전반에 걸쳐 위기상황에 처함에 따라 직원들이 고용불안 및 근무여건 악화를 우려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노사가 오랜 고민 끝에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2의 인생설계'의 기회를 주는 것이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다음달부터 현장 영업, 개통, AS 및 플라자 업무(지사 영업창구 업무)를 KT M&S, KTIS, KTCS 및 ITS 7개 법인 등 계열사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는 유선매출 급감 및 무선가입자 감소, 인건비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한 사업합리화 차원의 조치다. 또 정년 60세 연장 법제화라는 국가 정책 수용 및 이에 따른 인건비 완화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2015년 1월 1일자로 도입할 예정이며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해 대학 학자금지원제도 폐지 등 일부 복지제도도 개편할 예정이다.

2014-04-08 10:40:07 이재영 기자
SK텔레콤-ETRI, 사물인터넷 협력 MOU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사물인터넷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신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IoT 경쟁력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은 다양한 IoT 사업 경험 및 무선통신 인프라의 강점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플랫폼 기술 및 저전력 사물통신 기술을 포함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을 위해 ▲보유 IoT 플랫폼 간 상호 연동, ▲차량·자산·농업 분야 우선 협력, ▲ IoT 통신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또한 정례적 기술 교류를 통한 사업화 활동도 강화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다양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IoT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소장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수년간 개발해온 다양한 loT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사업화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4-04-08 10:11:0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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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3밴드 친환경 고효율 광 중계기 개발

LTE3밴드를 지원하는 고효율 저전력 광 중계기가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LTE 3밴드를 지원하는 친환경 광 중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LTE3밴드는 통신 규격의 일환으로 LTE보다 빠른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서비스한다. 지하철과 터널 등 광대역 LTE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개발된 광 중계기는 광대역 LTE 80MHz 서비스가 가능한 고출력 장비다. 800MHz와 2.1GHz, 2.6GHz뿐 아니라 1.8GHz도 지원해 4개 주파수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이번 광 중계기는 기존 광 중계기에 비해 소비 전력을 16% 감축시킬 정도로 고효율 저전력을 자랑한다. 소비전력이 줄어들면 전기료 등의 장비 유지비용이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 발열량도 줄어 장비 사이즈, 무게도 각각 평균 23% 축소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달부터 지하철과 KTX 구간에 이 중계기를 선 구축한 뒤, 향후 옥외 지역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 상무는 "이번에 개발된 고효율 저전력 중계기는 차세대 반도체인 GaN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 공동으로 녹색기술 도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4-08 10:09:24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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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독 영업 첫날 활짝 웃고 SK텔레콤 울고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을 시작한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가입자를 대거 유치하며 활짝 웃었다. 반면 단독 영업을 하다 영업정지로 돌아선 SK텔레콤은 가입자가 대거 이탈한 모습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영업을 재개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번호이동 순증(알뜰폰 제외) 2만4404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약 8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한 셈이다. SK텔레콤이 단독 영업 기간 가입자 순증이 일평균 6262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약 200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단독 영업에 나선 기간 이용자들은 영업정지로 인해 보조금이 살포되지 않자 시장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통신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선 모습이었다. 이통3사가 모두 영업정지가 끝나는 다음달 19일 이후 서로간 경쟁 속에 재차 보조금이 살포되지 않겠냐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LG유플러스를 선두로 이통3사가 기존 음성, 문자메시지뿐 아니라 데이터마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갤럭시S5도 조기 출시되면서 통신 시장이 보다 활성화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LG유플러스가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하며 시장 탈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측은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기대수요 증가 ▲2개사 영업정지로 인한 단독 영업 수혜 ▲갤럭시S5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등의 이유로 가입자가 지난 주말 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에도 '무제한 요금제' 출시 전 번호이동 시장에서 일평균 5850명의 순증을 보이다가 요금제 출시 이후 순증 규모가 일평균 9000여명 이상으로 급증했다"면서 "우리도 지난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당시 대비 'LTE8무한대' 요금제에 대해 6배 이상 많은 문의 콜이 쇄도하는 등 신규 요금제에 대한 대기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장 점유율 50%의 SK텔레콤이 유치할 수 있는 잠재고객이 50%인데 비해 시장 점유율 20% 수준인 LG유플러스는 80%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동일 영업조건인 경우 순증 폭이 큰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04-08 10:02:0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