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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투입한 웹 RPG 무협 '신의칼' 17일 공개서비스

NHN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기대작 '신의칼'이 1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10일 4년·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만 최대 히트작 '신의칼'을 선보이고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 신의칼은 PC게임으로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만 소프트스타의 히트작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유니티3D엔진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최적화해 정교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 그리고 자연스러운 화면이 특징이다. 최고 10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고 각각 5종의 PvP, PvE 모드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던전과 길드 시스템도 제공해 이용자간 활발한 인터렉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4년에 걸쳐 공을 들인 작품으로 클라이언트 게임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지난해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중국의 여러 권위있는 매체에서 '2013년 최고의 웹게임'에 선정됐고 특히 대만에서는 시나닷컴 기준 웹게임과 RPG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공개 서비스를 17일로 확정하고 네이버 게임에서도 같은 날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사은 이벤트도 열린다. 신의칼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넥서스5,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게임 내 아이템인 '황금'을, 최고 고수로 뽑인 이용자에게도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한다.

2014-04-10 13:42:5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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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디지털케이블TV쇼', UHD방송·스마트 서비스 전시 '눈길'

초고화질(UHD)을 구현한 케이블TV와 스마트기기가 만난 미래의 일상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케이블TV협회는 10일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케이블 UHD 방송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케이블TV 미래관'과 'UHD 테마관'을 운영한다. 케이블TV 미래관은 '스마트 이노베이션,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일상생활과 접목한 스마트홈 환경을 전시했다. 집안 내 에너지를 관리하고 보안을 책임지는 홈 오토시스템, 운동기구와 연결돼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원격 건강상담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 케어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TV시청화면을 모바일기기에서 동시에 보여주는 미러링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이어보는 멀티스크린 기능도 보여준다. 집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돌봐주는 펫케어 서비스도 선보였다. UHD 테마관에서는 소니가 카메라와 프로젝터 등 4K 라이브 시스템을 전시하고 델은 풀HD 보다 4배 우수한 울트라 샤프 모니터로 더욱 선명해진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밖에 개인 맞춤형 추천 주문형비디오(VOD) 등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융합된 스마트 서비스도 다양하게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시장 한 가운데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는 케이블FTTH 기반의 기가 와이파이존이 설치됐고, UHD관에서는 UHD 전용 케이블 채널 유맥스가 KCTV제주방송 상용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에 나섰다. 아울러 케이블 UHD VOD와 클라우드 및 HTML5 기반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 시연과 4K 카메라를 이용해 행사장을 UHD TV로 바로 시청하는 동시중계 환경도 주목받았다. 한편 2014 디지털 케이블TV쇼 전시장은 이날부터 11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이틀에 걸쳐 일반 참관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2014-04-10 13:41:0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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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이사만루' 덕에 인생 만루홈런...게임빌 정성용 PM

프로야구는 이제 국민스포츠다. 2012~13년 700만 관람객이 야구를 즐겼고 올해는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크다. 이 좋은 시장을 게임업체들이 놓칠 리 없다.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쏟아지는 이유다. 스마트폰 4000만대 시대에 모바일 야구게임이 더욱 인기를 얻는 가운데 '군계일학'은 게임빌의 '이사만루'라 할 수 있다. 캐주얼 캐릭터가 아닌 실사 이미지를 적용해 리얼리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100만 다운로드를 가뿐히 넘어섰다. 이 게임의 최신 시리즈인 '이사만루2014'가 10일 출시됐다. 메트로신문은 출시 3일 전인 지난 7일 게임빌 서초동 본사에서 이 게임을 총괄 관리하는 정성용(34) 과장을 만났다. 그는 게임을 소비자에게 완벽하게 연결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덕트 매니저(PM)다. -야구게임을 관리하는 사람은 야구 마니아여야 하나. =아무래도 야구를 잘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2년째 '2루수-1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글러브만 해도 투수용, 내야용, 외야용 세가지를 가지고 있다. 예전부터 야구에 빠진 아들을 두고 어머니께서 "야구가 밥 먹여 주냐"고 자주 말씀 하셨는데 지금은 이렇게 말씀드린다. "야구가 밥도 먹여주고 차도 사주던데요." -당초 출시 시기는 3월 말이었다. =프로야구 개막 직전에 게임을 선보이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유저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져 이에 맞추다보니 늦어졌다. 개발자들에게 제품을 빨리 보여달라고 닦달하는 게 PM인데 박카스 값이 적지 않게 들었다. -지난해 버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리얼리티를 더욱 극대화했다. 수비수가 공을 빠뜨리기도 하고 점프 캐치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특정 선수의 움직임을 더욱 세밀하게 담아냈다. 롯데 정대현, 삼성 박한이 등은 누가봐도 이 선수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아울러 허구연-한명재 콤비의 목소리를 넣어 TV중계를 보는 듯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이 타구는 안타가 될 거 같아요" 등 허구연 특유의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시장을 뚫어야 대박을 낼 수 있다. 그렇다.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를 소재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심지어 미국 메이저리그도 북미에서나 통하는 상황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은 무대를 기반으로 국가간 대항전이 가능하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라이선스 취득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

2014-04-10 13:37:5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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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사업 착수

한화S&C(대표 진화근)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2015년 준공될 열병합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착수하고 10일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이란 광합성을 통해 자라는 식물군으로부터 얻어지는 목질계 원료를 이용해 생산된 연료를 연소 또는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재선충 벌채목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제주도가 베어낸 고사목을 에너지 원료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연간 2만2044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공단내 준공될 제주 지역 최초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 될 예정이다. 화석 연료의 혼소없이 순수한 목질계 고형연료(우드칩)만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기존에 매립되거나 방치된 바이오 폐기물을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진화근 대표는 "재선충병의 성행으로 50만그루 이상의 소나무 고사목이 발생한 것은 국가 산림 전체에도 큰 재난"이라며 "이런 때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고, 온실가스를 감소시켜 친환경 제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S&C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설비 구축 및 신재생 융복합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에너지 발전 및 저장관리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생산 플랜트 중심의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4-04-10 13:03:13 김태균 기자
케이블협회,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최…UHD 방송시대 개막!

케이블TV 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세계 최초 '케이블 UHD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디지털케이블TV쇼는 케이블TV 신기술·장비 소개와 미래비전 공유, 관련 산업 최고경영자(CEO)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론의 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송통신 융합미디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케이블, 더 큰 즐거움(Smart Cable, Experience More)'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스마트플랫폼, 케이블이 TV의 가치를 더한다. 시청자에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케이블이 꿈꾸는 스마트 세상"이라는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 특히 케이블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블업계가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케이블업계는 홈초이스를 통해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설립,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홈초이스는 UHD 콘텐츠 수급 및 유맥스 운영을 비롯해 UH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유맥스는 올해 200여 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수급하는 등 2016년까지 콘텐츠 수급을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스포츠 빅 이벤트도 실감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UHD 특집방송 편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업계는 우선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TV 내장형) 방식으로 UHD 실시간 방송 및 VOD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 UHD 셋톱박스가 출시되면 공동구매 물량 10만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케이블업계는 세계최초 UHD 상용화의 의미를 담아 유맥스 채널을 1번에 배치(씨앤앰은 33번)하고 VOD서비스를 위해 'UHD 특별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날 케이블 UHD 상용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 거점별 시연행사도 가졌다. 티브로드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UHD 방송을 선보이고, CJ헬로비전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한 가전 매장에서, 씨앤앰은 서울 압구정동의 가전 매장에서 각각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 UHD 방송을 시청한 한 시청자는 "집에 있는 HDTV보다 화질이 훨씬 좋아서 같은 프로그램을 봐도 더 감동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UHD 상용서비스 선포에 맞춰 케이블협회는 이번 디지털케이블TV쇼 전시행사에 'UHD 테마관'과 '케이블TV 미래관'을 운영, UHD 방송의 미래를 소개했다. UHD 테마관에서는 UHD 관련 영상, 음향, 편집기 등을 전시했으며 케이블TV 미래관에서는 UHD 전용채널 및 스마트방송 핵심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은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의 의미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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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해결책 공공정보 앱에 다 있네···메디라떼 등 인기

공공정보 애플리케이션이 직장맘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아나 교육 정보를 구하기 위해 발품·클릭품을 팔 필요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덕분이다. 특히 공공정보 앱은 '정부 3.0 추진 기본계획'에 의해 개방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라떼, 전국 병원 정보 OK=자녀가 갑자기 아팠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에이디벤처스의 '메디라떼' 앱을 터치하면 유용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5만8000개 병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병원을 클릭하면 의료진과 의료진의 경력, 학력, 전문분야를 상세하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지역별, 혜택별, 거리순 등으로 맞춤형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1대 1 상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실제 치료 받은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해 허위·과장 리뷰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우스인포, 학교정보 꼼꼼 비교=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정보도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우스인포' 앱은 교육학술정보원의 전국 초중고교정보를 활용해 지역별로 위치한 학교 목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심 있는 학교를 터치하면 학교 설립일, 설립 유형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교사 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교직원의 성비율,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 등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기 어려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과서 속 체험 학습도 가능=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도 앱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과서 속 미리 가보는 체험 학습 여행' 앱은 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시기별로 아이에게 유용한 체험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코스를 클릭하면 관련있는 교과서의 제목과 파트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아이 잃어버려도 걱정 없어=나들이철 발생하기 쉬운 미아 걱정도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이프티' 앱은 초록우산재단 실종 아동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모바일 카드에 이름, 나이, 체형, 외형적인 특징 등을 등록해 놓으면 혹시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1km이내 아이프티 사용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빠르게 찾을 수 있다.

2014-04-10 11:18:4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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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 '휴대폰 공짜' 등 허위과장 광고 방지 공동대응 나서

# 대학생 A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휴대전화 신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에 판매점에 방문했다가 '실구매가 20만원'이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현혹돼 통신사를 이동했다. 약정기간에 따라 할인되는 통신사 요금할인을 제조사의 단말기 비용에서 차감하는 계산방법은 다소 의아했으나 약정기간을 모두 이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을 했다. 그러나 두 달 후 휴대전화를 분실해 가입을 해지하려 하자 이를 위해서는 아직 100만원에 달하는 남아있는 단말기 비용을 모두 완납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과거에 쓰다가 해지한 중고 휴대전화를 다시 이용하게 됐다. # 가정주부인 B씨는 휴대전화 신제품을 공짜로 판매한다는 광고 문구를 보고 판매점에 방문했다. 30개월 약정에 7만원대의 요금제, 제휴카드 발급 등 지원 조건이 까다로웠으나 공짜라는 말에 현혹돼 구입을 하게 됐다. 하지만 평소 3만원대 요금제에도 불편함 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B씨의 경우 대폭 늘어난 통신비용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충동구매에 대한 후회를 뼈저리게 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가 이처럼 '휴대전화 공짜'와 같은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요 이동통신 6개사와 관련 협회가 함께 '이동전화 판매 허위과장 광고 공동대응 협약 체결 및 자정결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정결의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을 포함한 주요 이동통신 6개사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이동전화 유통 영업점에서는 '최신폰 공짜', '최신폰 80만원 지원' 등과 같이 실제와 다르거나 지원조건 없이 선전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남발돼 왔다. 방통위가 지난 2012년 실시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91.1%가 최근 6개월 이내에 길거리의 이동전화 판매점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접했고, 이를 통해 가입한 이용자의 61.5%가 피해를 경험했다고 조사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방통위와 이동통신 업계는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요금할인과 단말할인을 결합시켜 '실구매가'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 실제와 다르게 '공짜'로 광고하거나 객관적인 근거없이 '최저가'로 광고하는 행위 등을 허위과장 광고의 유형으로 제시했다. 또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제재기준을 마련해 사업자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이용자들의 손쉬운 참여를 위해 KAIT는 허위과장 광고 신고창구(080-2040-119, clean.ictmarket.or.kr)를 다음달 1일부터 개설해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허위과장 광고 자정결의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동통신 시장을 건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11:02: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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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이언2 케이스 공모전 수상작 공개 "세련과 고급의 구현"

팬택이 아이언2 케이스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팬택은 디자인에 특화된 전략 스마트폰 아이언2를 돋보이게 할 전용 케이스 공모전 수상작을 10일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 팬택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제조사를 대상으로 아이언2 전용 케이스 공모전을 실시했다. 전작 아이언은 업계 최초로 스티브 잡스도 구현하지 못했던 엔드리스 메탈 테두리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높은 화제와 관심을 반영하듯 아이언 후속작 케이스 공모전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모된 케이스의 평가는 아이언2 디자인과의 조화여부를 판단하는 심미성을 중점으로 독창성, 실용성, 상품화 가능성 항목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4가지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총 5개 업체, 9개의 케이스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팬택은 아이언2 출시 기념 프로모션, 베가 브랜드 사이트 및 각 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아이언2 구매고객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번 케이스 공모전은 아이언2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다른 제품에서 느끼고 경험하지 못한 차별적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이언2만의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아이언2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10:56:40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