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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황창규호, KT '알짜 자회사' 왜 팔까?

황창규 KT 회장이 KT렌탈·KT캐피탈 등 알짜 자회사 매각을 통해 그룹의 재도약에 나섰다. KT는 27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자로 가기 위한 역량 집중 필요성에 따라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는 매각 추진을 위한 자문사를 조만간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10월 설립해 차량 렌탈과 일반 렌탈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KT렌탈은 지난해 기준 매출 8852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했다. 직원수도 5월 현재 1084명에 이른다. 2006년 12월 설립한 KT캐피탈은 리스·할부금융, 기업금융, 개인금융, 신기술금융 등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매출 2202억원, 영업이익 470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이었다. 직원수는 5월 현재 175명이다. 업계에선 KT의 자회사 매각 결정이 예상된 수순이라면서도 순이익이 300억원대에 달하는 알짜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을 매각하는 것은 다소 의외라는 입장이다. 앞서 황창규 회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회장으로 취임한 뒤 살펴보니 계열사가 다소 많은 것 같다"며 "통신시장 경쟁력 강화 및 5대 전략 사업 부분을 중심으로 계열사 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황 회장은 "KT는 통신력 강화가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통신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통신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KT측은 이 같은 황 회장의 의중을 거듭 강조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 매각 추진은 KT그룹의 ICT 역량 집중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KT는 KT렌탈과 KT캐피탈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ICT 분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자금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KT가 4월 진행한 8300여명의 명예퇴직자에 대한 비용과 사실상 실패한 BIT 프로젝트의 영업지원시스템(BSS) 재설정·구축을 위한 투자 비용 확보 등에 투입될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쓰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KT렌탈과 KT캐피탈뿐 아니라 또다른 KT 계열사의 매각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황 회장이 경쟁력이 약한 계열사는 정리하는 등 비용을 줄이고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실적이 떨어지는 비통신 계열사들에 대한 추가 매각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또 KT스카이라이프와 KT미디어허브처럼 비슷한 산업군의 계열사를 하나로 합병하는 방안도 지속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통신과 시너지가 없는 업체를 매각해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자회사 인수와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늘어난 차입금을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력 사업과 시너지가 적거나 수익성이 부진한 자회사는 선별적으로 매각하고 유사 계열사간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비용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7-01 07:30: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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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글·사진 "감정 전이 된다"

#.1 지난 5월28일 서울대 교수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철저한 개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런데 같은 대학의 한 교수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불과하다. 개나 소나 내는 성명서를 자제해 달라"며 동참하지 않았고 이같은 사실이 동료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전해졌다. 문제의 소식은 삽시간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자체도 공포스럽지만 저런 자가 서울대 교수라는 사실 자체가 공포다" "타인의 고통조차 공감하지 못하다니 정신병원에 가야할 듯"이라며 공분했다. #.2 지난 19일 페이스북에는 감동의 눈물이 모여 강이 생겼다. 암에 걸린 10살짜리 개가 죽은 뒤 주인인 6세 꼬마가 했던 말이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졌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수의사가 개의 짧은 수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이 어린이는 말했다. "나는 이유를 알아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태어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아요. 주인에게 줄 사랑을 다 줬으니까 오래 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얼마 전 하늘나라에 간 개가 생각난다. 우리 개도 사랑을 가득 주고 갔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슬프지 않다" "6세 어린이가 날 울게 한다"와 같은 포스팅을 하면서 감동했다. 사람의 감정이 온라인으로 전염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답할 수 있게 하는 연구 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려 SNS 세상이 술렁이고 있다. 30일 PNAS에 따르면 페이스북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애덤 크레이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제이미 길로리, 코넬대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정보과학부의 제프리 핸콕 등 3명은 '사회관계망을 통한 대규모 감정 전염의 실험적 증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네트워크에서 대규모의 '감정 전이'가 이뤄진다는 실험적 증거를 제시했고 무엇보다 69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표본을 가동해 과학적 타당성 측면에서 객관성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2년에 1주일간 실시한 이번 실험의 연구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조작해 긍정적인 글을 많이 보는 집단과 부정적인 글을 많이 보는 집단으로 나눴다. 그런데 긍정적인 메시지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긍정적인 글을 더 많이 올렸고 부정적 메시지에 노출된 이용자들은 부정적인 글을 더 많이 작성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페이스북에서 표현한 감정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SNS에서 대규모로 감정이 전염된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실험은 사용자의 감정을 조작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점에서 윤리적 비난을 사고 있다. 포브스,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69만명 몰래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내부적인 운영상의 목적을 위해 정보를 사용한다'고 밝힌 이용약관을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07-01 07:30:02 박성훈 기자
미래부, 휴대전화 가입비 50% 추가 인하 등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 발표

미래창조과학부가 8~9월 중 휴대전화 가입비를 전년 대비 50% 추가 인하하고 이동3사의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USIM) 가격을 10% 인하한다. 또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알뜰폰의 망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래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따르면 우선 미래부는 휴대전화 가입비의 단계적 폐지 계획에 따라 지난해 40% 인하에 이어 올해 8~9월 중 전년 대비 50% 추가 인하를 실시하고 8800~9900원대인 이통3사 USIM 가격을 10% 인하할 예정이다. 0.5KB당 5.2~0.45원인 종량형 요금제의 데이터 요율도 인터넷 직접접속요율 수준인 0.5KB당 0.25원으로 감소하고, 선물요금제 음성통화요율도 KT는 초당 4.8원에서 4.4원으로, LG유플러스는 초당 4.9원에서 4.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10월까지 모두 선택형 LTE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LTE 선불 데이터 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장애인·노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역시 구간을 확대하고,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린다. 그동안 3만~4만원대 중저가 요금제에서 제한됐던 mVoIP(무선인터넷전화)도 허용해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mVoIP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에게 지급하는 망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6~7월중 기존 이통사보다 최대 50% 저렴한 3G·LTE 요금제 상품을 출시한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1인당 연평균 10만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현재의 총괄 우체국에서 주요 읍·면 우체국까지 확대(229→599개)하고, 알뜰폰 상품정보 제공 및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10월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조금 공시 및 자료제출 의무화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 부풀리기 억제에도 나선다. '보조금 또는 요금할인 선택제'에 따라 기존 단말기를 가지고 추가적인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USIM 이동이 LTE 서비스에서도 가능하게 되면서 단말기 교체주기가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소비자 오인행위와 보조금을 미끼로 고가 요금제·부가서비스 사용을 강제하는 불공정 계약이 금지·무효화되면서 단말기 시장에 대한 신뢰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미래부는 통신요금 인가제 개선 로드맵을 6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인가제 존폐를 둘러싼 사회적 공감대가 아직 성숙되지 않았고, 인가제는 통신경쟁정책 등 전반적인 통신정책과 연계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11월께 발표할 예정인 중장기 통신정책방향과 함께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2014-06-30 16:59:3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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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서비스 만나 더 똑똑해진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와 만나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T전화', '유와(UWA)', '올레 팝업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들 서비스의 공통점은 통화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폰의 기능을 보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우선 SK텔레콤이 지난 2월 선보인 'T전화'는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 결합을 통해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100만 가입자가 이용할 정도로 호응도 높다. 특히 'T전화' 이용자들은 '안심통화'와 'T114' 기능을 활발히 이용하며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안심통화는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최근 각종 광고 및 스팸 전화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안심통화 기능은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T114 기능은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연락처에서 약 100만여개의 번호를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하고, 전화번호·홈페이지·지도 등 관련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27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고 있는 도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화면 전환 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올레 팝업콜'을 선보였다. 올레 팝업콜은 스팸 차단 앱 중 누적 다운로드 1위(730만)를 기록하고 있는 ktcs의 '후후'와도 연동돼 발신자 정보 및 해당 전화의 스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올레 팝업콜은 기존 경쟁사의 서비스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동일하게 서비스하면서도 '번호 안내 서비스', '잔여량 조회 서비스' 등과 분리해 앱 실행 메모리를 보다 가볍게 했다"며 "그만큼 이용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면서도 버벅거림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선보인 'UWA'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Uwa는 통화 중뿐만 아니라 통화하지 않을 때에도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공유 및 화면 스케치, 게임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지난해 9월엔 UWA에 '플러스콜'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올 3월엔 음성 인식으로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까지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에 이통3사의 서비스가 더해져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휴대전화 기능에 있어 단말기 제조사 역할뿐 아니라 이통사의 역할도 중요해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06-30 16:06:48 이재영 기자
게임 1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수출 견인

올해 1분기에도 게임이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과 수출을 이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30일 발간한 '2014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게임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2조 9008억38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8506억800만원으로 조사 대상 콘텐츠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014년 1분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4조 원 증가한 23.2조 원으로 조사됐고 수출액은 1000억원 증가한 1.4조원으로 조사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4%, 8.0%씩 증가했다. 2013년 1분기 조사결과 전년 동기대비(2012년 1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5.6%, 수출액은 10.7% 증가한 것에 비춰볼 때 2014년 1분기 역시 건실한 매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부문을 견인한 분야는 게임(23.0%), 방송영상독립제작사(19.0%) 영화(15.1%), 콘텐츠솔루션(11.1%)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분기 수출액은 콘텐츠솔루션(18.8%), 음악(14.7%), 게임(10.6%)이 10% 이상 증가했다. 1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조40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03억원(7.8%) 증가, 영업이익은 63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3억 원(11.7%) 증가했다. 수출액 역시 37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6억원(8.3%)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출판과 게임을 제외하고 201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고 특히 음악(28.3%), 지식정보(17.7%), 애니메이션/캐릭터(15.1%) 등이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2014-06-30 16:04:4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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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미래작가상' 상금 총 4500만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2014 미래작가상' 사진 공모전을 연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한국의 사진영상 분야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작가상'은 지금까지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사진영상문화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4 미래작가상'에 선발될 3명의 수상자는 1인당 15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 캐논의 전문가용 DSLR 카메라 'EOS 6D'와 함께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카메라 장비를 지급받는다. 여기에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 사진가와의 1:1 멘토링도 이뤄진다. 교육 기간이 끝난 후 캐논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 '캐논 플렉스'에서의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을 통해 그 동안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2014 미래작가상'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접수는 7월14~18일까지다. 지원서와 함께 하나의 테마로 작업한 15매 내외의 포트폴리오와 작업노트, 재학증명서를 박건희문화재단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박건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geonhi.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7월31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www.canon-ci.co.kr)와 박건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6-30 15:54:5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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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서 물총싸움 시원하게 해볼까

넥슨은 서울랜드와 손잡고 서울랜드의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에서 자사의 인기 캐주얼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의 오프라인 서바이벌 물총대전 '버블파이터 워터 서바이벌 챔피언십을 8월23일까지 연다.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터 챔피언십'은 캐주얼 슈팅 게임 '버블파이터'를 모티브로 한 물총 대전으로 블루팀, 레드팀으로 구성해 상대팀 머리에 부착된 타깃을 물총으로 맞춰 먼저 떨어뜨린 팀이 승리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매주 주말과 공휴일 1일 2회 진행되며 회당 우승자를 선정해 '서울랜드 빅5이용권(2매)'을, 2등에게는 '하스브로 너프 물총'을 선물한다. 또 대회 마지막 날 매회 우승자들을 초청해 '왕중왕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50만원과 함께 '서울랜드 빅5이용권(4매)'을, 준우승자에게는 '서울랜드 연간회원권(4인권)'을 지급한다. '워터 챔피언십'의 참가 접수는 '버블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워터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기간 '버블파이터'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워터 챔피언십'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4-06-30 15:50:2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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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통신업계 영욕의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전망

영업정지, 고객정보유출, 통화장애, 광대역 전쟁 등 올 상반기 통신업계는 다사다난했다. 7월 1일부터는 전국 광대역 LTE-A 시대가 열린다. 영욕의 상반기를 겪은 통신사 이슈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전망해본다. 통신3사의 영업정지는 올봄 큰 화제였다. 고객 유치를 위해 불법 보조금을 남용한 통신3사는 영업정지란 된서리를 맞았다. 영업정지 기간에도 통신사들은 서로의 불법 행위를 고발하며 진흙탕 싸움을 계속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보조금으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든 통신 3사에 총 304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시장 과열 주도 사업자로 선별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각각 14일, 7일의 추가 영업정지를 의결했다. 이 때문에 영업정지 진통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초 금융업계에서 시작된 고객정보 유출 파문은 통신업계도 피할 수 없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3월 7일 KT 올레닷컴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로 취임 한달여 만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12년에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던 KT는 또다시 관리 소홀로 1200만건이 넘는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해킹으로 빠져간 고객 개인정보에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수두룩하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KT에 고객정보 유출 징계로 과징금 700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 KT는 유감의 뜻을 표했지만 개인정보 피해 고객 한명당 7원에 불과한 벌금이라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도 있다. KT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뒤 얼마 안 되어 SK텔레콤은 대규모 통화 장애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공식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하성민 사장이 직접 나와 사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장비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로 이용자들은 음성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 송수신 장애를 입었다. SK텔레콤은 직접 피해 고객 560만명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 2500만명에게 요금 감면 보상을 시행했다. SK텔레콤은 피해 약관 규정 이상의 보상을 벌였지만 통신장애로 생계 활동에 지장을 입은 택배·콜택시·대리운전 업계의 반발에 휩싸였다. 일부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도 걸었다. 한편 통신3사의 무한 경쟁은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상용화란 기록을 낳았다. 광대역 LTE-A는 LTE보다 3배 이상 빠른 통신 규격이다. 당초 예정일은 7월 1일이었지만 6월 19일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발표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조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3사의 전국 광대역 LTE-A는 7월 1일부터 정식 시작된다. 통신업계 이슈는 하반기에도 가열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추가 영업정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안 발효, 3밴드 LTE-A 연말 상용화 등 통신 전쟁 2라운드는 계속된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6-30 15:41:5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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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파나소닉 HX-A100…두 손이 자유로운 캠코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때면 멋진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곤 하다. '핸들을 잡은 두 손 이외에 캠코더를 찍을 손이 하나 더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공상에 빠질 때가 있을 정도다. 파나소닉의 캠코더 'HX-A100'은 이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30g의 렌즈를 귀에 걸고 117g의 본체를 팔에 착용한 채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조작방법도 간단하다. 전원·동영상·사진 등의 버튼만 누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보이는 멋진 풍경을 손을 쓰지 않고 담을 수 있다.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버튼도 있다.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액정스크린을 탑재하지 않은 대신 스마트폰 연동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셀캠'(셀프 동영상)은 물론 셀카도 손쉽게 찍을 수 있다.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캠코더 조작은 물론 찍히고 있는 동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찍은 동영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수심 1.5m 방수 기능도 들어있어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손떨림 방지 기능과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수평 레벨 촬영 기능도 탑재돼 초보자도 사용하기 손쉽다. 하지만 스포츠 촬영에 특화한 탓 때문인지 실내나 야간 촬영 화질은 조금 부족하다. 한시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는 배터리 용량도 다소 아쉽다.

2014-06-30 14:14:58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