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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엔 삼계탕도 애플리케이션으로 테이크아웃하세요"

중복을 맞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매년 초복, 중복, 말복이 되면 삼계탕집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삼계탕을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음식점에서 만든 삼계탕을 편하게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원플이 지난 6월 론칭한 푸드테이커는 국내 최초로 테이크아웃 음식을 검색 및 주문하는 서비스다.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테이크아웃 및 간편 가정식(HMR)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하듯 론칭 초기부터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푸드테이커는 테이크아웃 가능한 서울 삼계탕 맛집으로 토속촌 삼계탕, 서울삼계탕(영양센터), 논현삼계탕을 추천했다. 이들 삼계탕 맛집들은 중복날 현장을 찾으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지만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면 줄 서는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삼계탕 맛집들이 포장도 홀에서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을 받으며, 일부 식당에서는 포장시 할인되는 곳도 있다.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쉽게 테이크아웃 하기 위해서는 푸드테이커앱의 검색창에 '삼계탕'이라고 검색하면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나열된다. 메뉴와 위치를 확인하고 전화예약, 방문을 통해 테이크아웃을 하면 된다. 원플 관계자는 "그동안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반면 정보가 부족해서 사용자들이 매장을 돌아보며 '포장됩니다' 문구를 찾았다"며 "푸드테이커 앱을 이용하면 지역소상공인들은 추가 투자 비용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테이크아웃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푸드테이커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추후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4-07-28 10:11: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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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중복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잔치' 열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중복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에게 삼계탕 300그릇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티브로드는 26일 낮 12시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천장도초등학교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2280명으로,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티브로드는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 지역에서 그들이 새로운 삶을 찾고 안정적인 지역 주민으로 자리잡는 것을 돕기 위해 새터민 관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중복을 맞아 서로간의 거리 좁히기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티브로드 인천방송 직원들과 함께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나눔 봉사를 했다. 행사를 마친 후 북한이탈주민과 어르신들에게 각각 쌀 10kg씩 250포를 나눠줬다.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북한이탈주민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었다"며 "인천에 기반을 둔 지역케이블TV방송사로 북한이탈주민이 동포를 넘어 우리가 되고, 모두 함께 어울려 따뜻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7-28 09:58: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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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 출범 1년, 회장·이사진 교체…KT·LGU+ "협회 합류? 글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이하 알뜰폰협회)가 출범 1년만에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진도 새로 꾸리며 하반기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알뜰폰 업계는 지난해 알뜰폰협회가 출범하기 이전까지 대기업계열사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MVNO협회와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중소통신사업자협회로 양분돼 있었다. 이후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공조와 이동통신사(MNO)와의 망 도매대가 할인을 위한 협상, 알뜰폰 시장 홍보효과 등을 위해 한 데 뭉쳐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통합협회를 출범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협회는 초대 회장인 김홍철 프리텔레콤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대 회장 선임 및 새 이사진 구성에 나섰다. 그 결과 신임 회장에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 부회장에 신동경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알뜰폰협회 부회장이던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유임됐다. 이통형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 취임, 알뜰폰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사사도 회장, 부회장사를 제외하고 CJ헬로비전(김종렬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 머천드코리아(윤기한 대표), 프리텔레콤(김홍철 대표), 에버그린모바일(김도균 대표) 등으로 새롭게 꾸렸다. 알뜰폰협회 1기에서 이사사를 맡고 있던 SK텔링크는 이사사에서 물러났다. 알뜰폰협회 2기 회원사는 총 17개 기업이 접수를 했다. 협회 창립 당시 16개 기업이었으나 이번에 1개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이동통신3사 계열사 중에선 SK텔링크만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최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KT 자회사인 KTIS와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신청하지 않았다. 양사 모두 협회 참여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당장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아직까진 알뜰폰협회 가입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만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협회에 가입할지 여부는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은 최근 이통3사가 자회사를 통해 시장에 합류하고 대기업 계열사도 잇따라 뛰어드는 등 가파른 성장속에 신시장 창출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이통3사와 대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자금력에서 밀리는 중소형 알뜰폰 사업자는 생존을 놓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통신시장에서 자금력에서 밀린다는 것은 그만큼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알뜰폰협회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10%까지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면서도 "이통3사,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 및 10월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최대 고민"이라고 말했다.

2014-07-28 09:44:3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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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일기장 위협하는 SNS

휴대성 탁월…언제 언디서나 작성 이점 #5년차 은행원 이수연(29)씨는 연초부터 블로그에 매일 일기를 쓴다. 이씨는 "하루하루 일에 쫓기다보니 내 자신이 소모되는 느낌이 든다. 일상을 점검할 겸 스스로를 돌아볼 겸 하루 일과를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블로그에 비공개 게시판을 만들어 짧게라도 일기를 작성 중이다. 종이 다이어리는 휴대하기 불편해 블로그 앱을 이용해 퇴근길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가 종이 일기장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웅진씽크빅 출판그룹은 성인 338명을 대상으로 '일상 반추와 기록'에 대해 공동 설문을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6%는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었다.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0.1%였다. 하루를 반추하는 방식 1위는 '일기 작성'이었다. 일기를 쓰는 방법은 SNS 작성이 전통적인 종이 일기장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설문에 따르면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일기를 쓴다는 답변은 33.8%로 종이 일기장에 쓴다는 비율 35.3%와 비슷했다. SNS에 일기를 쓴다는 이들은 대부분의 글을 '비공개'로 설정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기록한다'는 답변은 6.8%에 그쳤다. 일기가 사적인 내용을 담는 만큼 SNS 일기 작성자들은 블로그 비공개 게시판을 만들거나 페이스북 '나만 보기' 형태로 게시글을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기를 쓰는 시간은 '취침 전'이 5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녁식사 후 혼자만의 시간 때' '출퇴근길 이동수단에서' 등이 차지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현재를 점검하고 목표와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과 달리 SNS를 개인 기록용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 온라인에서 일기를 쓰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7-27 16:00:17 장윤희 기자
불법 주정차 안걸리려면 휴대전화 문자 확인

휴대전화 문자만 잘 확인해도 불법 주·정차로 인한 과태료 딱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부터 불법주차 무인카메라(CCTV) 단속 사실을 휴대전화 단문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CCTV 단속은 단속요원이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반단속과 달리 단속이 확정돼 과태료를 받아보기 전까지 평균 1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운전자가 단속된 사실을 모른 채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미리 서비스를 신청한 차량이 CCTV 단속지역으로 들어와 일시 주정차하면 번호를 인식해 단속지역이라는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고 5분 후에도 이동하지 않으면 단속됐다는 내용을 전송해준다. 서초구가 현재 운영 중인 CCTV 총 195대를 대상으로 한다. "문자로 불법주정차구역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불법을 조장해 세수를 올리기보다 주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에 신뢰가 간다"라며 내곡동에 사는 성동희(45)씨가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는 주정차단속예고제 도입 이후 현재 가입자는 1622명으로 이중 325명은 단속대상지역에 차량을 세웠다가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자진 이동해 과태료를 물지 않았으며 단속 건수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정차위반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서초구 관내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알림서비스를 받고 싶은 운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서초구청 불법 주·정차 CCTV 문자알림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 후 (http://parkingsms.seocho.go.kr)에서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에 성명, 차량번호, 휴대폰번호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4-07-27 13:20:3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