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월간클라이밋 11월 세미나 '워터테크' 성료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가 지난 27일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워터테크가 만드는 기후 솔루션의 미래' 라는 주제로 월간클라이밋 11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하는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다양한 기후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행사 1부는 전문가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 부강테크 최문진 대표, 풀무원 홍은기 ESH실장이 참여해 기후변화 관점에서 물 산업의 중요성과 다양한 워터테크 솔루션들의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를 연 조은채 단장은 2030년 전세계 물수요의 40%가 공급 불안정을 겪는 등 전세계적으로 물수급 격차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로 물 관리 문제가 국지적 이슈에서 글로벌 이슈로 전환되었다며 한국의 경우에도 물공급 충격과 물수요 충격이 맞물려 10년 이내에 국가적 물위기 직면 우려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최문진 대표는 부강테크의 미래 하수처리장 표준 모델인 코플로우 캠퍼스(Co Flow Campus)를 소개하며 기존 하수처리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로 하수처리장 부지를 데이터센터와 같은 도시 필수 인프라와 함께 복합 개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수처리용 활성탄 재생 솔루션 기업 '윈텍글로비스' ▲고순도 초순수 기반 종합 수처리 솔루션 기업 '지앤지인텍' ▲스마트 빌딩 생활정수 솔루션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고부가가치 설비 모니터링 무인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칼만'이 참여해 혁신적인 워터테크 솔루션에 기반한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1 10:55:4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 U+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조회수 2000만회 돌파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3가 콘텐츠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해 온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LG유플러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대신,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취지에서 접근했다. 부스터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며 서비스 관련 정보를 얻고,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후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매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티터들은 MZ세대를 타깃으로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부스터스 시즌3는 활동 기간 동안 총 18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달성했다.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 수는 활동 전과 비교해 평균 112%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팔로워 성장을 보인 크리에이터의 팔로워 증가율은 870% 수준이었다. 시즌1 대비 시즌3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콘텐츠 수는 97%, 조회 수는 18%,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수는 65%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메타(META)에서 제공하는 릴스 세션과 함께 개그맨 김재우씨와 크리에이터 노은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을 초빙해 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부스터스 시즌4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부스터스 시즌4는 그간 부스터스를 운영해온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참여자 중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시즌4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진정성, 로열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1 10:29:5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 AICT 전환 조직개편…"B2B 조직 통합·미디어부문 신설"

KT가 미디어 부문과 인공지능(AI) 기업사업(B2B)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한 '전략·신사업 부문'을 통·폐합한다.'커스터머 부문' 산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는 분리해 미디어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KT 그룹은 36명을 승진시켰다. 다만 이번 조직개편에서 최근 실시한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 관련 인사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KT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2차 조직개편안을 추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9일 정보통신기술(ICT)과 AI를 융합한 'AIC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우선 KT는 분산돼 있던 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조직은 현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이끈다.이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을 분리해 '미디어부문'으로 신설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고 고품질의 사업수행을 담보하기 위해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신설 '전략·사업컨설팅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의 세 조직을 부문 내에 신설한다. KT그룹의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대내외 컨설팅 분야에 주력한다. KT컨설팅그룹장인 정우진 전무가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을 맡는다. 또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안전·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Netcore)'와 'KT P&M'에는 신입·경력직 모집에 3천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면서 순조롭게 내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인력에 대한 전문성 전수, 협력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유지와 향상을 꾀한다. 향후 KT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사업재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미디어·AX·금융·부동산 등 KT의 핵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을 실시한 KT는 이번 인사에서 이에 대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KT 노사는 전일부터 자회사로 전출된 인원과 잔류한 인원을 관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중이며 연말까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노사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KT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2차 조직개편안을 다시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 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원인사로 KT와 그룹사에서 7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29명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9 11:00: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구글, 에픽게임즈와 반독점 소송 항소…"법적 오류 있었다" 주장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 구글이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에 항소 문건을 제출하며 "1심 판결이 에픽게임즈에 지나치게 유리했다"면서 "1심 재판부의 제임스 도나토 판사가 잘못된 법적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특히 1심 판결이 앱스토어 시장의 현실을 왜곡했다고 강조했다. 애플과 구글이 서로 경쟁 관계에 있음에도, 1심 재판부가 이를 간과한 채 구글만 독점적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한 것은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애플이 유사 소송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애플과의 경쟁 구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구글은 법원의 명령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플레이스토어를 개방하고 제3자 결제를 허용해 자사의 앱 데이터를 경쟁사에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시장 혼란을 초래하고 앱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하며 "법원의 결정을 회피하려는 무의미한 시도"라고 반박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은 정당했다"며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2020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앱 접근 방식과 인앱 결제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운영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배심원단은 구글의 행위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며, 플레이스토어 개방과 제3자 결제 허용 등을 명령했다. 다만, 해당 판결은 항소심 검토를 위해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다. ◆소송 여파, 한국 앱 시장에도 확대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의 반독점 소송은 미국을 넘어 한국 앱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게임사를 중심으로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에 대한 반발이 확산 중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구글과 애플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 및 시장 독과점 행위를 겨냥한 집단조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반독점 판결의 국내 적용 ▲대체 결제 수단 허용 ▲앱스토어 수수료 체계의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글로벌 앱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은 내년 2월 3일 구두변론을 시작으로 항소심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종 판결은 내년 말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11-28 17:38:3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헬스케어, 당뇨병학연구재단·카카오임팩트와 '취약계층 당뇨병 예방' 위해 맞손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병학연구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지난 27일 서울 마포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 환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혈당 관리를 통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당뇨병 및 혈당관리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임팩트는 혈당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삶의 질 개선, 사회적 비용 절감, 디지털 접근성 향샹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민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국내 당뇨병 문제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17:11:5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구글,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개최

구글코리아가 올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선정 및 시상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를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의 파트너십으로 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인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시작돼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데이터 기반의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발굴하는 이 시상식은 업계의 혁신과 크리에이티브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 부문에서 두 캠페인이 공동 수상해 총 13개 캠페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Pioneer(파이오니어)' 독립 부문을 신설, 광고 마케팅과 AI의 창의적인 활용과 혁신을 기념하기도 했다. 그랑프리 작품에 대한 심사는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과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을 각각 50%씩 반영한 기준에 따라 본선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이뤄졌다. 수상작들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성과 중심의 접근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 광고 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AI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AI 기술이 마케팅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친 영향을 논의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만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한국 마케터분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브랜드들이 AI를 통해 성장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8 17:11:37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언어 장벽, AI가 허문다" 딥엘,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공개

서로 다른 국적의 사람들끼리 모였지만 통역가 없이도 매끄러운 회의가 이어진다. 2개 국어가 아닌 더 많은 언어를 사용해도 그렇다. 바로 '딥엘 보이스(DeepL Voice)'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 때문이다. 딥엘이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딥엘 창립자 겸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간담회에서 딥엘은 지난 13일 출시한 '딥엘 보이스' 모델 2종을 소개했다. 딥엘 보이스는 딥엘이 내놓은 기업용 첫 음성 번역 솔루션이다. 미팅 중 한 참석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으로 번역돼 다른 참석자에게 자막으로 보여준다. 딥엘 보이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13개국 언어로, 실시간 자막을 사용할 때는 33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딥엘 보이스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딥엘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2종으로 출시 됐다. 크리스토퍼 오즈번 딥엘 제품 담당 부사장은 "6개월 간 이용자들과 함께 신제품을 테스트한 후 번역이 대기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이뤄진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문맥을 이해한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물을 내놓는 게 딥엘보이스가 차별화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딥엘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일대일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하나의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번역된 내용을 알 수 있다. 반면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에 통합돼 기업 내 회의 등에 적합하다. 미팅 참석자는 각자 언어로 말하고 다른 참석자는 실시간 번역 자막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틸로브스키 CEO는 "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의 시간 약 30%가 언어 장벽으로 낭비되며 참석자들은 대화의 약 60%만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딥엘 보이스는 언어 장벽으로 숨겨뒀던 내 머릿속에 방대한 지식을 끄집어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엘은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고도화를 통해 번역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LLM은 번역을 위한 전문 LLM으로 수집한 독점 데이터와 언어 전문가의 모델 튜터링으로 이뤄진 데이터셋을 학습했다. 이번 LLM 학습에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또한 활용됐다. 쿠틸로브스키 CEO는 "딥엘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그리고 세계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새로운 블랙웰 NVL72 클러스터를 선보인 회사가 됐다"며 "자체 기술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고객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딥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의 중 영어로 말하는 참가자의 내용이 한국어 자막으로 곧바로 나타나고 반대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인 시연이 이뤄졌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일대일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음성 번역과 함께 2가지 보기 모드를 통한 자막 번역도 제공한다.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쉽게 번역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편, 딥엘은 글로벌 AI 기업 중 번역 서비스 부문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다. 딥엘에 따르면 228개국 10만 개 이상 기업과 정부 기관이 딥엘의 AI 언어 플랫폼을 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억 달러(약 419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8 14:31:4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월 3억뷰 달성'…유튜브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 TV서 방영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코빌의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가 유튜브를 넘어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치타부는 명랑한 히어로 연습생이 주인공인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유쾌한 캐릭터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동요와 코미디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현재 유튜브에서 3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타부는 28일부터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그리고 LG헬로비전, Btv케이블, 딜라이브 등 전국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에서 방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2월 10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치타부는 현재 유튜브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월 3억뷰를 달성하는 등 키즈 콘텐츠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는 유튜브에서 쌓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이제 TV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라며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치타부의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28 14:14:5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