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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홍범식 대표, 첫 출근 메시지 "오늘보다 나은 미래 만들자"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CEO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구성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고객가치, 차별적 경쟁력, 기본기 등을 강조하며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의지를 나타냈다. 2일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했다. 이메일에서 홍 대표는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았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필요(needs)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객군과 사업군을 세분화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과정을 선결하자고 제안했다. 또 그는 '차별적인 경쟁력'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홍 대표는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진다"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품질과 같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코어가 탄탄해야 한다"며 "기본기가 단단해야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조직, 어떤 자리에 있든 유플러스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한데 뭉쳐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더 만족시키면 우리의 미래는 보다 더 밝아지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창출해온 성과들이 힘을 받아 더 배가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시각,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며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서로 박수쳐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 CEO로 선임된 직후 용산 사옥의 다양한 조직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출근과 함께 현장에 있는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2 13:05: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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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부사장 3명 등 12명 승진…생성형AI·클라우드·디지털 물류 확대 기대

삼성SDS가 2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부사장 3명, 상무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에 대한 승진이 이뤄졌다. 삼성SDS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사업 성장 동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 특히,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물류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주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능력을 보여준 리더들이 승진대상으로 올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및 솔루션, 디지털 물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IT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하 승진명단. ◇부사장 승진 △신계영(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Gen.AI사업팀장) △전민섭(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장) △황수영(전략마케팅실 금융담당) ◇상무 승진△김성범(법무팀 국내법무그룹) △노광빈(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보안기술실 클라우드보안팀장) △민대홍(전략마케팅실 금융담당 금융AM1팀 금융사업그룹장) △서진우(솔루션사업부 팩토리솔루션담당 DS MES팀 제조데이터서비스그룹장) △이관희(솔루션사업부 지원팀장) △이동섭(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MSP담당 통합Managed Appl.서비스팀장) △이명교(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MSP담당 G-CSP Pro-Serv.팀 유통/서비스MSP그룹장) △최병철(물류사업부 전자물류사업팀 전자통합사업그룹장) ◇마스터 승진 △홍승기 (연구소 AI연구팀 Autonomous Intelligence Lab)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2 13:03: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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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없는 서울"…당근, 서울시와 고립가구 지원 위해 맞손

당근이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이 서울시와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지난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서울'을 목표로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9개의 민간 기업·단체가 힘을 모았다. 각 사는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협력 체계 구축 ▲고립은둔 가구 발굴·지원 협력 체계 구축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및 홍보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당근은 지역생활 커뮤니티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기반 모임 활성화와 챌린지 기획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모임' 등 당근 내 지역·주제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고립은둔 가구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외로움·고립 은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사회적 과제로 알리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앞으로도 당근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와 이웃간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0:54: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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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임직원·누리꾼이 함께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진행

LG헬로비전이 임직원과 누리꾼이 함께한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8800만원의 기부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해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월급 일부를 기부하면 임직원과 누리꾼의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2배의 성금을 마련한다. 올해 '마음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LG헬로비전 임직원은 608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57.4%에 달한다. 직원들의 참여로 LG헬로비전은 총 44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누리꾼도 이에 화답해 3주 만에 더블 매칭을 이뤄 총 88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총 12개 모금함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노트북 지원 ▲한부모가정의 자립 가능한 환경 조성 ▲자립준비청년 생계비 지원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화장실 안전매트 설치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구입 등이다. 이 중 누리꾼은 한부모가정의 생계 및 기초생활 지원을 위한 모금에 주목해 가장 빠르게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 모금함은 중증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선영(가명)씨와 두 아들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임직원과 네티즌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5년간 나눔 문화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2 09:20: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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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대 판매'… 전자사전, 틈새시장 속 생존 이유는

스마트폰 시대에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전자사전이 여전히 틈새시장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중·고등학생들의 필수 학습 도구였던 전자사전은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사양길에 접어드는 듯 보였으나, 특정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1일 국내 유일의 전자사전 정식 유통업체에 따르면, 전자사전은 매달 100대 이상 꾸준히 팔리며, 성수기인 방학 시즌에는 월 1000대까지 판매량이 급증한다. 현재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전자사전은 대만 브랜드 '베스타'가 유일하며 아이리버 등 타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단종돼 중고 제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고 전자사전은 8만원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전자사전의 주요 구매층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와 기숙학교 학생, 만학도 등이다. 특히, 기숙형 학교에서는 휴대폰 반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경우가 많아 전자사전이 매우 유용한 학습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학습자들도 종이사전보다 직관적이고 사용이 쉬운 전자사전을 더 선호한다. 버튼 몇 번으로 단어를 쉽게 검색하고 발음까지 확인할 수 있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전자사전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함'에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알림으로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과 달리, 전자사전은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 학부모는 "전자사전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어 게임이나 다른 메신저 앱으로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아 훨씬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기숙학교 입학설명회나 학원 강사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자사전을 추천하기도 한다. 심지어 실제 한 온라인 학원 사이트에선 수강생들에게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Y2K(2000년대) 트렌드의 부상과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선호해 전자사전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중고 기기를 판매하는 상인 최모 씨는 "전자사전을 찾는 고객 중엔 학습용뿐만 아니라 '옛날 느낌'을 좋아해서 구매하는 젊은 사람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자사전이 과거처럼 부활하기는 어렵지만, 특정 수요층을 기반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문가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어 전자사전에 이에 적합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1 16:13: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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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챗GPT, 기업 이익 위한 유료 VS 공익 위한 무료

전 세계 산업과 개인의 삶을 뒤흔든 생성형 인공지능(AI).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빅테크 기업의 산물인 이 기술은 과연 완전 유료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할까? 아니면, 정보가 곧 생존의 기반이 되는 시대에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해야 할까? 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측 변호인이 지난 29일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에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신청서에는 "원고와 대중은 오픈AI가 초래할 위협을 막기 위해 비영리적 성격을 보존하게 하는 가처분 명령이 유일한 구제책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머스크 측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에도 북부 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MS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다. 이번 일론 머스크의 가처분 소송은 지난달 오픈AI의 전통적인 영리법인 전환이 본격화 하면서다. 영리법인 전환을 선언한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우리가 비영리단체로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자본이 필요한 상태"라며 "영리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결심은 오로지 자금 조달이라는 목표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측의 주장은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출발한 오픈AI가 영리법인으로 전환했을 때 챗GPT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가 이익추구를 위한 상품으로써 일반 개인의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머스크의 주장은 빅테크 기업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의 공익성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챗GPT-4, 코파일럿(Copilo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제작된 AI소프트웨어는 최근 산업계 뿐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에서는 챗GPT 마스터 클래스를 론칭하고 응답 품질을 최적화 하는 강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또한 약 20개의 챗GPT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를 영원히 무료로 대중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주장은 토대가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훈련과 사용과정에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데 있다. 심지어 개발 비용 등은 시간이 흐르면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4년 9월 기준 연 매출 2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같은 기간 AI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인건비 등으로 연 70억 달러를 지출했다. 또 지난 1월 IE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는 2012년 이후 3~4개월 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챗GPT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의 무료화 혹은 부분 유료화를 지지하는 입장은, 현대 사회에서 정보 접근이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지현 SK mySUNI CIO는 최근 출간한 'IT트렌드 2025에서'에서 "현재도 미래도 AI를 활용해 일을 완성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면서도 "세상은 AI를 사용하는 자와 사용하지 못하는 자로 나뉠 것이고 후자는 AI를 사용하는 자로 인한 대체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지난해 한국은행 측도 AI 보고서를 통해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의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 국내 취업자 약 341만명(전체 취업자 수의 12%)은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활용 능력이 곧 자신의 일자리와 생계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의 기업으로서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완전 유료가 됐을 때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숙련도 또한 그럴 것이라는 분석 탓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1 14:09: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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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유튜브 웍스 어워드서 2년 연속 '위너'

잡코리아가 2년 연속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잡코리아는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 '2024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다이렉트 액션(베스트 액션 유도)'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전세계 20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잡코리아가 수상한 베스트 다이렉트 액션 부문은 유튜브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캠페인에 수여된다. 잡코리아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규 서비스 '원픽'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원픽은 인공지능(AI) 설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채용 서비스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 캠페인 성과는 여러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캠페인 진행 후 ▲신규 앱 다운로드 및 재설치 수 전년 동기 대비 110.3% 증가 ▲원픽 공고 누적 조회수 4500만회 돌파 ▲원픽 공고 누적 지원자수 160만명 돌파 ▲월간 활성 사용자(MAU) 점유율 1위 등 비즈니스 핵심 지표가 고루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 실장은 "잡코리아가 창의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1 13:35:1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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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확률조작'사건 넥슨 일부 패소…대법원 "이용자에 5% 환불" 명령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과 관련해 넥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게임업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과 관련한 소송중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 사례인 데다 다른 게임사들을 상대로 한 아이템 관련 소송도 이용자들에게 유리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면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법원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김 씨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서 넥슨 측에 구매금액의 5%를 반환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는 "넥슨의 상고 이유가 소액사건심판법상 적법한 상고 이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넥슨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법원은 원고측에 57만2265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김씨를 대리한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변호사)은 "대법원의 판단은 최종적인 법률 해석으로써 하급심 법원과 여타 기관의 해석기준이 되므로, 앞으로 여러 게임사들의 확률 조작 사례에 중요한 판단 잣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위 '뽑기'로 불리는 확률형아이템은 게임 내 일정한 확률에 따라 내용물이 취득 후 확률에 따라 결정되는 게임 아이템을 말한다. 어떤 상품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아이템을 구매한다. 사건은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큐브'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아이템 강화 확률을 실제 고지한 확률보다 낮게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됐다. 큐브를 사용하면 장비의 옵션을 재설정할 수 있다. 당시 큐브는 개당 1200원, 2200원에 판매됐다. 문제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동일하게 설정됐던 걸 넥슨이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하면서 발생했다. 해당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지난해 1월 수원지법 2심 재판부는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고 넥슨 측에 청구액의 5%인 57만원을 이용자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넥슨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피고(넥슨)의 상고이유는 소액사건심판법에서 인정한 정법한 상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 최종 판결로 확정됐다. 게임이용자협회장이자 원고를 대리한 이철우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도 이번 대법원 판결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넥슨뿐만 아니라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 인기 그룹 '뉴진스'의 콜라보 아이템 등도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고 위메이드도 아이템 1종에 대한 확률정보를 다르게 기재했다는 내용과 관련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국내 게임사의 핵심 수익 모델인 확률형 아이템 관련 판결이 게임시장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확률형 게임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주 수익 모델이어서 이번 판결로 확률형 아이템 자체를 포기하거나 없앨 수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게임사들이 확률형 게임 전반에 대한 내부 검토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판결은 2월과 3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717명이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단체 소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01 13:21: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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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슈퍼컴퓨팅 2024'서 차세대 고성능컴퓨팅 기술 선봬

레노버가 지난 18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4(SC24)'에서 차세대 고성능컴퓨팅(HPC)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레노버는 과학 및 기술 연구,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서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 플랫폼과 설루션을 소개했다. 레노버의 핵심 기술인 '6세대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은 기존 공랭식 시스템에 비해 열 제거 효율이 월등히 높다. 특히 새롭게 설계된 섀시는 100% 수랭식 시스템으로, 서버를 수직 방향으로 배치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10월 출시된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은 6세대 오픈 루프 및 직접 온수 냉각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수랭식 서버로,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지원한다. 이 서버는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하면서도 최대 1조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 실행 속도를 제공한다. 레노버는 AI 가속화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H200 NVL 플랫폼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인 씽크시스템 SR675 V3와 함께 사용되며, 뛰어난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해 다양한 HPC 작업량을 충족시킨다. 레노버의 HPC 시스템은 이탈리아 신기술에너지 지속가능경제개발청(ENEA)에 도입돼 핵융합 연구와 청정에너지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넵튠 기술은 슈퍼컴퓨터의 열을 98%까지 포집해 팬 전력 소비를 줄이며,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이탈리아 시네카(Cineca)와의 협력으로, 플라즈마 물리학 시뮬레이션과 재료 구조 분석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핵융합 연구에 기여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액체 냉각 기반의 콜로케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 공간이 부족한 고객에게 고성능 프라이빗 AI를 구현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에너지 효율성을 30%까지 높이고 열 재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스콧 티즈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제품 총괄 부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에 데이터센터는 IT 인프라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은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1 13:18:5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