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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 확대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 발굴, 구축 사업자(KT)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일 지자체-정보화진흥원-사업자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현재 1만8000개소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고, 2020~2022년까지 4만1000개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 실내 위주 구축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취미·여가활동을 위해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국민 생활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 2014년 이전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만8000개의 AP를 최신 장비(Wi-Fi 6)로 연내 교체해 서비스 품질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센터의 역할, 기능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그간 구축 사업자에 의해 관리됐으나 2019년 말 센터로 일원화했고, 사업자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해 센터에서 공공 와이파이 동작상태, 트래픽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와이파이도 센터로 관련 정보를 연동해 중복 구축 방지, 품질 관리, 민원 대응 등을 통합함으로써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데이터를 무료로 맘껏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코로나 확산 국면으로 원격교육, 자택근무 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 수단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매일 이용·활용하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20 12:29: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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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서비스 AI·데이터 적용 위한 'AI 지식재산 전문기업 협의체' 출범

보통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서비스 업무를 인공지능(AI),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인공지능 지식재산 전문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하에 'AI 지식재산 전문기업 협의체'가 20일 출범했으며, 이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정상조 민간위원장과 현장 중심의 지식재산 사업 모델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협의체는 마크프로, 메카IPS, 비전인사이드 등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 11개사와 AI 전환을 돕기 위해 미소정보기술, 트위그팜 등 AI 기업 2개사가 참여했으며 점차 AI 솔루션 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등 관련 협회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특허정보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그동안 지식재산 서비스는 단순 키워드 검색을 통한 특허데이터 추출 등 수작업을 통해 수행된 측면이 있어, 협의체를 통해 AI·데이터 중심으로 지식재산 서비스 업계의 체질 혁신을 추진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관계자는 "특허 조사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지식재산 서비스기업들은 수작업, 내부 전문가 노하우에 크게 의존해왔는데, 특허 데이터들이 너무 방대해 사람이 하다 보면 효율도 떨어지고 업체들마다 달라 객관성도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며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AI 기술 적용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허 조사 분석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인건비가 많이 지출되는 만큼 AI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는 등 비용을 효율화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기업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위해 지식재산 빅데이터 분석은 이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협의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사업모델과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특허데이터와 함께 기술거래·특허소송·가치평가 정보 등 다양한 지식재산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지식재산 전문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지식재산 산업을 전환하면 기존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업무와 AI를 통한 데이터를 분석, AI 모델 개발 업무 등을 맡을 인력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에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해, 교육 이수생들을 기업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시장 수요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식재산 데이터 수집·유통·거래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유사특허 검색 및 특허데이터 분류 등 지식재산(IP)-R&D 과정에서 AI 기술 적용 방안, 컴퓨팅 파워 및 데이터 바우처 등 AI 활용 인프라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AI, 빅데이터, 바이오, 비대면 등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과 일자리 환경 변화, 새로운 일자리 사례, 지식재산 교육체계의 한계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식재산 일자리 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 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앞으로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환경 분석, 산업현장의 지식재산 핵심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와 신(新) 수요에 대응할 인력 공급 간의 미스매칭 분석, 지식재산 생애주기별·분야별 일자리 분석 등 통합적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0-08-20 12:26: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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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내 공공와이파이 1만개 구축…'한국판 뉴딜' 협력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KT직원이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 KT KT는 '한국판 뉴딜' 사업 협력을 위해 '2020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와 KT가 상호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KT 투자 규모는 약 180억원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한국판 뉴딜사업 취지에 따라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에서 역량을 결집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주해 KT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사항 중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 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전국 1만개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된다. 정부는 국민 가계통신비 지출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중교통과 공공장소 등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엔 지역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그동안 구축 필요성은 높으나 투자비 등의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던 도서지역이나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터미널,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등에도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Wi-Fi6(802.11ax)'를 기반으로 설치돼 사람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도 쾌적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KT는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더불어 도농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233개 마을에 초고속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달부터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를 운영 중이다. KT의 ICT 역량을 동원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의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T 한국판 뉴딜 협력 TF장인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KT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비롯,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한국판 뉴딜의 빠른 실행을 위해 ICT 역량을 동원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0 12:0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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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팬데믹 시대의 인터넷거버넌스 논의하는 포럼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등 14개 인터넷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과 함께 '2020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등 14개 인터넷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과 함께 '2020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한국인터넷거번넌스포럼은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 등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팬데믹 시대의 인터넷거버넌스 : 뉴노멀, 연결, 안전'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관심사를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 9개 워크숍 및 2개 강의 세션, KIGA 인터넷주소자원분과 공개회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워크숍 세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중보건과 개인정보의 균형, 언택트 문화로 인한 정보소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9개 현안에 대한 다자간 토론이 펼쳐진다. ▲강의 세션은 AI 윤리 가이드라인, DNS의 현재와 미래 등 2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이 외에 ▲국가도메인 정책개선을 위한 공개 토론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KISA가 차세대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수료생이 활약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이 제안한 워크숍이 다수 채택되고, 프로그램 구성과 서포터즈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거버넌스 이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참가자는 포럼 당일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급격하게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에 따른 파급력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떠오른 여러 쟁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0 12:0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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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아마존 게임즈와 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본격적인 북미·유럽 진출을 선언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 게임즈와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를 내년까지 북미 및 유럽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아마존 게임즈 최초의 초대형 외부 퍼블리싱 계약이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성공적 론칭 및 안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마존 게임즈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의 게임 부문 계열사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 외에도 다양한 자체 개발 작품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임 게이밍,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도 구축했다. 아마존 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아마존 게임즈는 내부 개발팀과 글로벌 탑티어의 외부 개발사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가장 몰입력 있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일게이트 RPG는 여기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양사가 가진 전문성의 높은 시너지를 통해 우리의 AAA급 타이틀 중 하나를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0-08-20 11:24: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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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대만 타이베이에 스토어 오픈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타이베이점은 중화권 내 처음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142㎡(약 43평) 규모로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타이베이 최고 상업 단지 및 쇼핑 중심지인 신의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은 대만의 특색에 맞게 차별화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스쿠터를 타고 있는 라이언과 밀크티를 마시고 있는 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된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만 특화상품 '프렌즈 인 타이완'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스쿠터를 타고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먹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쿠터를 탄 라이언 인형 외에도 타이베이의 관광지에서 셀피를 찍고, 야시장의 먹거리를 즐기는 프렌즈 캐릭터들을 다양한 제품군에 녹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들도 함께 판매함으로써 대만 팬들이 더 다채롭게 카카오프렌즈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IX는 2018년 중국 상해에 카카오IX 중국 법인을 설립한 후 상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 결과 진출 2년 만에 올 상반기 중국에서 2019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량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중화권 내에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 글로벌 뷰티 그룹 로레알 등과 콜라보한 제품이 올 여름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최대 가전 기업 메이디와 협업한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대만 내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패밀리마트, 공차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통해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품목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시기와 맞추어 대만 최대 민영은행과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와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타이베이 대표 번화가에 정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1:24: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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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DGB대구은행,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 선보인다

SK텔레콤은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내달 중순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앱(IM뱅크)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에서 양자보안 기반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양사는 양자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금융 영역으로확장해 '테크핀(TechFin, 기술+금융 합성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협력했다. 지난해에는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T high5 적금'을 선보이기도 했다.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은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의 전용 서비스다. 내달부터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IM(아이엠)뱅크'에서 디지털 OTP(6자리 숫자)로 계좌 이체를 하거나 비대면 가입 및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인증 절차를 거칠 때 안전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통상 디지털 OTP 번호와 신분증 인증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DGB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의 서버로 차례로 전송되는데 제3자가 이 암호를 해킹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갤럭시 A 퀀텀'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은 양자의 무작위성을 이용해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이 난수를 기반으로 'IM뱅크' 앱의 디지털 OTP 번호와 신분증 인증 정보를 암호화해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SK텔레콤과 자회사 IDQ는 갤럭시 A 퀀텀의 오픈 API를 DGB대구은행에 공유하고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DGB대구은행과 향후 다른 서비스에도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IM뱅크' 앱의 현재 비대면 가입 고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이에 따라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어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6720억원으로 2018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금융 업계에서 개인정보 보안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여러 기업과 협력해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지난 5월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판매량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에 양자보안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 IoT 등 여러 분야에 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0 10:27: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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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석자 이통사 기지국 접속정보로 확인한다

이동통신 3사 CI. 이동통신 3사가 광화문 집회 장소 근처 기지국 접속정보를 방역당국에 제출키로 했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전날 경찰·방역당국의 요청을 받고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이달 15일 광화문 주변 기지국에 접속한 사람 중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들의 통신정보를 수집해 이날 중 제출하기로 했다. 해당 시간대에 해당 장소에서 기지국과 휴대폰이 주고받은 신호가 있는 경우 전화번호와 통신사에 등록된 가입자의 이름 등 정보가 제출된다. 감염병의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제76조의2 제1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예방과 감염 전파의 차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감염병 의심자에 관한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단시간에 가려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2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광화문 유동인구는 이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또 일부 집회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현금을 써서 방역당국 추적을 따돌리자고 사전에 독려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오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623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상당수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를 주도한 이 교회 전광훈 목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도 1만명이 넘는 이태원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방역당국에 넘긴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9 15:5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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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 뛰어넘는 '싱귤레러티' 시점 2045년에서 2035년까지 당겨져, 2035년 AI 개인비서, 인공감각도 가능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개최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와 입법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지능과 유사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싱귤레러티(특이점) 시점을 이전에는 2045년 정도로 예상했지만 최근 시기 예측이 2035년경까지 앞당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개최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와 입법 대응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히고, ETRI의 AI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 소장은 ETRI는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자문 시스템인 '엑소브레인'을 국회도서관에 구축했으며, 다중통역 시스템 '지니톡', 인간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각지능 '딥뷰', 차세대 자율주행 칩 '알데바란', AI 기반 영어교육 시스템 '지니 튜터' 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또 AI를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반도체 기술과 자율학습이 가능한 두뇌모사형 프로세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장은 이어 미래학자들의 예상을 기반으로 AI가 만들 2035년 미래상을 예상했다. 그는 "AI 스피커는 현재 정보를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학습하고 지식이 성장해 '개인비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AI는 특정 분야에서만 전문성을 발휘하지만 각각의 AI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집단지성을 이루면 사람과 같은 비서 역할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봇이 현재는 1가지 시키는 일만 수행하지만 2035년에는 일상을 캐치해 일상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시점에 맞춤형 케어 서비스나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장은 "자율주행차는 물론 드론이 택시 형태로 융합되고 자율차와 연계해 최적의 교통을 연출하는 '컨넥티드 자율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현재도 AI가 웨어러블과 결합해 신체를 보조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있지만, 100세 시대를 넘어선 고령화 시대에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인공감각까지 갖춰 제2의 피부 역할을 하는 엑소스킨 등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외에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결합한 감성케어, AI가 식물을 가꾸는 환경인지 자율생산농장, AI 자율공장, AI 튜터, AI 허브병원, AI 참모와 인간 지휘관이 협력한 AI 디지털참모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실현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큰 기대를 갖기 보다 AI에 대한 환상을 지우고 AI가 현재의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은 '인공지능 인재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AI 분야에서 8위로 꼽히는데, 이것도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 8위로 올라선 것"이라며 "규모, 속도, 타이밍이 중요한 데 현재는 규모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더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유럽, AI 원조격인 캐나다와 연대할 필요가 있으며 AI 최강국인 미국과도 연대해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하게 협력해야 생태계를 넓힐 수 있다"며 "벤처 생태계도 실리콘밸리와 연계하도록 정부가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대학원을 로컬 수준을 벗어나 글로벌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야 교수와 학생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8-19 15:57:1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