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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시대 선점하라"…금융사 손잡는 이통사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왼쪽부터), KT그룹 구현모 대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BC카드 이동면 사장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이동통신업체들이 금융산업 진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금융업체들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통사가 축적한 데이터와 금융업체들의 정보를 결합해 포화된 시장에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수익 창출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신산업창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데이터3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금융 혁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마련돼 데이터 경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마이데이터 시대 가속화…통신·금융 손잡는다 데이터3법이 통과하면서 '내 손안의 금융비서'를 표방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본인 신용정보 관리법으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를 도입하면, 신용정보의 관리를 지원하고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의 신용관리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권이 가지는 '데이터 주권'이 고객으로 이관되면서 고객으로부터 데이터 관리 권한을 위임받으면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액시엄, 엡실론 등의 데이터 중개상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도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마련해 기업들에게 데이터 가공이나 가치평가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자사 데이터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에 손을 뻗고 있다. KT와 우리금융은 지난달 디지털 금융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에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데이터 활용 공동 신사업 등에 협력키로 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컨택 센터의 실시간 대화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식으로 금융 업무를 비대면·시스템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가 축적한 금융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도 개발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의 협력도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변화의 화두로 떠오르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두하기 위해 움직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도 지난 2016년 하나금융그룹과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합작투자법인 '핀크'를 출범한 바 있다. 지난 6월 핀크는 KDB 산업은행과 손잡고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 통장'을 출시한 바 있다. T 이득통장은 최대 2%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이외에도 DGB대구은행이 협력해 선보인 'T 하이5 적금'은 출시 1주일만에 5만여명의 가입자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차세대 신용 평가 모델인 '셀러 스코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중소 셀러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기존 금융 정보 기반의 신용 평가 방법을 보완해준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우리은행, 현대카드 등 다양한 금융사와 함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평가 모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 모바일과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의 편의도 높인다. SK텔레콤은 신한카드, 한국관광연구원과 함께 모바일, 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 및 방문 순서 ▲성·연령에 따른 선호 관광지 ▲주요 관광지 인근 상권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8월 데이터 3법 개정안 발효 후 첫번째로 진행되는 가명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작업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금융보안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특정 관광지 근처의 상권을 개발하거나 젊은 여행객에 맞춤형 홍보를 시행하는 등 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CNS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운영자인 금융보안원과 함께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 외에도 데이터 활용, 융합데이터상품 개발,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 해 다른 산업 분야 데이터를 활용하면 새 서비스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화면. / 이통3사 ◆이동통신 3사 '패스', 新 인증 서비스로 순항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도 순항이다. 현재 패스앱 가입자는 3000만명을 돌파하며 기존 공인인증서가 수행하던 역할을 대신해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패스 앱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탑재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는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손잡고 시중은행에서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의 강점은 이동통신사의 ICT 기술이다. 휴대폰 내부 안전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고 있고, 복잡한 솔루션 개발 없이 연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댐'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과 통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경제 시대를 선도하려는 움직임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03 14:5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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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시작

연내 출시 될 네이버 인증서의 모습(가안). /네이버 네이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란 이용자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운전면허증을 한번 등록해두면 증명이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지 꺼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증명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및 바코드만 노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등록한 운전면허증 정보는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 상의 정보와 대조돼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 네이버는 이번 임시 허가 획득을 계기로 연내 '네이버 인증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 발송하는 전자문서 확인부터 운전면허 증명, 편의점에서의 성인 여부 확인까지 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 네이버 앱이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 접속하는 과정에 자사가 갖춘 로그인 보안 기술, PKI방식의 암호화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이 접목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전면허 확인 페이지에는 캡처 금지 기술을 검토하는 등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경수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본인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네이버 앱이 이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서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인증서는 출시 1년만에 발급 건 수 120만명을 넘기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역시 최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제휴처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민방위 훈련 통지서 발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2020-09-03 13:19: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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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한 정보통신 보안 국제표준 8건 채택...국제표준 논의 주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보안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마련한 정보통신 보안 국제표준 8건이 채택돼 한국이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보안 연구반(SG17) 회의에서 정보통신 보안 관련 국제표준이 채택되고, 양자암호 통신 표준의 개발을 전담하는 과제그룹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SG17(Study Group 17)는 ITU-T 내에서 보안 관련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그룹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암호통신·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차량 보안과 관련된 표준 6건이 사전 채택되고,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사고 대응과 관련된 표준 2건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전 채택된 표준 중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와 '양자암호키 결합과 보안키 공급' 표준은 양자키가 전달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요소, 통신환경·보안 요구사항과 함께 동 분배기술로 생성된 암호키를 기존 암호키와 결합해 제공하는 방법을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간에 상호연동이 가능해져, 구축 비용이 절감되고 도입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 용어 정의'와 '해당 보안의 보증' 표준은 블록체인의 보안 수준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제공해 블록체인을 제공하는 업체가 자체 시스템의 보안수준을 점검하는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외부 접속장치 보안요구사항'와 '차내망 침입탐지시스템 방법' 관련 표준은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보안을 강화하고, 자동차 업체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최종 채택된 표준으로 '비식별 처리 프레임워크' 표준은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하는 절차와 대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사이버 보안 사고의 증거 수집과 보존을 위한 지침'은 사이버 침해 발생 시 증거 데이터를 수집·보존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데이터 3법에서 가명정보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관련 기술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표준 채택 이외에도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암호통신 표준개발을 전담하는 과제그룹이 SG17 내 신설돼 ITU-T에서 우리나라 입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표준 개발에는 고려대, 금융보안원, 순천향대,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기술단,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산학연과 협력해 정보보호는 물론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3 12:43: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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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폐지로 정보보호 3개법 하위법령 개정...전자서명 인증 업무 평가 절차 마련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 임의인증제도가 도입된 '전자서명법'의 후속조치로 평가·인정을 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가 가입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 및 방법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 전자서명 도입 기반 마련,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 근거 신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지정·평가 절차 정비 등을 위해 정보보호 3개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서명 시장에서 기술·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전자서명법' 개정 후속 조치로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8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또 온라인 공청회를 11일 개최해 국민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하위법령 개정과 더불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고시, 전자서명인증업무준칙, 국제통용평가 고시' 등도 마련해 12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법 시행 시점에 맞춰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자서명법 및 하위법령이 개정되면 전자서명 시장경쟁 활성화 기반이 조성돼 다양한 전자서명 기술 및 서비스가 출현하고 국민들의 전자서명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은 전자서명 인증 업무에 대해 평가·인정하는 절차와 방법을 마련했으며, 평가·인정을 받은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의 가입자 신원확인 기준과 방법을 제시했다.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범위는 정보보호지침 권고의 대상이 되는 기기범위를 '대표 융합산업분야'로 예시함으로써 정보보호지침 권고 대상, 침해사고 시 대응, 기기 등 인증범위를 명확히 했다. 침해사고 전문기관을 지정해 보안 취약점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보호 조치를 위한 전문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정보보호인증 근거를 위해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에 대한 인증 절차, 시험방법, 사후관리 등 정보보호 인증제도를 운영하는 조항도 마련했다. '정보통신기반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지정한 뒤 '30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통보하도록 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의 취약점 분석·평가 명령을 받은 관리기관의 장은 '6개월 이내'에 실시하도록 해 취약점 분석·평가의 이행기간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관련 3개법이 오는 12월 시행되면 전자서명 개편, 정보보호인증, 기반시설 평가로 정보보호 체계가 공고히 되면서 국민에겐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며 "정보보호 제도 변화에 따른 인증·평가 등 준비가 차질 없도록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03 12:43: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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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운전면허 확인 가능해진다…연내 서비스 출시

카카오톡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카카오톡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톡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톡 내에 운전면허증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해 모바일로 소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오프라인 신원 확인과 운전면허 자격 증명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물 운전면허증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본인확인 과정을 거치고 전자서명을 위한 인증서를 생성한 뒤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에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으로 신원 정보와 일치 여부를 검증하고, 카카오뱅크의 신원확인 기술을 이용하여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운전면허증 정보를 전자서명과 함께 암호화해 카카오톡에 등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하게 된다. 발급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사용할 때도 전자서명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 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2020-09-03 12:00: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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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유저 친화 개선 방향 공개

'바람의나라 :연' 패치노트 이미지. / 넥슨 넥슨은 3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밸런스 개선 업데이트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4일 진행되는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이번 패치노트에는 '무장도·전투력' 수치 조정과 '파천장비 조각'의 획득처 변경과 '파천장비(증강)' 제작확률 상향, 승급 아이템(괘) 획득, 승급 기술 관련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우선 무장도와 전투력이 실제 성능에 기반한 현실적인 수치로 조정된다. 또 승급에 필요한 아이템(괘)을 주는 보스 몬스터의 등장 채널을 늘리고, 재등장 시간을 단축한다. '미확인 괘'를 획득하면 일정 시간 해당 아이템을 다시 획득할 수 없는 패널티 시간도 단축한다. 승급 기술 습득에 필요한 레벨을 135로 하향하고, 승급 기술 제작에 필요한 재료 없이 금전과 도안만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산적굴'의 '파천장비(증강)'의 제작 확률을 70%로 상향하고, 제작에 필요한 '파천장비 조각'을 '산적굴' 1층 몬스터 전체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구명곡의 수호자 레이드 장비 세트' 추가와 레이드 보상 개선, '죽은 자들의 마을' 관련 일일 임무를 추가하고, 플레이에 불편을 미치는 버그를 수정한다. '자동전투' 시 캐릭터의 AI와 '그룹 따라가기' 효율 또한 개선된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업데이트 방향성을 정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패치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03 11:02: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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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5G 월드 어워드서 나란히 수상 쾌거

'5G 월드 어워드 2020' 이미지. /KT 국내 이동통신사가 영국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5G 월드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5G 월드 서밋 2020'의 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15개 부문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선정했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의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최우수 5G 고객 서비스, 최우수 기업용 5G 파트너십, 최우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등 총 7개 부문에 7개 아이템을 출품해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그 중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KT는 올 초 코로나19 발병으로 정부의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GEPP를 활용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이유로 손꼽힌다. 아울러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으로 최우수 5G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은 5G를 통해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판단한 제어 정보를 다시 차량으로 전달해 실시간 자율 주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이번 5G 월드 어워드 수상은 KT가 고객 중심에서 5G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잘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서 KT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등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따뜻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상용화, AR·VR 서비스 출시 등 5G 기술·서비스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5G 상용화'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월드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SK텔레콤의 5G 기술은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유되며 5G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ICT 1등 국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03 11:01: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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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벤처캠프에 '오아시스비즈니스' 선정…창업 비교 견적 플랫폼 기술력 평가

기술보증기금(KIBO)이 주관하는 제7기 기보벤처캠프에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이사 문욱)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 비교 견적 플랫폼으로써 관련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앞으로 기보벤처캠프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보증, 컨설팅, 멘토링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역량 있는 기술 창업기업가를 대상으로 금융.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사업 보증지원, 기술평가 및 투자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데모데이 개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제7기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오아시스 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이번 기보벤처캠프 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창업 관련 빅데이터 및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또 하나의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창업과 관련하여 소비자 및 공급자가 최선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 및 상가 정보, 상권 정보 등을 분석하여 이를 예비창업자의 제공,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데이터스타즈(DATA-Stars)로 선정된 바 있다. 관계자는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창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예비 창업자의 창업 조건을 입력하면 그 조건에 맞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상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견적서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며 "특히 가맹사업자와 공인중개사가 자신의 가맹점 개설 정보와 상가를 올려놓기만 하면 조건에 맞는 예비창업자에게 실시간으로 견적이 발송되고 비대면으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예비창업자가 창업 관련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유용한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웹 서비스에 이어 모바일 APP까지 서비스를 론칭한 상태이며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활용 가능한 정보 범위를 확대하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7기 '기보벤처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및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03 10:10: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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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D 설계 데이터 공유로 비대면 제조 지능화 선도

현장엔지니어가 태블릿PC를 통해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솔루션으로 제작한 3D 디지털 매뉴얼을 보면서 작업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가 최근 3차원(3D) 설계 데이터의 현장 공유 및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솔루션으로 제조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통상 3차원 설계도는 CAD 제품별로 데이터 형식이 달라 호환이 어렵고, 도면을 보기 위해 고가의 전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PC가 필요했다. 또, 도면 유출의 위험이 있어 설계 단계의 파트너간 협업과 생산 및 시공 현장과 정보 공유도 쉽지 않았다. 이에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는 ▲30여 종의 다양한 3D 설계 데이터를 호환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경량화하여 웹·모바일에서 빠르게 시각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해 산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했다. 실제로 이 솔루션을 도입한 A 건설사는 3D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유하면서 발주처-시공 현장-파트너사 간 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공사 현장에서 경량화된 설계도면을 모바일로 빠르게 조회하며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었고, 고가의 CAD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대폭 절감했다.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곳에 모이기 어려운 설계-생산-파트너사 담당자들이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의 디자인 미팅 기능을 활용해 원격으로 설계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설계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고객 지원 분야에서는 현장 엔지니어가 모바일 기기로 3D 매뉴얼을 확인해 제품 설치와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고, 사무실에 있는 전문가에게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 원격 지원을 받게 된다. 실물 샘플 없이 쉽고 빠른 3D 디지털 매뉴얼 제작이 가능해 교육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SDS는 현재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솔루션으로 가전, 반도체, 건설/엔지니어링 업종에 적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선박, 하이테크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 이재철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부장(부사장)은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가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SDS는 AI, 3D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지능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9월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리얼 2020' 행사에서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2020-09-03 09:51: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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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부산맹학교와 전북맹아학교에 ‘U+희망도서관’ 설립

부산맹학교에 설립된 제4호 'U+희망도서관'에서 부산맹학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하트-하트재단과 부산맹학교 및 전북맹아학교에 제4호, 5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명진학교에 이어 올해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맹학교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전북맹아학교에 기기를 전달했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줘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며 장애아동들의 경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며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을 1개관 구축에서 올해 2개관 구축으로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5월 개최했다.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판매했다. 마련된 수익금 약 2200만원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각장애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보다 큰 꿈을 꾸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이번 ICT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03 09:28: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