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엔씨, '유니버스' 앱으로 엔터 시장 진출…제2의 카카오 될까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내년 초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하고,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하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2의 카카오'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앱 '유니버스'를 내년 초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유니버스를 통해 케이팝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엔씨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지난 7월 설립한 자회사 '클렙(KLAP)'을 통해 유니버스에서 선보일 다양한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도 오리지널 콘텐츠 대결 구도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카오TV가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선언하며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경쟁에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가 이에 맞서는 콘텐츠 강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 최근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주요 게임사들은 본업인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발을 들이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투자 계획에 이어 국내 대표 MCN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넷마블 또한 '빅히트' 2대 주주에 오르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초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유니버스를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도 이날부터 차례로 공개한다. 관심있는 이용자는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0-11-05 10:24:2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신사업이 매출 효자로…SKT, 3Q 영업익 전년比 19.7%↑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올 3·4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9.7% 증가했다. 무선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내며 18.9% 증가한 1조5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6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12만9000명 증가해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850만명을 기록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33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비 18.7% 성장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SK스토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47.7% 성장했고, 11번가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동시에 기록했다.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이 있었으나 5G 품질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로 9월 말 기준 426만명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SKT 윤풍영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며 "5G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뉴 ICT 기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5 10:03:4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데이터센터 '용산시대' 개막…13번째 IDC로 DX 가속화

KT가 서울 용산에 13번째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디지털혁신(DX)에 나선다. KT는 서울 용산구에 'KT DX IDC 용산'(이하 용산 IDC)'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 IDC는 연면적 4만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를 갖췄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하다.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국내 최초로 IDC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제공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KT의 IDC(용산, 목동, 강남, 분당)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구성하고, 최대 네트워크 경로를 8개로 다원화했다. 이를 통해 한 곳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서울 중심인 용산에 위치해 구로, 혜화 등 주요 통신시설과 인접해 인터넷 속도, 대역폭 지연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용산 IDC는 초연결 교환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구글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클라우드 시스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로컬 기기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IT 환경에서 KT 전문인력들이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Managed Service Provider)'도 제공한다. 용산 IDC는 확장성을 강화했고, 전력 소모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냉방비를 개선했다. 냉수식 항온기, 냉수식 프리쿨링과 더불어 냉각팬, 인버터 방식의 고효율 설비를 갖춰 냉방용 전력비를 기존 대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연간 2만6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연간 385만 그루의 나무를 아낄 수 있다.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했다. 국내 IDC최초로 변전소 이원화, 서울권역 IDC 최초로 154㎸ 대용량 수전전압을 갖췄다. 서버실 무기둥 구조 등을 도입해 특등급의 내진설계로 지진에 대비했다. 또한 출입문부터 서버실까지 4단계 보안 시스템으로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4일 오후 열린 용산 IDX 개관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국회 과방위원장인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구 권영세 의원(국민의힘), 과기부 장석영 제 2차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강중협 회장,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이원목 국장 및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T IDC 사업의 비전을 설명 받고, 용산 IDC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는 용산 IDC와 같이 차별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뉴딜 등 기업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주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1-05 09:41: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카카오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20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및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의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544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844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212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488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460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48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일 거래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부터 월간 기준 일본 만화앱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1504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15억원이다. 3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802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활발한 유료 콘텐츠 사업 전개와 신규 게임 홍보 활동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20-11-05 09:06:1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T, 컨테이너 기술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시장 공략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의 원활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플랫폼 '타코(TAC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타코는 SKT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버 속 원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점검이나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자가 회복도 가능해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타코를 활용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관리·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SKT는 방송 산업을 필두로 한 미디어 분야, 공공분야, 금융권, 유통분야 등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형태로 타코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최근 타코 플랫폼을 SK브로드밴드 'Btv' 서비스에 적용해 총소유비용이 50% 절감됐고,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지난 2015년부터 타코 관련 클라우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F5네트웍스와 넷앱, 하시코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왔다. 2018년에는 AT&T등과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에어십'을 결성하고 SKT 이동통신 인프라에 타코를 일부 적용해 통신망 운영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은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SKT는 타코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5 09:05:4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AP, 국내 진출 25년 만에 첫 데이터센터 건립…내년 2분기 완공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SAP 하나 출시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있다. /SAP코리아 SAP가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와 반도체 기업 등이 민감한 데이터를 국내에 안전하게 저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4일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SAP 하나(HANA)'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AP 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며 "내년 2분기쯤 완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P는 별도 부지를 마련해 데이터센터를 짓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전에 임대 방식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SAP는 전 세계 41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한국이 10번째다. SAP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SAP 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오는 2021년 2분기까지 SAP 클라우드 플랫폼, SAP 분석 클라우드 및 SAP 하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이어서 추가적인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AP BTP는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통합 솔루션, 분석 솔루션 및 지능형 기술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우수성, 프로세스 통합, 확장이라는 IT분야 3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SAP BTP는 지난 6월 개최된 'SAP 사파이어 나우 컨버지'에서 CEO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이 직접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대표는 "BTP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BTP 위에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이를 앱스토어에 등록해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애플 앱스토어처럼 기업 SW도 누구나 개발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 코리아는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국내 기업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 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에서 높은 규제를 받고 있는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다양한 현업부서들을 위한 최적화된 SA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각 기업의 각기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SAP BTP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SAP 하나는 한국 연구진이 개발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로 2010년 출시됐다. SAP 하나는 멀티 모델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가장 광범위한 고급 분석으로 데이터 중심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행동을 가속화하며,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전 세계 약 5만3000여 이상의 고객사가 SAP 하나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 5개 그룹 가운데 4곳이 사용하고 있다.

2020-11-04 15:23:4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아자르'부터 '아기상어'까지…토종 스타트업, 해외서 뜬다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기획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종 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아자르' 개발사인 하이퍼커넥트는 올 상반기에만 1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의 95% 이상은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인 아자르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친구, 가족은 물론 지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아자르는 현재 230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5억 다운로드와 900억 건의 누적매치를 달성했다. 글로벌 이용자는 99%에 달한다. 아자르는 최근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핵심 시장 8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비게임 앱 커뮤니케이션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하이퍼커넥트는 현재 인도, 독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가에 총 8개의 현지 법인 및 사무실을 설립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국제 학회에서 IT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머신러닝팀은 2017년 구글코리아가 주최한 머신러닝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글로벌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 2018에서 '제4회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에 참가해 퀄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로 알려진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 또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북미에서 '하스브로', '스핀 마스터', '크레욜라', '크록스' 등 유명 라이센서와의 계약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이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 달성했으며,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인 센드버드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에어비엔비, 드롭박스 등 유니콘 기업을 키워낸 YC에 선발되며 성장했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센드버드의 월간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고젝, 미국 유명 소셜미디어 레딧, 미국프로농구(NBA) 사이트, 야후 스포츠 등이 있다. 센드버드는 지난 2017년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총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용 협업툴을 제공하는 토스랩의 '잔디'는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5월 말까지 연초 대비 신규 가입자는 80% 증가했으며 7000명의 해외 사용자가 추가로 유입됐다.

2020-11-04 14:44:5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대항해 시대 연다"…첫 성적표 '합격점' 받은 카카오게임즈, 다음 행보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9월 코스닥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7월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가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았고, PC·온라인 부분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력으로 향후 미래 게임 시장 대세로 자리잡을 '크로스 플랫폼'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가디언 테일즈' 선방에 분기 최고 매출 카카오게임즈는 올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78% 증가해 분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빠르게 성장한 한국 게임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며 위기에 맞았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기회 전환의 노력이 이어졌다"며 "게임 산업서 후발주자에 속하던 카카오게임즈가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이라는 풀 시스템을 구축한 의미있는 시기"라고 평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게임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가 견인했다. 기존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디언 테일즈가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모바일게임 매출 895억원을 달성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 한 첫 게임으로, 전체 누적 가입자 수 550만명을 돌파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가디언 테일즈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며 "대만, 홍콩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PC방 영업이 중단되면서 국내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 성과가 유지되며 약 4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전 분기 대비 약 7% 증가한 약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미래는 '크로스 플랫폼'…엘리온·오딘 등 신작에도 기대 ↑ 카카오게임즈는 기대 신작인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GP) '엘리온'으로 지속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작 엘리온은 국내 최초로 유료 이용권 구매 방식을 적용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기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용권을 구매하는 바이투플레이 모델은 초기 접속 불안, 과도한 CS처리량 등 트래픽 감소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통한 꾸준한 신규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북미·유럽에서 '검은사막'을 통해 이 같은 BM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완성도와 콘텐츠를 갖춰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글로벌 시장이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층이 늘어나면 본격적으로 플랫폼 전환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계현 대표는 "엘리온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결정된 건 아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콘솔 제공 또한 아직은 예정에 없지만 엑스엘게임즈에서 만든 게임이 PC로 나온 이후에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게임 시장의 대세를 '크로스 플랫폼' 시대라고 내다봤다. 유동적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인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신작 '오딘' 또한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로 준비하고 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창업 초기부터 멀티 플랫폼 게임회사로 소개했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콘솔서 PC 온라인, 모바일 게임 시대를 지나 앞으로는 '크로스 플랫폼' 시대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서 신작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플랫폼으로 출시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신사업 영역인 게이미피케티션 등 크게 두 축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남궁 대표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도전하고 있다"며 "대항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전략을 펼쳐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04 13:43:3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파파고, 이미지 '바로번역' 기능 추가

네이버 파파고가 이미지 속 텍스트를 바로 번역해주는 이미지 '바로번역'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총 6개 언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미지 바로번역은 파파고 앱에서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알맞은 번역문을 이미지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파파고가 제공하던 이미지 번역에서 사용자가 번역을 원하는 단어들을 수동으로 문질러 선택해야 했던 부분을 간단히 촬영만 하면 되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이미지 위에서 바로 번역문을 제공하기 때문에 텍스트의 위치, 색깔이나 크기에 따른 텍스트의 중요도 등 이미지가 갖고 있는 정보를 그대로 유지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리에 있는 표지판이나 메뉴판을 파파고 앱으로 촬영한 후 바로번역을 하게 되면, 이미지 내에 보이는 표지판의 방향, 음식 사진과 함께 번역문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이미지 번역의 경우 단순히 문자를 검출해 번역하기 때문에 문장 구조가 불완전해 사용자가 선택하는 텍스트 영역에 따라 번역 품질이 일정하지 않았다. 이에 네이버 파파고팀은 인식된 문자들의 디자인과 문장 구조를 분석해 번역에 적합한 문장을 찾는 자체 딥러닝 모델 HTS를 연구 개발하여 번역 품질을 한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HTS 모델은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언어 데이터와 언어처리 기술력에 기반한다. 파파고팀을 이끄는 신중휘 리더는 "앞으로도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간편하게 번역 결과를 제공하도록 기술 및 품질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13:42:0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