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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에 민·관 뭉쳤다…'해피해빗' 앱 개발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T,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T 정부·지자체·커피 전문점·기업 등이 플라스틱컵 남용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연합체를 결성했다. SK텔레콤은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과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스틱은 폭넓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매립 후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 오염,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활동은 '해피 해빗'으로,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민관 연합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ICT기반으로 참여자별 실적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플로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웨이브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옥에 위치한 커피 매장 등 40여 곳에서 우선 실시되며 해당 커피 매장 입구에는 친환경 인증 현판을 부착해 고객이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이번 캠페인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국내 최초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결성에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11 14:2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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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SW 개발로 로봇 가격 경쟁력 높일 것"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대부분이 위치 정확도가 높은 3D(3차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운행되고 있지만, 센서 비용이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다 보니 자율주행 로봇 가격이 자동차 가격만큼 비싸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 로봇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해외는 실외 로봇을 위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이 있지만, 국내는 실내용으로만 개발돼 실외 로봇을 위한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없다"며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 고성능 연산량을 필요로 하는 값 비싼 센서를 대체할 수 있어 로봇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로컬라이제이션(로봇의 위치 추정) 기술은 3D 라이다를 이용하는 기술과 비교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요소 기술 2~3개를 완성했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 대기업과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배달로봇이 속속 시범 운영에 나서는 데 있는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 구간인 '라스트마일'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물류량의 80% 이상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영역인 데 로봇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최근 '언택트'로 음식 배달은 물론 택배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자동화 도구 부족으로 사람이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실내 자율로봇 주행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이 컨트롤센터에서 로봇을 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로봇 기술이 발전한 중국·미국에서도 양산 모델이 없어 자율주행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데, 저희가 빠르게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려고 합니다." 뉴빌리티는 SK텔레콤의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션 센터)'에 선정돼 SKT 및 다른 파트너들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SKT의 5G와 핵심기술인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예요. 현대기계건설과는 지게차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POC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를 전공한 이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항공우주국(NASA) 주관 대회에서 항공우주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대학교에서는 초소형 위성 및 위성 영상처리 등을 개발했다. 그런 그가 연세대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던 중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5000만원을 투자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엑셀러레이터의 조언을 받아 성장 가능성이 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NASA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좋은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강화학습 업무를 하던 개발자, 로봇 올림피아드 1위를 한 멤버 등 유능한 개발자들을 영입한 것이 저희 회사의 큰 경쟁력이에요. 저희가 핵심으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회피 기술을 개발한 멤버도 있어요." 뉴빌리티는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에도 선정돼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캡스톤파트너스·만도 등으로부터 17억원의 프리 A 투자도 유치했다. 이 대표는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이 위치를 파악해 운행 경로를 계획하는 '패스플래닝(path-planning)'을 모델링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지도정보는 라스트마일 로봇에 불필요하거나 너무 많은 정보가 대다수였습니다. 저희는 라스트마일에 특화시켜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물류 이동을 최적화 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예요." 그는 배송로봇이 인도를 다니다보니 자율주행이 정밀하게 설계돼야 하고 사람을 보면 멈추지 않고 피해 가야 하기 때문에 회피 기동 성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로봇을 위한 내비게이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행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되고 잔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기존 모빌리티업체와 협력을 통해 이면도로 데이터를 수집해 배달 로봇이 주행하기에 적합한 도로를 분석하고 이 경로로 주행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배달로봇이 시간당 3건 이상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인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와 최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율주행차는 차도 중심으로 다니는 데 반해 로봇은 인도로 다니기 때문에 골목길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킥보드는 골목을 요리저리 빠져나가며 주행하기 때문에 골목길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씽씽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뉴빌리티는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위해 로봇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실과 제휴를 맺고 인력 교류는 물론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배달로봇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수십년간 정체된 배달업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예요. 음식 배달은 늘었지만 배달원 1명이 여러 주문을 받아 배달이 느리고 3000~4000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인데, 저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배달로봇을 통해 배달 품질도 혁신하고 가격 부담도 낮출 생각입니다."

2020-11-11 14:01: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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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플랫폼기업 변화 시작"…AI/DX 데이 개최

'디지털 플랫폼기업' 전환을 선언한 KT가 'AI/DX 데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KT 주요 임원들은 거리 두기를 지켜 행사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 AI/DX 데이 현장을 촬영해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KT그룹의 전 임직원들에게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제공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AI/DX 데이에서는 기업고객(B2B) 분야를 중심으로 KT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진행했는데 세션1에서는 AI B2B 분야에서 사업 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DX 플랫폼에 기반한 협업 사례와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해당 분야의 임원들이 랜선 중계로 전국 각지의 KT그룹 직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뿐 아니라 '메드포칼릭',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에서도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AI/DX 데이에서는 KT B2B 사업을 일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담당급들의 발표가 주를 이뤘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번 AI/DX 데이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KT가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AI/DX 데이가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11 13:5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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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예상 시간 넘으면 50% 할인 쿠폰 지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자사의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기념해 주문 후 배달 지연 시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늦으면 반값' 이벤트를 이달까지 확대 진행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자사의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기념해 주문 후 배달 지연 시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늦으면 반값' 이벤트를 이달까지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주문 시 배달 예상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이상 지연될 경우, 다음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한도의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프로모션의 모든 비용은 요기요가 전액 부담한다. 같은 기간 요기요 첫 주문 고객이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주문하면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처음 이용하는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요기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인 '허리어(Hurrier)'가 적용한 배차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시간을 평균 20분까지 단축시키며 평균 4.8점대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브랜드 고객경험 마케팅실 박채연 실장은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새롭게 확대되는 서비스 지역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정교해진 딜리버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와 새로운 주문 경험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1 09:02: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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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버스'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4개 사는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 V2X란,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5G·LTE 통신망과 함께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측위(RTK)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이 되는 안전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현황을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마련한다. 블루스페이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미네소타주 등 미국 각지의 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해왔다. 블루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기버스와 각 솔루션 간에 인터페이스를 연동하는 통합시스템의 구현은 메트로플러스가 담당한다. 협약 이후 4개 사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3분기까지 자율주행버스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버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등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도 각 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각 분야별 선도업체의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사의 안전강화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1 09:01: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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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용인동부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바로고는 지난1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원일 서장(왼쪽), 바로고 김현성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1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관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바로고 라이더 대상 교통안전 수칙 교육 실시 ▲실무자 커뮤니티 활용, 주요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 범죄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성 바로고 이사는 "용인동부 관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 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바른 배달을 위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의 단순한 업무가 아닌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바로고 라이더들의 실시간 정보력과 용인동부경찰서의 치안 활동이 어우러진다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09:0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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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흥행에 분기 최대 실적…글로벌 엔터사로 몸집 키운다

넥슨이 '바람의나라: 연',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의 연이은 흥행과 국내 매출 성장으로 3·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바탕으로 향후 넥슨은 게임뿐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연결 기준으로 올 3·4분기 매출 8873억원(794억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117.3원)과 영업이익 3085억원(276억 엔)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3% 성장했다. 특히 3·4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인 369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3·4분기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3·4분기 넥슨의 모바일게임 호실적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한 '바람의 나라: 연'이 견인했다. 이 게임은 넥슨이 24년 동안 서비스한 '바람의 나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출시돼 넥슨의 클래식 IP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7월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15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V4'도 넥슨의 장기 흥행 IP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 모바일'도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대세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넥슨은 국내에서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5645억원(505억 엔)을 기록했다. PC 온라인과 모바일 부문은 각각 같은 기간 36%, 452% 성장했다. 그 중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했고, 이외 북미·유럽 지역과 아시아·남미 지역에서 각각 178%, 1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 또한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5%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넥슨은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등의 신작들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츠펠은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의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장르 PC 온라인게임으로,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지난 9일 개발사 썸잽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코노스바'는 일본 라이트 노벨 원작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다. 아울러 콘솔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원작의 강점을 살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역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 9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던 케빈 메이어 전 틱톡 CEO를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이어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월트디즈니' 최고 전략책임자(CSO)를 지내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했을 정도로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넥슨은 지난 6월 15억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넥슨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 10일까지 3년간 최대 1000억엔(약 1조623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넥슨은 공시를 통해 "신중한 검토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환원을 실시하겠다"며 "주식매입금 집행은 넥슨 이사회에서 별도로 의결한다"고 설명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의 강력한 IP 파워가 PC·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4분기에도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멀티플랫폼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10 16:1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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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경제 마이너스 5% 성장...한국 ICT 시장 2025년 700조원 규모로 성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겠지만 중국은 플러스 성장이 예상돼 유일하게 기존 2.2% 성장을 유지해 수정된 올해 및 내년 경제 전망치를 12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1위 미래학자인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제이슨 솅커 회장은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시장이 올해 500조원으로 시작해 2025년 650조~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ICT 시장의 약 10%이다. 제이슨 솅커 회장과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1개 ICT 기관이 주관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행사는 11일까지 이틀 간 열린다. 솅커 회장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ICT 전망에서 전통기술은 올해 약 4조~4조500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약 6조 달러 규모로 성장해 50%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비해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증강(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올해 약 1조 달러 정도지만 2025년 2조5000억~3조 달러로 성장해 150%로 훨씬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신기술 중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볼 때는 양자컴퓨팅이 특정 종류의 계산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규모 데이터의 최대 가치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돼 절대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솅커 회장은 또 지난해 전 세계 ICT 산업에서 통신이 27%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하드웨어(23%), 서비스(22%), 신기술(16%), 소프트웨어(12%) 순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중국, 유로존의 제조업지수를 합친 지표가 150을 넘으면 제조업이 확장됨을 의미하는 데 최근 수치가 150을 웃돌아 제조업이 코로나19에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중국, 유로존 등은 제조업은 GDP(국내총생산)의 10~13%를 차지하지만 중국과 한국은 20~25%를 차지해 제조업이 좋아지면 한국과 중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솅커 회장은 또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이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컴퓨터를 더 많이 구입하려고 한다면 한국이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점유율을 올리고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분석했다. 솅커 회장은 또 "코로나로 인한 팬더믹으로 원격근무, 온라인교육, 전자상거래 3가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통근에 대한 조사를 보면 재택근무는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팬더믹 이전부터 재택근무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얼마나 많은 교육을 받았는지가 원격근무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 9월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중 50%가 원격근무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미래에 학위가 높거나 기술력을 보유한 사람을 채용하려면 원격근무로 고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성인은 3.6% 만이 원격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솅커 회장은 고학력일수록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적어지고 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은 자동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6년 조사에서도 고등학교 이하 학력을 가진 사람의 업무가 자동화될 확률은 44%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위를 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셧다운 때 전자상거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비중이 12%에서 올해 1분기 16%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흥종 원장은 "2010년과 2017년 첨단 기술 분석에서 2010년 미국,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이 혼재돼 중국은 중간 정도로 포지셔닝이 됐으나 2017년에는 첨단 산업에서 중국이 1등을 차지하고 미국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1위를, 우리나라도 일본은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은 구매력 평가에서도 이미 전 세계 최대 국가로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디지털뉴딜에 대해 "싱가포르 등 개방적 나라들이 데이터 개방에 대한 협정을 맺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데이터 지역화에 대응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빠른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데이터 지역화는 기업이 자료를 수집한 국가 안에서만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중국이 데이터 서버를 자국 내에 둬야 한다고 규정해 데이터 지역화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2020-11-10 15:40:1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