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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 투자하면 깎아줄게" VS 이통사 "비현실적"…주파수 갈등 증폭

말많은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두고 정부가 새로운 절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동통신사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의 절충안이 실현 불가능하고,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이동통신사는 주파수 가치에 대한 정부의 적정 재량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 조속히 전파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5G 기지국 구축 많을수록 주파수 가격↓…최소 3.2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열린 주파수 재할당 공개토론회를 통해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과기정통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과 정영길 주파수정책과장이 참석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김지환 실장이 주파수 이용환경 변화와 가치산정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 재할당 주파수는 내년에 사용 기한이 만료되는 2G·3G·4G 총 주파수 320메가헤르츠(㎒) 가운데 이미 서비스가 끝난 SK텔레콤의 2G 대역폭 10㎒를 제외한 310㎒가 대상이다. 정부가 이날 제시한 정책안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구축 수량을 주파수 재할당 대가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즉, 5G 기지국을 많이 세울수록 3G와 LTE 주파수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 이에 따라 5G 기지국을 최대 15만국 이상 구축하면 주파수 할당 대가는 최소 3조2000억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지국 구축에 따라 많게는 4조원이 넘게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 과기정통부가 설정한 옵션은 ▲15만국 이상은 3조2000억원 ▲12만~15만국은 3조4000억원 ▲9만~12만국 3조7000억원 ▲6만~9만국 3조9000억원 ▲3만~6만국 4조1000억원 ▲3만국 미만 4조4000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사업자의 5G 투자 노력에 따라 주파수 전환 등을 통해 주파수 할당대가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통사 "현실성 없고 근거도 없어"…갈등 지속될 듯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재할당 대가로 5조5000억원을 반영한 것에 비해 다소 완화된 절충안인 셈이다. 그러나 이 또한 이동통신사가 제시한 주파수 적정 할당대가인 1조6000억원 수준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가격차를 보여 이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는 "LTE 재할당에 5G 투자를 연계하는 것은 부당결부 금지원칙에 반(反)한다"며 "5G 무선국 투자를 조건으로 새로이 부과하고자 한다면 이를 1년 전에 통지했었거나 2018년 5G 할당시 부과한 5G 무선국 구축의무(부관)를 사후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LTE 주파수 할당에 5G 무선국 투자 연계 조건을 부과한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 5G 무선 기지국 목표 기준 또한 현실성이 없다고 내다봤다. 2022년까지 정부에 약속한 투자 목표에 이동통신사의 농어촌 5G 로밍 수량을 합해도 최대 10만국을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SK텔레콤 측은 "LTE를 8년간 꾸준히 투자했을 때 구축 가능한 무선국 수준을 2022년 말까지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하게 구축하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수립된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은 기존 정부가 해왔던 대가 산정 방식과 크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재할당 대가를 부담해야하는 사업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됐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KT 측은 "5G 15만국 투자는 현실성이 없는 목표로 불가피하게 고려할 경우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달성 가능한 수량으로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며 "5G 투자와 연동한 가격 설정은 부당결부 및 이중부과에 해당돼 위법 소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또한 "LTE 주파수 재할당에 5G 투자 옵션을 연계하는 것은 부당결부이자 이중부과에 해당돼 중대한 위법 소지가 존재한다"며 "LTE 재할당 특성에 걸맞게 LTE 가입자의 5G서비스로의 전환 비율을 반영해 할당대가를 차감하는 방식이 더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부의 공개설명회에 대해서도 이통사 측은 "일방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공개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법에서 정한 공청회 통지기간도 준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청회 날짜를 통보하고 개최하는 것은 시장과의 올바른 소통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와 이동통신사 간 행정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사는 최근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10년간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근거와 방식을 공개하라며 정보 공개를 청구하고, 주파수 재할당 역제안을 하는 등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2020-11-17 15:59: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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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요기요 결합 무산되나…공정위 "요기요 매각하라"

배달앱 1·2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결합이 불투명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딜리버리히어로(DH) 코리아 측에 요기요를 매각할 경우 우아한형제들과의 기업 결합이 가능하다는 조건부 승인을 담은 기업 결합 심사보고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DH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87%를 40억 달러(약 4조7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기업 결합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토종 인터넷 기업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로 주목받기도 했다. DH는 우아한형제들과 힘을 합쳐 급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하지만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 기업 결합 심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DH의 고민이 깊어졌다. '일정 기간 동안 수수료 인상 제한' 등을 조건으로 내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위 배달앱인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결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DH는 공정위의 판단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DH는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공정위원들을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H는 요기요 매각 반대에 대해 "기업결합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하려는 DH의 기반이 취약해질 수 있고 음식점 사장님과 라이더, 소비자를 포함한 지역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가 두 기업이 결합할 경우 배달앱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해 독과점 폐해가 예상되고,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을 고려해 결정을 내린 만큼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공정위는기업결합 심사 초반부터 정보독점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이용자 수는 배달의민족(1317만명·59.8%), 요기요(661만명·30.0%), 쿠팡이츠(150만명·6.8%), 쿠팡이츠(150만명·6.8%), 배달통(26만명·1.2%) 순으로 나타난다.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세다. 참여연대는 12일 논평을 통해 "하루 빨리 배민 기업결합 심사를 불승인하고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도 "공정위는 자영업자들이 온라인 모바일 시장에서 학살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주지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공정위의 심사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경우, DH는 요기요를 팔고 배달의민족을 가져갈지 인수합병을 없던 일로 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DH가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다음 달 9일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적인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DH는 현재 글로벌 40개 국가에서 2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시장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 선에서 DH와 우아한형제들 간 조건부 결합 승인을 낸 것 같다"며 "최종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DH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2020-11-17 15:56: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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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법률·정책 데이터 지능 플랫폼 운영기업 코딧에 시드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법률 및 정책 데이터 지능 플랫폼 '코딧 서치'를 운영하는 코딧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월 설립된 코딧(CODIT)은 법률과 정책에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다. OECD와 유네스코에서 정책 분석 및 국가 자문 업무를 진행한 글로벌 정책 전문가인 정지은 대표를 주축으로 12년 경력의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한 이희준 최고기술개발자(CTO), GLG(거슨레만그룹)에서 글로벌 B2B 세일즈를 담당했던 파미나 보우(Pamina Bou) 이사 등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코딧 서치는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의안 정보 및 국회 의원 검색, 부동산, 코로나19등 주제별 정책·의안 통합 조회 시스템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크롤링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변경된 정책 정보를 모니터링하기에도 유용하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법령, 시행령, 판례, 조례, 조약 등 데이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코딧은 정책, 법률 분야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도 진행 중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을 통해 법안의 내용과 정책 문서를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각종 현안의 미래와 방향, 형량, 벌금 등을 예측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코딧의 정지은 대표는 "현재는 기업 및 산업의 존폐를 결정지을 수 있는 법률, 규제, 정책 정보들이 기업 친화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기업별로 맞춤형 검색, 분석 및 예측도 쉽지 않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딧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해당 분야의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김우중 심사역은 "기업의 사업 실행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및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데, 파편화된 정보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개정되는 법령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는 것이 쉽지 않다"며 "코딧이 이러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리서치 효율을 높이고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코딧은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19일부터 열리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컴업(COMEUP) 2020'에 정책 부문 로켓리그 스타트업으로 참여한다. 코딧에 투자한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 설립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됐으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2020-11-17 14:14: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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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위조상품 판매자 분석 시스템 선보여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위조상품 판매자 분석 시스템 '셀러맵핑(Seller Mapping)' 기능을 선보인다. /마크비전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위조상품 판매자 분석 시스템 '셀러맵핑(Seller Mapping)' 기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이커머스 내 위조상품 판매자들은 여러 개 계정을 사용하거나 온라인상 허위로 정보를 기재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상을 특정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셀러맵핑' 서비스는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의 데이터를 분석 및 취합해 위조상품을 유통하는 다수의 판매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기능이다. 마크비전의 보호를 받는 브랜드는 온라인 대시보드에 로그인한 뒤 셀러맵핑 메뉴를 클릭하면 위조상품에 연관된 판매자 별로 하나의 본체로 의심되는 판매자의 수, 적발된 위조상품 수, 이커머스 유통경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상세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판매자 정보 및 상품 내용도 확인 가능하며, 직관적인 '웹 그래프'도 제공돼 위조상품 유통 판매자들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은 마크비전이 현재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0개 국가의 20여개 이커머스 사이트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마크비전의 상위 요금제인 '어드밴스드'와 '코퍼레이트' 플랜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마크비전이 실제 셀러맵핑으로 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위조상품 판매자 30여명이 모두 하나의 유통망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300여개에 달하는 위조상품을 판매해 7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뒀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셀러맵핑을 통해 각각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보 외에 실제 위조상품을 유통하는 집단 및 경로를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며 "위조상품 모니터링 영역을 넓혀 나가는 동시에 클라이언트 니즈에 맞는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1-17 14:12: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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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끌어주는 스타트업, 어떻게 선발됐나 보니…치열한 경합에 긴장감 '팽팽'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 홀 내부는 경합을 벌이는 6개 스타트업의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했다. KT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결승전을 위해서다. 결승전에 오른 6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12분 간 기술 시연이나 피칭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선보여야 한다. 이들 6개 스타트업은 이미 52개사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이다. 이날 결승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해 정부와 KT의 다각도 지원을 받게 된다.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 대표들은 손을 번갈아 잡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자사 아이디어를 뽐내는 등 치열한 열기를 보였다. 케이팝부터 힐링 콘텐츠, 라이브 팬미팅 등 아이디어 종류도 다양했다. KT는 9대 과제 중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인터랙션 VR 서비스'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현장감과 실재감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결선 무대에 오른 신용수 망그로브 대표는 스쿠버 다이버 강사 10년 차에 지난 3월 창업한 청년 창업가다. 그가 선보인 콘텐츠는 수중 S3D 가상현실(VR) 콘텐츠로, 프레젠테이션을 띄우자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수중을 유유하게 헤엄치는 화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망그로브는 3D VR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카메라를 개발해 스쿠버다이빙 가상 체험과 수중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 대표는 "스쿠버 다이버 강사로 일하며 수중 촬영도 오래했다"며 "생생한 수중 영상을 잘 표현해 아이들에게도 잘 보여주고 싶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콘텐츠를 KT 슈퍼 VR를 통해 수중 3D 영역 관련 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2분 간의 짧은 발표 후 KT 관계자, 학계, 혁신센터 등 6명의 평가위원들의 5분여간 주어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수중 콘텐츠의 차별점이나 도전적 요소가 있는지, 양방향성 서비스의 유무, 콘텐츠 제작 소요기간이나 어려운 점이 있는지 등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신 대표는 "3D 분야 10년간 종사했다"며 "수중은 일반 촬영과 달리 입체적 요소를 표현하는데 어려워 수준에 맞는 기술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콘텐츠 제작도 해외의 경우 지상 콘텐츠와 소요 기간에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수중 콘텐츠로 차별점을 꾀한 망그로브는 이날 최종 결승전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하나다. 망그로브 이외에도 초등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반의 VR 드라마를 선보인 이너테인먼트와 3D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공간을 이동, 가상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실감형 여행 솔루션을 선보인 이루다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금 각 1억원과 기술 개발 자금 최대 4억원, 기술 특례보증 최대 20억원 등 최대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실감미디어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KT와 협업해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 VR'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마케팅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과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미디어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5G 기술개발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한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방문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대용량·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KT와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콘텐츠, 푸드테크 등 총 9개 분야 과제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마련한 새로운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

2020-11-17 10:58: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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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신저 피싱 막기 위한 '톡 사이렌' 도입

카카오가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을 막기 위해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12년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 해외 번호 가입자의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했으며, 2019년에는 이를 한층 더 강화해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경우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는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선제 대응을 한 바 있다. 톡 사이렌은 이용자들의 인지 수준을 높여 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적용됐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 경우 해당 채팅방 진입 시점에 팝업창을 노출하며, 입장 후 대화창 상단에는 금전 요구에 대한 주의사항이 안내된다. 이와 함께 대화를 건 상대방이 국내 번호 가입자라면 사칭 가능성에 대한 이용자 인지를 돕는 주황색 경고성 프로필 이미지가 보여진다.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라면 기존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이 적용, 주황색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가 노출된다. 다만 국내 번호 가입자 중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중인 이용자라면 대화 상대에게 톡 사이렌이 보여지지 않으며, 사용 기간이 짧은 이용자라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해외 번호뿐 아닌 국내 번호 가입자 가운데 가족, 친구 등 지인을 가장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이 늘어,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카카오톡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7 10:56: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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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새로워진 뷰어 공개…속도·안정성 개선

밀리의 서재가 새로워진 뷰어를 내놨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17일 신규 뷰어를 정식 공개했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오픈한 뷰어는 밀리의 서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뷰어이기도 하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더욱 편하게 보관하고, 기록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도 다수 선보였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신규 뷰어는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여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현했다. 우선 기존 밀리의 서재 뷰어와 비교해 책을 불러오는 로딩 속도가 최대 3배까지 빨라지고, 82%에 달하던 메모리 사용률도 신규 뷰어에서는 33%로 60% 가까이 감소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읽던 책을 그대로 읽으며 동일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기 간 동기화도 개선했다.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성과 편의 기능도 대폭 늘렸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는 독서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뷰어에서는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도 자신의 생각을 남길 수 있도록 뷰어를 끄지 않고도 뷰어 안에서 바로 '한 줄 리뷰'를 남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하는 문장에 밑줄을 치는 기능인 '문장 하이라이트'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기능을 개선하고, OLED 액정에 최적화된 다크모드도 새롭게 지원한다. 전자잉크 전용 뷰어는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방은혜 밀리의 서재 독서플랫폼팀 팀장은 "회원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기존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디지털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독서와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 습관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이어지기 때문에, 회원의 입장에서 돌아보며 사용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며 더욱 다양한 기능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7 10:56: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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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2020 K-클라우드 스케일 업 온라인 서밋' 개최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SW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0 K-클라우드 스케일 업 온라인 서밋 & 상담회'를 개최한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SW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0 K-클라우드 스케일 업 온라인 서밋&상담회'를 개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며, 국내 클라우드 분야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비즈니스, 헬스케어,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8개사의 동남아(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온라인 전시 및 상담회와 함께 서밋 강연도 개최된다. 온라인 서밋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그룹 우엔 흐우 흥꾸엉 부사장,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연동 플랫폼 기업 에퀴닉스 에릭 후이 아시아태평양사업개발 총괄 디렉터이자 ACCA 회장 등 동남아의 클라우드 시장과 관련한 강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전시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타 행사와는 달리 본 행사는 17일 서밋 행사에서 이뤄지는 강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동시 송출을 진행하고, 해외 협력기관과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회를 19일까지 연일 오픈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이뤄진다. 이번행사의 주관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기업이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세계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지에 나가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현지 협력기관과 판매사원(MD)이 함께 ▲사전준비 ▲화상상담 ▲사후지원의 3단계로 추진되는 업종별 화상 상담회를 개최해 상담 후 실제 계약 체결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화상 상담회의 단점으로 꼽혔던 다수 바이어 상담, 실제 제품 체험과 현장 계약 등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20-11-17 10:54: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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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 통합 택시 호출 플랫폼 구축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택시 4개단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택시호출앱 '티원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와 새로운 브랜드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플랫폼과 티원모빌리티의 티원택시 플랫폼 간에 상호 배차가 가능한 통합 브랜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앱은 마카롱택시 및 티원택시의 회원택시를 모두 아우르는 실시간 택시 호출앱이다. 다만 통합 플랫폼 구축 후에도 각사의 플랫폼은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한다.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공동으로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통합 브랜드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등 선진화된 택시 사업모델을 적용한다. 또한 양사는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공동영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맹 서비스 탑재와 바우처 택시, 앱미터기, 택시단말기 등 택시를 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의 마카롱택시와 지역 택시업계 공동사업형 리본택시의 지역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택시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기업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업간 협력에서 나아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전국적으로 향상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다양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서울, 대구, 울산, 제주와 경기도 부천, 수원, 오산, 화성 등 10개 지역, 총 1만여 대의 가맹택시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플랫폼 가맹택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마카롱택시 가맹서비스는 기존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에 더해 플랫폼 가맹택시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마카롱 펫 택시', '병원 동행서비스' 등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티원모빌리티는 현재 용인시, 진주시, 김포시, 통영시 등에 전화콜 연동형 지역 앱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택시와 마을 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 복지 택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티원모빌리티가 함께 만든 '열차연계 지역문화 체험형 관광택시서비스 통합예약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0-11-17 09:49:2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