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석권

LG유플러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총 2개 부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 'U+슬림VR' ▲모바일 앱 서비스 '일상비일상의틈' ▲초등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로 4개의 본상을 받았다. 우선 U+슬림VR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장에 출시된 기존 HMD 대비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과 휴대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은 LG유플러스가 MZ세대 겨냥해 만든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킨 개념이다. 각 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연결시켜 문화시설 예약, 커피 주문, 서비스 렌탈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일상비일상의틈 앱이 구현하는 UX, UI의 직관성과 실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또 앱의 디자인이 심미성과 독특함을 갖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LG유플러스 유혜종 UX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면서 고객들의 사용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30 09:49: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크라우드웍스, 부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와 '데이터 라벨링 인력' 양성 나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부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라벨링 전문 인력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사상구 지역 여성과 청년의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커리큘럼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에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내 약 3만 명에 달하는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사업 홍보 및 인재 연계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10월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위한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 오픈을 시작으로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비대면 시대 대표 플랫폼 노동 직군으로 떠오른 데이터 라벨러의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해왔다. 데이터 라벨러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직업군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에만 30만 명 가까이 종사 중인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희수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서는 생소한 데이터라벨러라는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풀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라벨러 인력양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데이터 라벨러는 국내 AI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숨은 주역이자 플랫폼 노동시장 활성화의 주인공"이라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라벨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30 09:13:0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휴넷,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4개월간 교육…국민내일배움카드는 100% 국비지원 휴넷이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30일 휴넷에 따르면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약 4개월간 진행하는 과정의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100% 국비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넷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략 전문가 과정을 맡았다. 과정은 5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총 455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SQL, 파이썬, R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개념,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분석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Power BI, GIS 활용 '데이터 시각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실무 프로젝트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전략 도출 프로젝트 수립', '빅데이터 활용 경영 데이터 분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등을 수행한다. 휴넷은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4차 산업혁명 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데이터로 고객을 읽는 마케팅 기법, 그로스해킹' 등 온라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과정 수료 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문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데이터 분석, AI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 및 구직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에게는 수강료 외에도 매월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교육 신청은 휴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4-30 08:12: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AI 기업 솔트룩스, 클리노믹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설립

솔트룩스가 클리노믹스와 항암 타겟물질 연구를 위한 바이오 벤처 설립에 나선다.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차세대 게놈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와 지난 28일 클리노믹스 본사 내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제로믹스(Geromics)'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항암 타켓물질 발굴 ▲약물 재창출 ▲BIO-AI 플랫폼 서비스 등 주요 사업군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인 제약업계에서 신약개발은 '로또'로 불린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신약개발까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성공률이 매우 낮아 개발비 회수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AI 기술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어, AI를 신약개발 분야에 접목할 경우, 개발 기간은 10년에서 3년, 비용은 약 1조2000억원에서 6000억원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솔트룩스는 2019년부터 생명공학 분야와 AI 기술의 융합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2월 울산시의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를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최근 울산광역시,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 '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인 표준 게놈 지도를 구축한 클리노믹스가 협력, 항암신약 후보물질 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바이오(BIO)-AI 플랫폼 'A.I.C.E'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과 지식그래프와 딥러닝이 결합된 앙상블 AI 플랫폼의 통합 버전으로, 솔트룩스가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제로믹스는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된 빅데이터·AI 분석 플랫폼 A.I.C.E를 통해 항암 타겟물질의 발굴 기간을 단축하고, 맞춤형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의료·제약과 관련된 논문 정보 등 공개 데이터와 바이오·헬스 업계 내 협업을 통한 정보 공유를 더해 개방·협력형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필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약개발 분야의 AI 활용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AI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4-29 14:46:1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인건비 부담에 1분기 영업이익 1.0% 감소..."인재 확보 중요...보상체계 더 강화할 것"

네이버가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의 인건비 부담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에 반해 1분기 매출은 서치플랫폼의 회복과 커머스·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가 늘었다. 네이버는 29일 2021년 1분기에 매출 1조 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44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월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라인 계열의 회계적 처분 손익 등 현금의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돼 15조 31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해서도 10.8%가 감소했다. 실제로 1분기 주식보상비용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152.4%, 전기 대비 256.9%가 증가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3.7%,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527억원 ▲커머스 3244억원 ▲핀테크 2095억원 ▲콘텐츠 1308억원 ▲클라우드 81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서치플랫폼은 신규 광고주 유입,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3% 감소했다. 성과형 광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가 늘었다. 커머스는 중소상공인(SME)들의 온라인 전환은 물론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3%,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SME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45만개, 브랜드스토어는 320여개로 확대됐으며,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6개월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결제액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52.2%,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8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후불결제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씬파일러들을 위한 핀테크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스노우·V 라이브 등 매출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5.9%가 줄었다.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 확대로 결제 사용자 전환 비율이 높아지며 웹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으며, 조만간 왓패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기술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IP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성숙 대표는 "왓패드 인수 절차는 5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합병 후에도 파급력 있는 콘텐츠들을 웹툰·웹소설 플랫폼에 동시 론칭해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 지속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했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의 10배가 넘는 매출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나 성장했다. 한성숙 대표는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서치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신사업 영역 모두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왓패드 인수, 신세계, 이마트와의 지분 교환, 라인-Z홀딩스 경영 통합 등 의미있는 투자와 협력의 성과들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영업이익 감소에도 인재 중심 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은 물론 신 사업이 모두 고루게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현재 기업 가치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글로벌에서의 사업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최고 인재들의 역량 확보 역시 중요한 만큼 보상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국내 인터넷 기업 중 처음으로 5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재생에너지 활용 등 환경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해 ESG 최상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9 14:34:2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메타버스' 시대...버추얼 휴먼이 몰려온다

'메타버스' 시대...인공지능(AI)으로 개발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들이 우리 생활 속을 파고들고 있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아바타 SNS인 '제페토'와 3D 게임인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와 올해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잇따라 AI 버추얼 휴먼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AI 버추얼 휴먼 기술 상용화는 AI 아나운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돼, 머니브레인이 지난 2019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다른 방송사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스트소프트도 AI 아나운서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마인즈랩도 AI 아나운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버추얼 휴먼이 엔터테인트먼트 업계로 확산돼 AI 전문 개발기업은 물론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까지 가세해 AI 유튜버·아이돌·모델 등 AI 인플루언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 홈쇼핑에서 심야시간 대 등에 활약할 AI 쇼호스트 개발도 추진되고 있으며, 머니브레인과 마인즈랩은 키오스크에 사람 얼굴의 AI 버추얼 휴먼을 탑재한 키오스크도 선보였다. ◆삼성·LG전자 1년 간격으로 CES서 진짜 사람 같은 '버추얼 휴먼' 선보여...아직 활약은 '미비'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0'서 비밀리에 진행해온 인공인간 '네온'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네온은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산하 연구소 스타랩스가 공들여 개발한 결과물로, 사진을 찍자고 하면 포즈를 취하고,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카메라 조차 사람으로 인식할 정도다. 인종, 국적도 다를 뿐 아니라 직업도 승무원, 아나운서, 의사, 여행가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네온'의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네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스타랩스는 네온을 활용해 교육, 리테일, 미디어 등에서 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며, CJ와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개발해 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앱·웹은 물론 리테일 환경에서도 고객응대 서비스를 위한 '네온 워크포스'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1년 후인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막된 'CES2021'에서 버추얼 휴먼 '김래아'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3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김래아는 23세 여성으로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현재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9000여명에 달한다. 다만, AI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버추얼 휴먼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대기업들이 내놓은 버추얼 휴먼은 기대에 못 미치게 아직 별다른 활약은 하지 않고 있다. LG전자의 김래아는 게시물도 80여개에 그쳐 '사실상 방치'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네온도 발표 후 1년이 훨씬 지났지만 CJ와 제휴 외에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외에 솔트룩스도 'CES2020'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 가상인간 기술을 선보였다. ◆버추얼 휴먼 상용화 'AI 아나운서'가 처음...방송사 확대, '사람 대체하나' 우려도 AI 아나운서 분야 선두기업인 머니브레인은 2019년 7월 개막된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을 AI에 학습시켜 실제 문 대통령과 똑같은 말투는 물론 얼굴, 표정까지 합성해 개발한 AI 문 대통령을 전시해 국내 최초로 버추얼 휴먼을 선보였다. 이어 11월에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 행사에서도 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AI 버추얼 휴먼으로 깜짝 등장했다. 머니브레인은 인포스탁데일리와 손잡고 2019년 12월 처음 AI 김현욱 앵커를 선보였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람 앵커로 생각했을 정도의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MBN을 통해 지난해 11월 AI 김주하 앵커를 선보였으며, LG헬로비전에서도 지난 3월부터 AI 이지애 아나운서를 활용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도 자체 기술로 개발한 텍스트투스피치(TTS)와 스피치투페이스(STF) 모듈을 활용해 YTN의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지난 15일 AI 변상욱 앵커를 처음 선보였다. 마인즈랩도 지난 3월 AI 버추얼 휴먼 'M1'을 선보여 현재 방송사들과 AI 아나운서 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어서, AI 아나운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AI 아나운서 기술력이 진화하면서 AI가 사람 아나운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진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AI와 대화를 나눈 후 "AI 아나운서에 인간의 온기나 감정까지 싣는 게 앞으로의 과제로, 개인적으로는 그날이 천천히 왔으면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AI 아이돌 속속 등장, 뮤직비디오까지... '한류스타' 될까? 기대감도 국내에서 AI 아이돌이 속속 데뷔하고 있으며 정식으로 음반도 내놓았다. 펄스나인은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AI 걸그룹 '이터니티'의 첫 싱글 '아임 리얼(I'm real)'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걸그룹을 데뷔시켰다. 이터니티는 11인의 걸그룹이지만,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 등으로 우선 5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명이 등장하고 댄스를 하는 뮤직비디오 영상이어서인지 아직은 꽤 부자연스럽고 동작도 크지 않지만, 펄스나인은 '성장형 아이돌'로 지속적인 기술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딥스튜디오는 2019년 12월 이미 AI 아이돌 정세진을 비롯해 민서준, 조은현, 도영원 4명의 가상 인물로 구성된 4인조 연습생 콘셉트 남성 아이돌 그룹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걸그룹 '에스파'를 데뷔시키며 사람 멤버 4인 외에도 AI로 개발된 아바타 4인도 공개했다. 다른 AI 버추얼 휴먼이 사람 모습과 차이가 없는데 비해 '에스파'의 아바타는 만화 느낌의 아바타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키오스크에도 버추얼 휴먼 탑재가 본격화되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대화형 AI 기술로 사람의 얼굴로 실제 상담원의 역할을 구현하는 'AI 키오스크'를 이달 정식 출시했다. 'AI 키오스크'는 음성 합성,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을 융합한 대화형 AI 기술이 적용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구현한다.

2021-04-29 12:26:4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사람을 뛰어넘는 AI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외모지상주의', '성상품화' 우려 커져

#한 여성이 침대에서 일어나 요리를 하고 셀카를 찍고, 요가를 하는 모습의 일본 이케아 광고는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이라면 그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일상이지만 실제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모델인 이마(IMMA)가 도쿄에 새로 생긴 이케아 전시장에서 3일간 가상으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지금, 코로나19에 걸릴 걱정도 없고 '언택트' 트렌드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버추얼 휴먼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버추얼 인플루언스 시장은 메타버스 열풍과 맞물리며 향후 5년 내 1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리서치 서비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전 세계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17조원을 투입할 것이며, 이 중 상당수가 버추얼 휴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년 발표된 미국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수익 지난해 130억원...사람 능가한 수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AI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릴 미켈라다. 2016년 미국 AI 스타트업 브러드가 선보인 '버추얼 휴먼 원조'격인 미켈라는 뮤지션이자 가상모델이다. 주근깨와 깜찍한 헤어스타일이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하는 그녀는 19세로 LA에 거주하며, 무려 인스타그램 팔로워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샤넬·프라다·겐조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보그 모델로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발표한 싱글앨범 'Not Mine'은 영국 스포티파이에서 8위를 기록해 150만회 이상 재생됐고, 2018년에는 타임지가 뽑은 온라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국내 최고 한류스타인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선정됐다. 영화배우 트레시 엘리스로스, 모델 벨라 하디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너무 실제 같아 버추얼 휴먼에 의심이 갈 정도다. 미켈라가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은 1170만 달러(13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정도면 '스타급' 사람 인플루언서가 벌어들이는 수입을 훨씬 능가한 것. 실제 모습 같은 일상의 사진들을 올리며 대중과 친밀히 소통하고 있다. 또 브러드가 2016년 미켈라와 함께 발표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버뮤다'와의 해프닝으로 더 유명세를 탔다. 금발 머리의 백인으로 포르쉐를 타고 LA의 고급 호텔에 머무는 전형적인 상류층 컨셉트의 버뮤다는 지난해 4월 미켈라의 인스타그램을 해킹, 미켈라 사진을 삭제하는 대신 자신의 사진으로 대체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릴 미켈라가 진짜 사람인 척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작가가 개발한 세계 최초 버추얼 슈퍼모델 '슈두',일본의 '이마'도 큰 인기 패션업계에서 10년간 일한 사진작가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담아 2017년 내놓은 세계 최초의 버추얼 슈퍼모델 슈두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카메룬 제임스가 3D 이미지 처리 기술을 이용해 만든 슈듀는 날씬한 몸에 팔등신 키, 짙은색 매끈한 피부까지 흠 잡을 데가 없는 남아프리카 출신 모델이다. 21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슈듀는 가수 리한나의 뷰티 브랜드 '펜티뷰티'에서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으며, 캘빈클라인·디올 등 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했고, 패션잡지 화보 촬영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찍은 레드 카페 사진까지, 사람 못지 않은 전문 패션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고의 인기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일본 스타트업 Iww가 개발한 '이마(IMMA)'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3만명에 달한다. 분홍색 단발머리 소녀의 얼굴로 일본 패션지의 커버스타로 데뷔해 '이케아' 모델로 유명세를 탄 '이마'는 지난해 7억원을 벌었다. ◆국내서도 버추얼 인플루언서 활약...광고 계약도 따내 국내서도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광고도 따내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보인 곳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그룹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X)가 선보인'로지(Rozy)'이다. 로지는 최근 버추얼 모델 '슈두(Shudu)'와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이 '로지(ROZY)'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하면서 로지의 활동 영역은 SNS를 넘어 방송, 매거진 등으로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개발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유튜버로 활약하는 '루이'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버추얼 인플루언서 루이는 최근 온라인 가구,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지음'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는 "메타버스에서 생활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가가치를 생성한다고 평가되면서 최근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돼 섭외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로지가 광고 모델, 관공서 홍보 모델 등으로 발탁돼 촬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AI 버추얼 인플루언서 '외모 지상주의 부추긴다' 우려도...성상품화 우려, 비인간화 문제도 제기 로봇이 인간을 어설프게 닮게 되면 이용자가 불쾌감을 느낀다는 '불쾌한 골짜기' 단계를 지나면서 가상인간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예쁜 얼굴에 개성까지 가진 이 같은 가상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은 대중에 획일적인 외모 기준을 제시하고,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킨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펄스나인도 국내 첫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소개하며 '예쁜 애 옆의 예쁜 애'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외모를 지나치게 강조했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눈, 코, 입을 넣어 얼굴을 만들다 보니 11명 멤버의 얼굴들도 2~3명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AI 휴먼의 가장 큰 장점이 '시간 공간의 제약도 받지 않으며 늙지도 않고 학폭 논란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인 것을 감안하면 점차 사람을 대체하고 사람의 '비인간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아이돌에 '징그럽다' 등으로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빈번하다. 특히, AI 챗봇 '이루다'에 성희롱이 가해져 큰 문제가 된 것처럼, 성상품화 등으로 악용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2021-04-29 12:25:3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AICC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콜센터에서 모델이 KT AICC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KT KT는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서비스가 SaaS 표준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민간 클라우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만든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SAP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이로 인해 KT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텍스트분석 등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가 됐다. 앞으로 KT는 코로나 백신접종 안내 보이스봇이나 지방세 공공민원 안내 챗봇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광주 서구청과 MOU를 통해 AI복지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을 위한 AICC 서비스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형 AICC 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 되어온 보안 우려가 이번 CSAP 인증 획득으로 해소됐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KT의 AI보이스봇과 챗봇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9 11:38: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시행…첫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위클리'

모델들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탄생한 K팝스타 '위클리'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에서 즐기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 언택트 시대에 K팝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K팝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트렌드 하에서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K팝 열풍을 이어가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5G시대 메타버스(Mataverse) 등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메타버스와 같은 혼합현실 기술 발전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을 비롯해 점프 AR·점프 버추얼 밋업 등 자사의 혼합현실 인프라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기 위해 직접 콘서트에 가거나 TV, 유튜브 등 전통 미디어 플랫폼을 필수로 거쳐야 했던 시대에서 이제는 AR?VR 기술 등으로 스타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고 공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SKT는 앞으로 다양한 K팝 스타들의 증강현실(AR) 디지털 휴먼 콘텐츠부터 메타버스 기반의 뮤직비디오 제작,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혼합현실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최근 기존 'MR 서비스 CO(컴퍼니)'의 명칭을 '메타버스 CO'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중심의 혼합현실 경험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SKT 점프스튜디오에서 그룹 '위클리' 멤버들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아이돌 그룹 위클리(Weeekly)다. 위클리는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바이럴50 글로벌'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SKT는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위클리 멤버들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 최근 점프 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특히 위클리의 대표곡 '애프터 스쿨'의 안무를 디지털 휴먼 콘텐츠로 제작해 팬들이 디지털 위클리와 함께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프AR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와 팬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점프 AR이 북미 앱마켓에 공식 론칭되기도 했다. 디지털 위클리는 내달 2일 진행될 위클리의 언택트 라이브 팬미팅 현장에도 등장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SKT는 위클리의 대표곡 '애프터 스쿨'의 뮤직비디오를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해 전세계 약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날 공개했다.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위클리 실제 멤버들과 볼류메트릭 기술로 탄생한 AR 디지털 위클리 멤버들이 함께 SKT가 메타버스로 구현한 학교 운동장 및 교실을 배경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등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다. SKT 측은 이러한 시도가 향후 혼합현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K팝 콘텐츠 확산을 이끌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후 점프 버추얼 밋업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위클리' 등 K팝 스타의 콘서트나 팬미팅을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SKT 전진수 메타버스 CO(컴퍼니)장은 "국내외 K팝 팬들이 일상에서 더 실감나고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K팝 열기 확산과 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9 11:27: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인건비 부담 영업이익 감소, 매출은 29.8% 증가

네이버가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 인건비 부담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반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8%가 늘었다. 네이버는 19일 2021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1조 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 조정 EBITDA 44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월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라인 계열의 회계적 처분 손익 등 현금의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돼 15조 31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의 회복과 커머스, 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1조 4991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로는 10.8% 감소한 2888억 원을 기록했으나,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44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527억 원 ▲커머스 3244억 원 ▲핀테크 2095억 원 ▲콘텐츠 1308억 원 ▲클라우드 8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신규 광고주 유입,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3% 감소한 752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커머스는 SME들의 지속적인 온라인 전환과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3%,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3244억 원을 기록했다. SME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45만개, 브랜드스토어는 320여개로 확대됐으며,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6개월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결제액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52.2%,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2095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8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후불결제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씬파일러들을 위한 핀테크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 스노우, V LIVE 등 매출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130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 확대로 결제 사용자 전환 비율이 높아지며 웹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성장했으며, 상반기 내로 왓패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기술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IP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 지속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의 10배가 넘는 매출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 한성숙 대표는 "1분기에는 서치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신사업 영역들 모두가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왓패드 인수, 신세계, 이마트와의 지분 교환,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등 의미있는 투자와 협력의 성과들도 있었다"며 "이러한 글로벌에서의 사업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최고 인재들의 역량 확보 역시 중요한 만큼 선진적인 보상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4-29 09:14: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