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B2B·플랫폼 성과에 통신업 균형…KT, 1분기 두 자릿수 성장

KT 구현모 대표가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KT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와 5G 등 기존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돼 올 1분기 균형잡힌 실적을 거뒀다. KT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94억원, 영업이익 4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4% 늘었다. ◆ AI·DX 사업 '디지코' 성장 주도 부문별로 보면,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디지코'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금융·게임 등 주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지난해 11월 오픈한 용산 IDC가 AI·DX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데이터 소비 증가 및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 수주로 기업회선과 기업IT·솔루션을 포함한 전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도 2.3% 성장했다. 특히 KT는 올 1분기 AI컨택센터(AICC), 콜체크인, AI 로봇 등 생활 속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CC 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콜센터 수요가 많은 보험·금융업종에서 공공·유통·서비스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외식·프랜차이즈 및 영세·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이스봇을 활용해 예약·안내 등이 가능한 솔루션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TV(IPTV) 또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IPTV는 우량 가입자 확보,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4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889만3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접속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032억원을 기록했다.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했다. T커머스 및 온라인 광고 취급고 증가, 음원 유통 물량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KT는 지난 1월 KT스튜디오지니 설립에 이어 지난 3월에는 KT가 보유한 스토리위즈와 스카이TV의 지분을 KT스튜디오지니에 현물 출자하는 등 성장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디어 사업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술업체 '알티미디어'를 인수했다. ◆ MNO 성장세 본업인 무선통신(MN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770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440만명이다.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1% 비중을 차지한다. 고객들의 휴대폰 가입 패턴이 다양해지고 통신 서비스 이용 행태가 개인화되면서 KT는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지난해 보다 0.7% 늘어난 3만2003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는 1분기 총 2894억원을 집행했다. ◆ 금융 사업 투자 강화 B2B나 미디어 뿐 아니라 금융사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K뱅크는 제휴 확대 및 아파트 담보대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4월 말 기준 수신금액 12조1000억원, 고객 수 537만명을 돌파했다. 연내 추가적인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자산관리 서비스 앱 '뱅크샐러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입액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개선됐다. 반면,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호텔 매출 감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3% 하락했다. KT 재무실장 김영진 전무는 "앞으로도 그룹 전체적으로 유무선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플랫폼을 필두로 미디어, 금융·커머스, B2B 사업에 집중해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4:40:2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미디어·커머스 등 뉴 ICT 날개 단 SKT '깜짝 실적'…탈통신 본격화

서울 을지로 SKT 본사 T타워. / 손진영기자 탈통신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선 매출을 제외한 SK텔레콤의 신사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64% 늘어났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뉴 ICT'가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전통적 사업인 이동통신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 1·4분기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 '깜짝 실적' 이끈 '뉴 ICT' 이번 깜짝 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뉴 ICT' 사업 성장이 꼽힌다. SK텔레콤의 뉴 ICT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52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1% 증가한 1034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커머스 등 뉴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8%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한 9670억원,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754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티브로드 합병, 가입자 성장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9670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1분기 기준 869만명이다. 웨이브도 최근 드라마 '미생', '도깨비' 등을 기획한 이찬호 책임프로듀서를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영입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융합보안 사업(S&C사업)은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세이프티&케어(Safety&Care)'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원, 9.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뤄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원을 기록했다. ◆ 5G 가입자 확대 본업인 이동통신(MNO) 부문 매출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의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980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5G 플래그십 단말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상용화 만 2년을 맞은 5G 서비스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25만명 증가한 674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3만213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별도 설비투자(CAPEX)는 1650억원으로, 같은 기간 46.2% 줄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전년 수준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KT "주주가치 제고할 것"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계획 발표 이후 발행주식총수의 10.76%에 달하는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향후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인적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사업과 뉴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윤풍영 SKT CFO는 "상반기 중 분할 관련 이사회 의사결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뉴 ICT 자회사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3:49:5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퓨처플레이, 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진화...글로벌 진출도 박차

퓨처플레이가 11일 서울 성수동 신사옥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액셀러레이터 산업을 재정의하고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define Accelerator(액셀러레이터를 재정의한다)'는 주제로 가진 이날 행사에서, 퓨처플레이는 '퓨처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8년간 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뿐 아니라 개인이나 중견 및 대기업이 스타트업 관련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역량과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매칭해, 안정된 기업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퓨처플레이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 및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중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오피스를 준비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퓨처플레이는 또 이날 행사에서 최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G상사, DB금융투자, 프라핏자산운용, 퓨쳐라, 데이타솔루션, 해시드 등이 함께했다. 퓨처플레이는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인수 ▲기술인재 확보 ▲사업 제휴 등에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이날 바뀐 CI도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태동한 스타트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나타낸다. 한편으로는 커서를 의미해, 완성되지 않은 기업들의 무궁무진한 표현을 채워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색상은 세상의 모든 색을 포용하는 검은색을 유지했다. 이날 공개된 CI영상의 징글은 퓨처플레이가 테크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했다. 퓨처플레이는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테크 어드바이저의 역할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와 테크의 접목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이에 앞서 CI 리뉴얼 및 사업확장과 함께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새로운 공간의 이름은 '퓨처플레이스.서울'로,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퓨처플레이스.에이아이'의 물리적인 공간을 나타낸다. 이번 사옥 이전은 퓨처플레이, 컴퍼니빌딩 관계사 및 파트너사가 모여 '성수의 새로운 스타트업 모임공간'으로서 발돋움하겠단 의지를 담았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세계의 인재들과 함께, 세상을 바꿔나갈 '퓨처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며 "국내에서도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현재,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함께 발을 맞춘 액셀러레이터 산업 역시 진화하고 있어 이 사업이 독자적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1 12:24: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국내 최초 한국어 기반 초거대 AI 언어모델 개발...검색 서비스 첫 적용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한국어 기반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자체 개발해 지난 6일 검색 서비스 모델을 처음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지난해 오픈AI가 발표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AI로 평가되는 대용량 AI 언어모델 'GPT-3'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GPT-3가 영어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한국어와 일본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등을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검색 기능에 '한국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잘못된 검색어를 입력해 검색 결과에 아무런 정보도 노출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검색 경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기능 중 하나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해당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검색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일부 검색어에도 적절한 검색어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민들레꽃과냉이차이끛'이라고 검색하더라도 '민들레꽃과 냉이꽃 차이'로 자동 변환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해당 언어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김선훈 리더는 "사용자가 매번 어떤 검색어를 새로 입력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기능의 만족도를 일정 수준 이상 높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초거대 AI 모델 적용을 통해 예측 성능을 향상시켜 검색 결과가 0건인 경우를 올해 절반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분기 내 사용자가 현재 잘못 입력한 검색어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제안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검색 흐름에 따른 맥락을 분석해 다음 검색어를 예측해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올리브오일 효능"을 검색한 뒤, '파스타 만드는 법'을 검색한 사용자에게 '올리브 파스타 만드는 법'이란 검색어를 추천하는 식이다. 네이버 NLP(자연어 처리) 조직을 이끄는 강인호 책임리더는 "그간 초거대 언어모델이 그 가능성과 품질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실제 대규모 유저 서비스에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모델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등 고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검색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 개발을 강화해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자들에게 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말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1-05-11 12:12:3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플랫폼 타파스·래디쉬 인수...영미권 성장 가속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는 타파스의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래디쉬는 이사회 과반 이상이 회사 매각을 결정해 5월 중 텐더오퍼(공개매수)를 진행해 최종 인수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타파스와 래디쉬는 각각 약 6000억원과 약 5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는 미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타파스와 래디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가 인수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타파스는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우상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일찌감치 북미 시장에 진출해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던 타파스와 협력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해외 관계사로 편입시켰다. 작년 하반기부터 '사내맞선',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등 카카오엔터의 주요 IP를 타파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타파스에 공급하는 카카오엔터의 약 80여개 IP가 약 9만 여개 콘텐츠를 유통하는 타파스 매출의 절반을 견인하고 있다. 타파스는 북미 시장에서 K웹툰을 알리는 병참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타파스트리'라는 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현지 작가들과 IP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타파스가 현지 작품으로 개발한 웹툰 '끝이 아닌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플랫폼과 일본 픽코마에 역수출 할만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래디쉬는 201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모바일 특화형 영문 소설 콘텐츠 플랫폼이다. 2019년부터 집단 창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자체 제작 콘텐츠 '래디쉬 오리지널'로 히트 작품들을 만들며 2020년에는 연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무료 연재 위주로 운영되는 타 플랫폼 대비, 래디쉬는 전체 매출 90%가 자체 오리지널 IP에서 나올 만큼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래디쉬 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는 K웹툰에 이어 K웹소설도 영미권에 본격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하는 계기를 맞았으며,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래디쉬에 웹소설을 본격 수출해 카카오엔터의 성공방정식이 미국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하며, 카카오엔터의 IP 비즈니스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시장을 경험한 타파스와 래디시의 인사이트와 결합돼 더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수로 타파스의 김창원 대표와 래디쉬의 이승윤 대표는 각 기업의 경영자로 참여하고, 카카오엔터의 GSO(글로벌전략담당)를 맡는다. 북미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타파스의 김창원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가진 대형 기업인 카카오엔터와 힘을 합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카카오엔터의 웹툰 IP들이 모두 타파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으로, 카카오엔터와 타파스는 기존 직원들과 현지 작가 커뮤니티와 함께 이뤄왔던 미션을 더 의미 있는 스케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디쉬 미디어의 이승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웹소설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자 카카오엔터와 손을 잡았다"며 "래디쉬가 자체 제작해온 오리지널 IP들이 카카오엔터와 협업으로 더욱 큰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 IP들을 공급받아 북미 스토리 시장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스토리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전세계 만화앱 매출 1위인 픽코마로 일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내달 대만과 태국 시장에서도 자체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하반기 전세계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과 인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1-05-11 11:57:3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준이에게로 오는 길"…준며든 '티맵 셀럽'에 MZ세대 호응

티맵 셀럽 이미지. / 티맵모빌리티 지난 3월 출시된 '티맵 셀럽'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20~30대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두 달 간 티맵 셀럽을 구매한 전체 사용자 중 59%가 MZ세대였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7%, 30대가 42%, 40대 이상이 28%였다. 스스로의 가치에 따라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티맵 셀럽은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 등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음성합성시스템(TTS) 기술을 기반으로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개그맨 안영미 목소리 서비스가 시작됐다. 현재는 iOS로도 이용할 수 있다.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의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는 '최준'으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을 비롯해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싱어게인 톱3, 가수 딘딘 목소리가 추가된다. 각 셀럽 별 길안내 특화멘트는 상품 출시 후 '길안내목소리'에서 미리듣기로 들어볼 수 있다. 최준 상품의 경우 경로 재탐색 안내시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다른 길 찾아 줄게. 준이에게로 오는 길" 등의 멘트가 송출된다. 이종갑 티맵라이프 그룹장은 "20~30대 티맵 이용자 비율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MZ세대의 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이동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0:24: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0억원…전년比 32.2% ↓

선데이토즈 CI. 선데이토즈는 올 1·4분기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2%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7.6%, 영업이익 53.7%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8% 늘었다. 선데이토즈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2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과 14%가량 증가한 연구개발비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1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신규 사업인 광고 매출의 성장과 지분법 이익을 배경으로 직전 분기 대비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인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출시를 5월 말로 확정했다. 6월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하며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0:18:0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퀴즈 풀면 전기요금 할인…SKT,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첫 선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개요. / SKT 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여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앱을 활용해 ▲집안 온도를 낮추는 형태의 전기절약 활동 ▲전력 관련 퀴즈풀기나 지식 쌓기와 같은 미션 수행 ▲세대간 전력거래 등 고객이 직접 전력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포인트로 받아 전기요금 절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SKT컨소시엄의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지난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협조하에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를 포함해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 파란에너지, 시컴스, 라온프렌즈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T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본촌현진에버빌 등 아파트 7개 단지 6240세대를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IoT전력량계, 스마트플러그 및 서비스앱(아낌e) 배포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에서 SKT는 클러스터링(Clustering) 기법을 활용한 주택 유형분류 모델 및 주택용 고객베이스라인 모델 개발과 고객 대상 전력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이 밖에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는 전력요금제 서비스 웹 개발을, 파란에너지는 시간대별요금제(ToU) 서비스 웹·앱 개발을, 시컴스는 전력세이브 요금제 서비스 앱 개발을, 라온프렌즈는 ToU·피크타임리베이트(PTR) 프로그램 설계를 각각 담당했다. 사업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광주광역시와 SKT컨소시엄은 요금제 기반의 신전력 서비스 모델의 실효성, 소비자 반응 등에 대해 검증하고, 향후 전력시장의 민간 개방을 고려한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SKT 신용식 IoT CO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객들 대상 실질 혜택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실증단지 내 주민들이 이번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국가 전력서비스 정책방향 결정에 도움 주길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09:14:0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