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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업정책 대전환 타운 홀 미팅 개최

경북도는 2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함께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도지사, 박창욱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2030 농업대전환 중점 추진 전략 발표,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어업 전반에 걸친 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호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현장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에서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기후 재난 대응 정책 지원 강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확대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확대 ▲정책자금의 실질적 지원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제안된 의견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 이번 타운 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앞서 충남과 전북, 경기에서 열렸으며, 경북에 이어 강원, 전남, 제주, 충북, 경남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국가의 기반은 농업"이라며 "고령화와 정체된 농업 소득, 낮은 식량자급률 등 농업·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경북의 농업 대전환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3: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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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 개최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20일 라메르웨딩에서 '2026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단식은 포항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계획 발표, 신규 선수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선수단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포항시청 소속 11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0명 등 총 3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시는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도유망한 선수 영입과 종목별 균형 있는 선수단 구성으로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러한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방향으로 국제·전국대회 우수 성적 달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학교운동부 연계 1:1 코칭 프로그램 운영, 시정 홍보 연계 영상 콘텐츠 제작 등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엘리트 체육 성과와 시민 체감형 체육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 '스포츠 중심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이 포항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 성과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과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하나로 결속해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체육회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국제·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포츠가 도시 경쟁력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21 08:53: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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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 슬라브 야드 자동화 시스템 본격 도입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 슬라브 야드에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며 철강 물류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슬라브 야드를 중심으로 소재 입고, 보관, 출하 전 과정을 시스템 기반으로 재편하고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슬라브 야드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반제품이 집적되는 핵심 공간으로, 그동안 작업자의 경험과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재 이동과 확인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작업 흐름을 표준화했다. 주요 변화로는 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와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 구축이 꼽힌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는 반복적인 확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은 소재 이동과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야드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기술 개발을 주도한 제강부 조재성 대리는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작업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스마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형 AI 제철소 구현을 위해 AX 분야 투자를 이어가고, 디지털 혁신과 AI 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08:52: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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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행정통합 본격 추진

경북도와 대구시는 20일 오후 3시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 방향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통합특별시 가칭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 공공기관 이전 우대,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시한 바 있다. 양 시도는 수도권 1극 체제가 한계에 이르며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재차 제시한 만큼 행정통합 논의가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대구·경북이 2020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통합 논의를 시작해 공론화와 특례 구상 등을 축적해 왔고, 이 같은 논의 성과가 충청·호남권 등 다른 권역의 통합 논의에도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양 시도는 정부 재정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에 그치지 않고 지방이 포괄적이고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괄보조' 방식으로 설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정과 권한이 실질적으로 확보될 경우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교통·산업·정주 기반을 함께 끌어올리고,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투자와 동해안권 전략 개발, 광역 전철망 확충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래모빌리티,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을 통합된 전략과 투자 아래 병행 육성해 대구·경북의 성장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대책이 제도적으로 담보돼야 하며, 중앙정부의 권한·재정 이양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을 보장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통합을 통해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한 뒤 통합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밟고, 시·군·구와 시·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양 시도는 국회와도 긴밀히 공조해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절차를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08:52: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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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장 한파 예보에 비상 대응 체계 가동

경북도는 20일부터 25일까지 올겨울 최장기간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19일 오후 9시부터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을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 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했다. 19일 밤부터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0일 아침 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 내륙지역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수준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륙지역에는 순간 풍속 70km/h(20m/s), 그 밖의 지역에는 55km/h(15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9일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기획관 주재로 한파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5만 6,569명이다. 도는 10일부터 한파 쉼터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결빙, 이른바 블랙아이스에 대비해 결빙 취약 구간 사전 점검과 함께 도로 전광판과 안전 안내 문자를 활용한 안전운전 홍보를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선제 대응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의 동절기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전기요금 지원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2,280세대 3,893명이다. 아울러 안전행정실장 주관으로 집단부지와 모듈러 임시 조립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빙판길 사고 예방과 동파 방지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한파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물 안전 조치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도민들도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

2026-01-21 08:52: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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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경북도 우수축제 8년 연속 선정

영천시는 대표 과학·관광 융합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열린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도내 19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는 2027년까지 연 5,500만 원씩, 2년간 총 1억 1,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며,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 연구 시설인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별 관측과 천문 체험,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별 관측에 적합한 10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며,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전통과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별의 도시 영천'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축제를 운영해 현장 방문객 3만 2,0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36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별빛축제를 아껴온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축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천문·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 보현산별빛축제에서 야간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형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과학문화 중심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6-01-21 08:52:12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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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학생 수 1만여 명 감소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 1,360교, 학생 19만 200명에 대해 1만 650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급 예비 편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변화와 지속적인 교원 정원 감축 여건 속에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예비 편성 결과는 향후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정기 교원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예비 편성 결과 전체 학교 수는 1,360교로 전년도보다 35교 줄었고, 학생 수는 19만 200명으로 1년 새 1만 246명 감소했다. 학급 수는 1만 650학급으로 전년 대비 307학급 줄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은 618개 원, 원아 수 2만 3,533명, 1,537학급으로 전년보다 19개 원, 1,519명, 98학급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474교, 학생 수 10만 1,742명, 6,007학급으로 학교 수는 14교, 학생 수는 7,617명, 학급 수는 156학급 줄었다. 중학교는 260교, 학생 수 6만 3,305명, 2,834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2교, 학생 수는 1,146명, 학급 수는 54학급 감소했다. 반면 특수학교는 8교로 학교 수는 같았으나 학생 수는 1,620명으로 36명 늘었고, 학급 수는 272학급으로 1학급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예비 편성 이후에도 2월 말까지 발생하는 학생 이동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26학년도 최종 학급 편성을 3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교원 정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2: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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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반시설·사회적 약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경북도는 농업기반시설 건립과 설치, 새뜰마을사업 추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측량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저온저장고와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새뜰마을사업,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하는 경우로, 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공공기관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적측량 재의뢰 시에는 측량수수료의 30%에서 최대 90%까지 감면하고, 지자체와 공공단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행복나눔 측량은 측량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대상자는 읍·면·동장이 발급한 정부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확인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주거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은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구청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가·독립 유공자는 유가족 확인서 또는 전공 사상자 확인서를,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를 각각 측량 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지적측량 접수 창구나 한국국토정보공사 바로처리콜센터 1588-7704로 문의하면 된다. 차은미 토지정보과장은 "지난해에도 초대형 산불 피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측량수수료 감면을 통해 전체 2,546건, 14여억 원의 혜택을 도민들에게 지원했다"며 "올해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1: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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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토크] 2028 대입, '숫자'의 권위가 무너진 시대…'학업적 서사'가 당락을 가른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은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전례 없는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선택과목 폐지라는 제도적 변화는 단순히 평가 방식의 수정을 넘어, 인재 선발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신호탄이다. 이제 '누가 더 실수를 줄여 높은 점수를 얻느냐'는 결과 중심의 시대는 저물고, '누가 더 치열하게 탐구하며 성장했느냐'는 과정 중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학들은 점수의 변별력이 사라진 자리를 정성평가라는 새로운 잣대로 채우며 '평가 주권'을 회수하려 한다. ◆'1등급 10%'의 함정: 보편화된 탁월함과 '세특'의 부상 가장 먼저 직시해야 할 냉혹한 현실은 내신 등급의 하향 평준화다. 기존 9등급제에서 상위 4%에게만 허락됐던 1등급의 영광은 이제 10%까지 확대된다. 과거 전교 1등부터 7등까지만 누리던 1등급의 지위가 20등까지 넓어지면서,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내신 1등급은 더 이상 탁월함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이제 1등급 성적표는 합격을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아니라,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입장권'에 불과하다. 대학은 이 무뎌진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볼 것이다. 교과서의 지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심화 주제를 탐구하며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지적 호기심의 궤적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부 기록은 착실한 학교생활의 증명을 넘어, 학생의 학문적 깊이와 잠재력을 증명하는 '학술적 포트폴리오'로 진화해야 한다. ◆정시의 진화 : '수능 올인'의 종말과 교실의 복원 변화의 파도는 수시를 넘어 정시 모집(수능 위주 전형)까지 덮치고 있다. '정시=수능 100%'라는 견고했던 공식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는 2028학년도부터 정시 모집에서 교과평가 비중을 40%로 대폭 확대하며, 수능 점수만으로는 결코 인재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국대학교 역시 정시에서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교 교육과정을 외면한 채 오로지 문제 풀이 기술만 연마하는 'N수생'이나 '수능 기계'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장이다. 이제 정시에서도 고교 3년간의 충실한 수업 태도와 교과 이수 현황이 당락을 뒤집는 결정적 변수(Key Factor)로 작용하게 된다. ◆선택 과목의 전략: 회피는 곧 탈락이다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2028 대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단연 '과목 선택'이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들은 이공계열 지원자들에게 미적분, 기하, 물리학II, 화학II 등의 과목 이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이 폐지됐다고 해서 대학이 그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학은 수능에서 확인하지 못한 수리·과학적 심화 역량을 학생부를 통해 더욱 꼼꼼히 검증하려 든다. 따라서 "내신 따기 쉬운 과목"을 찾아다니는 얄팍한 전략은 2028 대입에서 통하지 않는다. 공학 계열을 지망하면서 물리학II를 피하거나, 경제학부를 지망하면서 미적분을 듣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학생'임을 자백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입시에서의 '전략적 자살'이나 다름없다. 결국 '학습 설계자(Learning Designer)'만이 살아남는다. 2028 대입 패러다임의 핵심은 '점수의 양(Quantity)'에서 '역량의 질(Quality)'로의 전환이다. 이제 수험생은 주어진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수동적 문제 해결자'에서 벗어나 '능동적 학습 설계자'로 나아가야 한다.

2026-01-21 08:51: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