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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포시 수산물, 해외 수출 날개 달았다

목포시가 해양수산부의 '2021년 지자체 연계 마케팅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연계 마케팅 사업'은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수산물 수출 지원으로 지역 수산물의 수출확대와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그동안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위주로 수산물을 수출해 온 목포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북미와 유럽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동시 입점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현지 유통·판매망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또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식품 박람회에 목포시 수산물 수출기업의 단체참가를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시가 3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역점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수출기업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시 수산물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1:28: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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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간편음식 레시피 기술전수 교육 참여자 모집

목포시가 오는 29일까지 목포 간편음식(주전부리) 레시피 기술전수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목포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특색있는 간편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미슐랭 세프, 목포 손맛 영상 레시피 공모전, 전문기관 상품연구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노력해왔다. 최종 개발된 간편음식은 목화솜빵(가칭), 비파다쿠아즈(가칭), 맛김새우칩(가칭) 3종으로 이번 레시피 기술전수 교육을 통해 상품화하고 널리 알릴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간편음식(주전부리) 생산하여 판매하려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고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목포시청 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간편음식을 생산 및 판매 등 상품화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마련된 자를 우선적으로 총 1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추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으뜸맛집을 통해 보증된 맛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관광객들이 쉽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간편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며 "맛의도시 목포의 명성에 걸맞게 차원이 다른 목포 간편음식의 맛을 보여주겠다. 간편음식의 생산 및 판매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0-09-24 11:28: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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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20개사 신규 지정·266명 일자리 창출

부산시가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20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6개사에 266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3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부산시는 구·군과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사업개발비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는 49개 기업(신규 20·재심사 29)이 신청했다. 부산시는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6개사에 총 266개 일자리를 배정했다. 선정된 46개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신규 지정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 실무교육도 이어진다.

2020-09-24 11:21: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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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바이오 소부장 기술 개발에 5년간 857억원 투입

16개 바이오 소부장 기술 개발에 5년간 857억원 투입 산업부 '연대·협력 산업전략 추진방안' 발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연대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핵심 기술개발협력에 착수한다. 16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 지원에 5년간 857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바이오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코로나 위기 속 경제주체간 협력을 촉진하는 '연대·협력 산업전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협의체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수요기업 13개사와 아미코젠, 동신관 유리공업, 에코니티, 제이오텍 등 공급기업 42개사가 참여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협의체 운영을 돕는다. 바이오 핵심 소부장 공급기관이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수준으로 품목을 개발하면, 수요기업이 실증테스트와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양적 성장과 함께 개발에 필요한 생산장비 국산화 등 질적 내실화에도 나선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는 2019년 2조6002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6.6%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장비 국산화율은 약 16.5% 수준으로 여전히 글로벌 기업 제품에 의존 중이다. 바이오 소부장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소부장 수요기업의 탄력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원부자재·장비 확보가 가능해져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기업 역시 핵심기술 개발과 트랙레코드(Track Record)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바이오 소부장 연대와 협력의 마중물로, 필터·배지·바이오리액터 등 16개 소부장 개발에 향후 5년간 857억 원을 지원한다. 향후 기술개발 협력품목을 확대하고 수출·투자유치 등으로의 연대협력 분야 다변화 등 협의체 논의 범위도 지속 확장키로 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 사전 환담에서 바이오 업계는 정부에 '바이오플랜트 압력용기 개방검사 주기 연장'을 건의했고,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1년 상반기 중 바이오 업종에 대해 압력용기 검사 주기를 기존 2년에서 4년까지 연장하는 제도 개편을 약속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2021년 검사부터 바이오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그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특성상, 개방검사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 시 설비 정상 가동까지 최장 40~48일이 소요돼, 해당 제도가 생산 수주 시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토로해왔다. 성윤모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첫 번째 사례로 바이오 소부장 협의체를 발족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산업에 연대와 협력이라는 가치가 이식될 때 세계 시장에서 더 넓은 영역, 더 높은 수준으로 K-바이오가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4 11:1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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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

세종대,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 최상혁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최상혁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연구원을 이번 2학기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상혁 석좌교수는 세종대 공과대학 내 우주공학전공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공동 기획, 기술자문, 대형 온라인 강의 개발 및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NASA 랭글리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전력시스템에 필요한 우주 탐사용 물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랭글리연구소는 우주 탐사에 필요한 시스템, 센서와 물질을 연구하는 NASA의 가장 오래된 연구소이다. 최상혁 교수는 1980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Oregon State Univ.)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NASA의 고등 책임연구위원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랭글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NASA에서 40년간 활동하면서 수많은 업적도 남겼다.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주 기술 43개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다. NASA로부터도 71개의 상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2008년 '올해의 나노50 혁신가'와 2010년 'Solar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항공우주 기술의 혁신을 이룬 NASA의 최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 혁신 기술과 과학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NASA 연구소에서만 40년 넘게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볼 것을 기대하고 교육자로서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석좌교수로서 임무를 부여받아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항공우주공학과장은 "최상혁 석좌교수는 우주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대 우주공학 연구에 힘을 실어주고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9-24 11:11: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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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해수담수화설비 국내 원전 최초 준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3일 한울본부 해수담수화설비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내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노희철 중앙노조위원장, 이종호 본부장, 시공사 및 한수원 직원 등이 참석했다. 국내 원전 중 최초로 도입된 본 설비는 2018년 6월에 착공해 올해 8월 말 완공됐다. 역삼투압방식*을 이용한 이 해수담수화설비는 용수 일일 생산량 최대 10,000톤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이는 한울본부 일일 전체 소비량인 5,000톤의 2배 규모이다. 더불어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적정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수질 또한 외부공인기관 검사를 통해 총 21가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역삼투압방식: 역삼투막 모듈을 이용하여 물은 통과하지만 해수의 염분 등은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여과법 한울본부는 이번 해수담수화설비 준공으로 기존 저수지인 북면 대수호에만 의존하던 공업용수를 공급원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가뭄 등 갈수록 극심해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용수난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해수담수화설비 건설에서 쌓은 경험과 운전 노하우 축적을 통해 원전을 더욱더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안전운영을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할 예정이다.

2020-09-24 11:09:48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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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STOP 코로나19 '홈 케어 방역 서비스'개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4일부터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홈 케어 방역 서비스'를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홈 케어 방역 소독 서비스'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단독주택 밀집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가구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5-5에 위치하고 있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작년 11월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지역밀착형 순찰 활동, 도배·전등 교체·세면대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안심무인택배함 운영, 공구 대여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능가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홈 케어 방역 서비스'는 당초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100가구 선착순 마감으로 예정되었으나, 주민들의 계속적인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은 "이번 '홈 케어 방역 서비스' 사업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관리소의 역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 한분 한분을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 또한 "방역소독을 요청한 가구만이 아니라 공원이나 놀이터, 경로당 주변, 공중화장실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도 함께 틈틈이 소독을 해주시는 지킴이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고양시만의 특색있는 강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민복지를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홈 케어 방역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19-4570)로 하면 된다.

2020-09-24 11:09: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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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 신산업 대응 등 연구·개발(R&D) 예산 1156억 투자

부산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115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021년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문위원회의 심층검토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연구·개발(R&D)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연구·개발(R&D)예산 배분·조정(안)에 따르면 그 규모는 올해 1101억원 대비 5.0% 증가한 총 111개 사업 1156억원이다. 올해 12월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집중 투자내용은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에 383억원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에 451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 321억원 등이다. 부산시는 R&D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적·산업적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뒷받침하겠다는 부산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021년도 부산시 연구·개발(R&D) 예산(안)'의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에 38개 사업, 383억원을 편성했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139억원을, 친환경·중소형 고속선박 개발 등 조선·해양산업의 첨단화에 212억원을,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에 32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에는 28개 사업, 451억원으로 전년(127억원 대비 39.4% 증액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비대면 관련 기술개발에 228억7000만원,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첨단의료·바이오 사업에 18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태양광에너지, 파워반도체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활용 분야에 3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45개 사업, 321억원을 투자한다. 비대면·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블록체인 관련 R&D 인재, 산업인프라 첨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로봇 관련 산업기술 인재, 의사 과학자 등 전문인력 육성으로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65억1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역 중소 산업체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을 위한 산·학 연구 협력에 92억4000만원을,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163억원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지역산업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R&D 투자가 꼭 필요하고 이러한 정책적 지향점을 내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2020-09-24 11:09:1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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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가스 굴착기 위치 추적시스템(E-GPS) 실증사업' 업무협약

부산시가 굴착기에 휴대용 GPS를 부착해 굴착장비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E-GPS(Excavator Global Positioning System)'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23일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하시설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굴착기 위치 추적시스템(E-GPS)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단 굴착으로 발생하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E-GPS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하매설물 사회안전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4건의 굴착사고가 있었고 매년 8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79%가 굴착기 관련 사고이고 주요인이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무선통신망을 사용해 무단 굴착공사를 원천 예방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굴착기, 천공기 등 굴착 건설중장비에 GPS 단말기를 부착하고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시가스와 관계기관 등이 공유해 무단 굴착을 방지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는 올해 38개 업체에 대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검증한 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중소기업을 통한 관련 부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관련 산업도 육성키로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지하시설물 안전망을 구축하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민·관 협업 모델로 가스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1:09: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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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영암읍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여건을 개선해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사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중기부 최종 심의를 거쳐 영암읍5일시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군은 이번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차장이 조성되면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장 이용에 편의가 더해지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읍 5일시장 주차장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5일 시장 인근 부지에 총 200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주차환경 개선뿐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영암읍 5일 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차장 조성으로 관내 이용객은 물론 월출산 등 영암방문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전통시장 활성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전통시장 나르미와 풍물공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1:08:57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