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서울시, 영업금지·제한 타격 업종에 0%대 초저금리 융자 지원

서울시는 음식점·PC방·노래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금지·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과 방역수칙준수 의무화 시설에 0%대 초저금리 특별융자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22일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연 0.03%∼0.53% 금리가 적용된다.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액 규모는 3000억원이다. 해당 업종에는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업(다단계 제외), 학원, 뷔페,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가 포함된다. 또 PC방,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 오락실, 실내결혼식장, 멀티방, DVD방,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장례식장 등도 해당한다. 다만 콜라텍과 유흥주점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두 업종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재보증 제한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3000만원 한도까지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한도 심사를 생략해 사실상 무심사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받으려면 업력이 6개월 이상,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연체가 없어야 한다. 매출액이 없어도, 또 이미 보증을 통해 융자를 받았어도 된다. 즉 이미 코로나19 긴급자금 융자를 받았더라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의 '무방문 신용보증 신청'이나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등 5개 금융사에 설치된 '서울시 민생금융혁신창구'에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콜라텍과 유흥주점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재보증 제한을 해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생계절벽에 직면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신속성과 편의성, 최대 지원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8 14:38:4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정창욱 한국외대 교수, '뇌모방메모리 소자 가능성' 규명

한국외대(HUFS, 총장 김인철)는 정창욱 자연과학대학 전자물리학과 교수가 황철성 교수(서울대)와 W. Prellier 단장(CNRS, Caen)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저명학술지 상위 10%대의 저널에 교신저자로서 무려 3편의 논문을 단 3주 만에(2020년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게재했다고 27일 밝혔 다. 3편의 논문 중에서 뇌모방메모리 소자 가능성을 SrFeOx을 기반한 소자에서 최초로 규명한 논문은 표지논문으로 선정될 정도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2020 12, 41740 DOI: 10.1021/acsami.0c10910' 또한 PrVO3라는 물질에서 초거대 자기이방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한국외대 연구팀은 지난 2017년, SrFeOx에서 세계 최초로 저항스위칭을 발견했으며,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저항스위칭기억소자 특성을 발견할 당시 제안했던 스위칭의 근본 작동원리(switching mechanism)를 나노 수준에서 분명하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물질이 뇌모방메모리로 사용 가능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Fe 이온은 +3가와 +4가 이온이 모두 안정하다. 이로 인해 포토태칙 상전이를 통해서 도체인 SrFeO3가 반도체인 SrFeO2.5로 가역적으로, 그리고 초고속으로 변할 수 있다. 이것은 물질계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버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중견, 개인)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0-09-28 14:38: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SKY' 재학생 절반 이상 연 1.1억 고소득층 가정…"부의 '대물림' 심화"

SKY 기초·차상위 가정은 5.8% 불과…전국 '의대생' 고소득층 가정은 62%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 분석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재학생 2명 중 1명은 연 소득 1억1000만원 이상의 고소득 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SKY 학생의 고소득 가정 비율은 3년새 10%P 상승하며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의과대학의 경우 부의 대물림은 더 커 고소득층 의대생은 62%를 차지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2019년 2학기 소득 구간별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생 2명 중 1명은 연 소득 1억1000만원 이상인 8~10구간 가정의 자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초·차상위 가정은 5.8%에 불과했다. SKY대생 가정 중 연 소득 1억7000만원이 넘는 10구간 비율은 25%다. 학생 4명 중 1명인 셈이다. 전체 대학 평균이 10.3%인 점을 고려하면 2.4배 높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재학생의 고소득 가정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매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SKY대생 중 8·9·10구간 가정 비율은 2016년 41.4%에서 2019년 51.0%로 껑충 뛰었다. 의대생의 고소득 가정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1학기 장학금 신청 대학생 중 8~10구간 가정 비율은 의대 62.2%, SKY대 56.6%, 전국 대학 평균 36.5%였다. 특히 고려대, 가톨릭대, 서울대, 전북대의 경우 70%를 웃돌았다. 이탄희 의원은 "고소득층 가정 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고 있다"라면서 "지역·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입시, 학생 선발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9-28 14:35: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의무비율 2030년 40%까지 확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의무비율 2030년 40%까지 확대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관련법령' 개정·공포… 10월 1일부터 시행 풍력발전기 /유토이미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비율이 2022년 10%로 상향되고, 공공 부문 RPS는 2030년까지 40%까지 상향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여건이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31일 공포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및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을 개정·공포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 법령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2017년12월)'과 올해 7월 '그린뉴딜 대책'의 이행을 위한 집적화단지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 방안을 포함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취약, 투기행위 등 부작용에 대한 완화방안을 포함하고 있어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신재생에너지법 하위법령 개정에 따라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신재생에너지 사업 촉진을 위해 지자체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에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사업지지정과 실시기관을 선정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RPS)은 2021~2022년 법정상한인 10% 내에서 1%포인트씩 상향하고, 공공부문 RPS는 2030년 40%까지 확대된다. RPS는 일정 규모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 대해 전체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했음에도 기한내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REC가 소멸되던 것을 에너지공단이 공급사실 확인 가능시 신청이 없더라도 REC를 발급하도록 개선해 사업자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정부 보급사업으로 설치한 신재생 설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기관의 장은 매년 사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설치 후 3년 이내의 설비에 대해서는 시공자가 연 1회 사후관리 시행이 의무화된다. 또 그린뉴딜 투자활성화를 위해 신용도·담보능력이 낮은 영세 사업자에 보증 등 금융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정부는 관련사업(녹색보증)을 위해 내년 정부안 예산안에 500억 원을 편성했다. 전기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에 따라, 산지중간복구 미완료 상태로 전력거래를 하는 경우 산림청장의 요청시 산업부 장관이 6개월내에서 사업정지명령이 가능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정지 처분과 발전사업 허가 취소까지 가능하게 했다. 다만, 풍수해·천재지변, 순차적 부분준공 가능한 경우, 전력수급상 긴급한 경우 등 유예사유에 해당하면 6개월내에서 사업정지명령 유예가 가능하다. 태양광·풍력·연료전지 사업의 지역수용성 제고를 위해 사업허가 신청 전 발전사업의 주요 내용 등을 지역 일간신문에 공고하고 주민열람이 가능토록 의무화했다. 또 전기신사업 확대를 위해 현행 전기사업법 시행령의 전기신사업 등록 기준상 전기차 충전기를 갖춘 경우에만 전기차 충전사업이 가능하나, 계량·요금 부과기능이 있는 '과금형 콘센트' 등 유사한 기능을 갖춘 경우에도 충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4:34: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기술연구원, 코로나 특화형 마스크 기술 6종 발굴

엘스텍의 고체 산소 패드(좌), 고체 산소 패드 구조./ 서울기술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특화된 신개념 마스크 기술'을 주제로 지난 3∼5월 진행한 국내·국제 기술공모의 수상작 6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34건이 출품된 국내 공모 당선작은 ▲베이서스의 '바이러스 흡착형 마스크 기술' ▲엘스텍의 '고체산소기술이 적용된 항균기능성 마스크 기술' ▲파미니티의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기능성 마스크 기술' 등 3건이다. 당선작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연구원이 기술 크라우드소싱 전문기관 이노센티브와 함께 한 국제 공모에서는 응모작 144건 중 ▲헝가리 사이클로랩(Cyclolab) 소속 페니베시 에바(Fenyvesi Eva) 박사의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활용한 바이러스 포집형 마스크 기술'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상금은 2만달러다. 또 라도스티나 페트로바(불가리아)의 '키토산 섬유 마스크'와 마니샤 데슈판데(인도)의 '점성물질 마스크'도 아이디어의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각 2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신기술접수소의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가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모에서 선정된 신개념 마스크의 혁신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실증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8 14:32:5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속·시외버스 증차, 대중교통 연장운행 등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의 운행횟수를 연휴기간(이달 29일~내달 4일) 평균 708회씩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만차 기준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1만9000여명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8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는 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 종합대책'에 맞춰 귀경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10월 1~2일) 지하철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같은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 3100여대도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 시는 기차역, 터미널 주변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에서의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도 실시한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일자별, 시간대별 서울시내 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정보도 토피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9-28 14:26: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판 뉴딜펀드, 5G·스마트헬스케어 등 40개 분야 197개 품목에 투자한다

한국판 뉴딜펀드, 5G·스마트헬스케어 등 40개 분야 197개 품목에 투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핵심 동력인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중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과 뉴딜 인프라 투자 범위 기준을 제시했다.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정부는 우선 40개 분야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선정,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5G,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차세대 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 등 능동형 컴퓨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30개 분야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소재, 전기·수소차, 친환경 선박과 같은 차세대 동력장치 등 17개 분야를 제시했다. 로봇과 에너지효율향상, 스마트팜, 친환경소비재 등 7개 분야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모두에서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홍 부총리는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에 대해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산업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11월 중 보완·확정하고 지속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공모 편드인 뉴딜 인프라 범위는 '디지털·그린 경제 구현을 위한 기반이 되는 인프라'로 정의했다. 디지털 뉴딜의 구체적인 투자대상은 5G망과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지능형교통시스템, 스마트 물류 인프라 등을, 그린 뉴딜은 친환경발전 단지, 전기·수소 인프라, 미세먼지 저감시설 등을 의미한다. 홍 부총리는 "뉴딜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해 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화했다"며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제시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 기반 시설은 도로, 철도, 항만, 하수도를, 사회서비스제공 시설은 유치원과 학교, 도서관을, 기타 공공시설은 공공청사 등이다. 뉴딜 인프라의 범위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개별 투자 사업에 대한 뉴딜 인프라 해당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민간 사업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뉴딜 분야별 투자설명회를 연다. 뉴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현장애로 해소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홍 부총리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겠다"며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4:20: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담양 봉산면, 추석맞이 호우피해 수재민에 이불세트 전달

담양군 봉산면은 28일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철)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최근 호우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109세대에 1,21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 성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관내 봉산교회에서(목사 김광현) 500만원 상당, 양지교회(목사 박철선) 500만원 상당, (사)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 100만원 상당, ㈜무등렌탈(대표 정영실) 50만원 상당, 성산농원(대표 양영권) 50만원 상당, 벅스바이오영농조합 곤충체험관(대표 손승모)에서 1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해 수재민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봉산면은 후원자들을 비롯해 지역의 각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 봉산초등학교 강당에 마련한 수재민 임시대피소(8.8~8.24)에 급식 제공, 생필품 지원, 방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에 참여해 어려움을 나누고, 힘을 더하는 선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공동체의 끈끈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정이 더해져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8 14:19:39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이환주 남원시장, 인구 늘리기에 '총력'

이환주 남원시장이 28일 '시정소통의 날' 에서 23개 읍면동장들로부터 10월 업무계획 및 인구변동 현황을 보고 받고,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읍면동장님들께서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 늘리기에 힘써 오신 덕분에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감소지역은 여전히 줄고 있어 지역별로 어떤 인구가 전입될 수 있는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인구수는 곧 시의 존립이유이기도 한 만큼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상별, 케이스별로 맞춤형 인구 정책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3개 읍면동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인구현황 이외 남원 관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악취 민원(축사, 퇴비, 분뇨)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취문제해결은 인구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정주조건과 아주 밀접한 사항"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악취 발생문제는 용인될 사항이 아니다.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속히 해결해 정주여건이 좋은 남원을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악취민원 부분에서 특히 돈사악취가 심한데 이 부분은 지역주민들과 부대끼는 읍면 동장님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해결하기 쉽다"며 "발생 요인을 면밀히 파악,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조례도 만들고 필요하다면, 읍면동 전담관을 통해 밀착행정을 실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법보다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우선해달라"며 "우리의 노력에 의해 남원의 정주여건이 달라지는 만큼, 남원이 가장 깨끗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장님들께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해"코로나와 수해로 올해 우리 남원의 추석은 예년과 다른 추석을 맞이하지만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자"며 "이번 명절에는 특히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자"고 전했다.

2020-09-28 14:19:06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