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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기관 모집

2021년도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기관 모집 세종청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29일~10월 16일까지 2021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은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8개 종목을 포함, 총 167개 종목을 대상으로 약 1500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및 대학교, 기업,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검정형 자격과는 달리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통해 취득할 수 있다. 2015년 첫 도입 시 51명이던 자격 취득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4280명(누적 988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검정형 자격 취득자 취업률이 43.5%인 반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취업률은 59.5%로 높았다. 취업소요기간도 각각 140일, 106일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의 취업이 빨랐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c.q-net.or.kr) 또는 직업훈련 누리집(hrd.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12월까지 진행, 선정된 과정은 내년 1월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많은 국민들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9 09:22: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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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9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와 함께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 차원에서 북한과 대화 채널 복원도 요청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핵심 동력인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교육 당국이 '교육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교원 임용 2차 시험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을 시도교육감이 정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원총연합회'는 행정소송으로 막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교사노조 등 학교 일선에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음식점·PC방·노래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금지·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과 방역수칙준수 의무화 시설에 0%대 초저금리 특별융자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추석 귀향계획이 3년이래 최저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방문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은 이유다. 이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첫 추석, 달라진 한가위 풍경이 도처에서 확인됐다. ▲서울시가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산업부> ▲삼성이 3차 협력사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냈다. 3대 지원 분야를 선정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동국제강이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운영한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연합 플랫폼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출범 1년 만에 무료 가입을 포함한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건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6479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주식·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5조1327억원으로 전월 대비 23.5% 감소했다. ▲정부의 8·4 공급대책과 수도권 사전청약 일정 발표 이후 '패닉바잉(공황구매)'에 나서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을 주도했던 3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3기 신도시로 쏠리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유통 업계는 각종 선물세트의 당일 배송 및 새벽 배송, 기획전을 추진하며 후반전 판매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포화하자 식품업계에서는 밀키트 제품 및 홍보 차별화에 나섰다. ▲ 씨젠은 최근 유엔(UN) 산하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A)을 체결했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추가로 배송 인프라 및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9 06:00: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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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검역본부, 국내 발견 과수화상병균 유전체 해독

농축산검역본부, 국내 발견 과수화상병균 유전체 해독 화상병균의 유전체 지도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연세대, 단국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원인균인 '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 균주는 2015년 경기도 안성시, 충남 천안시, 충북 제천시에서 분리된 화상병 균주다. 연구진은 균주 5건의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다. 다른 화상병 균주와 유전체 정보를 상세 비교·분석한 결과는 지난 15일 미국식물병리학회(APS)가 발간하는 저명한 식물병연구 국제학술지 'Plant Disease'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내 발생하는 화상병균은 북미에서 최초로 유입돼 확산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번에 해독된 하상병균 유전체는 북미, 유럽 등에서 분리된 다른 화상병균과 마찬가지로 약 380만 염기쌍으로 이뤄진 엽색체와 2만8000 염기쌍의 플라스미드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 유전체 계통분석을 통해 북미에서 발견되는 종류 중의 한 유전형과 매우 가까운 관계였다. 이번 공동연구의 유전체 해독 및 분석을 주도한 연세대 송주연 연구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된 우리나라 화상병균의 유전체 정보는 향후 유전학 및 역학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생제 내성 화상병균의 발생 모니터링 등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전형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국대 김성환 교수는 "과수화상병이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시 소재의 배 과수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이는 동아시아(극동)에서 첫 사례이며, 사과·배 과수 농가와 관련 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화상병균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대응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7:04: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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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연휴 전국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해수부, 추석연휴 전국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각 항만은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입·출항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미널 수시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항만운영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수요가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연휴기간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6:43: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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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경영자금 규제 완화… 해수부 "코로나19 피해 어업인 적극 지원"

어업경영자금 규제 완화… 해수부 "코로나19 피해 어업인 적극 지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를 위해 소상공인 대출기한을 늦추는 등 각종 금융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3억원 이상 대출의 5%, 10억원 이상 대출은 10%를 의무상환하는 '어업경영자금의 고액대출자 의무상환'을 내년 3월 31일까지는 적용하지 않도록 어업경영자금 운용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의무상환 기한을 이달 30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6개월을 연장한 것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1600여 명의 어업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어업경영자금 공급률이 평균보다 20%포인트 높은 수협 조합에 적용하는 수시 자금배정 제한도 이번 달 말까지 적용하지 않도록 했던 것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한다. 어업경영자금은 사료비, 유류비 등 어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수산정책자금이다. 올해 공급규모는 2조4400억원이며, 전체 수산정책자금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수협은행에서도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어업인을 위해 수산분야 중기·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원금(4485억원)의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92억원) 유예 조치를 내년 3월 31일까지로 6개월 늦추기로 했다.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수산분야 금융지원 연장 및 규제 완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생산자단체,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업 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6:34: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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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농협 등 중소 금융기관 '공짜 노동' 수두룩

새마을금고·농협 등 중소 금융기관 '공짜 노동' 수두룩 고용노동부, 중소 금융기관 근로감독 결과 발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새마을금고 등 중소 금융기관에서 근로자에게 연장·휴일근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노동법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등 중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초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3년 동안 노동법 위반 신고가 노동부에 접수되는 등 인사·노무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분류되는 중소 금융기관 150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146곳에서 노동법 위반 사례 591건이 적발됐다. 연장·휴일근로수당과 연차휴가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협의 한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들이 영업 준비를 위해 30분 일직 출근하는데도 이에 해당하는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체불 규모는 4억1000여만원에 달했다. 업무와 관련된 필수 교육을 근무 시간 이후에 진행할 경우 교육 시간만큼 연장근로수당을 줘야함에도 이를 지급하지 않은 농협 사업장이 있었고, 체불 금액은 5700여만원이나 됐다. 이 외에도 연차휴가수당, 퇴직금, 주휴수당, 최저임금 등의 지급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이를 모두 합한 체불액은 41억1900만원에 달했다. 신협의 한 기관은 정규직에 지급하는 중식비, 통신비, 교통비를 비정규직에는 주지 않아 540여만원을 체불했다. 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감독 대상 기관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괴롭힘을 당했다'는 응답 비율이 50%를 넘는 기관이 11곳이나 됐다. 노동부는 "중소 금융기관의 노동법 위반에 대해서 시정 지시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는 한편, 체계적인 출·퇴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짜 노동' 관행을 없애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6:14: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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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서도 수능·대학별고사는 집합금지 예외

거리두기 3단계서도 수능·대학별고사는 집합금지 예외… 수능 시험장 1주 전부터 원격수업 전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입관리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정대로 12월 3일 치러진다.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 등의 시설은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수능 응시를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되, 우선적인 사전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학별 평가도 격리 수험생이 최대한 전형에 응시하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협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수능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진·격리자 별도시험장을 확보하고, 지진·폭설 등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대비한 예비시험장과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상황을 지속 점검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수능 시험실 당 인원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줄이고 수험생 책상 앞에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일반 수험생은 발열 검사를 통해 미발열자는 사전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고, 발열자는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보도록 했다. 시험장별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5곳 정도 확보키로 했다.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감독관 보호 조치 하에 수능을 치른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실은 지난해 2만1000곳에서 올해 3만3173곳으로 1만2173곳(58%) 늘어난다. 시험감독·방역 등 관리 인원은 작년보다 30.7%(3만410명) 많아진 12만9335명이 투입된다. 교사 외 교직원도 수능 관리 인력으로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학교 방역을 위해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26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시험 관리 요원에게는 마스크를 비롯해 가운, 고글, 안면 보호구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시험 감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감독관용 의자도 배치하기로 했다. 11월 초부터는 시·도별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제한된 수험생 규모를 집중 추적해 이를 바탕으로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등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을 추가 확보할지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대학별 치러지는 시험에서는 자가격리 수험생도 최대한 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별 평가도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대학별 평가에서 응시 기회가 제한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지원 대학 소재지까지 가지않아도 대학별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울, 경인(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경(대구·경북),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제주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별도 시험장은 10월부터 자가격리 수험생 추이를 고려해 배치된다. 개별 대학에는 가급적 모든 전형에서 자가격리 수험생 응시를 지원토록 하고, 응시 제한이 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수험생에게 안내하도록 권고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여하는 '수능 관리단'을 신설해 시험장 관리와 방역조치를 전담하는 등 위험요소에 대한 공동 대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합동 상환관리반을 운영해 수능 응시자 질병 상황을 파악키로 했다. 또 10월 말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토대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한 부처별 조치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6:03: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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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전년대비 9만명 감소… 감소폭은 둔화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전년대비 9만명 감소… 감소폭은 둔화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15만명 이상 감소 지난 9일 오전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구인 게시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기업 종사자가 6개월째 감소했다. 감소폭은 둔화됐으나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5만 명 이상 줄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고용노동부의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5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1860만9000명) 대비 9만명(-0.5%)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올해 3월 마이너스(-)로 돌어선 뒤 4월에는 36만5000명 줄었으나, 5월부터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업종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민감한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달 15만1000명 감소해 전달인 7월(-12만명)보다 늘었다. 학원을 포함한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도 7월 1만8000명 증가했지만 8월엔 5000명 줄었다. 특히 여행업 등 사업시설관리업 종사자는 7월 -6만1000명에서 8월 -6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국내 산업의 허리를 담당하는 제조업 종사자는 8월 7만7000명 감소해 전달(7만3000명)보다 커지면서, 올해 2월 이후 7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 종사자는 8월 18만3000명 증가해, 7월(6만4000명)의 3배 수준으로 뛰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6만3000명(-1.0%)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2만6000명(+7.0%) 증가했다. 특고 종사자를 포함한 기타 종사자는 5만4000명(-4.6%) 줄어 7월(4만40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7월 상용직이 1명이라도 있는 전체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 총액은 352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300원(1.2%)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직 임금 총액은 372만원으로 2만7000원(0.7%)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62만3000원으로 10만7000원(7.1%) 증가했다. 임시·일용직 임금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시·일용직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휴업·휴직 등의 영향에 따라, 지난달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73.1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3.4시간(1.9%) 줄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국내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건설업 하도급 업자에게 고용된 노동자와 가사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8 15:23: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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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0년도 영양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영양향교(전교 이병흡)는 28일 추계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 남영락 유림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오병직 유림, 종헌관에 박충경 유림, 분헌관에 정현국 유림, 권영일 유림, 대축에 정재홍 유림, 집례에 권오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계시는 향교 유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2020-09-28 14:48:53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