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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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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학기 코로나19 학교 방역 실태 현장 점검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학교를 표집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코로나19 학교 방역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학교 내 밀집도 완화, 겨울철 독감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해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와 방역물품 비축 실태를 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학생 및 교직원 생활방역수칙 준수 실태 확인 △ 방역물품 비축 현황 및 추가 보충 계획 △ 급식 환경 및 식사 시간 중 예방수칙 준수 실태 등이다. 또한 기저질환 학생 보호 및 지원대책,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 참여 현황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학교 현장의 고충과 개선할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방역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수집해 여러 학교들과 공유해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한 관리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교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0-10-28 16:21:0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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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안 마련 등 선도적 추진

경북교육청은 28일 화백관에서 23개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및 시설사업 이월·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위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 기준 변경, 교육지원청 시설사업 집행 현황, 조달물자 품질관리업무 강화 방안, 기타 협의 등이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핵심 사업으로 40년 이상, 학생수 60명이상 노후학교시설 면적의 50% 이상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생중심 학교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 기준 변경 내용은, 사업물량이 당초 건물의 동 단위에서 면적 단위(㎡)로, 사업대상은 당초 2025년 기준 40년 이상 건물에서 2021년 기준 40년 이상 건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준공 1980년 이전 준공 건물) 425동 945,657㎡에 대해 1단계 목표로 5개년 동안 1조 5,189억 원을 들여 40년 이상 노후 건물 면적의 50% 이상을 미래학교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별 이월액·불용액 현황과 시·군별 예산대비 집행 잔액 현황을 분석하고,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연도말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건축자재 및 물품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자재에 관련된 사항을 착공 신고 시 설계도서에 표기를 철저히 하고, 관급자재(물품) 납품 시 수요기관의 납품검수·검사 이행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시설사업 예산의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8 16:20:4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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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경북 이야기콘텐츠 대방출'

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북의 역사·문화·예술·여행 등 다양한 스토리를 경북만의 새로운 미디어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제작한 '경북TMI(Too Much Information) 투어'를 2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경북TMI 투어'는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분야별 전문가와 대중성 있는 스타들의 협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이 접목된 콘텐츠로 개발해 경북 스토리의 다양화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TMI 투어'는 최태성, 김승연 등 역사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 역사·문화·예술편과 러블리즈(진, 예인), 요요미가 출연한 여행스팟편 2개 분야 콘텐츠로 구성되며, 10분 분량의 콘텐츠 20편으로 제작됐다. 먼저 임진왜란 당시 60전승을 기록한 정기룡장군의 삶을 담은 '잊혀진 명장, 육지의 이순신 정기룡(상주, 최태성)'편을 시작으로, '바다를 품은 블루로드를 따라(울진&영덕, 러블리즈)', '선비의사 이석간과 제민루(영주, 최태성)', '충·효·예가 살아있는 명당(성주, 한나)', '춘양목과 정자의 멋이 있는 봉화(봉화, 한나)', '석주 이상룡을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이유(안동, 최태성)' 편이 각 크리에이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 11월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를 통해 '사통팔달의 도시(영천, 조승연)', '모르면 못 떠나는 인싸여행(구미&김천, 요요미)', '불과 흙이 빚어낸 예술의 도시(문경, 조승연)' 편이 송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콘텐츠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경북의 숨은 스토리 발굴과 개발로 문화관광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 진흥 및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8 16:20:3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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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28일부터 11월 26일에 걸쳐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술훈련 및 인턴십을 통해 취업의지를 다지고, 현장 맞춤형 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5개 시·군 8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칠곡군의 카페업체인'이디야, 마루, 쉼, 탐엔탐스', 구미시의 카페업체인 '더카페', 김천시 제빵업체인'이즈브레드', 영천시 제과제빵업체인 '토끼방야', 의성 반려동물업체인 '독스앤캣츠'이다. 이로써 5개 시·군 8개 협력업체가 추가되어 전체 11개 시·군의 34개 업체가 학교 밖 청소년의 기술훈련과 인턴십을 지원하는 청소년 직업체험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을 선발하여 기술훈련 및 인턴십에 따른 훈련수당 및 급여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총괄하며,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직장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출퇴근, 직장예절교육 등)를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민간 사업체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합한 기초기술훈련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세 기관은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년째 운영되는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입소문이 나면서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을 업체에 보내달라는 연락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년도 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43명 중 인턴십 과정에서 업체의 신뢰를 얻은 우수 청소년 9명이 현장에서 직접 채용되고 5명이 훈련 직종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바리스타 인턴십 협력기관인 카페 이디야(왜관농협 직영)를 운영하는 김영기 조합장은 "청소년들이 주 14시간 이루어지는 인턴십에 출근시간을 잘 지키고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대견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취업을 한 배모양(19)은 "훈련과정을 끝내고 인턴십을 시작했을 때 설레고 기대되었지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됐다. 지금은 카페에 취업이 되어서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자립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0-10-28 16:20:20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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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학부모 공감 콘서트 개최

경북교육청은 28일 웅비관에서 '기초튼튼, 마음탄탄, 우리 아이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청,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학부모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 저학년 학습안전망과 한글책임교육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북교육청·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50명, 온라인 화상강의시스템(Zoom)으로 50명이 참여했으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로 전국에 생중계해서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했다. 주요내용은 샌드아트 기획 공연, 초등 학습안전망 관련 교육정책 소개, 명사 특강, 전문가 패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명사 특강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아동가족상담센터 이보연 소장이 '현명한 부모, 행복한 자녀'라는 주제로 똑똑하면서도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토크 콘서트는 행사 참여 학부모의 사전질문과 온라인 채팅방에서의 현장질문 등을 모아, 저학년 학부모의 궁금증과 관련된 질문과 전문가 패널의 응답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패널은 임종식 교육감,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이보영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최규홍 진주교대 교수, 김명희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교사가 참여해 전문분야별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글책임교육과 인공지능(AI)활용 초등수학지원시스템 등 학습 지원 대책, 성장책임학년제, 놀이수업학기제, 놀이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 저학년 학생 학교 적응 대책,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1수업 2교사제, 맞춤형 학습지원단 등 초등 학습안전망 관련 정책들이 상세히 안내했다. 온라인 화상강의시스템(Zoom)으로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일이 적어 아이의 학교적응과 학력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학부모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줘서 반갑고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도 함께 해 초등 학습안전망과 관련한 교육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소개와 학부모 의견수렴, 똑똑 수학탐험대 체험 등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렵게 마련된 이번 소통의 시간이 저학년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0-28 16:20:0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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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농산물, 온라인으로 만나보세요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도농업방송 유튜브채널에서 '강소농 특화 우수상품 홍보기획전'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0 온라인 강소농대전'과 연계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경북지역 강소농 상품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15개 농가는 전자상거래 활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우수 강소농으로 행사 기간 중 경북의 특산물인 포도, 사과를 비롯해 새싹인삼, 천마 등 특용작물과 농산물꾸러미 등 다채로운 구성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문 쇼호스트와 참여 농가와의 색다른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소농 특화 우수상품 홍보기획전'은 경상북도농업방송 유튜브 라이브와 2020 온라인 강소농대전 홈페이지(www.강소농.net)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참여농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우수상품 기획전 라이브방송 : 경상북도농업방송 유튜브 채널 / www.강소농.net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농업인들이 1인 미디어라는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의 농업 환경을 극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28 16:19:1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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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선 7기 제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전남 22개 시군이 재정분권과 영산강 및 섬진강댐 방류 피해 재발 방지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민선 7기 제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 정례회가 개최됐다. 민선 7기 후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유근기 곡성군수가 선출된 이후 첫 만남을 가진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7기 후반기 첫 정례회를 회장 시군인 곡성군에서 개최하여 민선7기 3차년도 새로운 전남 번영을 위해 22개 시군이 함께해 나갈 것을 표명하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회의를 통해 22개 시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8건에 대해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재정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 공동건의문과 영산강 및 섬진강댐 방류 피해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배상 촉구 지지 공동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과 성명서를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향후 핵심 안건들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유근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2개 시군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전남 번영, 나아가 지방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크고 작은 22개의 시군이 아니라 '전남'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큰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협의회를 통해 각 시군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공고하게 연결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2020-10-28 16:19: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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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충격흡수시설 설치만으로 자동차 충격 45% 감소

최근 방송된 SBS '맨인 블랙박스'에서는 다룬 전북 김제 712번 지방도 사고는 안전 시설물의 중요성을 알렸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칠흑같은 밤, 왕복 4차선 사이에 차로와 비슷한 넓이의 중앙선 구역을 차로로 오해한 남성이 가드레일 중앙분리대와 정면 충돌하면서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은 사고였다. 담당 경찰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음주·과속·졸음운전 등의 이유가 아닌 단순 차선 착각이 원인으로 봤다. 단부처리용 충격완충장치 즉, 충격흡수시설 설치가 되지 않았 중앙분리대로 인한 사고로 봤다. 유가족들은 "만약 그 자리에 시선 유도봉만 설치되어 있었더라도 핸들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참담함을 토로한다. 이어 "중앙분리대가 얼마나 단단해서 차가 부딪혔을 때 충격이 타고 있는 사람한테 전달되는가?"라며 "무서운 시설물 앞에 안전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충격흡수시설 부재 상황에 노여움을 표했다. 국토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중앙분리대용 방호울타리의 단부는 차량의 충돌 시 탑승자와 차량에 치명적인 상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완전하게 방호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방호울타리 단부는 차량과의 잦은 충돌이 예상되므로, 충격흡수가 가능한 구조를 가져야 하며, 중앙분리대용 방호울타리 단부에는 실물충돌시험에 합격한 중앙분리대용 방호울타리 단부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또는 중앙분리대용 충격흡수시설을 방호울타리와 연결방법을 검토한 후 설치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이창석 선임연구원은 "80km/h로 운전하고 있던 차량이 중앙분리대 단부처리시설에 충돌했을 경우에는 탑승자의 충돌 속도를 45%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데 단부만 있을 경우 강성이 높기 때문에 충격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서 차량 내부를 관통해 위험요소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단부처리시설은 차량을 서서히 멈추게 하거나 충돌 당시 충격 감소로 차량이 뒤로 밀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해당 시설물들을 제조하고 있는 신도산업 관계자는 "가드레일 단부의 정면 충돌사고는 상당히 치명적이라 차량 내부로 가드레일이 관통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가드레일 시작단과 끝단에 단부처리용 충격완충장치를 필히 설치하여 인명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해야한다"라고 충격완충장치 설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초점말고 이런(안전미비) 시설은 앞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유가족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안전시설물 설치 관계 당국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20-10-28 16:06: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