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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선 노면전차(트램) 기본계획 승인··· 2024년 완공

트램./ 서울시 서울시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내부 아파트 단지와 위례 트랜짓몰을 관통해 기존 도시철도 5호선, 8호선, 분당선과 환승된다. 시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과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우남역(가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5.4㎞에 12개소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지하로 설치된다. 지상은 사무관리동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꾸며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장지천과 창곡천을 횡단하는 노면전차(트램) 전용교량도 생긴다. 전력 공급 가공선이 없는 전기배터리 탑재형 무가선 저상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된다. 배터리로 운행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과 위례 트랜짓몰을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을 고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 도입으로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9 14:36: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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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안심 통학로 조성 옐로카펫 설치 추진

남원시, 안심 통학로 조성 옐로카펫 설치 추진 남원시가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옐로카펫(yellow carpet,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등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 등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및 노란신호등 설치, 보행환경 개선,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을 설치를 추진하여 안심 통학로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옐로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이란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돕는 교통안전 설치물을 말한다. 강요에 아닌 유연한 개입으로 안전한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 효과를 이용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어린이들이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선 시내권 중앙초등학교 등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 설치 추진 중이며 년 내 완료할 계획이고, 시외권은 2021년에 추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께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운전 중 옐로카펫 주변을 지나실 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0-29 14:32:3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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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백호임제문학상 본상·나주문학상 선정

나주시, 백호임제문학상 본상·나주문학상 선정 본상에 김종'독도우체통', 나주문학상 박이수'혼자라면'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제3회 백호임제문학상에 김종 시인의'독도우체통', 나주문학상에 박이수 작가의 '혼자라면'이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회째 개최한 '백호 임제 문학상'은 나주 출신의 조선 중기 문인이자 사상가인 백호 임제(1549 ~ 1587)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작품 공모전이다. 문학상은 격년제로 시, 소설 부문 본상과 시민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나주문학상으로 나뉜다. 공모 대상은 최근 2년 간 발표된 작품집(타 문학상 수상 이력 제외)으로 백호의 날카로운 시대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모전 취지를 심사에 중점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본상 수상자 김종 시인의 작품 '독도우체통'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붓으로 직접 필사하여 문집을 간행했던 것처럼 붓으로 직접 72편의 시를 쓰고 회화를 덧붙여 만든 육필 시화집이다. 표제작인 '독도우체통'은 우체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자주·애국정신을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심사 관계자는 선정 이유에 대해 "독도우체통은 시·서·화(詩·畵·書) 삼위일체의 육필시집으로 민족사의 한(恨), 역사의식, 시대정신을 표출하면서 백호 임제의 문학정신을 잇고 다양한 형식의 시 작품을 통해 한국 시의 지평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 시인은 지난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고 시집 '장미원', '밑불', '배중손 생각', '그대에게 가는 연습' 등을 발간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민족시가대상, 제1회 한국 가사문학대상, 신동아 미술제 대상 등이 있으며 제26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본상에 이어 나주문학상을 수상한 박이수 작가 소설 '혼자라면'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사회에서 주변부에 머무르는 '여성 노인'을 개성 있게 형상화해 들끓는 내면의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심사 관계자는 심사평에서 "문명에 대한 자연주의적 감수성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이중의 인물을 통해 개성있게 구현해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나주 출신의 박이수는 광주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 '컨테이너'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부표의 전설'이 있다. 제3회 백호임제문학상 본상, 나주문학상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후 2시 백호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10-29 14:32: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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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 예산집행률 1% 미만··· 빈 셰어하우스 임대료 낭비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창업가를 돕겠다며 벌인 주거지원 사업의 예산집행률이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원 규모 대비 대상자 선정 비율이 낮아 공실이 발생했는데도 다달이 임대료가 빠져나가 예산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의 예산집행률은 올해 8월 말 기준 약 0.6%에 불과했다. 창업가 주거지원은 감염병 사태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스타트업을 '긴급 지원'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인 신성장 산업(인공지능, 바이오,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임직원에 시가 확보한 셰어하우스의 임대료 절반을 깎아주거나 주거 바우처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한달 임대료 50%를 현금으로 보조하는 내용이다. 국내외 스타트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마련해줘 창업에 전념할 여건을 만들어준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에 올해 쓰인 예산은 전체 27억원 중 겨우 1500만원(8월 말)이다. 상당한 금액의 예산이 내년으로 이월될 처치다. 시의회는 "주거지원 기간이 2021년 8월까지라 추후 선정되는 창업가의 경우 몇 개월밖에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창업가의 안정적 주거 확보라는 효과성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의 수혜자 선정 비율이 30%를 밑도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시는 올해 총 236명(셰어하우스 60명, 주거바우처 176명)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말까지 66명을 선발, 지원 규모 대비 선정 비율이 28%에 그쳤다. 특히 셰어하우스의 경우 60실 지원에 21명이 뽑혀 다수의 빈집이 생겼다. 창업가가 반값의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는 공유주택은 시가 미리 임차를 해놓은 상태라 공실 여부와 관계없이 달마다 임대료가 지출되는 실정이다. 시의회는 "주거바우처는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보조금이 지출되는 반면 셰어하우스는 공실이어도 매월 임대료 발생에 따른 예산이 투입되므로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외에 창업가 주거지원 대상자 선정 시 주택을 갖고 있는지, 재산은 얼마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없고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해 수혜자가 됐을 경우 지원금 환수를 강제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는 "본 사업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매출 실적, 성공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뿐 유주택 여부, 재산보유 수준에 대한 별도 고려가 없는 상태"라면서 "허위 서류 제출 같은 부정한 방법으로 선정된 사실이 추후 발견되거나 결격사유 발생으로 지원 중단이 결정되면 일주일 이내 퇴거하고 그간 주거비용을 소급 납부토록 하고 있으나 기 지원한 금액을 환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2020-10-29 14:24:22 김현정 기자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 ADC항암제 시스톤에 기술이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계약을 시스톤 파마수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이하 '시스톤')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113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료 생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투입비용 전액을 내년 지급받을 예정이다. 그 외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3986억을 지급받게 되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또한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 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 해당 기술이전은 암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링커, 톡신과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ROR1 항체를 결합해 도출한 항암 신약후보물질(LCB71/ABL202 Anti-ROR1 ADC)을 대상으로 한다. 이 후보물질은 최근 허가 받은 이뮤노메딕스의 ADC항암제 '트로델비'가 타깃으로 한 난치성 암종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해 폐암 등의 고형암과 만성 및 급성림프구백혈병 등의 혈액암을 대상으로 개발이 예상된다. 시스톤은 2015년 설립돼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CS1001(PD-L1) 포함 상용화 단계 5개 등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또 지난 9월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지분투자 포함 전략적제휴를 맺는 등 세계적 임상개발 역량과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중국의 대표적 신약개발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익수다에 기술이전 된 LCB73에 이어 당사 고유 톡신이 적용된 두 번째 개발후보가 시스톤의 뛰어난 개발역량을 통해 글로벌 임상에 신속하게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개발사인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항체 분야에 있어 다시 한번 회사의 차별적 연구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성공적 기술이전을 모멘텀 삼아 에이비엘바이오는 암환자 치료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항암제 연구개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협력을 통해 ADC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9 14:12: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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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형 펩타이드 신약 물질이전·평가 계약

펩트론이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 약효지속형 펩타이드 신약의 공동개발을 위해 물질이전 및 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후보물질 제공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물질은 해당 파트너사가 1일 1회 주사형으로 개발한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을 펩트론의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을 적용해 1개월 지속형과 3개월 지속형의 두 가지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파트너사는 펩트론이 개발한 후보 제형에 대한 약효지속성 검증 평가를 수행한 뒤 전임상 진입을 결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전임상 및 임상 시료의 GMP 공급 목적의 대량생산 독점 공급계약도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파트너사는 펩타이드 신약 물질의 특성이 까다로워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전세계 지속형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들에 의뢰한 결과에서도 실패를 겪고 있었지만, 당사 기술을 적용해 유일하게 요구 조건에 맞는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스마트데포 기술이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도가 우수한 약효지속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치료제 'PT105'의 자체 상용화와 더불어 금번 글로벌 제약사의 펩타이드 롱액팅 의약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자사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의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진국 수준의 GMP 생산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은 지속형 약물 전달 기반 기술로, 펩타이드와 같이 약효는 우수하지만 반감기가 짧은 의약품을 약물의 변형 없이 롱액팅 의약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지속방출 제형'이다. 기존 약물의 약효는 유지하면서 투여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대량 생산 시 재현성과 수율이 우수해 상용화에도 적합하다. 펩트론은 해당 기술의 구현을 위해 지난 2018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전용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파킨슨병 치료제 'PT320'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립선암치료제 'PT105'의 생산과 금번 해외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에 따른 제품 공급으로 오송 공장의 매출이 가시화함으로써 펩타이드 생산시설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9 14:10: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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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옥 세종대 교수, 亞 셰익스피어학회 개막작 연출

송현옥 세종대 교수, 亞 셰익스피어학회 개막작 연출 연출작 'Othello Against the Storm' , 내달 4일 충무관 극장 '혼'서 개막 포스터/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송현옥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 연극 'Othello Against the Storm'이 아시아 셰익스피어학회 개막작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무관 지하 1층 극장 '혼'에서 막을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Othello Against the Storm'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의 주제를 상징적인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해 신체 언어와 조형미를 강조했다. 'Othello Against the Storm'은 2017년 카자흐스탄 EXPO 국제 연극제와 2018년 거창 국제 연극제에 공식으로 초청받아 기립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아시아 셰익스피어 학회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4일 수요일 오후 8시, 5일 목요일 오후 7시, 6일 금요일 오후 4시와 8시, 주말인 7일, 8일 오후 2시와 6시에 시작된다. 목요일 공연은 아시아 셰익스피어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아시아 셰익스피어 학회 관계자는 "송현옥 교수가 연출한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한의 정서를 무용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송현옥 교수와 'Othello Against the Storm', 살풀이춤의 조합이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0-10-29 13: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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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과 연구·교육·인재육성 MOU

고려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과 연구·교육·인재육성 MOU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28일 오후 2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이하 연구회) 및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h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해당 기관들은 ▲대학 교원 및 연구인력, 연구회 및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의 교류와 공동 연구 ▲연구기관 인력 활용한 관련 분야 우수인재 육성 ▲대학의 학점연계형 현장실습 운영 활성화 ▲대학과 연구회 및 연구기관 간 장애학생 채용활성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4조의 기본정신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활성화 ▲국가정책연구성과물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단순히 연구와 인적자원 교류의 협력 뿐만 아니라 사회가 풀어야 하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장기적인 연구과제,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데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아무리 행정수도가 발전해도 최종적으로는 좋은 기관, 좋은 학교가 있어야 나라의 생각과 문화적 소요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려대와 함께 생각을 넓혀서 인재를 키우는 일을 함께하겠다. 우리나라와 교육이 성장할 것에 대해 상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0-10-29 13:3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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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30일 주한 EU 대표부와 '모의 유럽연합' 개최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30일 주한 EU 대표부와 '모의 유럽연합' 개최 2019년 모의유럽연합/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 장모네 EU센터(소장 김시홍)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고려대, 연세대 EU센터와 공동으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의 후원을 받아 '2020 모의 유럽연합(Model European Union 2020 : MEU2020)'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럽연합 회원국의 장관들이 참석하는 각료이사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대학 50여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기후 변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한 EU 대표부는 3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 가운데 하나로 2021년 벨기에 소재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상자들의 2주 하계 연수도 후원한다. 한국외대, 고려대, 연세대 등 3개 대학교의 장모네 EU센터에서는 3명의 우수 학생을 선정해 센터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가 수여하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모의유럽연합은 토론 참가 학생들과 심사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열리며, 일반 관람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hannel/UCu1WqWvrb9mJMF8AN3Py0TQ?) 된다.

2020-10-29 13:2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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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문체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3회째 선정

현대약품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3회째 재인증을 받았다. /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3회째 재인증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심사를 거쳐 민간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매개하거나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곳을 선정하는 제도다. 현대약품은 문화 사회공헌활동인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 2020년도에도 인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국내외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 및 젊고 유망한 라이징스타들을 무대에 꾸준히 세워 이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대학생들의 문화콘텐츠 체험을 위한 '아트엠콘서트 에디터' 등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해왔다. 또한 2013년부터 현대약품 라이징스타 시리즈 콘서트를 진행하여 신진 아티스트 발굴,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자체가 어려워진 올 초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아트엠콘서트를 진행하며 비대면 공연에 앞장 섰으며, 특히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은 매주 1회씩 총 8회의 온라인 공연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를 추가로 열며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트엠콘서트에 대한 현대약품 임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비롯해 메세나 회원제도, 유튜브 채널 '아트엠콘서트TV' 운영 등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클래식계의 저변 확대라는 사명감과 함께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클래식 음악이 대중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문화예술위원회와 메세나협의회가 선정한 '7대 메세나 기업'에 등재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제약기업'으로도 인증을 받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6회 연속 CCM 재인증에 도전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의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9 13:01:4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