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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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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택종갓집활용사업' 온라인 행사

영양군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집에서 즐기는'영양 고택 라이브'를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두들마을에서 진행한다.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은 석보면 두들마을의 고택문화재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문화놀이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운영상 제약이 있어 유튜브 온라인 방송으로 전환하여 영양군 고택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재단 유튜브 채널'영양만점'에서 2시간동안 생방송된다. 고택과 80년대 레트로 느낌을 접목하여 진행하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참여가 어려운 관광객을 위한 영양고택 퀴즈쇼 및 전통음식체험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군의 고택 및 주변 문화재 방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송을 본 후 영양군 소재의 문화재와 같이 인증한 사진을 인증샷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확인 후 영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영양축제관광재단 김소연 추진위원장은 "라이브 방송을 통하여 고택문화재를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2020-11-30 14:48: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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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려면 환경 문제 개선해야

서울 시민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환경 문제 개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차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이행 계획'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날 오전 기준 가장 많은 공감수를 받은 상위 3개 제안은 리필스테이션 조성, 배달용기 규제, 폐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로 모두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전략이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받았다. 약 한 달간 총 185명이 의견을 냈다. 시민 안모 씨는 '알맹상점'처럼 포장되지 않은 물건만 구매할 수 있는 가게를 내자고 제안했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자리한 알맹상점은 화장품이나 세제를 그램(g) 단위로 파는 가게다. 고객이 직접 가져온 빈 용기나 다른 사람들이 기부한 공병에 구매한 제품을 담아가는 '리필 스테이션'으로 포장 용기가 없다. 또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들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안 씨는 "포장을 최대한 하지 않고 주민들이 챙겨오는 장바구니나 통에 상품을 파는 알맹상점이 동네마다 늘어나야 한다"면서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두유팩들이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데 자원순환이 제대로 될 수 있게 시민들을 교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대 포장 문제를 지적하는 시민도 있었다. 정모 씨는 ▲배달용기 규제 ▲과자 이중포장 퇴출 ▲야채 판매시 스티로폼 접시 사용 금지 ▲비닐봉지 줄이기 홍보 등을 시에 건의했다. 정 씨는 "슈퍼에서 포장한 야채를 판매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왜 다 스티로폼 접시에 얹고 다시 랩을 씌워 파느냐. 무게단위로 소량씩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폐아이스팩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모 씨는 "충전 물질이 고흡수성 수지로 되어있는 젤아이스팩은 내용물이 생활하수로 배출되면 수질 오염원이 되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돼 있다"면서 "젤아이스팩은 신선식품 포장과 배달에 많이 쓰이고 있어 1회 사용으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야기하므로 재사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아이스팩 관련 민원은 472건으로 전년 동기(87건)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전체 민원의 87.4%가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등 재사용 요구'였다. 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 아이스팩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서울 성동구와 도봉구, 평택시, 남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일부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폐아이스팩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주민자치회나 통·반장, 마을활동가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폐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민주주의 서울에 접수된 시민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제2차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이행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0-11-30 14:48: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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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 '2020 미래인재상' 선정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 '2020 미래인재상' 선정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연합회 선정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후연구원/건국대 제공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후연구원(수학 06. 32)이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에서 수여하는 '2020 미래인재상'에 선정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10인에게 수여된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소영 연구원은 2006년 건국대 자연과학부로 입학해 수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19년 8월까지 건국대 수학과 정은옥 교수 연구실에서 1년 6개월 동안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수리모델링 연구를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수치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중재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유행 양상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중재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모델링 하고 비약물적 중재를 수치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 약학대학(University of Florida Department of Pharmaceutics)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감염병의 전파양상 분석 및 정부의 중재 정책의 경제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수학적 모델링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20 미래 인재상'은 공학분야에 양수현 독일UFZ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산학협력단 박사후 연구원, 윤보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의생명분야에서는 박선우 고려대 동물분자생체공학연구소 연구교수, 원미애 고려대 차세대분자테라노시스연구단 연구교수, 한미선 서울시 보라매병원 진료조교수, 김지미 서울대 RNA 연구단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자연분야에서는 이예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 김소영 건국대 수학과 박사후연구원, 이하림 경희대 우주과학과 박사후 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2020-11-30 14:0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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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신·편입생 4743명 모집

사이버한국외대,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신·편입생 4743명 모집 2021년 1월 14일까지 9개 학부·학과서 선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4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가 66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으로 재현해 개교한 이래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부문 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부문 학과 및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1-1학기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을 비롯해 교포 자녀 및 해외근무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총 4743명이다.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소지자나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수능 및 고교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 전형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국내 4년제 대학교 및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했거나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각각 2학년과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모집기간 내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및 모바일로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전형료 납부와 자기소개서 작성, 학업소양검사 응시를 완료한 다음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은 자기소개서 70점, 학업소양검사 30점이며, 이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진정란 입학처장은 "사이버한국외대는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문 '글로벌융합계열'로 변화를 모색하면서 사회적 변화와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진 처장은 "아이비리그 대학이 도입한 글로벌 학습관리플랫폼 CANVAS를 기반으로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 중"이라며 "곧 선보일 차세대 LMS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학습 환경과 학습 관리를 제공해 교수자·학습자의 수업 편의성 제고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이버외대는 이번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마케팅·경영학과' 개편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신설 등 학제 개편도 실시해 교육경쟁력 강화와 전공간 시너지 창출을 꾀한다. 사이버한국외대 2021-1학기 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2173-2580)나 이메일(ipsi@cufs.ac.kr)로 문의할 수 있다.

2020-11-30 14:0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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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인하대 교수, 미래학회장 선임

이재우 인하대 교수, 미래학회장 선임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미래학회장에 추대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학회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미래학회 추계학술발표회와 총회를 열고 이재우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부터 2년간이다. 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이 교수는 현재 한국복잡계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통계물리학과 복잡계를 기반으로 사회물리학, 경제물리학, 뇌과학, 생태계 과학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미래학 논문을 출판하고 정부용역을 수행해왔다. 특히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가져올 사회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적인 포퓰리즘을 완화하고 민주주의의 역량을 높일 방안 등이 최근 이 교수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교수는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미래학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회미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한적십자사 등 미래학적 관점이 필요한 연구기관이나 대학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학회는 미래사상, 미래사회변동, 미래이미지, 이머징 이슈, 트렌드, 방법론, 미래정책, 시스템 다이내믹스 등 미래사회의 변동과 발전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학회다. 학술지 '미래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매월 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2020-11-30 13:5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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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비대면 서비스' 개시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비대면 서비스' 개시 근로복지공단은 12월1일부터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능형(AI) 재활시스템을 통해 직업복귀 취약 정도, 직업복귀율 예측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추천한다. 추천된 서비스를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휴대전화로 전송, 산재 노동자가 직접 서비스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공단 재활전문가가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비대면 상담 채널인 '희망이(재활챗본)'를 운영,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상담을 통해 산재 노동자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게 돕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다양한 산재 노동자 재활사업을 벌인 결과, 지난해 산재 노동자 직업 복귀율 68.5%를 달성했고, 올해는 선진국 수준인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산재 노동자가 재활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 성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방식 확산을 통해 산재 노동자가 더 쉽게 더 많이 성공적인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30 13:4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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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올해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18명 배출

2020년 작가 배출 현황 발표…개인 작품집 발간 학우도 '다수'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올해 18명의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30일 발표한 '2020년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배출 현황'에 따르면 ▲최형만(문예지 '동리목월' 소설 신인상 수상/제14회 중봉문학상 대상 수상/제8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서요나(창비 문예지 '문학3'에 작품 채택) ▲정미경(계간 '시작' 신인상 수상) ▲장나현(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정양자(세명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김현정·신윤옥(세명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 ▲조성범(부산문학상 대상 수상) ▲이재하(추보문학상 수필 부문 당선) ▲김선옥(일두시조문학상 금상 수상/송강문학예술상 시조부문 수상) ▲황상정(제17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정양이·이덕란·허문홍·김주선(월간 한국산문 수필 당선) ▲김일하(제20회 고산문학 현대시 부문 대상/근로자문학제 소설 부문 은상 수상) ▲김수남(제34회 미주크리스찬 문인협회 수필 부문 당선) ▲임화선(제2회 119문화상 동상 수상)과 함께 장은아, 권지영, 장남수, 이철, 김경숙, 이명윤, 오명희 학우 등이 개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현재 국내 4년제 대학교 26곳, 전문대학 8곳, 사이버대학 5곳 등 총 39개 대학이 문예창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는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오봉옥(사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10여명 이상의 학우들이 작가로 데뷔한다. 올해도 많은 학우들이 문단에 데뷔하거나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라며 "이는 유명 창작자들로 구성된 우리 학과 교수진이 창작동아리 등을 활용해 일대 일로 학생들의 작품을 합평 지도한다는 점과 문예지를 발행하는 교수진이 현재 다섯 명이나 있어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소설, 동화, 수필과 같은 순수 문학은 물론 웹소설과 장르문학, 시나리오,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 등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일부터 1월 12일까지 문예창작학과 포함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11-30 13:4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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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정부가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12월1일~31일까지 특별제보기간으로 지정해 신고센터·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토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http://logis112.nlic.go.kr)나 공정위(http://www.ftc.go.kr), 고용부(http://www.moel.go.kr) 누리집에서 각종 불공정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다. 제보기간 동안 화주·택배사·대리점 등의 갑질 계약, 택배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 백마진(back margin)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불공정관행을 조사할 계획이며,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실태를 파악해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정책추진에 활용키로 했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노동부 예로 든 주요 제보 사례로는 '단가 인하를 위해 고의적으로 재입찰하거나 단가정보를 노출하는 행위', '계약체결을 댓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행위나 기타 수수료를 돌려받는 행위', '택배기사와 협의되지 않은 대리점 등의 일방적 수수료 삭감 등 행위', '택배기사 신규 채용시 권리금 강요나 배송 파손·지연 등에 대한 불합리한 처리 관행' 등이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공정 관행 제보를 통한 택배업계 시장질서 확립 외에도 표준계약서 마련, 가격구조 개선방안, 택배 터미널·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3:36: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