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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0년 도로정비 평가'최우수 기관'선정

파주시, 2020년 도로정비 평가'최우수 기관'선정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기관표창, 인센티브 6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한파피해 도로정비' 계획과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추계 도로정비'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정비를 추진해왔다.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356개 구간, 72km에 대해 재포장·퇴색 차선도색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및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개선했으며 보행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지방도363호선 내 문산제일고 앞 군 방호벽을 지난 11월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상습정체와 지역 간 단절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며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정비 우수 지자체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춘계(30%)와 추계(70%) 정비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며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도로정비 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0-12-14 10:21: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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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 동국대에 '1억원' 쾌척

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 동국대에 '1억원' 쾌척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기부…기부 누적액 3억 9천만원 (왼쪽) 윤성이 동국대 총장,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동국대 제공 송석환 동진기업(주)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동국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0일 오후 2시 송석환 회장이 동국대를 찾아 로터스관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동대입구역 혜화문 근처에 신축예정인 건물이다. 송석환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 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에는 송 회장을 비롯해 박대신 총동창회장, 전영화 前총동창회장, 김인수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김오현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로터스관이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기부 소회를 밝혔다. 송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총장은 "선배님의 깊은 모교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로터스관의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석환 회장은 1975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을 운영 중이다. 또한 송 회장은 교육인으로서 2011년부터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건립기금, 총동창회관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억 9000만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2020-12-14 08:54: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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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發 구조조정에 대기업 2곳 중 1곳 '짐 쌌다'

코로나 發 구조조정에 대기업 2곳 중 1곳 '짐 쌌다' 올해 기업 24.7% '구조조정 했다' 대기업 '최다'…"내년 더 할 것" 우려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인력 감원이 현실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기업 711곳을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 기업 중 24.7%는 올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기업 4곳 중 1곳은 인력을 감원한 셈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46.2%)에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중견기업(27.7%), 중소기업(22.9%)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여행·숙박·항공(35.3%)에서 가장 많은 구조조정이 실시댔다. 이어 ▲제조업(34.6%) ▲식음료·외식(29.8%) ▲기계·금속·조선(29.5%) 등의 업종에서 높았다. 감원 시기는 분기별로 ▲2/4분기(24.0%) ▲3/4분기(19.3%) ▲4/4분기(18.1%) 순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에 앞서 상시에 진행됐다는 답변이 27.5%로 1위에 올랐다. 즉 올해 기업에서는 연중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쳤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 배경으로는 '코로나19 경영난'(37.2%)이 1위에 꼽혀 현 시국을 반영했다. 이어서 ▲조직 재정비(21.2%) ▲대표,경영진 재량으로 알 수 없음(16.4%) ▲희망퇴직(14.0%)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구조조정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조조정 대상자들의 4분의 1 가량은 '코로나19 여파 부서별 또는 직군별 인원'(17.4%) 및 '코로나19 여파 전 직원의 일정 비율'(10.4%) 등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희망퇴직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19.8%) 해당됐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고강도 감원 의지가 전해진다. 물론 ▲저성과자(15.3%) ▲정년에 가까운 재직자(12.2%) ▲고액연봉자(6.9%) ▲기강해이 대상자(6.9%) 등 별도의 감원 기준이 존재했다. 올해는 특히 구조조정 규모가 예년보다 높았다. 올해 감원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많았다'(66.5%)고 답한 기업이 '같았다'(21.8%)나 '적었다'(11.8%) 대비 월등히 높았다. 더욱이 2021년 내년도 구조조정 계획이 28.8%로 올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해 기업들의 감원 한파가 올해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20-12-14 08:1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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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1위는 '금융맨'…월 평균 593만원

주요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1위는 '금융맨'…월 평균 593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어 사람인 제공 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였다. 이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원)이 있었다. 월임금총액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6개)보다 2개 줄었다. 평균 월임금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산업군의 월임금총액은 '남성'이 428만원으로 '여성'(283만원)보다 145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200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만원) ▲교육서비스업(188만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70만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7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18개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6) ▲교육서비스업(8.6년) ▲광업(8.6년) ▲운수업(8.2년) ▲농업, 임업 및 어업(8.2년) ▲제조업(7.7년) ▲하수·폐기물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7.1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9년)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6년)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근속연수에 차이가 있었다. 먼저, 전체 산업군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7.7년이었으나, 여성은 5.1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년 길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4.3년) ▲금융 및 보험업(12.9년) ▲교육서비스업(11.3년) ▲광업(8.7년) ▲운수업(8.5년) ▲농업, 임업 및 어업(8.5년) 등의 업종에서 근속연수가 길었다. 여성은 ▲금융 및 보험업(10.2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9.5년) ▲광업(7.6년) ▲농업, 임업 및 어업(7.1년) ▲운수업(6.5년) 등의 순이었다.

2020-12-14 07:4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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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의 명물, '문명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이킹 코스'

높은 빌딩숲 속, 홍콩섬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들리는 새소리에 발이 끌려 도착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센트럴 한복판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홍콩 공원 (Hong Kong Park)이다. 공원 내부에 조성된 조류관에는 80종이 넘는 600여 마리의 새가 살고, 주변의 초고층 빌딩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새들까지 가세해 공원을 걷는 내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시 생태 연구자이자 탐험가 아스트리드 알렉스 안데르손(Astrid Alex Andersson)은 최근 홍콩의 자연과 동식물에 관련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와 영상을 통해 "홍콩의 가장 놀라운 점은 콘크리트 정글의 중심부에 야생동물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홍콩 도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오가는 이들 모두 창문 밖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이 날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홍콩을 도시화된 풍경으로만 생각하지만, 250개 이상의 섬과 24개의 컨트리 파크, 6개의 해양 공원과 해양 보호구역이 있는 홍콩에는 멸종 위기의 판골린 (천갑산)부터 새, 곤충과 파충류들까지 매우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홍콩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훌륭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12월부터 3월까지 홍콩의 겨울은 평균 18도에서 24도를 오가는 한국의 가을을 연상시키는 날씨이지만, 다른 점은 늘 푸르르다는 것이다. 야외 활동에 가장 적합한 겨울에 문명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홍콩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하이킹을 즐기는 교외 공원들을 소개한다. 구룡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싱문 컨트리 파크는 오롯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완공까지 14년의 시간이 걸린 높이 84m에 달하는 웅장한 메인 댐을 지나 타이모샨(Tai Mo Shan) 주변을 걷노라면 두꺼운 종이 껍질로 덮여있는 페이퍼바크(Paperbark)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지나거나 야생 원숭이 무리와 마주치기도 한다. 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공원 내, 퐁유엔 나비 보호구역 에는 애벌레들에게 영양을 공급할 식물들이 풍부해 수많은 종의 나비들이 서식한다. 네발나비(brush-footed butterfly), 사진 작가들에게 최고의 피사체로 사랑받는 하얀 용꼬리 나비(White dragontail butterfly) 그리고 검은색 날개에 빨간 포인트가 이색적인 일명 '크리스마스 나비'라 불리우는 Red-base jezebel butterfly까지 야생화에 앉은 나비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라이언 락 컨트리 파크 는 산악 클라이밍으로 정상에 올라 홍콩섬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 영상의 시작을 장식하는 라이언 락은 숲이 우거진 산악 공원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홍콩을 지키려는 듯 정연하게 앉아 있는 사자를 닮았다 하여 명명되었으며, 이 라이언 락(사자산)은 홍콩 사람들의 '할 수 있는' 정신을 상징해 영화, 노래, 책 등 다양한 홍콩의 대중 문화에서 소재로 활용되는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북쪽으로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타이모샨과 파란 플로버 코브 저수지를, 남쪽으로는 구룡반도와 빅토리아 하버 건너편 홍콩섬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녁과 어둠 아래 반짝이는 불빛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어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로 손꼽이는 곳이다. 홍콩을 대표하는 하이킹 코스이자 최고봉인 100㎞ 길이의 맥리호스 트레일(MacLehose Trail)과 연결된 우거진 숲의 둘레길을 걷다 보면 철새류인 솔개(black-eared kite)와 긴꼬리 원숭이(long-tailed macaque)를 만나기도 한다. 섹오 컨트리 파크는 홍콩섬 남단 남중국해와 마주보고 있는 2백만평에 이르는 크기의 해양 공원으로 홍콩섬의 유명한 자연 보호 구역이다. 2013년 론리 플래닛으로부터 세계 10위의 도시 하이킹 코스를 수상한 바 있는 홍콩 트레일 의 7, 8단계가 공원 내, 타이 탐로에서 드래곤스 백을 지나 빅웨이브 베이로 이어진다. 섹오 피크까지 향하는 길은 굽이굽이 흐르는 개울가를 따라 오솔길과 숲길로 때로는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만나기도 한다. 섬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산의 푸르름과 바다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용의 능선, 드래곤스 백을 내려오면 200여년 된 한적한 어촌 마을, 섹오 빌리지가 나타난다. 아담한 주택들이 줄지은 골목들 사이를 지나 섹오 비치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서핑도 즐길 수 있다. 홍콩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섹오 컨트리 파크는 홍콩섬에서 가벼운 아침 산책과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된다.

2020-12-13 15:42:1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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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등·특수학교, 15일부터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

서울 유·초등·특수학교, 15일부터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 긴급 돌봄교실 운영…원격수업 지원 예정 긴급돌봄교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뉴시스 제공 서울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수업이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전면 원격으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그간 예외로 인정됐던 소규모학교까지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수업을 전면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30명으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399명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 수업을 전격 원격으로 전환했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 등 문제를 고려해 밀집도 1/3을 적용해 학사 운영을 유지한 바 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방침에 따라 그동안 예외로 인정됐던 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 규모 소규모학교도 모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초등학생의 돌봄 공백과 교육격차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원격수업을 유지했으나 학생 안전을 고려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라면서 "다만 학교별로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해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학교별로 필요시 준비기간을 최소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 내 유·초등학교 대부분은 겨울방학 전까지 전면 원격 수업을 받게 된다. 연말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약 75%(453교), 유치원의 약 78.8%(614개원), 특수학교의 약 53.1%(17교)가 겨울방학을 시작한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집계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은 운영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해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에도 방과후 과정 유아 중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된다.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12-13 15: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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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 예술로 공원학교' 워크숍 개최

예술로 공원학교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020 문화비축기지 예술로 공원학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술로 공원학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기획자와 예술가, 시민들이 공원여가로 도심 속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워크숍 1부는 '변화의 경계에서 바라본 공원, 변화된 문화예술 플랫폼'을 주제로 열린다. 주재연 궁중문화축전 총감독과 박영석 플레이스온 소장 등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예술행사로 놀아본' 기획자와 예술가들의 경험담이 전해진다. 먼저 조동희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창작센터 팀장이 넓은 문화마당에서 자동차 극장형 서커스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진행했던 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제댄스 페스티벌의 최문애 ING 그룹 대표는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했던 공연 내용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디지털, 온라인 기술의 발전을 모색했던 기획자와 예술가들은 코로나19로 그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비대면 시대를 살면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3 14:32: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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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 '2020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 연다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과 함께하는 '2020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돌봄 덕분에, 돌봄현장에 듣는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돌봄가족이 좋은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돌봄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1부는 '서울시, 좋은돌봄을 나누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시기에 돌봄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 담긴 개회 영상과 내빈 축하 영상(국회의원 김민석 의원, 남인순 의원, 정춘숙 의원, 박주민 의원, 이은희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 등)이 상영된다. 2부는 '서울시 좋은돌봄, 현장에 듣는다'로 전문가, 돌봄노동자, 장기요양기관 운영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현장토크쇼가 펼쳐진다.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일반 시민들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채널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열악한 처우에도 현장에서 좋은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돌봄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돌봄노동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인식되도록 서울시가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3 14:2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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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서울 청소년 36% 달해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 서울 청소년의 36%가 메신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낯선 연락을 받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실제 피해를 입은 경우도 5%나 됐다. 서울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탁틴내일이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12~19세(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1607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10월 28일~11월 30일) 공동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생 3명 중 1명(36%)은 SNS 등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쪽지나 대화 요구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낯선 연락 중 '나이, 핸드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경우가 23%로 가장 많았다. '쉽게 용돈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도 10%였다. 낯선 사람에게 대화 요구를 받은 아이들 중 실제 개인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다는 응답은 64%에 달했다.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5%였다. 피해 유형으로는 'SNS나 가족, 친구에게 나의 나쁜 점을 알리겠다'는 협박이 56%로 가장 많았다. 신체 사진이나 성적인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보내라는 협박도 17%나 됐다. 실제 협박에 못 이겨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낸 경우는 6%였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현황과 대응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연다. 디지털 성범죄의 해법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미국·영국·네덜란드·중국 등 5개국의 비정부기구(NGO),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의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을 비롯해 해외 주요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 차원 더 진화된 디지털성범죄 근절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3 14:20:46 김현정 기자